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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그리며 살았다/최종태/최종태교수 아름다운 예술 여정 | 책리뷰 2020-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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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최종태, 그리며 살았다

최종태 저
김영사 | 202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예술의 바탕은 빛이다. 생명의 원천, 인간의 고향, 예술가의 마음은 그곳을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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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최종태 #최종태조각가 #최종태교수

#최종태그리며살았다 #그리며살았다 #도서추천

#좋은책추천 #독서 #에세이 #수필



미수를 넘어 마침내 '본 대로 느낀 대로' 그릴 수 있게 되기까지

외롭고 험난하지만 아름다웠던 긴 여정의 기록을 남아낸 책

최종태 교수님의 '그리며 살았다'


이 책은 조각가 최종태 교수님께서 지난 10여 년간 여러 문학지와 신문칼럼, 전시도록에 수록되었던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낸 에세이집이다.



미술에 바친 70년, 행복한 세월동안 가열하게 희망해 온 것

지금 가닿기를 꿈꾸는 것, 여전히 본인이 그림을 그리는 이유를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과 철학적 담론으로 담아내고 있어 예술이란 한 분야의 영역에서 몸담고 있는 나에게도 소중한 발자취가 되는 기록이었다.




최종태 교수님은 지난해 미수(88세)를 맞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조각가이며 한국 현대 조각을 대표하는 미술가지만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한 에세이스트이기도 하다.



 


최종태 교수님의 '그리며 살았다'는 철모르던 유년기 시절의 기억에서부터 법정 스님, 김수환 추기경, 이동훈, 김종영, 장욱진 등 그가 사사하고 교류한 이들과의 추억의 이야기와  피카소와 자코메티, 이응노와 윤형근 등  거장들의 작품에 대한 생각도 개인적 견해를 곁들여 풀어나가고 있다.




 ‘인간’이 사라지고 있는 오늘의 미술에 대한 고민과 자신의 예술관에 대한 생각들 미술에 바친 70년의 세월이 녹아내려져 있는 최종태 교수님의 '그리며 살았다'는 마침내 ‘본 대로 느낀 대로’ 그릴 수 있게 되기까지 이야기를 시원하게 풀어내고 있다.





예술은 바다와 같이 넓은 것이고 개인에게 주어진 한계는 확실하게 있다.

예술은 인간의 지적인 계산에 의해 잡히는 한정된 세계가 아니라

모든 인간적인 한계를 넘어서 잴 수 없는 것,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것으로 상상을 넘어 직관으로 닿지 않는 초월적 세계의 것 !!

너무나 멋진 말에 몇 번이고 밑줄 그어본다.




결국은 예술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명쾌한 해답으로

"모든 것은 다 모르는 것" 이라고 얘기한다.


생각해 보면 인간의 한계가 어떻게 무한대일 것인가?

세상의 모든 이치는 모르는 것으로 시작해서 그 모르는 것을 향해 끝없이

탐구하고 노력해 나가는 과정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서 또 하나의 보석과 같은 최종태 교수님의

작품들을 만났다. 너무나 멋진 작품과 글 귀들에 감동을 받으며 작품과 글귀를 대조해 보며 그림 안을 들여다 본다.


최종태 교수님은 평생 소녀상만 만드신 분이다.

'바탕이 깨끗한 연후에 그림이 된다' 의 공자의 말씀에 따라 화가는

어린이와 같이 보이는 대로 그리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어린의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가 사물을 세상을 순수한 보이는 그대로

담아내야 된다는~



최종태 교수님의 '그리며 살았다'에는 그분의 70여 년 작품의 세계에 대한 개인적 철학적 사고를 넘어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는 교훈적인 글귀들이 많아 나는 이 작품 속에 계속해서 빠져 들어간다.

맑음 !! 순수함, 버림 !!

맑음이란 어는 누구의 소유물이 아니 듯 그 맑음은 얼마든지 누가 퍼내간다해도 줄어드는 성질의 것이 아니므로 우리는 항상 그 맑은 마음이 우리들에게 저절로로 흘러 들어올 수 있도록 항상 마음을 비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우리 보다 훨씬 많은 세월을 겪어 오신 분이라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관대함에 나는 절로 감탄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다.





평생 소녀상을 그리고 소녀상을 조각한 최종태 교수님의 그림 얼굴 그림 그리는 일은 어제 묻은 때를 지우는 일이다. 깨끗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

좋은 그림은 타고나야 되는 것이라 한다.

그러나 깨끗한 그림은 노력하면 될 일이 아닐까 싶다!!




예술가는 자기 집을 짓고 거기에 삶을 마칠 수 있어야 한다.

영원의 길목에다가 무너지 않을 집을 지어야 한다.


아름다움은 영원과 한 몸인 것을 나는 믿고 싶다.

영원의 다른 말은 사랑이며, 그림이란 사랑을 분모로 하고 있어야 한다.


욕심이란 달콤함 때문에 그쪽으로 서둘러서 간다면 결과는 좋아지지 않을 것이다.........


글 귀 하나 하나가 내 가슴에 폭풍같은 눈물을 만들어 낸다.


우리 인간의 나약함에 절로 가슴치게 하는 순간이다.




예술의 바탕은 빛이며, 생명의 원천이며 인간의 고향이다.

예술가의 마음은 늘상 고향을 그리워 한다.

그 길은 영원으로 가는 길이며 예술가들에 고향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 멀다.


능금나무 열매는 쉬면서 익는 것 처럼 예술가의 노년은 서두르지 말아야 하며 예술의 길은 한정이 없고 무한한 길이므로 인생이라는 수레바퀴는 사정없이 돌아가고 있다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나 또한 이러한 질문을 항상 스스로에게 한다. 고전을 많이 읽고 많이 쓰되 본 대로 느낀 대로 하라는 가르침을 이 책에서 얻어 간다.

마음이 바른 길로 가지 않을 때 좋은 책을 내 옆에 두고 계속해서 채찍질 하며 살아가다 보면 나 또한 어느 정도의 진리에 다다르지 않을까 하는

위안적인 생각을 하면서~


최종태 교수님의 '그리며 살았다'는 많은 것을 나에게 전하고 있다.

그 분의 녹녹지 않은 인생여정이 인생 선배로써의 가르침으로 나에게 와 닿는다.

우리는 항상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누군가의 가르침에 감동을 받는다.

오늘 나는 또 한사람의 위대한 인생 선배를 만났다.

최종태 교수님의 주옥같은 글들이 내 마음을 움직인다.



사람들은 갖가지 다른 삶을 사는 것 같지만 다 똑같다고 한다.

세상이라고 하는 공통의 분모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는 진리를 향해 나아가야 하고 그 진리를 찾아가는 길에는 종점이 없다.


인생은 너무나 짧고 예술의 길은 끝이 없으니깐 !!

"예술가는 참모습을 그려야 하며, 배움에는 위아래도 없고

온인류는 형제이며, 아름다움이 인류를 구원한다."는  최종태 교수님의 메시지가 왜 이토록 가슴에 절절하게 와 닿을까!!

그것이 바로 진리의 외침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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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천진시절/금희 | 책리뷰 2020-01-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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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천진 시절

금희 저
창비 | 202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열정의 시절을 통과하는 청춘들, 그 사랑을 향한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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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비 #차작과비평 #천진시절 #금희소설 #독서

#좋은책추천 #도서추천



도서출판 창비에서 2020년 1월에 출간한 금희 작가의 소설 '천진시절'은 1998년대 개혁개방 시대를

맞이한 중국의 천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소설 속 단어의 이질감이 처음에는 책을 읽는 나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것도 잠시 나도 모르게 책 속으로 빠져들면 이틀만에 읽어낸 책이다.






인간은 어쩌면 지구상에서 가장 강하면서도 나약한 존재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천진시절의 주인공 상아 !

1998년 상승과 혼돈 시대의 중국 사회에서 남자를 매개로 신분 상승을 도모하는

춘란, 미스 신 등을통해 그녀 내적에서 우러나오는 욕망과 삶의 방식을 추인하는

 쪽으로 기울며 약혼녀의 곁을 떠난다.

상아(嫦娥)라는 이름에서 이 소설의 전말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 전설 속 월궁 선녀상아(嫦娥)는 명궁수 후예의 아내였지만 남편이 서왕모에게

하사받은 불사약을 혼자 먹고 몸이 가벼워져 달나라로 홀로 올라가 버리고 만다.

물론  상아(嫦娥)라는 이름은 나중에 상아(尙雅)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살아가지만

그녀의 운명처럼 물렴받은 이름에서 에고하듯 더 나은 삶을 찾아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그녀 역시 약혼녀 무군의 곁을 떠난다.




천진시절의 작가 '금희'는 중국 길림성 출신 조선족 작가다.

2014년 봄 계간 '창작과비평'에 단편소설 '옥화'를 발표하면서

국내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한국어로 쓴 소설을 모아 '세상에 없는 나의 집'으로 자본주의 세계체제로서의

근대라는 폭넓은 범주 속에서 사람들의 다양한 욕망을 형상화 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작가이다.




동생 결혼식으로 상해에 와 있는 상아는 우연히 들어간 채팅방에서 정숙의 연락을 받게 된다.

20년만에 채팅으로 조우한 상아와 정숙 !

그러나 반가운 마음의 이면에 그녀들에게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니 애써 들추고 싶지 않은

그녀들만의 아픈 기억의 세계를 가진 공통점을 떠올린다.


천진시절~

196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산업화와 도시화는 농촌에 정주하던 사람들을

자본의 투입 요소로 전환시킬 것을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여성들이

도시에 대한 환상을 품고 고향을 떠나 공장의 컨베이어 밸트 앞에 서야 했다.


상아와 정숙도 그랬다.



상아와 무군은 무군의 누나가 있는 천진의 공장에 취직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면서

약혼식을 했다.

무군과의 약혼은 고향을 떠나 도시로 가는 일종의 계약이었는지도 모른다.

그 당시 상아가 천진시절을 보냈듯이 그 당시 중국을 배경으로 한 여성들의 탈향 서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욕망을 형상화 하고 있다.




상아와 무군/ 정숙과 희철 그들은 천진에서 조선족이라는 유대감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그렇게 살아간다.


무군과 희철과의 삶은 그녀들에겐 불확실한 미래와 같았다.

계층 상승의 기회를 잃고 밑바닥 노동자의 삶에 안주해야 하는 ~

무군과 희철은 남다르게 성실하며 순수한 사랑을 지향하지만

그 당시 중국의 힘없는 노동자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


또한 상아와 정숙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적극적으로 삶을 개척하고자 하는

그 당시 중국 여성의 내면의 욕망을 묘사하고 있다.



상아는 현실과 타협하며 중국시장에 뛰어든 한국인 사업가의 스폰서를 받으며

화려하게 살아가고 있는 동창생 춘란과 미스 신의 삶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서 올라오는

욕망과 싸우지만 시골 출신 여자가 남자들을 매개하지 않고서는 부와 권력에

접근하기 힘들다는 현실 앞에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고 무군을 떠난다.


정숙 또한 희철의 아이를 유산하고 희철은 마지막까지 정숙과의 관계를 위해

노력하며 무리를 하며 얻은 새집 아파트에서 죽음으로 발견된다.



상아는 천진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렇게 그들은 천진시절의 기억을

애써 떠올리지 않으며 현실을 살아가고 있었다.

정숙과의 우연한 연락은 천진시절 그들의 삶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두려움이었던 것이다.


상아와 정숙의 윤리의식을 도덕적으로 손가락질 할 이전에 세상의 구조적 속성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1998년 천진에서 그녀들이 맞닥뜨렸던 욕망은

그 당시 모두에게 공존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천진시절 쓰라린 배신의 대가치고는 상아와 정숙의 현재의 삶은 어딘지 초라한 구석이 있다.

정숙은 결혼해서 이혼을 하고 지금은 부모님과 아이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

오로지 경제적 삶의 전선에 매달려 있다.


상아 역시 일자리를 찾아 한국을 들락거리는 남편을 대신해 혼자서 아들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다.

그녀들은 확실한 오늘의 사랑 보다 불확실한 욕망을 좆았고 그 선택을 고스란히

자신의 것으로 감당하며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상아는 생각한다. 한 번도 무군을 사랑 해 본적은 없지만 무군 만큼 사랑을

잘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는 것을~


읽고 나서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해지는 소설이다.

1998년 시대적 상황이 만들어낸 평범한 삶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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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크리미널 조선/박영규/조선의 범죄와 수사 | 책리뷰 2020-01-21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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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크리미널 조선

박영규 저
김영사 | 201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조선시대 선조는 누구를 보호하기 위해 살인사건을 덮었을까? 조선시대 범죄와 수사를 통해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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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크리미널조선 #박영규

#도서추천 #독서 #좋은책추천 #조선의범죄와수사

#조선의재판이야기



역사는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인 인류를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지를 알려주는 일종의

'인류 사용 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김영사의 크리미널 조선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범죄와

그 처리 과정을 꼼꼼하게 파헤쳐 나가며 우리로 하여금

조선시대의 범죄 현장으로 안내한다.


과연 조선시대 사법기관은 어떤 곳이었으며

법의 집행은 오늘날과 같이 공정하였는지?


어떠한 범죄에 가장 극형을 내렸는지 ?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범죄와 재판 이야기부터

범죄로 들추어낸 조선 사람들의 욕망까지 샅샅히 파헤쳐 내고 있다 !!



선조시설 포천의 어느 무덤가에서 한 남자가 칼에 찔려 처참하게 죽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그 남자는 재상급의 고관대작이었고 사건이 알려지자 조정이 발칵 뒤집혔다.

범인으로 지목된 자는 화적 떼였는데

이상하게도 심문이 진행될수록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 들기만 했다.


사건을 조사하면서 범죄의 진실이 하나하나 들어날 무렵

포도청은 사건을 덮고 말았다 !!


그 이면에는 수사를 방해하고 압력을 행사했던 강력한 힘이

존재하였다.


놀랍게도 사건을 은폐하고 포도청에 외압을 가했던 인물은

당시의 왕 선조였다 !!

도대체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크리미널 조선의 작가 박영규님은 "역사 대중화의 기수"라는

찬사를 얻는 대중 역사 저술가로

"한 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으로 200만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분이시다.


이후 "한 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20여 년간 아홉 권의 역사 시리즈를 펴내셨다.


크리미널 조선 역시 대박을 예감하는 작품으로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범죄와 수사 및 재판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크리미널 조선은 총 9장의 챕터로

살인사건으로 본 수사와 재판과정, 살인사건 파일,

미제사건 파일, 성범죄사건 파일, 조선에만 존재한 범죄 등

조선시대의 70가지 범죄로 조선사를 프로파일링하고 있다.



크리미널 조선을 통해 알아본 봐로는 조선의 법은 간음죄에 대해

매우 엄격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훨씬 불리한 법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근본적으로 남녀 차별이 심한 사회였으니 법 적용에서도 그런 현실이

여실히 반영된 것이다.



범죄와 관련해 책의 초입부에 조선의 사법기관과 3심제에

대한 설명이 나열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범죄를 수사할 때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떻게 범죄를 처벌하였을까!!


크리미널 조선은 조선시대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파일을 통해

수사과정과 처벌에 이르는 구체적인 기록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의금부는 조선시대 최고의 사법기관이었다.

사헌부는 조선시대 언론삼사의 중심기관이었다.


조선의 재판 제도는 3심제를 기반으로 형벌의 경중에 따라 1심 또는

2심을 적용하는 형태로 사형에 해당되는 최고형일때는 3심을 적용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도 피고를 변호하는 존재가 있었을까?

조선시대에도 소송으로 먹고사는 전문적인 쟁송위업자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돈을 받고 공공현히 법정에 나와서 송사를 대신하고

때로는 사람들을 부추겨 송사를 일으키기도 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 살인사건의 수사과정을 살펴보면 최소 1년에서

최장 10년 이상 늘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심지어 20년 이상 재판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었고

재판을 받기 위해 감옥에서 기다리다 죽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형법은 명나라 법률 '대명률'을 적용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살인사건이 발생하면 고소하기보다 배상을 받고

사건을 은폐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이는 살인 사건으로 인해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는데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억을한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또한 재판 과정에서 명백한 실수나 문제가 드러나면 관리도

처벌을 받았는데 판결을 맡은 판관이 사건을 허술하게

처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였다.



조선시대 한성 한가운데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죽은 사람은 승문원 교리인 조변안의 여종 백이였다.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들고 현상금을 내건 의금부의 공개수배가 결정되고

 이 사건과 관련하여 잡혀온 사람은 대과에 합격하여 출셋길이 보장된

승문원의 관원이 될 김관의 부인 최금이였다.


그러나 최금이는 비단 절도와 관련한 죄목만 확인하고 백이를 살인한

범인은 결국 잡지 못하고 조선시대 미제 사건으로 남아버렸다.


이렇듯 오늘날과 같이 조선시대에도 많은 미제사건 파일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러한 사건들은 혹은 강력한 힘에 의해서 억지로 조작되기도 하였으니

정의로운 법이 실현되지 않았던  예들은 현재와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도 잠시든다.



조선의 성범죄는 대개 간음죄에 한정되었다.


이것은 강간죄와 간통죄를 통칭하는 것으로 강간죄는 사형으로 처벌된 것에 비해

간통죄는 매질형인 장형에 처하고 풍속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경우더라도 최고

유배형에 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간음죄에 대한 조선의 법은 철저히 남녀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었다.



크리미널 조선에서 살펴보면 조선은 무고죄에 대해서는 거의 살인죄에 준하는

법률을 적용했다.

그만큼 무고가 끼치는 영향이 지대했기 때문이다.

노비가 자신의 부인을 강간한 주인을 역모죄로 고발하는 사건들이

실록에 등장한다.


왜 노비는 자신의 주인을 강간죄로 고발하지 않고 역모죄로 고발했을까?

조선의 법에는 존장고발금지법이란것이 있다.


이것은 노비 신분이 자신의 주인을 간음죄로 고발하지 못하게 하는 법으로

역모죄는 존장고발금지법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강간죄에 해당하지만 역모죄로 고발하곤 했는데

결국에 노비는 무고죄로 참형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였다고 한다.



크리미널 조선은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범죄와 수사와 재판에 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이웃이 살해된 사건을 주민들이 숨겨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피해자에서 범죄자로 운명이 바뀐 여인의 억은 사연은 무엇일까?


선조는 누구를 보호하기 위해 살인사건을 덮었을까?



크리미널 조선을 통해

힘 없는 백성의 인권보다 국가 체제의 안정을 더 중요시했던

왕조 체제의 한계와 더불어

불합리하고 불평등했던 조선시대의 사건 파일들은

조선 백성들의 삶을 이해하는 데 충분한 도움을 준다.


역사는 가끔은 인류를 이해하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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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크리미널 조선/박영규/조선의범죄와 수사 | 책리뷰 2020-01-2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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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크리미널 조선

박영규 저
김영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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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는 누구를 보호하기 위해 살인사건을 덮었을까? 불합리하고 불평등했던 조선의 법과 사건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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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크리미널조선 #박영규

#도서추천 #독서 #좋은책추천 #조선의범죄와수사

#조선의재판이야기



역사는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인 인류를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지를 알려주는 일종의

'인류 사용 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김영사의 크리미널 조선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범죄와

그 처리 과정을 꼼꼼하게 파헤쳐 나가며 우리로 하여금

조선시대의 범죄 현장으로 안내한다.


과연 조선시대 사법기관은 어떤 곳이었으며

법의 집행은 오늘날과 같이 공정하였는지?


어떠한 범죄에 가장 극형을 내렸는지 ?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범죄와 재판 이야기부터

범죄로 들추어낸 조선 사람들의 욕망까지 샅샅히 파헤쳐 내고 있다 !!



선조시설 포천의 어느 무덤가에서 한 남자가 칼에 찔려 처참하게 죽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그 남자는 재상급의 고관대작이었고 사건이 알려지자 조정이 발칵 뒤집혔다.

범인으로 지목된 자는 화적 떼였는데

이상하게도 심문이 진행될수록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 들기만 했다.


사건을 조사하면서 범죄의 진실이 하나하나 들어날 무렵

포도청은 사건을 덮고 말았다 !!


그 이면에는 수사를 방해하고 압력을 행사했던 강력한 힘이

존재하였다.


놀랍게도 사건을 은폐하고 포도청에 외압을 가했던 인물은

당시의 왕 선조였다 !!

도대체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크리미널 조선의 작가 박영규님은 "역사 대중화의 기수"라는

찬사를 얻는 대중 역사 저술가로

"한 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으로 200만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분이시다.


이후 "한 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20여 년간 아홉 권의 역사 시리즈를 펴내셨다.


크리미널 조선 역시 대박을 예감하는 작품으로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범죄와 수사 및 재판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크리미널 조선은 총 9장의 챕터로

살인사건으로 본 수사와 재판과정, 살인사건 파일,

미제사건 파일, 성범죄사건 파일, 조선에만 존재한 범죄 등

조선시대의 70가지 범죄로 조선사를 프로파일링하고 있다.



크리미널 조선을 통해 알아본 봐로는 조선의 법은 간음죄에 대해

매우 엄격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훨씬 불리한 법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근본적으로 남녀 차별이 심한 사회였으니 법 적용에서도 그런 현실이

여실히 반영된 것이다.



범죄와 관련해 책의 초입부에 조선의 사법기관과 3심제에

대한 설명이 나열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범죄를 수사할 때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떻게 범죄를 처벌하였을까!!


크리미널 조선은 조선시대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파일을 통해

수사과정과 처벌에 이르는 구체적인 기록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의금부는 조선시대 최고의 사법기관이었다.

사헌부는 조선시대 언론삼사의 중심기관이었다.


조선의 재판 제도는 3심제를 기반으로 형벌의 경중에 따라 1심 또는

2심을 적용하는 형태로 사형에 해당되는 최고형일때는 3심을 적용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도 피고를 변호하는 존재가 있었을까?

조선시대에도 소송으로 먹고사는 전문적인 쟁송위업자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돈을 받고 공공현히 법정에 나와서 송사를 대신하고

때로는 사람들을 부추겨 송사를 일으키기도 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 살인사건의 수사과정을 살펴보면 최소 1년에서

최장 10년 이상 늘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심지어 20년 이상 재판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었고

재판을 받기 위해 감옥에서 기다리다 죽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형법은 명나라 법률 '대명률'을 적용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살인사건이 발생하면 고소하기보다 배상을 받고

사건을 은폐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이는 살인 사건으로 인해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는데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억을한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또한 재판 과정에서 명백한 실수나 문제가 드러나면 관리도

처벌을 받았는데 판결을 맡은 판관이 사건을 허술하게

처리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였다.



조선시대 한성 한가운데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죽은 사람은 승문원 교리인 조변안의 여종 백이였다.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들고 현상금을 내건 의금부의 공개수배가 결정되고

 이 사건과 관련하여 잡혀온 사람은 대과에 합격하여 출셋길이 보장된

승문원의 관원이 될 김관의 부인 최금이였다.


그러나 최금이는 비단 절도와 관련한 죄목만 확인하고 백이를 살인한

범인은 결국 잡지 못하고 조선시대 미제 사건으로 남아버렸다.


이렇듯 오늘날과 같이 조선시대에도 많은 미제사건 파일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러한 사건들은 혹은 강력한 힘에 의해서 억지로 조작되기도 하였으니

정의로운 법이 실현되지 않았던  예들은 현재와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도 잠시든다.



조선의 성범죄는 대개 간음죄에 한정되었다.


이것은 강간죄와 간통죄를 통칭하는 것으로 강간죄는 사형으로 처벌된 것에 비해

간통죄는 매질형인 장형에 처하고 풍속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경우더라도 최고

유배형에 처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간음죄에 대한 조선의 법은 철저히 남녀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었다.



크리미널 조선에서 살펴보면 조선은 무고죄에 대해서는 거의 살인죄에 준하는

법률을 적용했다.

그만큼 무고가 끼치는 영향이 지대했기 때문이다.

노비가 자신의 부인을 강간한 주인을 역모죄로 고발하는 사건들이

실록에 등장한다.


왜 노비는 자신의 주인을 강간죄로 고발하지 않고 역모죄로 고발했을까?

조선의 법에는 존장고발금지법이란것이 있다.


이것은 노비 신분이 자신의 주인을 간음죄로 고발하지 못하게 하는 법으로

역모죄는 존장고발금지법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강간죄에 해당하지만 역모죄로 고발하곤 했는데

결국에 노비는 무고죄로 참형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였다고 한다.



크리미널 조선은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범죄와 수사와 재판에 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이웃이 살해된 사건을 주민들이 숨겨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피해자에서 범죄자로 운명이 바뀐 여인의 억은 사연은 무엇일까?


선조는 누구를 보호하기 위해 살인사건을 덮었을까?



크리미널 조선을 통해

힘 없는 백성의 인권보다 국가 체제의 안정을 더 중요시했던

왕조 체제의 한계와 더불어

불합리하고 불평등했던 조선시대의 사건 파일들은

조선 백성들의 삶을 이해하는 데 충분한 도움을 준다.


역사는 가끔은 인류를 이해하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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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잔소리 고양이/모자쿠키 | 책리뷰 2020-01-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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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잔소리 고양이

모자쿠키 글그림/장선정 역
비채 | 201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온종일 팩트로 빼 때리는 고양이가 등장하여 애정 듬뿍 사랑 가득 거침없는 잔소리를 쏟아낸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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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고양이 ~~

고양이의 잔소리에 들을만한  소리들이 가득하다면

한번 들어볼만하지 않을까!!!

필명 모자쿠키의 잔소리 고양이~

2018년 1월 트위터에 '잔소리 고양이'라는 계정을 개설하여

애정 가득한 잔소리를 쏟아내는 고양이~~~

웬 고양이가 잔소리라고!!!

하지만 약이 되는 잔소리이니 한번 들어볼까^^




김영사에서 발행한 재미있는 만화책!!!

잔소리 고양이 !!

처음에 이거 무슨 책이야 하고 펼쳤다가

꺄르르~~~

고양이의 기가막힌 바른 소리 잔소리에 한장 두장

금방 읽어내려간 책!!



하루종일 팩트로 뼈 때리는 고양이가 등장하여

이것 저것 온통 잔소리 !!


하지만 가만히 들어보면 하나도 틀린 소리가 없다!!!



애정 듬뿍 ~~~

사랑 가득 ~~~

거침없는 잔소리 폭격에 오히려 즐거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잔소리와 사랑가득한 응원을 마구마구 쏟아내는

앙징맞은 고양이의 수다에

나도 모르게 이 책에 푹 빠져든다.

 




가만히 들어보면 내가 고쳐야 될 부분을

딱 팩트만 잔소리하는 지혜로운 고양이

과자 먹지마 !!

라면 좀 제발 먹지 마 !!

밥은 제때 꼭 챙겨먹어 ^^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은 마음 잘 알겠지만

그러면 다이어트는 언제 할거야!!

온통 나에게 잔소리를 해대는 귀여운 고양이 !!



뭐든 과해!!

스마트폰 너무 많이 보았더니

눈이 핑글핑글 !!

SNS에 중독된 우리를 야무지게 나무라는 고양이 !!



논스톱 잔소리 폭격에 완전 항복 !!

주말이라고 잠만 잘거야 !!

앉아 있을 땐 자세에 신경을 써야지 !!

자려고 누웠으면 스마트폰 좀 그만해 !!!!!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개한 지 한 달 만에 10만 팔로오를 모은

잔소리 고양이 !!

귀여운 고양이의 폭탄 잔소리 정말 들을만 한데

이 정도면 ^^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잔소리 고양이를 소개합니다.

고양이가 하는 잔소리에 귀 기울여봐요!!

자다가도 떡이 생길거예요!!!!

계속 계속 잔소리 좀 해 줘 !!!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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