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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책선택 노하우 - 마녀의 연쇄독서 | 모여랏!리뷰 2012-09-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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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녀의 연쇄 독서

김이경 저
후마니타스 | 201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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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의 강박도 다독의 욕심도 버리고 그저 책이 이끄느 대로 책의 꽁무니만 따라가는 독서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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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나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요금 같은 책 슬럼프에 빠진 상태로는 책을 좋아한다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다.
한달에 힘겹게 한권 두권정도 독서모임을 위해 읽는 약간은 의무적인 독서가 다인 상태였다.
책꽂이에 잔뜩 꽂혀 있는 책을 보면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는 사람, 읽지도 않은 책들을 모으면서 뿌뜻함과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책이 부담스럽다 느껴질 정도의 상태 책에서 말하는 그 상태라는게 지금의 내 상태였다.그때 눈에 들어온 "마녀의 연쇄 독서"
책을 읽는다는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한다.로 출발해 그런 책읽기의 강박에서 벗어나 아무생각없이 책이 이끄는 대로 책을
읽다보면 뜻밖의 세상, 뜻밖에 즐거움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순례자의 책, 마녀의 독서처방의 저자인 김이경씨는 처음 접하는 작가이기에 내가 고민하는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가 줄지 궁금해졌다.
처음에 책을 선택하는건 나지만 책을 읽다보면 책에서 책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독서의 연쇄가 일어 난다고 말한다.
그게 무슨 말인지 처음에는 갸우뚱하며 이게 뭐지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지?라는 막연한 물음표가 머리속을 떠돌아 다녔다.
한번도 책을 읽고 그 책과 저자에 관한 또다른 책을 읽은 적은 없었다. 어찌보면 정처없이 이 책 재밌어 보이는데 하는 작은 호기심으로
책을 선택하고 책을 읽고 다른사람이 재미있게 읽었다 추천하는 책을 읽는 정도의 독서가 내가 책을 택하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작가가 말하는 책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의 연속성 바로 연쇄 독서가 일어나게 되는 구조를 4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번째 작가에서 촉발되는 경우 작가에 대해 호감이 있든 비호감이든 책을 선택하는 이유가 작가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두번째 한책에서 다른 책들의 모태가 되어 창작의 연쇄와 함께 독서의 연쇄가 일어나는 경우이다.
문득 나도 이런 경험을 한적이 있었구나. 하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읽고 있는 책의 주인공이 여행을 떠나면서 챙겨간 책을 매일 밤 자기전에
읽는 모습을 보고 어떤 내용의 책이기에 매일밤 챙겨 읽는지 궁금해 그 책을 구입한 적이 있었기에 공감이 되는 경우였다.
셋번째 주제나 주제어의 유사성에 따른 연쇄 독서이다.
네번째 작품의 캐릭터에서 촉발된 독서를 말한다.

어쩌면 베스트셀러나 추천 도서 목록을 좇아 읽고 있는 나에게 작가가 말하는 연쇄독서의 매력은 귀가 솔깃해지는 것들이였다.
경험하기 힘든 의외의 만남이고 시야의 확장은 왠지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새해가 시작하면 꼭 세우는 100권 읽기 관심분야 책 몇권읽기 등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하는 독서보다는 독서가 가지는 순수성과
독서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의미, 책에서 느낄수 있는 호기심과 책 읽는 즐거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마담 보바리'에서 시작해서 '미국에서 태어난게 잘못이야'로 이어지는 마녀의 연쇄독서
여러 장르의 책들이 표면적으로 보면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책들이 신기하게도 작가가 이끄는건지, 책이 이끄는건지 모르게
책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연쇄독서 법칙?이 신기하기만 했다. 그래서 "마녀"의 연쇄 독서인가 하고 괜시리 웃음이 나기도 했다.
총 24권의 책들이 작가의 방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어가는 걸 보면서 자연스레 나도 연쇄독서가 가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걸 느끼는 순간 책읽는 새로운 즐거움을 나도 발견한것 같아 신이 났다.

하지만 개인의 차가 있는 독서연쇄, 작가가 말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연쇄엔 키워드로 잡는것들이 조금 무게가 있어보였다.
민주주의와 멸종되어가는 동물들 인권, 폭력과 자살들 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것부터 현재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점까지
생각해보아야 할 주제이고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이긴 하지만 가볍지 않는 주제를 가진 책이라 나에겐 어렵는 생각이 들었다.

고로 아직은 내가 읽어봐야 흥미를 가지거나 기억에 많이 남을 책들이 아닌듯 싶었다. 나는 나만의 방법으로 연쇄독서 방법을
통해 만날 책들을 생각이 더 설레였고 기대되었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충분히 알고 실천해 보아야 겠단 생각이 들었으니
그것 만으로도 난 이책 읽기에 만족한다. 가볍지만 내가 흥미를 느끼는 나만의 연쇄독서 방법을 가지고 책을 읽다 보면
작가가 소개하는 조금 무겁거나 깊이 있는 독서를 할 날이 분명 올꺼라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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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연애는 해야하니까 | 모여랏!리뷰 2012-07-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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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래도 연애는 해야 하니까

김신회,김기호 공저
리더스하우스 | 201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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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간 읽는 여자와 텍스트도 못 읽는 남자의 ‘같은 말 다른 생각’

연애에 관한 책들은 참 많이 나오고 있다. 남녀의 다른 생각을 이야기하는 책들도 많이 있다. 꾸준히 남녀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책들이 나오는걸 보면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끊임없이 지속 되는 건 확실한 것 같다.

나와는 다른 누군가와 나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추억을 만들어 하나에서 열까지부터 그사람을 알아가야 하고 이해하고 나름의 노력을 필요로 하는 연애!

좋은일도 행복한일도 있지만 때로는 아픔을 알게 해주고 슬픔도 주고 상처를 주는 연애!

참 쉽지 않은 일이지만 책의 제목처럼 그래도 연애는 해야 하는 일이다.

최근에 읽은 <서른엔 행복해지기로 했다>의 저자 김신희 작가님과 즐겨봤던 <논스톱 5>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등의 대본을 썼던 김기호 작가님이 말하는 남녀의 같은 말 다른 생각이 적날하게 옮겨 놓은 책이다.

남자라는 존재는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단순하고 복잡해보여도 단순한 존재지만 ‘단순하다’는 말을 제일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라 김신희 작가는 정의 하고 있다.

김기호 작가는 무엇이든 알아야 하고 무엇이든 간섭해야 하고 무엇이든 따져야하고 무엇이든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속을 알 수 없는 괴생명체라고 정의한다.

전체적인 구성은 part01 고백하는 남자, 천연기념물 part02 로망과현실, 그 엄청난 간극 part03 연애, 해도 고민, 안해도 고민 part04 연애의 기술 part05잘 넘기면 결혼, 용기 내면 이별로 나눠져 있고 세부적으로 95가지의 키워드로 또 나눠진다.

95가지의 키워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들도 있고 그간 궁금했던 남자에게 첫사랑이란! 어떤건지 대략은 알것 같아 술술 잘 읽히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고개가 저절로 끄덕거려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조금 억지스러운 부분이나 고개가 갸우뚱 하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던것도 사실이다. 너무 솔직하고 직구로 던지는 멘트에 불편한 사실을 알아버린 기분도 들었다.

하지만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궁금증도 조금은 풀린것 같다.

모든 사람이 모두 다 이런건 아니겠지만 대략 남자가 어떤 존재인지 대략적으론 알 것 같은 그런 감이 살짝 오게 만든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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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처럼 그린 | 모여랏!리뷰 2012-06-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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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삶처럼 그린

김지희 저
공감의기쁨 | 201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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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릴적 꿈은 화가였다. 돈만 생겼다하면 색칠공부에 스케치북, 크레파스, 색연필 등을 사러가기 바빴던 어린시절을 보냈다.
하얀 도화지에 내가 상상하는 것을 그려내려가면 상상속 친구들, 상상속에 존재하는 것들을 현실세계로 불러내는 마법같이 느껴졌다.
하지만 지금은 어릴적 꿈에서도 그림을 그리며 느꼈던 행복감도 언제 그랬냐는듯 아련한 추억이 되버려 그저 어린시절 나도 그랬었지 하는 기억의 일부분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그러던 차 내가 꿈꾸던 인생을 살고 있는 스물아홉 작가의 책이 어린시절 기억을 자극했다. 다시한번 내가 꿈꿨던 인생을 떠오르게 했던 "삶처럼 그린"

 

파스텔톤으로 가득한 표지에 동그란안경, 살짝 경직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몽환적이면서 인위적인느낌이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충분해 보였다.
또 어디서 본듯한 느낌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 며칠전에 발급받은 포인트카드에 있는 그림이 떠올랐다. 그 카드를 보면서 디자인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반가웠다.

 

순수미술 작품이나 명화 등 관심이 있어 찾아 보기도 했고 많이 접해봐서 그런지 작품을 봤을때 느끼는 감정, 자연스레 흡수되는 감동이 현대미술에는 잘 느껴지지 않는건 아직은 현대미술에서 느끼는 어려움 때문인듯 하다.

미샤 콜라보레이션의 주인공, 최연소 청작미술상 수상자, 미술잡지 편집장, 미술 칼럼니스트 등 화려한 이력들을 보자 문득 얼마나 열심히 또 치열하게 미술에 관한 열정으로 달려왔으면 스물아홉이란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저렇게나 많은 일들을 이루어 냈는지 대단한 열정파라는게 느껴졌다.

 

열 번을 태어나도 예술가로 살고 싶다는 팝아트 김지희 작가

책을 가득 채운 그녀의 미술에 관한 열정이 청춘의 흔적들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20대의 감성과 서른을 눈앞에 두고 몰려오는 29살의 감성을 일상, 책, 영화 등 소소한 일상과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녀의 그림일기를 엿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솔직하게 자신이 걸어왔던 일과 느꼈던 일들을 나열하며 공감되는 말로 청춘의 감성을 툭툭 건드린다.
그녀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졌지만, 그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써내려간 다른 글이나 미술 칼럼에 더 관심이 갔고, 기회가 된다면 그녀의 칼럼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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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스케치북 | 모여랏!리뷰 2012-06-02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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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이의 스케치북

김태진 저
어바웃어북 | 201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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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하며 보는 사람에 따라 풀어내는 이야기가 다를 수도 있고 느낀점이 다를 수도 있는 미술작품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 질 때가 있다. 알 수 없는 감동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때도 있다.

보는 것, 느끼는 것만으로 치유 될 수 있는 것이 미술작품이라고 생각은 해왔지만 내가 무심코 그린 그림 안에 내 심리상태가 묻어나오고 내가 다른이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내 상처가 보인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미술치료라는 분야가 너무 매력적인 학문으로 다가왔다.

공부를 하고 있어서 일까? 아이의 스케치북이란 책은 내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노란 책표지가 책 제목과 너무도 어울리게 아이들의 유쾌하고 발랄함을 표현하기에 더 없이 좋은 색이란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책표지를 살짝 벗겨내면 보물을 찾은듯 아이들의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그림들이 책표지를 가득 메우고 있다. 마냥 순수하고 마냥 즐겁고 행복하게 커야 할 아이들에게서 부모와 세상으로부터 상처를 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저자는 보게 된다.

그 후 그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상처를 보듬어 주기 위해 청소년 심리상담, 가족치료, 미술심리치료등을 공부했고 제천 간디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게 됐다고 한다.

그림을 잘 그리는 방법이 아닌 꼭꼭 감춰뒀던 감정들과 상처들을 밖으로 내보이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

요새는 선생님을 잘 만나는 것도 큰 복이라고 하던데.. 내가 어렸을때 이런 선생님을 만났다면 내 안에 있는 내면아이는 조금 더 성숙한 자아로 자랐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책은 나를 만나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아이들의 그림과 그 그림에서 보이는 아이들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평이한 미술 수업이 아닌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미술 수업이라 얼마나 멋진 시간들인가

아이가 있다면 한번쯤 책에 있는 순서대로 함께 미술시간을 갖는것도 아이의 심리상태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단, 한두장의 그림을 가지고 너무 해석적으로 아이의 그림을 분석 하는 건 위험 할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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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로 보는 한국 현대미술 | 모여랏!리뷰 2012-05-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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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테마로 보는 한국 현대미술 Korean Contemporary Art

박영택 저
마로니에북스 | 201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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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예술은 미술은 인간이란 존재가 갖고 있는 근원적인 질문을 매번 다시 질문하고 시대를 거듭해 반복해서 다시 묻는 일이다. <저자ㅏ의 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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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일까?

미술과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지 관심이 갔다. 미술 전시회, 미술의 역사, 미술작품 등등

하지만 아쉬운 점은 내가 지금껏 관심을 가졌던 분야는 모두 서양의 미술이였다.

흔히 말하는 명작, 명화 등의 서양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더 좋았고, 서양미술사을 공부하고

서양의 유명한 화가들과 더 가까웠으며 그들의 작품에 더 눈길을 두었다.

명화엔 관심이 많았지만 그 외 현대미술엔 눈길이 덜 가는게 사실이였다.

현대미술과 친해져 보려 매회 비엔날레도 가보고 전시작품도 관람해 보았지만 그때마다 느끼는 건

현대미술과 내가 얼마나 거리감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 뿐이였다.

그 이유는 내가 전문적이지도 않고 미술에 대한 지식이 짧은 내탓일 수도 있지만 충분한 설명을 듣지 않으면

전혀 이해가 되지 않고 설명을 들었다 해도 아~ 하며 끄덕이는 정도지 마음에 와닿는것이 없었다.

그러던 차 현대미술과 조금은 친해져보고자 테마로 보는 한국 현대미술이란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미술평론가 박영택씨가 그동안 쓰셨던 글 중에서 일부를 취하고 다시 손봐서 묶인 일종의 독후감이자 비평문이라 했다.

시간, 전통, 사물, 인간, 재현, 추상, 자연이란 주제로 나누어 각각 그 주제에 맞는 작품들과 저자의 평론이 함께 실려 있다.

다양한 기법과 재료들로 그려지고 만들어진 회회에서부터 사진, 조각, 전시품들까지 다양한 92개나 되는 작품들을 책 한권으로 다 볼 수 있다는 점,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작품과 그 설명들이 알차게 책을 채우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각각의 작품이 품고 있는 의미들이나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메시지를 내가 생각하는 관점과 저자가 바라보고 생각하는 관심을 비교해보는 것도 솔솔한 재미가 있다.

이렇게도 생각 할 수 있구나. 이런 의미로 다가 올 수도 있구나.부터 조금은 작가의 성향까지 자연스레 지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현대미술은 나에게 어렵다.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 본 작품설명과 그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말들은 나에겐 너무 어렵게 다가올 때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현대미술과 독자 사이에 거리를 조금이나마 좁혀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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