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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달빛> 무지개를 꿈꾸는 잿빛의 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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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아카데미/O'REILLY] 앱인벤터로 안드로이드 앱 만들기 | 기본 카테고리 2015-10-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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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앱 인벤터 2

David Wolber,Hal Abelson,Ellen Spertus,Liz Looney 공저/오일석,이진선 공역
한빛아카데미 | 2015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문자코드를 외우지 않아도 블록 코드로 손쉽게 나만의 앱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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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사용 시간이 길어지고 다양한 앱을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레 내가 원하는 앱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과는 담을 쌓은 나였기에 매번 생각으로 그칠 뿐이었다. 한빛리더스의 두 번째 미션을 준비하던 중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앱 인벤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책'이라는 문구가 눈에 쏙 들어왔고, 잠시 고민이 되긴 했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과감히 선택했다.

앱 인벤터 2(App Inventor 2). 내겐 생소한 프로그램이었기에 책을 받아들었을 때 약간의 두려움이 엄습했지만, 블록을 조립하듯 나만의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 작은 위로가 되었다.


이 책은 13가지 안드로이드 앱을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프로젝트별로 풀어가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의 기본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이했던 건 대부분의 매뉴얼과는 사뭇 다르게 프로젝트 실습편이 앞부분에, 매뉴얼이 뒷부분에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 오렐리(O'REILLY) 도서를 처음 접하다 보니 다른 책들도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시작과 동시에 무엇인가를 이해하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지면의 흐름대로 따라가면 되는 구성이다 보니, 프로그래밍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선입견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었다. 물론 복잡한 코드가 아닌 블록으로 조립되는 앱 인벤터의 구조도 한몫했다.

 

 

 

 


앱 인벤터 2

작가
David Wolber, Hal Abelson|Ellen Spertus|Liz Looney
출판
한빛아카데미
발매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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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가지 프로젝트를 따라 하며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의 기본 원리를 익힐 수 있다.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앱 인벤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 모바일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기에 딱 좋은 책이다." - Ralph Morelli, Trinity College 교수


 


 



| 마크 프리드먼의 추천사. "수동적인 소비자 입장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생산자로 거듭난다." - Mark Friedman(구글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앱 인벤터 부서 기술 책임자)


 


 


 


| 블록 코드로 이루어진 앱 인벤터의 장점. 명령어를 기억하거나 입력할 필요가 없으며, 끼울 수 있는 블록이 정해져 있어 오류 가능성이 적다. 컴퍼넌트와 블록이 기능에 따라 구분되어 있기에 언제든지 끌어다 쓸 수 있어 편리하다.


 


 


  


| 실습할 수 있는 프로젝트 예제가 앞에 배치되어 있고,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의 매뉴얼은 뒤에서 설명하기에 초보자로서 배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적다.


 




 


| 각 프로젝트마다 무엇을 배우며 어떻게 설계하고 구성되어 동작하는지, 단계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 블록 코드 예제와 설명.


 


 


 


| 전체 앱 프로그램.


 


 


 

 


| 인덱스 페이지.

 

 

열심히 실습해보리라는 처음의 다짐과는 달리 실습해보지 못한 부분이 아직 많기에 부족한 점이나 아쉬운 점을 꼽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배워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놀이의 개념으로 습득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달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함께 앱 만들기에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고, 내가 원하는 시간관리 앱도 꼭! 만들어보리라고 다짐해본다.




 

글·사진  회색달빛
알립니다  이 글은 한빛리더스 시즌2 멤버 자격으로 한빛미디어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작성된 소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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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출판사/사이토 다카시] 니체와 함께 생각하기 | 기본 카테고리 2015-09-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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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곁에 두고 읽는 니체

사이토 다카시 저/이정은 역
홍익출판사 | 2015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기억해두면 좋을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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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곁에 두고 읽는 니체>가 도착했을 때 처음 바라본 표지의 느낌은 잠들기 전 하루를 정리하며 차분히 읽기에 좋을 것 같다는 것이었다. 인문서적을 즐기는 편이지만 특별히 어떤 사상가를 깊이 탐구한다거나 철학적인 요소를 심도 있게 파고드는 편이 아니다 보니 니체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는 상태로 단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니체의 말'이라는 부제가 와 닿아 읽기 시작한 책이다.


이 책의 지은이는 법학을 전공하고 교육학 박사를 거쳐 문화부 교수로 재직 중인 사이토 다카시로, 그는 니체의 수많은 저서들과 본인의 경험담에 약간의(소설이나 영화 등) 곁들이는 내용들을 포함하여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니체의 사상에 대한 뚜렷한 정보가 없이 책을 펼쳐 들다 보니 읽을수록 조금의 이질감이 느껴졌는데 가장 큰 이유는 내게 종교가 있다는 것일 테고 그다음으로는 표지에서 본 위로라는 단어에서 기대했던 온화하고 따스한 느낌이 아닌 직관적인 시선에서 오는 날카롭고 매서움 때문인 것 같다.


현재의 삶에 충실해야 한다는 니체의 사상에 동의하는 바이지만 그것이 종교에 대한 거부감으로 표현되는 것은 사뭇 불편했다. 내세에 치우쳐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자신의 삶을 유기한다면 그것은 올바른 종교인이 아닌 광신도에 불과할 뿐인데 흑백논리처럼 종교인(또는 종교)에 대해 정의 내린다는 것에 약간의 반감도 들었다. 하지만 자신의 가치관과 다름으로 인해 충돌할 수 있는 부분들을 감안하고 읽는다면 종교의 유무를 떠나 실생활에(때론 종교적인 면에서도) 적용하기에 충분한 내용들이라 생각된다.

 


나를 풍요롭게 해줄 대상을 찾지 말고,

나 스스로가 풍요로운 사람이 되려고 항상 노력해야 한다.

p.36 <즐거운 학문> 중에서

 

함께 침묵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멋진 일은 함께 웃는 것이다.

p.52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중에서

 

뱀이 허물을 벗지 못하면 끝내 죽고 말듯이

인간도 낡은 사고의 허물에 갇히면 성장은커녕 안으로부터 썩기 시작해서 마침내 죽고 만다.

따라서 인간은 항상 새롭게 살아가기 위해 사고의 신진대사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p.92 <아침놀> 중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익숙지 않고 '~체'하는 것이 조금은 터부시 되는 현실이다 보니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기 십상인데 스스로 원하고 바라는 것을 온전히 이해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니체의 말과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의 설명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었고 반대로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책을 읽어갈수록 나의 사상과 현재의 상태에 접목하며 조금 더 진중하게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 새로운 가치관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한 니체는 현대 철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Amor fati!(네 운명을 사랑하라!)"

 


 

 


 

 

| 입문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양서적을 출간하고 있는 사이토 다카시. (옮긴이 이정은)

 

 

 



 

 

| 목차 페이지. 다섯 개의 챕터마다 자신을 찾고 스스로 사랑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말년에 정신착란으로 시달리다 56세의 나이로 죽었다.

 

 


 


 

 

| 나카지마 아쓰시의 <산월기>를 인용해 막연한 분노나 질투심이 인간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 설명하고 있다.

 

 

 



 

 

|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인가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

 

 

 



 

| 부록, 내 인생의 힘이 되어준 니체의 말.

 

 

니체를 이해하기 위해 그의 철학적인 모든 이론을 이해할 필요 없이 몇 개의 아포리즘을 좌우명 삼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족하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이 담고 있는 사상을 모두 이해한다거나 습득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전투적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요즘, 시간이 나를 끌고 가는지, 상황이 나를 끌고 가는지, 휘둘리듯 중심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자신을 잃어가는 느낌 또는 자신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 같은 때에 곁에 두고 한 번씩 들춰보면 좋을 책이다.

 

 



* 홍익출판사 블로그에서 무료샘플북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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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윤이사라, 박효근] 포완카와 함께 포토샵 CC 정복하기 | 기본 카테고리 2015-08-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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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CC

윤이사라(포완카),박효근 공저
한빛미디어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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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내공이 잘 드러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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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의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중 드림위버 CS6, 인디자인 CS6에 이어 새롭게 출간된 포토샵CC를 만나보았다. 기존 시리즈의 표지가 각각의 컬러와 오브젝트로 포인트를 살렸다면 CC 버전의 표지는 흰 바탕에 아이콘만을 부각하여 깔끔하면서도 포토샵이라는 주제가 더 확실히 와 닿는 느낌을 주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디자인에 홀로그램 박 후가공으로 포인트를 주어 각도에 따라 반짝이는 모습이 제법 시선을 끈다.
 
'쉬운 핵심 기능과 실무 예제로 배우는 포토샵 완전 정복'이라는 부제에 맞게 기본 기능을 위주로 풀어놓은 기본편과 다양한 예제가 담긴 활용편으로 크게 나뉘어 있다. 총 500페이지가 넘는 꽤 두툼한 책이지만 제본을 이중으로 하여 한 권의 책으로도, 겉표지에서 분리해 기본편/실용편 각각의(두 권의) 책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본문 편집도 더욱 깔끔해졌고 풀어서 설명해야 할 부분과 간결하게 보여줘야 할 부분의 강약 조절이 잘 된 느낌이다. 처음 페이지를 펼쳤을 때 글자가 조금 작아 보이는 느낌은 있었지만 장식적인 면보다는(팁 또는 요약정리 등이 튀지 않고) 내용의 흐름에 집중할 수 있는 편집이 퍽 좋았다.
 
저자는 '포완카(포토샵 완전 정복 카페)'를 13년째 운영 중이신 윤이사라 님과 15년 경력의 디자이너 박효근 님으로 현역으로 활동 중인 분들답게 포토샵 사용자의 입장에서 궁금했던 점이나 알아두면 좋을 팁, 실무에 관련된 내용과 다양한 예제 등을 알차게 담아냈다. 이론과 실습뿐 아니라 부가적인 설명, 소소하지만 작업에 있어 알아두면 좋을 팁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부분들은 수많은 카페 회원들과 13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눴을 질문과 답변을 상상케했으니 역시 좋은 책은 그저 뚝딱 나오는 것이 아니구나 싶었다.
 
이 책의 타깃이 초보자라고 생각한다면 포토샵의 모든 기능을 최대한 설명해주고 있는 기본편이 꽤 마음에 들었고 원하는 결과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함께 설명해주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현역 디자이너 또는 포토샵을 어느 정도 다를 줄 아는 사람이라면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기본편이 크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테고, 뒷부분의 실습 예제들이 사진 보정에 많은 할애를 하고 있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예제의 비율은 조금 아쉽지만 초급자 혹은 이제 막 중급자 수준에 들어선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구성이고, 개인적으로 작업을 하다 보면 자주 사용하는 툴만 습관처럼 사용하다 보니 의외로 잊고 지내게 되는 기능이나 알고는 있지만 정확한 개념이 잡히지 않은 것들도 생기기 마련인데 이런 부분들을 지식적으로 채울 수 있다는 점, 최신 버전의 설명 등으로 충분히 소장할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이제 막 포토샵 공부를 시작한 개인 또는 학생, 초보 디자이너, 사진작가 혹은 SNS를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는 분들에게 유용할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을 구매한 사람은 한빛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e-book)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지면상 책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까지도 전자책을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추가 내용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메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포완카 님이 운영하는 소셜러닝서비스 '클레비(clebee)'를 이용하면 자신의 실습 작품을 업로드하여 저자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는 멘토링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니 이 책으로 포토샵 공부를 시작한 분들이라면 최대한 활용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http://blog.naver.com/gmlight/22046659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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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제임스 팰런] 사이코패스는 유전일까? | 기본 카테고리 2015-04-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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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괴물의 심연

제임스 팰런 저/김미선 역
더퀘스트 | 201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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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적 이야기를 통해 사이코패스를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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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gmlight/220322099990

 

어느 순간부터 제법 익숙해진 용어인 '사이코패스'. 내가 사이코패스에 대해 처음 느낀 충격은 영화를 통해서였다. 무서운 영화를 잘 보지 못하는 나는 둥씨가 공포 영화를 보는 내내 다른 일을 하며 왔다 갔다하고 있었다. 그런데 무의식적으로 화면을 쳐다 본 순간, 사이코패스였던 범인이 열쇠로 자기 눈을 후벼파기 시작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사이코패스는 공감뿐 아니라 통증이나 고통에 대해서도 무감각한 존재로 등장했고 그 장면은 꽤나 역겨웠다.

 

사이코패스를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쉽게 볼 수 있는 요즘, 현실에서도(잔혹한 범죄일수록) 범인이 '사이코패스(Psychopath)' 또는 '소시오패스(Sociopath, 반反사회적 인격장애)'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사이코패스=나쁨(부정)'으로 여겨지는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의 작가는 스스로 "난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뇌과학자인 제임스 펠런의 <괴물의 심연>을 만나보았다. 얼핏 소설책인가 싶은 느낌의 표지 하단엔 '괴물은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 유전과 양육의 본질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라고 쓰여 있다. 처음엔 단순한 흥미 위주로 읽기 시작했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보니 유전, 양육, 본질이라는 단어의 무게감 만큼 진지하게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무의식 중에 다양한 사례들과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책을 기대했었는지,  전문 용어가 많은 것은 둘째치고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의 이야기로 흘러가는 것이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물론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사이코패스와 그 성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녹여낸 것은 놀라웠지만 생각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다. 아니 재미있지 않았다기보다는 읽는 내내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이질감이 조금은 힘들었는데, 다행히 다행이 마지막 장에서 그 이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

 

 

2013년 늦겨울, 어머니가 나에게 물었다.

"도대체 자서전 하나 쓰는 데 얼마나 걸리는 게냐?"

나는 이렇게 답했다.

"엄마, 난 지금 내 자서전이 아니라 엄마의 자서전을 쓰고 있는 거예요." (중략)

나의 이야기는 나에 관한 이야기인 동시에 어머니 됨과 아버지 됨과 부모 됨과 양육 방식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전적인 책을 들고서는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정보만을 기대했으니 어리둥절할 수밖에. (굳이 변명하자면 뒤표지에 정리된 질문들 덕에 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의 마지막 장을 읽은 후, 다시 처음부터 읽기 시작했다. 처음의 이질감을 덜어내어서인지 두 번째부터는 훨씬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 분야에 큰 관심이 없던 나로서는 조금 어렵게 느껴진 부분도 있었지만, 심리학이나 프로파일러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기에 기꺼이 추천해주고 싶다. 기대했던 양육에 대한 고찰은 내가 원했던 만큼 충분히 충족시켜주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아이를 대하는 나의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한 고민은 조금 해소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가르치지 않아도 자기 힘을 많은 걸 배운다. 웃기, 걷기, 말하기도 그러하고, 성격처럼 더 복잡한 것도 알아서 발달한다. 지독한 학대나 치명적인 유전자 결함만 없으면, 아이들은 무사히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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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펠트보이] 초보자도 쉽게 하는 컬러링 놀이 | 기본 카테고리 2015-04-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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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펠트보이와 함께하는 컬러링 놀이

펠트보이 저
한빛미디어 | 201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앙증맞고 귀여운 느낌 덕에 컬러링의 즐거움도 두 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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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http://blog.naver.com/gmlight/220319444533

 

 

언제부터인지 각종 SNS에 컬러링 사진이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 꽃이나 풀, 나무 등 자연을 주제로 한 패턴부터 기이학적인 패턴까지! 자체로도 멋스럽지만 각자의 개성대로 컬러를 맞춰 정성스레 칠해진 그림들은 하나같이 작품인 듯 멋스러웠다. 게다가 힐링에 좋다고 하니 더욱 솔깃할 뿐이고! 하지만 한눈에 봐도 뭔가 복잡해 보이는 패턴을 보며 과연 저걸 내가 잘 칠할 수 있을까 싶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저 지인들의 작품을 보며 부러워할 뿐.

하루가 24시간인지 12시간인지, 때론 시공간을 초월할 정도로 정신 놓고 사는 요즘이라 그런지 늘 쫓기는 기분으로 살고 있다 보니 스트레스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뭔가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던 순간에 만나게 된 <펠트보이와 함께하는 컬러링 놀이>. 컬러링북에 도전해보고 싶다가도 머뭇거리던 나였는데 네이버포스트 작가로 익숙했던 펠트보이님의 아기자기한 그림도 마음에 들었고 컬러링의 난이도별로 구분되어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시작할 수 있었다.

앞 부분은 난이도 별로 구분된 컬러링을 즐기며 숨은 그림 찾기도 하고, 뒷부분에서는 예쁘게 컬러링 한 다음 엽서나 캘린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다. 주변에 뭔가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거나 간단한 취미 생활이 필요한 지인이 있다면 주저 없이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색연필뿐 아니라 사인펜이나 크레파스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면 각각의 손맛이 달라 재밌다. 물론 잘못하면 뒷면까지 스며들 수 있으므로 힘 조절은 필수. ^^; 그림이 너무 귀엽다 보니 아이들도 재밌고 즐겁게 색칠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처럼 컬러링을 해보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 망설이시는 분들이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이 책이라면 충분히 즐거운 마음으로 컬러링의 세계로 들어설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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