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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도도나
XX | 책읽는 도도나 2019-03-1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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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XX

앤젤라 채드윅 저
한스미디어 | 2019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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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맞춤 아기가 태어났다는 소식에 과학계는 물론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과학기술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를 제거한 아기. 솔직히 병에 걸리고 싶은 사람은 있을까. 태어날때부터 병에 걸리는 유전자 없이 태어난다면 우리의 인생은 보다 건강하고 활기어 가득찰 것이다.
하지만 영화 <가타카>를 보며 유토피아같은 세상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유전자를 비롯한 모든 조작에는 ‘윤리’라는 문제가 뒤따른다. 태어날 아이의 인생에 대한 권리를 과연 부모가 임의로 결정하는 것이 맞을까!

안젤라 채드윅의 소설 『XX』 는 바로 그 과학과 인간 윤리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남성과 여성으로만 구성되던 가족의 형태는 인종과 종교, 성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형태를 가지기 시작했다. 한부모 가정은 물론 남남과 여여로 이루어진 동성가정도 많은 나라에서 법적인 인정과 보호를 받고 있다.

소설 속 레드비언 커플인 로즈와 줄스는 정자기증이
아닌 난자 대 난자를 통한 출산에 도전한다.
정자없이 난자의 핵에 충격을 주어 세포분열을 일으켜 임신이 가능하다’. 이른바 남자없는 출산은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며 과학계는 물론 윤리적 이슈로 떠오르지만 자신들의 아이를 원한 로즈와 줄스는 임상실험에 신청서를 내고, 임신에 성공한다.

하지만 인신과 동시에 매스컴에 두 사람의 신원이 알려지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취재진과 세긴의 관심에 시달리게 된다. 대부분 응원보다는 비난에 가까운 관심에 두 사람은 점점 지쳐만 가고, 과연 자신들의 선택이 최선이었나....회의감에 빠진다.

난자로만 태어난 아이의 유전자는 XX.
임신도 기적같은 일이지만 무사히 태어나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대중들이 그녀들의 선택을 무조건 지지할 수 없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아이는 잉태부터 성장의 모든 과정이 데이터로 기록될 것이다. 아이의 삶 자체가 실험이다. 그런 삶을 과연 태어날 아이는 감사해할까. 당사자가 아니면 누구도 알 수 없다.

예나 지금이나 기술의 발달이 문제가 아니다. 그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다. 소설이 이야기하는 것도 바로 그것이다. 오직 행복한 가족만을 꿈꾸던 두 사람이지만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 정착하면서 갈등하고 좌절하는 이유다.

내가 로즈와 줄스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굳이 그렇게까지 해서 아이가 필요할까라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40년전 첫 시험관 아이가 태어날때도 사람들은 같은 질문을 던졌다.
결국은 사람의 문제다. 생명을 어떻게 바라보고 존중할 것인가. 과학과 도덕이 대립할 때,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고민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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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무대입니다. | 책읽는 도도나 2019-03-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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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뮤지컬 [파가니니]

장르 : 뮤지컬       지역 : 서울
기간 : 2019년 02월 15일 ~ 2019년 03월 31일
장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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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파가니니>는 바이올리니스트인 콘의 연기와 연주로 한층 풍부한 음악과 화려함으로 채워진다. 
액터 뮤지컬 중에서도 클래식한 연주를 만나기가 쉽지 않기때문에 라이브 연주를 듣는 것만으로도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이 크다. 
극의 분위기는 단조에 가까운데. 시종일관 해맑은 톤으로 연기하는 콘의 캐릭터 구분도 좋고~ 무엇보다 라이브로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 No.24>을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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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슴벅찹니다! | 책읽는 도도나 2018-12-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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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장르 : 뮤지컬       지역 : 서울
기간 : 2018년 11월 27일 ~ 2019년 01월 27일
장소 : 대학로 JTN아트홀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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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이라 불릴정도로 뛰어난 음악가 베토벤. 
그의 삶은 그의 음악만큼이나 격렬했다고 할 수 있죠 

그렇기에 과연 베토벤 더 피아노는 어떻게 베토벤을 그려낼지 정말 궁금했어요. 


극은 그가 남긴 한통의 편지로 시작하는 데 

실제로도 베토벤 사후 사랑하는 여인에게 남긴 부치지 않은 편지가 발견되기도 했죠~ 

그래서 이야기의 시작도 아주 자연스러웠어요. 


그렇게 시작 된 베토벤의 유년시절부터 청년시절의 성공과 좌절이 정말 드라마틱합니다. 

잔잔하게 시작해 격정적으로 이어지는 그의 음악답게 극 또한 보는 이의 감정을 격렬하게 뒤흔들어요. 

단순히 신체의 장애로 인한 괴로움을 뛰어남는 것이 아닌 

그의 안에 내재한 음악을 찾기위한 과정!

배우들의 열연과 베토벤의 움악이 더해져 정말 기대이상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공연장을 나오면서 와! 정말 멋진 작품이다라는 말을 읊조렸어요^^

 너무 너무 아름다운 작품! 그런 작품을 만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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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 책읽는 도도나 2018-11-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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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뮤지컬 [1446]

장르 : 뮤지컬       지역 : 서울
기간 : 2018년 10월 05일 ~ 2018년 12월 02일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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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왕으로 알려진 세종대왕!
그 세종대왕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 무대에 올랐어요.
스토리가 정말 감동적입니다. 

극을 보면서 든 생각은 아! 우리가 너무 세종대왕=한글창제로만 알고 있었구나였어요.
분명 한글창제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위대한 유산이지만 

왜 한글을 창제했는지

그 과정이 어떠했는지는 잘 알려져있지 않으니까요.

무가 아니라 문으로 정치를 펼치고자 한 왕

고려나 조선이나 

왕이나 사대부가 아닌 

백성의 나라를 만들고자 한 왕!

그 진정성을 볼 수 있었어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돕는다라는 말을!

그 의미를 볼 수 있었어요,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좋고

물개박수 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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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 책읽는 도도나 2018-08-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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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마이클 루이스 저/이창신 역
김영사 | 2018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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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는 왜 그렇게 행동하고 선택하는가”에 대한 관심 더 높아졌다. 흥미로운 것은 심리학자나 뇌과학자들의 강연을 보면 꼭 우리 뇌가 얼마나 큰(혹은 자주) 착각에 빠지는지에 대한 간단한 사례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런 사례를 보여주는 이유는 단 하나. 우리는 생각만큼 합리적이거나 이상적인 존재가 아님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그리고 행동경제학은 바로 ‘합리적인 인간’을 부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은 비합리적인 존재라고 무조건 규정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인간의 실제 행동을 심리학, 사회학, 생리학적 견지에서 바라보고 그로 인한 결과를 규정하기 위해 우리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비합리적인 실수를 하는지 보여주기 위함이다. 

시험공부를 할 때 아는 문제보다 틀린 문제를 한번 더 푸는 것이 좋다고 하듯, 실수를 통해 왜 그런 실수를 하는지, 얼마나 실수에 취약한지를 배우는 것이다. 

책의 저자는 바로 그 행동 경제학을 탄생시킨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의 생애와 두 사람의 만남부터 공동 연구과정을 다룬다. 너무나 다른 성향을 가진 두사람이지만 같은 연구를 하며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가 되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데, 이 또한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다. 

알수록 더 많이 보인다고 단지 경제학 이론 뿐 아니라 학자들의 배경까지 함께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더 인간적으로 이론을 배운다고 할까. 어려운 이론을 다루지만 마냥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론들을 다 이해하기 어렵다해도 책에 실린 사례들에 답을 함께 풀다보면 아하! 그렇구나라는 답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왜 이전에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더 궁금한 것이 많아진다. 

우리의 생각은 완벽하지도 합리적이지 않다. 그리고 종종 크고 작은 실수를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애초에 완벽한 인간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기 마련이다. 
행동 심리학의 계념을 한번에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왜 그런 실수를 하는지. 그것을 아는 것이 행동경제학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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