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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설가 김숨 “훼손된 기억의 복원은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 | [] 2016-09-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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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구

 

9월 25일부터 펼쳐지는 <2016 서울국제작가축제(한국문학번역원 주최)>가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축제의 마지막 단장에 한창인 지금, 벌써부터 애독가들의 기대를 모으는 '작가들의 만남'이 있다. 중국인 작가도 한국인 작가도 아닌 조선족 작가로서, 경계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설가 금희와, 뿌리 내리지 못하는 이민자에게 시선을 쏟는 소설가 김숨이 그들이다. '작가들의 수다'에 앞서, 김숨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여덟 번째 장편소설 『L의 운동화』와 아홉 번째 장편소설 『한 명』이 올해 출간되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바쁜 2016년 상반기를 보내셨을 것 같은데요. 지금은 휴식을 즐기고 계신지요.

 

단편을 퇴고하는 틈틈이, 자료 조사를 하고 있어요. 도서관에 다니면서 자료 조사를 하고 있는데, 일종의 휴식 시간을 보내고 있는 셈이에요. 집에서 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집이 아닌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휴식처럼 생각될 때가 있거든요. 새로운 자료를 찾는 즐거움이 그럴 듯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어요. 영화 관람으로 하루를 마감하기도 하는데, 하루에 한 편을 다 보지는 않아요. 하루에 30분씩, 또는 20분씩, 10분씩, 아껴가면서 보는 재미가 있어요(웃음).

 

벌써 자료조사까지 하고 계시는군요. 듣기로는, 특히 『L의 운동화』를 위한 자료조사가 특별했다고 들었습니다. 김겸 박사님의 미술품 복원에 관한 강의도 직접 듣고, 복원 작업도 지켜보셨다고요.

 

이한열 운동화 복원 관련 자료를 구하기 위해 김겸 박사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관련 강의를 들었어요. 우리 모두가 아는 ‘이한열이라는 인물’의 지극히 사적인 물건인 운동화를 복원 중이라는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전해 듣는 순간, 그 과정을 소설로 쓰고 싶었어요. ‘복원’에 대해서는 그 전부터 관심이 있었고요. 운동화가 한 짝만 남아 있고, 그 한 짝마저 심하게 훼손되어 보존 처리를 못하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뿌리 이야기』(2015 제39회 이상문학상 작품집)에도 위안부 피해자가 등장합니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히지 못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한 명』의 주인공과 겹쳐 보이더라고요. 『뿌리 이야기』에서부터 가지고 있던 문제의식을 『한 명』에서 구체화 하신 거라고 보아도 될까요?

 

『뿌리 이야기』 때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소설을 쓰고 싶었어요. 만만치 않은 소재이다 보니, 써지지 않으면 못 쓰겠구나 했어요. 그런데 작년에 ‘한 명’이라는 제목이 먼저 오고, 증언들을 찾아 읽으면서 소설이 써졌어요. 인연이 닿았다고 생각해요. 인연이 닿아서 쓸 수 있었다고…….

 

그동안 만나본 작가님들, 특히 시인 중에는 유목민 기질이 다분한 분들이 많으셨어요(웃음). 그런데 작가님은 뿌리내리고 정착하는 삶에 애착이 강하시다고 보아도 될까요?

 

그런 생각을 한 적 있어요. 이민자로는 못 살 것 같다고(웃음). 어쩌다, 어쩌다…… 제가 살고 있는 집과 동네에서 멀리 벗어나는 것이 두려워 약속을 잡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이번 작가축제의 낭독 작품으로 『뿌리 이야기』를 선택하셨는데, 그럼 작가님은 ‘천근성 뿌리’처럼 자신의 영역을 넓히며 살아가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심근성 뿌리’처럼 깊이 뿌리를 내리고 사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를 아는 사람들은 그렇다고 말해줄 것 같아요. 취미가 폭넓은 것도 아니고, 여행을 즐기는 편도 아니고…….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굵직한 상을 많이 수상하셨잖아요. 문예창작이나 문학전공자가 아닌데도, 독자의 호응과 평단의 인정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작가가 되셨는데, 습작기간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내가 쓰는 글이 과연 소설이 될 수 있을까?’ 그런 질문조차 하지 못하고 썼어요. 그런데 그게 단편 분량의 글이 되었고, 저의 첫 소설이 되었어요. 소설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 요소들도 전혀 모르고, 문장 수업도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첫 소설을 쓴 거예요. 그래서 등단 후 혹독한 습작 시절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습작생의 심정이 될 때가 있어요.  

 

편집자로 일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직장생활은 어떠셨나요?

 

책을 만드는 일도 흥미롭고 매력적이었어요. 강렬한 매력을 느끼던 순간들도 있었고요. 그 매력에 취해 살다가는 소설을 쓰지 못하게 될 것 같아서, 거리두기를 했던 것 같아요. 편집 일과 소설 쓰기를 병행하는 것이 만만치는 않았지요.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 몇 문장이라도 쓰려도 애를 썼었던 것 같아요. 그때 애썼던 것 때문에 소설을 놓치지 않았던 게 아닌가 싶어요. 힘들었지만, 그 시절의 ‘사회 경험’이 시차를 뛰어 넘어, 소설을 쓸 때 영감을 주는 순간들이 있어요.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어 오셨어요. 요즈음은 어떤 이야기가 작가님의 관심을 끌고 있나요?

 

이주민들이나 이민자들처럼, 태어난 곳을, 뿌리 내리고 살던 자리를 떠나, 낯선 자리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관심이 가요.

 

『L의 운동화』는 ‘조각난 기억의 복원’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한 명』은 ‘증언’이라는 또 다른 형태의 ‘기억의 복원’을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 이번 작가축제의 주제 <잊혀진, 잊히지 않은>과도 맞닿아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게요. 이한열의 ‘훼손된 운동화’를 복원하는 일은 민주화의 상징인 이한열이라는 인물을 복원하는 동시에 민주화 정신을 복원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위안부 할머니들이 ‘훼손된 기억’을 복원하는 과정은 일제시대 때 일본군 위안부로 동원된 소녀들을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2016 서울국제작가축제>에 참여하는 참가소감이 궁금합니다. 파트너 작가이신 금희 작가님과의 조합이 기대가 되요.

 

저도 무척 기대가 돼요. 애독자로서, 동료 소설가로. 같은 언어를 써서가 아니라, 서로 시선이 일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2016 서울국제작가축제 신청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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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 년에 딱 한 권씩 내는 출판사 | [] 2016-09-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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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샤 출판사에 대해 처음 들은 것은 지금으로부터 3년 하고도 6개월 전, 그러니까 2013년 2월 무렵이다. 당시 나는 중소 오프라인 서점의 고사가 인터넷 서점의 약진과 대형 오프라인 서점의 체인화 때문만은 아니라는 내용의 글을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LE ZIRASI> 4호에 게재할 요량이었다. 그때 인용한 책이 『해외 서점과 출판』이다. 저자인 신종락 씨는 이렇게 적었다. “소매업종 중에서 서점만큼 외관에 신경 쓰지 않는 업종은 없을 것이다. 백화점이나 할인점에 진열된 물품들을 본 적이 있는가? 전시된 상품이 고객의 눈을 끌려면 무궁무진한 노력이 필요하다. 매장이 작으면 작은 대로 어떻게 전시하는 것이 효과적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대부분의 서점인들은 책 한 권 둘 공간도 없는데 전시공간이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하지만 서점 천장 끝까지 꽉 찬 책, 매대 책더미 밑에 숨겨져 있는 책은 책의 내용과 좋고 나쁨을 떠나서, 시장에 나온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의심하게 한다. 좋은 물건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사는 것이지 알지 못하고 우연히 살 수는 없다.”

 

그 무렵에 들렀던 샌프란시스코에서 몇 군데 전문 서점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서점이라기보다는 갤러리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대목은 서점 곳곳에 붙어 있던 북맵(Book-map)이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서점 직원이 직접 작성한 책 소개 글 덕분에 북맵이 붙어 있는 책들은 일단 서가에서 빼보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한국에는 왜 이런 서점이 없을까. 『해외 서점과 출판』의 저자는 출판 선진국의 책방과 우리의 책방 모습이 다른 이유를 서점과 관련한 교육 인프라의 부재에서 찾았다. “우리나라에서 서점 꾸미기는 서점 시작할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아예 서점을 꾸민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서점인들이 많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이것이 서점인만의 잘못은 아니다. 서점인을 위한 정기적인 강좌 하나 없으니까 이와 같이 서점에 관한 이론이 정립되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출판 선진국이라는 곳의 서점은 어떤 모습일지가 궁금해서 일본의 특색 있는 서점들에 관한 기고를 받았는데 그리조아 출판사의 김연한 대표가 소개한 여러 책방(B&B, 츠타야, 독서의 권유 등) 가운데 한 곳이 미시마샤 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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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샤 책방 풍경. 1층은 책방으로 2층은 출판사로 사용한다. ⓒ북디렉터 정지혜.

 

“미시마샤 출판사가 인구 8만의 도시 교토조요 시에도 지점을 냈다. 재미있게도 교토 사무실의 방 하나를 ‘미시마샤 책방’이란 서점으로 꾸몄다(2012년 1월 30일 오픈). 그냥 방이라 얼핏 봐선 ‘서점’이라기보다 출판사를 찾아온 손님들에게 자사 책을 소개하는 공간처럼 보이는데, 미시마샤 대표는 천연덕스럽게 ‘서점입니다’라고 소개한다. 잘 보면 100종 이상의 단행본이 손수 쓴 POP와 함께 진열되어 서점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 벽에는 직원들이 손수 만든 포스터도 붙어 있다. 독자에게 책의 매력을 전하고 싶다는 의욕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 서점은 일반 서점처럼 영업일에는 누구나 올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되어 있다. 여기서 한 달에 한 번 하는 ‘공개편집회의’에는 수도권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팬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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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직원들이 직접 손으로 써서 발행하는 미시마샤 통신. ⓒ갈라파고스.

 

<LE ZIRASI> 4호에서 간략한 소개만 봤을 때는 ‘조금 특이한 인간이로군’ 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최근 한국에도 출간된 『좌충우돌 출판사 분투기』를 읽으며 생각이 바뀌었다. 미시마샤 출판사의 대표는 조금 특이한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특이한 인간이었다. 그는 2006년 10월, 지유가오카에 출판사를 차렸다. 대표 혼자 운영하는 1인 출판사였다. 출판 중심부가 아니라 지유가오카를 택한 이유는 기존의 출판사와 어울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새로운 출판활동을 하기 위해 회사를 만드는 거니까 기존 출판사들과 “선을 긋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실제로 그는 기존 출판사들과 다른 방식으로 유통을 시작한다. 도매상을 끼지 않는 형태로 서점과 직거래하는 것이다. 그 이유를 단순화해 볼짝시면, 출판업계 전체의 매출이 감소 → 출판사에서는 신간의 출간을 늘려나감 → 신간이 늘어남에 따라 반품도 증가 → 반품을 보충하기 위해 출판사는 신간을 더 많이 출간함, 이라는 악순환이야말로 일본 출판계가 타파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도매를 배제하고 서점과 직거래를 하면 (1) 공급율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고 (2) 밀어내기 식의 공급이 아니라 적정한 부수를 협상해서 내보내는 일이 가능한 데다 (3) 이 과정에서 서점도 스스로 책임지고 책을 매입하여 판매한다는 전제하에 반품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미시마 대표의 생각이다. 거래처가 늘어나는 부담을 줄일 방안을 찾을 수만 있다면 충분히 경청할 만한 얘기가 아닌가 싶다. 어쨌거나 신규 출판사를 홀대하는 서점들을 하나하나 방문하며 전국을 돌아다닌 미시마 대표의 근성에 서점의 직원들이 “모두들, 미시마 대표가 말하지 않았어도, 아마 지금 진짜 돈이 없을 거라고. 그래도 비싼 교통비를 내면서 오사카의 우리 서점까지 온 거란 말이야. 알겠어, 이 의미를? 모두들, 꼭 잘 팔아야 해”라며 결의를 다지는 모습은 비슷한 과정을 겪은 바 있는 내 입장에서는 자못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책을 만드는 일에서도 그는 ‘숫자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경영철학적 관점에서 볼 때는 어처구니없을 수 있지만 갈수록 독자가 줄어드는 현실적 측면을 고려하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즉, 그는 ‘올해 우리 출판사의 목표는 30억’이라거나 ‘편집자가 적어도 일 년에 세 권을 만들어야 한다’는 식의 발상 자체가 편집자를 피폐하게 만들고 무분별한 책들을 양산하여 결과적으로 지금의 출판 불황을 초래했으며 ‘최대한 높은 열량을 한 권에 담아 그 열량을 최대한 보존하여 독자에게 보내는 것(一冊入魂)’이야말로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이라 여긴다. 출판사의 목표를 규모에 두지 않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10명의 인원으로 창업 후 9년 동안 고작 60권의 책을 발간했다. 초창기 1인 체제였을 때를 제외하면 한 명의 편집자가 일 년에 딱 한 권을 만들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업계의 상식을 거스르는 발상이지만 그럼에도 매년 성장해 왔으며 그 성장담을 이 책 『좌충우돌 출판사 분투기』에 기록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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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마샤 책방 담당 토리이 씨. ⓒ북디렉터 정지혜.

 

모든 출판사가 미시마샤처럼 책을 만들 필요는 없겠지만 미시마샤 같은 출판사가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침체된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일 년에 고작 열 종을 내서 어떻게 먹고사냐, 출간종수를 더 늘려라”는 타박을 허구한 날 받고 있는 북스피어 대표의 입장에서도 뭔가 든든한 아군을 얻은 기분이 들었다. “미시마샤의 신간을 사면 ‘미시마샤 통신’을 드립니다”라는 대목에서는 ‘야매 장르문학 소식지’ <LE ZIRASI>(는 북스피어의 신간을 사면 드립니다)가 떠올라 반갑기도 했다. 여지껏 그랬던 것처럼 미시마샤가 계속 활기차게 책을 만들 수 있기를, 그 엉뚱발랄한 빛이 꺼지지 않기를, 구태여 내가 바라지 않아도 잘 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응원해 주고 싶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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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에서 이벤트란 ..^^ | [] 2016-08-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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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웹진 도 있고 예스에서 하는건 생각 이상으로 다양하다 .

지나는 길에 발견하고 인삿말같은 걸 끄적였는데

잊지도 않고 이런 행운이라니 , 디지털 머니 1000원

종이책에 많이 시간을 쓰지만 디지털 머니도 써볼 날이 있겠지

선물 감사히 받았어요 .

무궁한 발전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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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ㅡ서유미 작가님 틈" 아직 안보신분 ~ 계신지요? | [] 2016-07-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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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을 해야 저도 보내드릴 수있지만 ~ 일단 한분
테이블 같이 읽으면서 ...와~~!!
정말 이 작가가 좋아졌어 ~ 매력있어! 하는데...
이번에 못 받으신 분께 ..한분 뿐인게 아쉽지만
쪽지에 " 주소 .연락처 . 이름" 등 3종 셋트 남겨주시면
보내드릴게요!^^
저는 " 끝의 시작 "도 " 틈 "도 다 가지고 있어서요 .^^
같은 책 두권 두기엔 책장이 좁기도 하고요 .
좋은 작가의 글 맛~은 두루두루 같이 나눠 먹어봐야 한다는게
제 생각인지라 ....^^ 단 한 분 소중하게 모십니다~!!
속 지 까지 이렇게 이쁜 책 이랍니다~!^^

방금 도착한 새책 ㅡ^^♡




goodsImage

<서유미> 저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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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서운해 | [] 2016-05-0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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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엄마와 좀 다투었다.

아니 다퉜다기 보다 일방적으로

좀  싫은 소릴 들은게다.

그러니 나로서는 감정이 좋지 않은데

그걸 표현은 하지 못하고 알았다 하고

자식이라고 다 같지는 않음을 알지만

이렇게나 다를까 , 어느 자식도 엄마 밥으로

큰 사람은 없는데 엄마 바라지로 큰 적 없는데

그래도 있어주는 것이 고마운 거라고 내내

그러고 살아왔어도  저 남매들 억소리나는 집장만에

앓는 소리하는 것 까지 들을라니 사실 서운해져

버렸다 . 서울 집 값이 비싸지.

동생들은 잘하고 살아야지 좋게 마음을 다잡아도

또 부모에게 맡겨놓은 재산이 있는게 아니란 것도

알면서 이런 못난 마음이 들어 버리고 만다.

차라리 부모들이 노년을 위한 비축에 애쓰면

안 미울지 모르겠다 . 나이는 어디로 먹는 걸까.

못 났다 ..정말.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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