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골목책방 블로그
http://blog.yes24.com/socycle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socycle
골목책방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2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나도에세이스트
2020 / 0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4 | 전체 47
2019-12-06 개설

전체보기
일상에서 기쁨을 채집하는 즐거움 | 기본 카테고리 2020-02-09 15:56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07614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기쁨 채집

유인경 저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이 책이 성공과 목표달성을 위해 내달리느라 소소한 기쁨은 내팽개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쁜 일상을 돌려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오늘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문장 하나를 소개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막 구운 따끈한 빵을 손으로 뜯어 먹는 것,

오후의 햇빛이 나뭇잎 그림자를 그리는 걸 바라보며 브람스의 실내악을 듣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놓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가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쓸 때의 기분...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 '랑겔한스섬의 오후'

어떠세요?

저는 이 문장을 읽으면서 마음에 수북히 쌓여있던 먼지가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넓은 창을 통해 날아가버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읽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문장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고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작고 소소한 행복들의 힘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책은 우리가 살아가며 놓치고 있는 작은 기쁨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유인경 작가님의 에세이 <기쁨 채집> 입니다. 유인경 작가님은 전 경향신문 부국장 겸 선임기자로 계시다 여기자 중 최초로 정년퇴임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어머니께서 좋아하는 분이라고 하셔서 책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저희 엄마 말이 저에게는 진리니까요. (마마보이는 아닙니다.)

이 책은 제목과 책 표지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또 책을 읽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작가님의 생각이나 말, 행동들이 저와 참 비슷했습니다. 혼자만의 자투리 시간과 구름보는 시간을 좋아하고, 카페에서 혼자만의 희망 에너지를 투여하는 시간을 갖는 것 등에서 '진짜 나랑 비슷하시다' 했습니다. 더 나아가 이런 기분 좋아지는 에세이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쁨 채집> 에서 발견한 선물같은 문장들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행복지수가 높다는 덴마크의 경우 어릴 때부터 유머나 웃음의 중요성을 배운단다. 재미있고 즐거운 순간에 함께 나누는 웃음이 아니라 인생의 힘든 사건을 겪으면서도 그것에 대해 농담하고 웃어넘기는 걸 가정이나 학교에서 배운단다. 그게 행복지수 1위 국가를 만든 비결 같다.

기쁨 채집 42쪽

유머에 대해 학교에서 배운다는 내용이 신선했습니다. 지식보다 인성과 삶을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곳이 학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유머와 웃음을 배워야 할 요소로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나름 유쾌한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웃음에 인색하지는 않을거라 생각이 드니 다행입니다.

컴퓨터가 잘 안될때는 "음.. 재밌는 영상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 대신에 재밌게 생긴 선생님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 들어보자" 라고 이야기합니다. 또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다보면 삑사리가 나곤 합니다. 그럴때도 "하핫, 노래방은 갈 때마다 삑사리가 나는데 그래도 교실에선 가끔 한 번이니 다행이지 않니?" 이게 유머냐구요? 하핫. 저희 아이들은 잘 웃어줍니다.

생각해보면 평범한 일상은 놀라운 기적이다. 몇 십 조인지 알 수 없는 내 몸의 세포들이 계속 살아 있다는 것, 바이러스나 각종 균들을 이겨내고 심장이나 위 같은 장기들이 무난히 활동하는 것도 행운이 아닌가.

기쁨 채집 47쪽

살아가면서 크게 아팠던 적이 두 번 있습니다. 코가 부러진 적이 한 번, 발목이 부러진 적이 한 번. 숨 한 번 쉬는 게 그렇게 기쁜 일인지, 내가 마시고 싶은 커피 한 잔 편히 사러 나가는 일이 그렇게 기쁜 일인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몸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한 달에 수천만원을 벌지는 못해도, 멋진 레스토랑에서 비싼 고기를 썰지는 못해도 나름대로 잘 먹고 잘 살아 가고 있다는 사실. 무탈하게 흘러가는 일상 하루하루가 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 같다. 시간은 똑딱똑딱 정확하게 흐르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어느 공간, 어떤 상황,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똑같은 시간도 아주 짧게 혹은 아주 길게 느껴지기도 하고, 공허하게 남는 게 없는가 하면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기쁨 채집 72쪽

요즘 제일 많이 느끼는 부분이라 공감이 된 문장입니다. 우리에겐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모두 다르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 시간을 걱정을 수집하며 보낼 것인지, 기쁨을 채집하며 보낼 것인지. 선택권이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보통 지옥을 생각하면 무서운 지옥 관리자 밑에서 끊임없이 불에서 고통을 받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지옥에 떨어진 사람에게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하지만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데도 굳이 지옥에서 살아갈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걱정과 좌절보단 기쁨과 도전이 가득한 삶을 선택했습니다.


종종 아픔, 배신, 고통과 같은 슬픈 감정이 찾아오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슬픔 속에서도 기쁨을 찾는 것. 또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 일상 속에서 작은 기쁨들을 채집하는 것. 이 책이 성공과 목표달성을 위해 내달리느라 소소한 기쁨은 내팽개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쁜 일상을 돌려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께서 요즘 삶이 무료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엄마에게 이 책을 선물했습니다. 벌써 기쁨 한 다발 선물한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 책은 성장판 서평단 2기 활동으로 출판사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위의 서평은 전적으로 제 주관적인 감상임을 밝혀둡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당장 유럽으로 떠나고 싶어진다!!! | 기본 카테고리 2019-12-24 11:41
http://blog.yes24.com/document/1192261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유럽여행 바이블

박현숙,이연수,김유진 공저
중앙북스(books) | 201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당장 유럽으로 떠나고 싶어진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번 겨울에는 유럽여행 떠나볼까? 아! 내 텅텅빈 텅장이 떠오른다.

돈과 시간이 없으니 책으로 대신 떠날 수 밖에..눈물..그래서 대신 책 <유럽여행 바이블>을 읽었다.

직접 떠나는 여행에 비하면 정말 보잘것없어 보일 수 있지만 책을 읽고 나니 멋진 여행 사진들, 생생한 경험들을 통해 그 여행지들을 머리 속으로나마 다녀온 기분이 든다. 이 책은 3명의 작가가 썼지만 20명의 유럽여행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담아 내용이 굉장히 풍부하다. 이들이 왜 유럽으로 여행을 떠났는지, 유럽 여행에서 보고 느꼈는지, 가장 추천하는 여행지는 어디인지 등 많은 경험담을 담고 있다. 개개인이 느끼는 바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 여행지를 취사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비행기표를 저렴하게 사는 법, 장거리여행에서 비행기 어느 좌석이 좋은지, 스톱오버하기 좋은 국가, 여행에 활용하기 좋은 스마트폰 앱등 실용적인 팁까지 적혀있으니 <유럽여행 바이블>이라는 제목에 걸맞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더 자세한 리뷰가 필요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면 더 좋겠다!

https://blog.naver.com/rhfahrcorqkd/221741090340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점쳐보자. | 기본 카테고리 2019-12-06 10:0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85998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짐 로저스의 일본에 보내는 경고

짐 로저스 저/오시연 역
이레미디어 | 201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비 올 것 같다며 우산 챙기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지 않고 외출해서 비에 홀딱 젖는 것처럼 투자에 관한 짐 로저스의 이야기도 한 귀로 흘려 투자에서 수많은 음봉에 젖어 슬퍼하지 않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시국에 일본에 경고를 날리는 책이라니 대한민국 사람 모두가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책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그 경고의 주인공이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라면 한 번쯤 그 이유를 들어볼만 하다.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꼽히며 펀드를 운영하며 4200%의 경이적인 수익률을 거두고 멋지게 은퇴한 인물이다. 그 이후로 자동차, 오토바이로 세계일주를 하며 전세계에 퍼져있는 투자기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투자하며, 세계경제의 큰 흐름에 대해 정확한 안목을 발휘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에는 남북한의 '통일'에 대해 언급하며 한반도의 장및빛 미래를 전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우리나라보다 10년 앞선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고 평을 받는 일본에 대해 어떤 경고를 날렸을까?

1. 일본은 파국을 앞두고 있다.

핵심은 인구감소문제다. 인구는 한 나라의 경제의 방향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일본은 아이도 낳지 않고 이민자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게다가 쓸데없는 공공사업 투자로 쌓인 부채의 무게와 엔화 가치를 낮추는 정책으로 인한 물가부담이 어마어마하다. 짐 로저스는 아베노믹스(‘2∼3%의 인플레이션 목표, 무제한 금융완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통해 일본 경제를 장기침체에서 탈피시키겠다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2012년 12월 취임)의 경제정책을 말한다.)와 도쿄올림픽을 언급하며 '일본을 망하게 하겠다는 선언', '만약 내가 열 살짜리 일본 아이라면 AK-47을 사거나 조국을 떠날 것이다.'라며 강도높은 비난을 퍼붓는다. 그리고 그는 일본 주식을 다 팔았으며, 앞으로 살 생각도 없다고 말한다. 아니 근데 인구감소, 화폐가치하락, 낮아지는 금리와 금융완화.. 이거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아닌가? 더 살펴보자.

2. 그렇다고 해결책이 없지는 않다.

출산 권장과 육아 지원, 이민자 수용을 통해 인구를 늘려야 한다. 뻔한 얘기지만 확실한 해결책이다. 그 외에 인상깊었던 해결책은 일본인들이 해외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어를 배우고 해외 유학을 떠나라고 이야기한다.(그는 두 딸에게 직접 이 두 가지를 실천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이주하기도 했다.) 또 일본 내에서는 고품질 물건 생산과 농업 발달에 집중하고 과도한 경직성 탈피를 해결책으로 들었다. 최근,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은 당연하나 물건 자체의 품질이 좋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지 않는가? 분명히 품질이 좋으면 경쟁력이 있다. 이건 개인에게도 생각해볼만한 문제다. 하고자하는게 있다면 이 핵심을 노려보는건 어떨까? 듣고 보고 생각한 내용을 나만의 품질 높은 아웃풋으로 편집과 재생산을 해내도록 노력해보자.

3. 미국,중국, 한반도를 주목하라.

그는 중국을 교묘한 자본주의를 도입한 공산주의국가라고 이야기하며 그들의 밝은 미래를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엄청난 인구와 거대한 해외 이주자들, 오랜 상인 정신, 근면과 도전 정신으로 세계 정점에 설 가능성이 높다. 그럼 한국은? 앞서 말했듯 짐 로저스는 북한에 초점을 둔다. 북한이 새로운 지도자를 통해 점점 더 나라를 개방하고, 남한과의 통일을 이룩해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남한의 기술력, 자본이 시너지를 일으켜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짐 로저스는 이 외에도 아프리카, 콜롬비아 등 다양한 나라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어 이 책을 통해 세계흐름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4장과 5장에서는 개인을 위한 원칙들이 나열되어 있다. 당연하지만 우리가 실천하지 않는 그의 따뜻한 조언들을 마음에 새겨보자.

골목책방의 짧은 평:

비 올 것 같다며 우산 챙기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지 않고 외출해서 비에 홀딱 젖는 것처럼 투자에 관한 짐 로저스의 이야기도 한 귀로 흘려 투자에서 수많은 음봉에 젖어 슬퍼하지 않도록 이 책을 잘 씹어삼켜보길 추천한다.


         < https://blog.naver.com/rhfahrcorqkd에서 더 많은 책의 서평을 읽어보세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1 2 3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