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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_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091 | 세계문학 미리보기 2013-09-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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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설 | 이인규 옮김 | 문학동네

 

 

불멸의 고전

대작가 헤밍웨이의 감동의 역작

 

 

헤밍웨이가 쓴 최고의 이야기. 이보다 더 좋을 수도,

이것과 다르게 쓸 수도 없는 아름다운 걸작! _선데이 타임스

 

 

1954년 노벨문학상, 1953년 퓰리처상


(표지 사진을 누르면 미리보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팝업 허용 필수)



_ 나는 줄을 정확하게 드리우지, 노인은 생각했다. 다만 더이상 운이 없을 뿐이야. 하지만 누가 알아? 오늘이라도 운이 트일지? 매일매일이 새로운 날인걸. 운이 있다면야 물론 더 좋겠지. 하지만 난 우선 정확하게 하겠어. 그래야 운이 찾아왔을 때 그걸 놓치지 않으니까. - 33쪽

 

_ 과거에 이미 수천 번이나 증명해 보였다는 사실은 그에게 아무 의미가 없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그걸 다시 증명해 보이려는 것이다. 언제나 매번 새로 처음 하는 일이었고, 그 일을 하고 있는 순간에는 과거를 결코 생각하지 않았다. - 69쪽



노인과 바다

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저
문학동네 | 2012년 01월

 


◆ 책소개

_『노인과 바다』는 불운과 역경에 맞선 한 노인의 숭고하고 인간적인 내면을 강렬한 이미지와 간결한 문체로 그려낸 작품이다. 만년에 발표한 이 작품에서 헤밍웨이는 기존의 마초 캐릭터가 아닌, 실존적 인간이라는 새로운 인물상을 등장시켜 비극적이고 환멸뿐인 삶이지만 인간이 가져야 할 용기와 믿음, 인내에 대해 이야기했다. 거기에 더하여 ‘20세기 미국문학의 혁명’이라고 불리는 그만의 서사 기법과 문체가 성공적으로 더해지며 헤밍웨이 문학 인생이 응축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헤밍웨이 자신도 『노인과 바다』를 가리켜 “평생을 바쳐 쓴 글” “지금 내 능력으로 쓸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글”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 한국작가가 읽어주는 세계문학전집

: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언정 패배하진 않는다 - 남진우

_ 누구나 다 아는 이 이야기의 작가는 어니스트 헤밍웨이다. 가없는 바다와 하늘이라는 자연의 원형극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좌절을 모르는 불굴의 인간 정신에 대한 찬양이자 광활한 우주 속에서 고독한 단독자로 존재하는 인간의 운명에 대한 비감 어린 헌사이다. 상어와 사투를 벌이며 노인이 뱃전에서 되뇌는 “사람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언정 패배하지는 않는다”(A man can be destroyed but not defeated)는 단언 그대로 이 작품은 자신에게 주어진 고난을 정면에서 받아들이고 묵묵히 시련을 견디는 강인한 노인의 초상을 통해 고전적 휴머니즘의 정수를 보여준다.




◆ 테마로 같이 읽기 : 퓰리처상 수상작


깡패단의 방문

최세희 역/제니퍼 이건 저
문학동네 | 2012년 03월

 

로드

정영목 역/코맥 매카시 저
문학동네 | 2008년 06월

 

안젤라의 재

프랭크 매코트 저
문학동네 | 2010년 04월

 

올리브 키터리지

권상미 역/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저
문학동네 | 201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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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대』, 빅토르 펠레빈_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090 | 세계문학 미리보기 2013-09-0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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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대 Generation 《П》

빅토르 펠레빈 장편소설 | 박혜경 옮김 | 문학동네

 

 

포스트소비에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현재 러시아의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

빅토르 펠레빈의 대표작!

 

 

“빅토르 펠레빈, 사이버 시대의

사이키델릭한 나보코프.” _타임




(표지 사진을 누르면 미리보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팝업 허용 필수)



_ 영원이란 어쨌든 변하지도 않고 파괴되지도 않으며, 덧없이 흘러가는 지상의 영역과는 무관한 그런 것이어야 했다. 예를 들어 그의 삶을 바꾸어놓은 파스테르나크의 얇은 책이 이미 영원 속으로 들어와 있다면 어떤 힘으로도 그것을 밖으로 던져버릴 수는 없었다. - 17쪽

 

_ 네가 생각을 멈추면 많은 게 분명해질 거야. - 61쪽



P세대

빅토르 펠레빈 저/박혜경 역
문학동네 | 2012년 09월



◆ 책소개

_ ‘P세대’는 1991년 소련 해체를 전후해 태어난 신러시아인을 가리키는 용어로, 펠레빈이 작품의 제목으로 삼으며 널리 쓰이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국가 붕괴를 겪은 후 공산주의 유토피아에 대한 믿음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야 하는 한 카피라이터의 이야기가 러시아 문학의 전통 위에 신화와 환상, 종교와 철학적 사유의 씨실로 촘촘히 직조된다. 이 작품으로 펠레빈은 리하르트 쇤펠트 독일 문학상을 받았으며, 2011년 빅토르 긴즈부르크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 한국작가가 읽어주는 세계문학전집

: 『P세대』를 읽고 - 김홍중

_ 20세기의 의미의 전당이 무너진 폐허를 사는 그들의 마음 풍경은 오랫동안 나에게 아픔인 동시에 하나의 수수께끼로서 남아 있었다. 환멸이랄까? 인간은 그냥 인간일 뿐. 사회도 그냥 사회일 뿐. 외부가 지워졌다. 그리고 남아 있는 우리 인간과 생명 전체에 대한, 조용한 연민이 나를 사로잡기 시작했다. 펠레빈의 『P세대』를 읽으면서, 10여 년 전의 그 감정과 의문들이 일부 해소되는 것을 느꼈다.




◆ 테마로 같이 읽기 :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 


슬픈 짐승

모니카 마론 저
문학동네 | 2010년 03월


 

사고

이스마일 카다레 저/양영란 역
문학동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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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브 공작부인』, 라파예트 부인 _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089 | 세계문학 미리보기 2013-08-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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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브 공작부인 La Princesse de Cleves

라파예트 부인 장편소설 | 류재화 옮김 | 문학동네

 

 

여류작가의 살롱문학을 넘어

심리소설의 정전이자 근대 소설의 효시

 

 

 단순한 연애소설이 아닌 이야기

“사랑에 반하고 사랑에 反하다”

 

 

“스타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빼어난 작품”_알베르 카뮈


(표지 사진을 누르면 미리보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팝업 허용 필수)



_ 야망과 연애, 이것이 궁정의 정신이었고 사내들이건 여자들이건 하나같이 그 일에 전념했다. 숱한 이해관계와 각기 다른 파벌이 있었고, 거기에 여자들도 깊이 관여했다. 사랑은 항상 사업과 뒤섞였고, 사업은 항상 사랑과 뒤섞였다. - 23쪽

 

_ 내가 그 행복을 잃었다 해도 그녀가 고통스러워하지 않는다면, 죽을 만큼 고통스러워하지 않는다면 위안이 되련만. 지금 이 순간은 내가 받은 상처보다 내가 그녀에게 준 상처가 더 아프다. - 163쪽



클레브 공작부인

라파예트 부인 저/류재화 역
문학동네 | 2011년 12월

 


◆ 책소개

_『클레브 공작부인』은 당대의 베스트셀러이자 시대를 뛰어넘은 스테디셀러다. 세기를 아우르며 볼테르, 루소, 텐, 생트뵈브 등 문인들의 찬사를 받았고, 스탕달, 지드, 프루스트, 카뮈 등 후대 작가들은 이 작품에서 지대한 영향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21세기에 들어서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율리시스』에 이어 『텔레라마』가 조사한 프랑스 작가들이 사랑한 작품 3위에 자리한다.

이 작품은 앙리 2세 치세 말년의 프랑스 궁정을 배경으로 정숙한 클레브 공작부인과 궁정의 매력남 느무르 공 사이의 사랑을 그렸다. 사랑을 소재로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 이 매력적인 이야기는 장 콕토가 각색하고, 소피 마르소가 열연하며, 크리스토프 오노레가 연출하는 등 꾸준히 재해석되어 영화로 만들어졌다.

지난 2009년에는 이 작품을 연애소설로 폄하한 사르코지 대통령의 발언으로 反사르코지의 상징이자 문학이 폄하되는 시대를 상징하며 출간 330여 년 만에 프랑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 한국작가가 읽어주는 세계문학

: 여자가 사랑할 때 - 신수정

_ 그래서일까. 『클레브 공작부인』을 읽는 밤은 지겹지 않았다. 이미 역사가 되어버린 어떤 사사물들이 종종 그러하듯, 때로 수백 년의 역사를 거슬러올라가 오리지널과 대면하는 것은 대단히 끔찍한 일이 되기 쉽다. 역사가 되어버린 작품이 감동을 주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소설은 너무 낯이 익고 익숙하면서도, 새삼 새롭고 때때로 놀랍다. 인간은, 수백 년 전이나 지금이나, 요컨대 이제나저제나 어쩜 이리 변하지 않는 동물인가, 아마도 이 낯익음과 익숙함과 새로움, 그리고 놀라움의 근원은 저 ‘탄식’과 관련이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 테마로 같이 읽기 : 라파예트 부인의 영향을 받은 작가


적과 흑 1

스탕달 저/이규식 역
문학동네 | 2009년 12월

 

이인

알베르 까뮈 저
문학동네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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