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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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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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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재밌었어요. 캠퍼스 + 오피스 + 재회까지 제가 좋아하는 내용들..ㅠㅠㅠ흑흑, 여기에 후회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긴 한데 후회는 뭐.. 여주와 남주 말고 다른 사람이 하니까 그것까지 고려하면 좋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느껴지는 1권이었습니다. 도희가 재혁을 좋아할 때 재혁은 자기 맘을 몰랐고 재혁이 도희를 좋아하니까 도희는 이미 다른 사람을 마음에 품고 있고 원영이는 도희와 재혁이 서로 좋아한다고 오해하고..도희는 와중에 원영이가 약혼자가 있다고 생각하고ㅎㅎ 이런 오해는 진짜 언제나 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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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와 집착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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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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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남주는 마지막까지 서브남(?)의 마음을 짓밟는군여 자기꺼라고 아주 도장을 쾅쾅 찍어대는 모습이..인상 깊었습니다. 자기를 버리고 간 여주를 6년이나 기다린 마음이 대단하네여 서로를 잊지 못한 건 여주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말이에요. 음, 여주의 능동적인 모습은 기대하시지 않는게 좋으실거에여 언제나 그렇듯 관계의 주도권은 남주에게 있습니다. 그거 감안하고 보시면 나름 괜찮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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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계략남이구나 싶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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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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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계략남 키워드는 로판에서 많이 봤었는데, 로설에서는 제가 잘 안찾아봐서 처음으로 접한 소설이 이거였네요. 그리고 이런게 계략이구나 싶었습니다.... 모든 건 계산된 거 였다니.. 여주가 결국엔 행복을 느끼니 끝이 좋으니 괜찮다고 할 수도 있긴한데...그 과정에서 잃어버린 여주의 자립심과 인간관계는 음....ㅎㅎ....ㅎ....첫만남을 제외한 모든게 우연이 아니었음을.... 정말 여주의 세계에 오로지 자기만을 남길 남주였군요..예외가 생기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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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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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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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무난무난 해요. 좀 첫만남이나 관계진행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긴 했는데, 뭐.. 소설이니까요! 격정적이기보다는 잔잔한 쪽에 가까운 이야기입니다. 남주와 여주의 첫만남부터 관계진척까지. 그리고 여주가 여주의 전연인들의 관계를 끝내는 건 좀 현실적이었네요. 과거의 연인들과는 달랐던 모습에 남주에게 더 마음이 갔던 거겠죠. 뭐든 폭력적인 관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간섭도 일종의 폭력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그리고 바람펴놓고 거짓말하는거 극혐..^^: 그런 주제에 질척이기까지 하다니... 똥차가면 벤츠온다는 말을 잘 느끼게 해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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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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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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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음, 밤 시리즈가 유명하다고 해서 하나씩 읽어보고 있는데 작가님 전작들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하실 관계인 거 같아요. 으레 그렇듯 여주는 좀 유약한 이미지에 좀 어리숙한 면도 있는 수동적인 이미지고 남자는 그런 여주를 물고 빨고 핥고 아끼고 다 하는 글입니다. 제가 기준이 관대한 건지 아닌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더티톡 이야기가 많던데 제 기준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수동적인 관계에도 불편함이 없으신 분이면 무난하게 읽으실 수 있을거에요. 언제나 그렇듯 씬도 낭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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