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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노베첸토/피아니스트의 전설/알렉산드로 바리코 | 책리뷰 2020-01-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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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노베첸토

알레산드로 바리코 저/최정윤 역
비채 | 2018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그의 음악은 그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가 피아노에서 일어서는 순간 그 음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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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노베첸토 #피아니스트의전설

#알렉사드로바리코 #도서서평 #책추천




영화'피아니스트의 전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설

노베첸토!!

1900년, 유럽과 미국을 오가는 버지니아 호에서 태어나 평생을

바다위에서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노벤첸토의 감동이 다시한번

내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감동 소설이다.


나는 노베첸토를 몇 년전 영화로 먼저 만났다.

물론 1월에 22년만에 피아니스트의 전설이 재 개봉되어

관객들에게 다시 다가온 작품이지만

 음악을 전공한 나는 피아노 소재 영화를 검색하다

이 작품을 만났다.


물론 당시에는 피아니스트의 전설이 이탈리아 출신 소설가이자 음악학자,

극작가, 영화 감독 등.......

이름 앞에 거창한 수식어가 붙는 알렉산드로 바리코의

 1994년 모놀로그 '노베첸토'원작임을 알지 못했다.


영화에서 만난 노베첸토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영화인 '시네마 천국'의

쥬세페 토르타토레 감독과

영화음악계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함께 한 덕분에

 음악을 좋아하는 관객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노베첸토 !!

소설 속의 인물이지만 그를 생각하면 가슴 한곳이 아려온다.

태어나서 아무에게도 피아노 레슨을 받아본 적이 없지만

그는 천재 피아니스트임에 틀림없었다.

배는 그의 삶의 터전이고 배를 벗어난 삶은 그에게 상상할 수 없는

공포였을지도 모른다.



노베첸토는 음악으로 그의 욕망을 길들인 독특한 아우라를 풍기는

굉장히 멋진 인물이다.


1900년 기회의 땅 미국으로 가기 위해 유럽의 노동자들이

부푼 꿈을 안고 버지니아호에 올랐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그들에게 배에서 태어난

아이는 걸림돌이다.


노베첸토는 버지나아호 일등실 연회장의 그랜드피아노 위

작은 상자에서 태어난 지 열흘만에 버려진 채로 발견되었다.

노베첸토의 삶은 그렇게 시작된다.



노베첸토의 정식 이름은 대니 부드먼 T.D. 레몬 노베첸토 !


노베첸토를 발견할 당시 아기 바구니 안에는 "T.D. 레몬스" 라는

글씨가 쓰여져 있었다.

필라델피아 출신 버지니아호의 흑인 선원 대니 부드먼이 그를 발견하고

그의 아빠가 되었다.

노베첸토 ! 1900년이라는 새로운 세기의 첫해에 발견된 아이!

이탈리아어로 900을 의미하는 '노베체토'

그의 이름은 그렇게 붙여지게 되었다.


대니 부드먼 T.D. 레몬 노베첸토 !




그가 연주한 곡은 그가 연주하기 전에는 존재하지 않는 음악이었으며

그가 피아노에서 일어나면 그 음악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그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어마어마한 다이너마이트 폭탄 상자 위였다.

그는 버지니아호에서 태어나 마지막 순간을 버지니아호와 함께 했다.

이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는 음악을 연주한 전설의 피아니스트로

노베첸토는 우리에게 남아있다.





노베첸토의 유일한 가족은 배에서 자신을 제일 먼저 발견해준

흑인 선원 대니였다.

그러나 노베첸토가 8살이 되었을때

그의 유일한 가족은 세상을 떠난다.

또한 유일하게 그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 한 사람

트럼펫 연주자 투니 !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인생을 바라본다.




노베첸토는 배에서 내리고 싶은 욕구와 두려움,

평범한 삶을 살아보고 싶은 욕망과 새로운 세상에 직면해야 하는

공포감 사이에서 갈등을 한다.

그리고 육지로 내려가겠다는 용기를 가진다.

하지만 ~

그는 끝내 육지에 발을 내딛지 못했다.



노베첸토에게

육지의 세계는 끝이 보이지 않는 무한의 존재였다.


그가 일생을 살아온 버지니아호는 88개의 피아노 건반처럼

건반의 시작과 끝이 있는 유한의 세상이었다.

그는 그런 유한의 세상에서 유한한 건반으로 무한한 음악을 연주했다.

노베첸토에게 음악은 실존 이었다.

피아노 연주는 그가 살아보지 못한 삶을 살게 해 준 것이다.



나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 그의 유일한 친구인 트럼펫 연주자 티니와

같은 생각을 하며그를 재촉했다.


"육지에 내려서 당신의 재능을 많은 사람에게 선 보이세요

그리고 영광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세요"




누군가는 음악에 완전히 몰입해 미치광이가 되었다고

그를 욕할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 만의 방식으로 그만의 삶을 택했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에게 음악은 누군가 처럼 성공이나 경쟁의 도구가 아니 삶의 이유였다.


배에서 태어나 배 선원들과 지내며

아침에 눈을 뜨면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를 보았고

매번 바뀌는 배의 승객들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노베첸토 자신만의 삶을 상상했다.



원작자 알렉산드로 바리코는 소설 '노베첸토'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전달하려 했을까?


배에서 태어난 불완전한 삶을 음악이란 위대한 장르로 승하한

노베첸토의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남겨줄까?


사람의 인생, 삶!!


태어남과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조건이다.

노베첸토는 평범한 인생을 포기하고 실현될 수 없는 욕망을

음악으로 극복하는 삶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


알렌사드로 바리코는 노베첸토를 통해 그 만의 방식으로

우리의 힘든 인생 여정에서의

두려움과 불안을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 라는

 삶에 대한

자세를 우리 스스로 생각해 보게 했을지도 모른다.



책은 세상을 여는 문이다.

알렉산드로 바리코의 언어의 힘이 이 소설을 통해 내 마음을 움직인다.

무엇으로 인생의 부족함을 극복하며 삶을 살아갈지

오늘부터 나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로 한다.

너무나 감동적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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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동:위기,선택,변화/제레드다이아몬드/김영사 | 책리뷰 2019-12-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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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

재레드 다이아몬드 저/강주헌 역
김영사 | 2019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국가적 위기를 개인적 위기의 결과와 관련한 요인들과 비교하고 문제점들을 파헤쳐 나가고 있는 지식의 보고와도 같은 책이다. 위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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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이끄는 최고의 석학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책을 만났다.


12월 초 출판사 #김영사 에서 보내주신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책 '대변동:위기,선택,변화'는

사실 처음 책을 받았을때는 앞 쪽의 몇 페이지를 보고는 1주일간 책을

덮어둔 채 바쁜 일상에 밀려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대변동:위기,선택,변화'는 도입부의 따분한 예감이 선뜻 책 읽기 시도를

미루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나의 소견이다.

나의 이 어리석은 소견은 이 책 읽기를 마무리한 지금 180도로 바뀌어 있다.




나는 이 책에서 세계를 이끄는 최고의 지식인 중 아훕번쩨 인물인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 #제레드다이아몬드 교수의

끝없는 방대한 지식 세계에 완전히 매료되고 말았다.




 '대변동:위기,선택,변화' 에서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역사적으로 위기에 국면한 표본 국가로 6개국의 이야기를

다루고 미국이 현재 직면한 위기들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대변동:위기,선택,변화' 국가적 위기를 다루면서 위기에서 번영으로 가는

정확한 터닝 포인트를 집약해서 다루고 있다.

핀란드, 칠레, 인도네시아, 일본, 독일,

오스트레일리아의 사례를 들어 위기에 대처한

다양한 표본 사례와 나라의 지도자들의 역량도 함께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핀란드와 인도네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면서

내 스스로가 그동안 얼마나 무지의 광활한 들판에서

서성이고 있었는가를 반성하게 되었다.


80세를 넘긴 세계적 석학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그 자체가

세계 경제와 역사와 문명의 지식 백과사전이란

생각을 해 본다.

살면서 수 많은 지식인들을 보았고 그들의 책을 만났다.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풀어놓은 개인의 위기와 국가의 위기

특히, 국가의 위기에 대처한 여러나라의 사례를 보면서

각 나라들을 다시금 이해하게 되었고

내 생활의 지침에도 많은 새로운 변화의 자세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핀란드는 존경할 만한 나라다.

러시아가 핀란드를 침략했을때 핀란드인은

제일 먼저 스웨덴으로 자국의 아이들을 피난 시켰다.



얼만전 내가 읽은 책 라틴문학 '어둠을 뚫고 시가 내게로 왔다' 덕분에

칠레에 대한 관심이 나는 남다르다.

칠레의 마르크스주의 정부를 목표로 했던 아옌데 !!



인도네시아의 독립선언문을 발표한

최기 대통령 수카르노는 교도민주주의를 주장하면서

종신대통령으로 자기 자리를 확보한다.

이러한 결과는 인도네시아의 암울한 미래를 만들어 낸다


2차 세계대전 후 독일은 히틀러가 자행한 많은 나라에 대한

보복의 댓가를 수많은 민간인들이 감당해 내야만 했다.

그렇지만 독일의 현재는 어떠한가!!

세계 강국의 대열에서 노력하는 나라가 아닌가!!



세계2차 대전 후 독일의 태도는 일본과 달랐다.

서독 총리 빌리 브란트는 역사를 반성하고 아픈 역사의

흔적을 찾아가 진심으로 무릎을 꿇었다.

진심은 항상 사람의 마음의 움직이기에 충분하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영국이지만 영국이 아니다?

영국 여왕이 현재까지도 오스트레일리아의 명목적인 수반이다.

몰랐던 사실이다.



이 책에 너무 깊이 빠졌다.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도 나는 몇 시간이고 이 책을 읽는다.

 '대변동:위기,선택,변화'의 지식의 보고에

나는 완전 매료 되었다.



죄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문제를 골머리로 앓던 영국은

오스트레일리아라는 매력적인 장소를 발견한다.

오스트레일리아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세계의 문제에 나처럼 관심없는 평범한 사람도

이 책  '대변동:위기,선택,변화'책 읽기를 마무리할 무렵

장래의 세계문제를 고민하게 된다.

아는 만큼 생각도 넓어진다.




이 책은 국가적 위기를 개인적 위기의 결과와

관련한 요인들과 비교하고 문제점들을 파헤쳐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나라의 역사와 현재를 알게되어

지금은 마음이 굉장히 부자가 된 느낌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다시 지식의 아름다움을 찬양한다.

배움은 끝이 없다.

배움의 길을 간다는 것은 행복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이다.


정치와 심리가 위기를 어떻게 변화 시키는지

다이아몬드 교수의 예리함과 저술 능력에 지식의 창고 속을

헤매는 느낌이다.

 '대변동:위기,선택,변화'는  한마디로

위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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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 내려오다/도서서평/김영사/생선김동영 | 책리뷰 2019-12-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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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천국이 내려오다

김동영(생선작가) 저
김영사 | 201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여행지에서 만난 천국 같은 일상의 이야기를 아주 쉬운 필체로 위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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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갈 정도로 선량하지도 희생적이지도 사랑이 넘치지도

않지만 천국은 5월의 봄비처럼 나에게 마구 내렸다.

김동영 작가의 천국이 내려오다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천국이 내려오다!!

바쁜 일상과 사람들과의 대화 소통에서 오는 오류는 며칠동안

내 마음을 조금 힘들게 했다.


이럴때 내가 택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하루종일 책을 손에서 놓지 않거나.

하루종일 영화를 보는 것이다.


이번에는 이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해 보았다.

역시 !!

효과가 있다.

며칠만에 나는 또 예전의 컨디션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참 ~~~

나는 성격 하나는 좀 괜찮은 사람이다^^



천국이 내려오다~~~

그동안 학문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를 다룬 책들을 보다

오랜만에 아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 한권을 만났다.




여행지에서 만난 천국 같은 일상의 이야기를 아주 쉬운 필체로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31개국의 도시에서 만난 천국 같았던 순간의 이야기들~~




돌이켜보면

우리 각자의 삶에도 천국을 공감하게 하는 순간과 장소와

기억이 있었다.

김동영 작가는 그렇게 만난 천국 같은 순간의 기억을 우리에게 편하게

이야기로 풀어내고 들려주고 있다.



9일간의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만난 러시아 올혼섬의 길 안내자

검둥이 이야기는 순간 가슴이 먹먹하게 하는 느낌을 나로하여금

불러일으키기도 하면서

나는 김동영 작가가 맞이한 천국의 순간들을 같이 공유해 본다.


천국이 내려오다!!





지금은 전설이 된 우리의 로마를 위하여!


이곳에서 만났던 천국같은 순간은 나 또한 삶에서 그러한 순간을

경험하였기에 많은 공감이 되었고

잠시나마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나를 위한 숨은 공간!

누구에게나 위기는 있고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작가는 그러한 순간 찾아낸 신촌의 어느 공간을

천국이라 이야기 한다.


각자의 천국은 자기가 규정하기 나름에 있다는 것에 새삼

기분이 가벼워졌다.




여행 에세이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다.

책을 읽고 여행을 떠나고 그 이상 더 무엇이

이를 앞지를수 있을까!!

힘든 순간을 넘기고 나면 우리는 자기도 모르느 사이

성숙되어 있다.

난 안다 그 깊이가 어느만큼인지 어렴풋이~~~



천국이 내려오다

5월의 봄비처럼 마구 내려왔다.

천국의 어디쯤에 나는 있을까?

눈높이를 낮추면 일상은 언제나 천국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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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없음의 과학 | 책리뷰 2019-11-2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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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 없음의 과학

리처드 도킨스,대니얼 데닛,샘 해리스,크리스토퍼 히친스 공저/김명주 역/장대익 해제
김영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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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종교계 최대 문제작들의 사상적 토대가 된 바로 그 대화를 이 한권의 책으로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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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없음의과학 #리처드도킨스

#김영사 #리처드도킨스신작

#도서추천 #좋은책 #독서


신에 얽매일 것인가!!

과학으로 자유로워질 것인가 !!

2007년  9월 30일 미국의 심장부 워싱턴에 4명의 기사가 모였다.

무신론 혁명을 촉발한 이들의 대화는 또한 하나의 역사가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지식인들인 이들은

 ‘만들어진 신’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로 잘 알려진 리처드 도킨스,

 ‘종교의 종말’을 쓴 신경과학자 샘 해리스,

‘주문을 깨다’의 저자인 세계적 철학자 대니얼 데닛,

‘신은 위대하지 않다’의 저자이자 정치학자로 지금은 고인이 된 크리스토퍼 히친스!!



이들 4명의 무신론자는 ‘우주를 만든 초자연적 창조자가 있는가’부터

‘성경과 코란이 모든 것을 아는 자의 산물이란 증거가 무엇인가’ 등

무신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신 없음의 과학'은

네 기사(도킨스, 데닛, 해리스, 히친스)가 한자리에 모여 현대 무신론의 시동을 건

획기적인 대담의 대화를 담은 최초의 기록으로

대화를 녹취하고 후기를 달아 묶은 책이다.


네 명의 저자들은 신무신론 운동이 동틀 무렵, 종교의 봉인이 풀릴 때

나타날 기사라는 뜻에서 '네 기사'로 불린다.




과학과 종교에 대한 이들 4명 학자의 자유분방한 대화는

 다소 번잡하지만, 무신론이라는 일관된 주제가 논의의 중심을 잡고 있다.

그러나,

무신론이란 토대를 공유하면서도 미묘하게 서로 의견이 갈리는 대목을 보이며

독자들로 하여금 그 대화에 귀 기울이게 한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저술가 리처드 도킨스!

미국의 철학자이자 인지과학과 공학 종교를 넘나드는 대니얼 데닛 !

미국의 대표적 논객이자 신경과학자, 철학자 샘 해리스 !

세계적인 정치학자이자 저널리스트, 레넌문학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퍼 히친스!

이 네 기사가 한 자리에 모여 가진 획기적인 대담!

세계적인 사상가 4인의 신의 존재에 대한 탐구는

세계 최강 무신론자들의 논리를 엿듣고 싶은 우리들에게

매우 유용한 이야기 거리가 아닐 수 없다.



네 기사는 세계 곳곳에서 토론의 장을 열었고,

인본주의와 세속주의에 힘을 실어주었으며,

종교가 지닌 최악의 측면들이 종교 자체의 본질과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말로 표현하였으며 영향력 있는 저서들을 출판했다.




이들은 말한다.

이념이나 신념에 대한 대화는 모두 종교 논쟁의

부분집합체라고!!!

그러나!!

세계적인 무신론의 수호자들이 모였지만 종교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만 전하는 것은 아니다.

도킨스는 “교회가 텅 비는 것을 보고 싶다”는 주장을 펼치면서도

 “성경에 대한 무지는 보고 싶지 않다.

 성경을 모르면 문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미켈란젤로가 과학박물관에 천장 벽화를 그린다면

‘천지 창조’와 같은 명작은 탄생하지 않았을 거란 뜻이다.

 

데닛 또한  “의미 있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며 살아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며

 “그동안 이를 분명하게 지적한 것은 종교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무신론 세계관에서는 지적 용기가 필요하며

도덕적 용기도 필요하다.

왜냐하면

현실의 혹독한 바람 앞에서 잘 버텨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무신론자들은 경이롭고 해명될 수 있는 실재를 받아들인 지적용기와

인생을 온전하게 사 도덕적 용기가 있다.

또한 그들이 왔을 때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떠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용기가 있다.


정말 멋진 말인 것 같다!!

 





대니얼 데넛은 무신론자로서 '커밍아웃' 하는 것에 있어

수가 많으며 강해지고 그 수의 힘은 더 커져서

조직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하여 끊임없이 검증 및 수정되는 믿음,

분별력과 상식에 의거해 잠정적으로 옹호받는 믿음,

증거를 대야하는 입증 책임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결코 권위 있는 선언으로 도망치지 말아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믿음이란 !! 입증된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는

그의 지론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글귀다!!



신 없음의 과학에서 4명의 사상가들이 들려주는 대화는

무조건적인 종교에 대한 거부가 아니다.

종교에서 우리가 의문을 품는 다양한 믿음에 대한 증거와

과학적 입증에 대한 내용들을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해주고 있다.

나 또한 무신론자이다.

그렇다고 주위의 지인들의 종교를 무시하지도 않는다.

그들이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종교적 절대적

믿음에 대한 의문들에 맹목적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한번쯤은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

동조하는 1인이다!!

 



신 없음의 과학에서 4명의 기사가 나누는 담론들은

지구상에 무신론자들보다 수적으로 훨씬 많은 유신론자들에게는

공격적 내용으로 받아들여질지 모른다.

하지만 이들은 과학과 종교에 관한 지적 담론을 펼쳐나가고

독자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이다.



다소 따분할 수 있는 내용일것이라고 이 책을 펼쳤지만

이틀만에 단숨에 읽어내려간 책이다.

신성과 내세에 대한 여러 종교의 믿음에 대한 접근에 있어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증거라는 측면의 입장에서

대화 내용을 이어가고 있는 위대한 사상가들의 대화는

어느 하나 빈틈이 없으며 설득력 있는 대화들로

독자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들은 종교의 독단이 정직한 지식의 성장을 방해하고

인류를 갈라놓기도 하고 종족주의를 조장하고

도덕주의적 두려움을 야기한다고 한다.


그리하여 신앙은 타당한 이유가 있음에도 선행을 베풀어야 할

황당한이유를 제공하며 이런 까닭으로


신이 없을 때 희망과 위안의 진정한 원천이 발견되고

과학은 내적 보상 외에도 진정한 자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모든 종교가 똑같이 해로운가’라는 물음에 대해

히친스는 “종교는 이성보다 믿음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거짓”이라며

 “잠재적으로는 똑같이 위험하다”고 주장하지만,

해리스는 “이슬람교의 비호 아래 일어난 아수라장에 비해

미국에서 낙태 시술을 한 의사를 죽인 사람은 10년 동안 단 두 명”이었다며

 “몇 가지 문제에서는 종교인을 우리 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이견을 보이기도 한다.


 



이 위대한 사상가들이 제각기 종교와 무신론, 과학과 이성에 대해 말하는 모든 의견이

현시대의 문제에도 똑같이 긴급하게 적용된다.

인간의 불안은 신비를 드러내고 경험한다!

하나는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하나를 위해!




2007년 미국의 심장부에서 펼쳐진 이 네 기사의 자유로운 대화는

하나의 역사가 되었다.

감히 무신론 혁명을 촉발한 대화였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무신론은 미국 사회에서 더 이상 커밍아웃해야 할

수줍은 신념이 아니다.

이 책은 이미 무신론자로 커밍아웃한 독자나 무신론자가 되길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격려와 위로가 될 것이며

최강 무신론자들의 논리를 알고 싶은 유신론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신 없음의 과학'은 과학과 종교를 둘러싼 열띤 탐구이며,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예리한 통찰이다.

가슴을 뜨겁게 하고 신경을 자극하는 열린 논쟁을

신 없음의 과학에서 독자들은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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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비밀과 거짓말 | 책 리뷰 2019-10-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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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클래식, 비밀과 거짓말

유윤종 저
을유문화사 | 2019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대가들이 남긴 아름다운 작품을 듣고 거기에 매료될수록 우리는 그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욕망을 품는다. 이 책은 그러한 우리의 욕망을 해결해 주기에 안성맞춤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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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사 #명곡 #고전음악 #에피소드 #음악기자




내 전공이 무엇인가?

음악이 아닌가~^^

대학시절 유난히 음악사에 관심이 많았다.

 매번 학기초 수강신청을 할 때마다 서양음악사 강의를 쫒아

전공 필수 과목은 물론 교양과목 신청때도

타과를 옮겨다니면서 음악사에 관한 수업을 즐겨 들었던 기억이 있다.


음악작품 해석에 대한 강의 중간 중간에 교수님께서 들려주시는

작품속 에피소드는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었다.


그때부터였었나~~~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던 그 시절 음악감상 수업에서

들었던 작곡가의 전기를 찾아 도서관에서 책을 검색했었고

용돈이 생길때면 읽지도 못할 서양음악사 관련 원전판을 사 모으지 않았던가^^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 이 책을 발견했다.

이런 도서는 무조건 get 해야한다~~~~


그런데!!!

seoprise !!!

get a gift !!


이런 책은 이 분야의 광팬이 아니고서는 감히 지필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독어독문학을 전공하시고 음악관련 저널지 편집국장과 문화전문기자의 화려한

이력을 가지신 유윤종 작가님께서

방대한 분량의 서양음악사의 숨은 이야기들을

이 한 권의 책으로 집약해서 풀어내고 계신다!!




음악사를 빛낸 예술가들은 의지가 강했을까?

예술가의 삶이란 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한 투쟁의 역사 !!

연주자의 손에 이끌려 공기를 흔드는 순간에 작품으로서

사회적 삶을 시작하는 음악작품!!!


유윤종 작가님의 음악작품에 대한 철학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나는 차이콥스키의 많은 작품들을 좋아한다.

그가 동성애자이든 내가 알바가 아니다.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이 시대의 남겨진 그의 수많은 걸작들이 아닌가

그의 음악을 통해 어떤이들은 마음의 치유를 받고

어떤이들은 구름같은 기분으로 상상의 나래를 편다.


그런 세기의 작곡가의 죽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무엇일까?


그의 교향곡 6번 B단조 '비창'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되고

9일만인 1893년 11월 6일 차이콥스키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끓이지 않은 생수를 마시고 콜레라에 걸려 죽었을까?

아니면 20세기 후반에 불거진 '비소자살설'이 사실일까?

이 대가를 둘러싼 죽음의 논쟁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슈베르트 !!

수많은 음악가 중에 나는 슈베르트에 대한 지극히도 연민적인 나의 감정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지독한 가난과 끊임없는 병마와 싸워야 했던 슈베르트 !

살아생전 베토벤을 무지 좋아했었던 슈베르트 !

죽어서도 베토벤과 나란히 영원히 같이하고 있지 않은가 !



그러나 그의 작품들은 어떠한가!!!

그가 남긴 600여편의 가곡을 들어보면 그 당시

너무나 아름다워 나는 그의 가곡을 들을때마다

구름위를 산책하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제8번의 3악장과 4악장은

정말 그가 생전에 작곡을 하지 않았을까?

아니면 그의 극음악'로자문데'와 '방랑자 환상곡에서

그 힌트를 찾을수 있을까?




법학을 전공했던 슈만은 파가니니의 연주를 들은 후

음악가의 길로 들어선다.

스승의 딸 클라라와 결혼하고 브람스를 애제자로 들였던

슈만!!

평생 지독한 정신병과 싸우다 결국은 라인강에 투신해

자살로 죽음을 몰라갔던 낭만주의의 거장 슈만!!


슈만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는 당시 유럽에서 유행했던

'교령회'를 통해서 헝가리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

아딜라 파치리와 옐리 다라니에 의해 발견된것이 사실일까^^????


이 책의 모든 페이지는 나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갈수록 이 책에 빠져들고 있다!!



슈만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의 부활의

시작은 유령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한 '분신사바'의 결과일까?



1853년 브람스가 슈만을 찾아와 머물렀다가 간 직후부터

슈만의 정신 이상은 더욱더 심각해졌다.

"천사가 내 귀에 음악을 불러주는 것"

"멘델스존이 음악을 불러주는 것" 이라고 말하며

슈만은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 2악장의 주선율롤 그 소리들을 사용한다.


정신병원에 수감되고 2년만에 만난 아내 클라라와의 재회

클라라를 만난 후 이틀 후 이 낭만의 거장 슈만은 세상을 떠났다.

오스트리아 음악계의 양대 거장이었던 슈만과 멘델스존!!

비평가와 지휘자로 그들은 우정을 나누었다.


천재 대가들의 역사는 아름답고도 슬프다!!




유난히 기차를 좋아하고 기차에 관심을 가졌던 드보르자크 !!

그의 음악에 담긴 기차소리를 따라가 본다!!


드보르자크는 얼마나 기차를 좋아했길래?


"기관차를 내가 발명할 수 있었다면 내가 쓴 교향곡 전부를

포기해도 좋을 텐데"


대작곡가의 농담은 늘상 이러했다.


드보르자크의 기차에 대한 사랑은 그의 유년시절로 돌아간다.


드보르자크의 부모님은 철도 공사가 한창이던 프라하 교외 인근에서

푸줏간을 운영하고 있었다.


아홉 살이었던 드보르자크는 군인들을 가득 태운 열차가 쏜살같이

지나가는 장면을 보면서 기차와의 평생 사랑에 빠진다.


미국 뉴욕 내셔널 음악원 원장직 제의를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서도

 뉴욕의 그랜드센트럴역에서 광할한 미대륙의 서쪽과 남북을 연결하는

기차의 시간표와 기관차의 번호 등을 기록으로 남길 정도였다고 한다.


바쁜 날에는 제자들을 시켜

"비엔나행 특븝 열차의 기관차 번호를 적어주게......."


우리 귀에 익숙한 드보르자크의 유모레스트 7번 선율에

'승객 여러분께서는 기차가 역게 정차한 동안 화장실에서

물 내리기를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안내 방송을 맞춰 부르면

선율과 가사가 꼭 들어맞는다는 에피소드가 생길정도란다!!!!




체코 영화 감독 밀로스 포먼의 영화 '아마데우스(1984년)'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평생을 모짜르트의 천재성에 질투하며 끊임없이 모자르트의

진로를 방해한 인물로 기억된다.


심지어는 모차르트를 죽음으로 몰고간 인물로 !!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일까?


우선 살리에리에게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의 목록을 살펴보자!

그 유명한 천재 작곡가 베토벤이 있다.

가곡의 왕 슈베르트가 있다.

피아노의 귀재 프란츠 리스트가 있다.

오늘날 피아노 교재의 정석 체르니가 있다.


그들의 전기 속에서 기억하는 안토니오 실리에리는

'감사하는 스승이었다.'



안토니오 실리에리는

모차르트를 죽음으로 몰고간 모차르트의 천적이 아니라

보수적 스타일 안에서 최선을 다한 작곡가로 기억해야하는 것이

진실이 아닐까!!







음악에 대한 평가는 어떠할까?


현악을 전공한 나에게 있어 비브라토 주법은

나의 엉성한 음악을 한층 커버해주는 마술과도 같은 주법이다.


그렇다면 비브라토를 사용하지 않는 소리에서 나는

음악에 대한 평가는 어떠할까?


2010년 영국 지휘자 로저 노링턴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9번을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방송교향악단과 연주한  음악에서

현악기의 비브라토를 완벽하게 제거하였다.


이 연주로 비브라토와 관련한 논쟁은 불이 붙기 시작한다!!


과연 no 비브라토는 근거도 매력도 없는 시도인가?

아니면 19세기 관현악단의 소리를 완벽하게 복원한 시도인가?


원전 연주의 지평을 넓히려는 투쟁의 산물로 예술가들은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는 올바른 노력으로 받아들여져야 하지 않을까!!

나의 좁은 소견을 적어본다^^




슈베르트가 작곡한

괴테의 시를 토대로 한 가곡 '들장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창시절 한 번쯤은 들어보았던 곡이다.


"소년이 장미를 보았다. 들판의 방미를

장미는 어리고 아침이어서 아름다웠다.

소년은 달려가서 가까이 보았다.

기쁨에 차서 보았다. 붉은 장미, 장미,

들판의 장미!!


중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렸던

'웬 아이가 보았네 들에 핀 장미~~~~


그런데 우리는 이 곡의 2절에는 관심이 없었다.


소년은 말했다.

"너를 꺽을 거야. 들판의 장미야"

장미는 말햏다.

"너를 찌를 거야. 네가 영원히 나를 기억하도록"


3절은 또 이러하다

그리고 소년은 꺾었다. 들판의 장미를

장미는 찔렀다. 가시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



괴테의 시를 토테로 한 '들장미'는 슈베르트 뿐만 아니라 베르너를 비롯해

무려 100곡이 넘는 작곡가의 곡에 이 시가 붙여졌다고 한다.



내가 놀란 부분은 우리가 흔히 알던 1절의 가사가 아니라

1절에서 예상하기 힘든 반전부분의 2,3절이다.

1절의 동요풍의 평화로운 전경이 상처와 보복의 드라마로

펼쳐지는 2,3절이다.

이것은 괴테의 청춘기 체험과 관련된 이야기라고 하니!!!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

베토벤은 첫 악장 시작 부분의 악보를 가리키면서

'운명의 문은 이렇게 두르린다'라고 했으며


'피아노 소나타17번'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세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를 읽어 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오늘날 베토벤 소나타 17번은 '템페스트'라는 부제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곡이다.


이러한 베토벤에 대한 모든 기록들은 베토벤의

비서로 있었던 안톤 펠릭스 신들어가 남긴 기록들이다.


그러나 많은 베토벤 연구가들에 의해 이러한 기록들의

진실 공방전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베토벤이 난청으로 인해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818년경 모든 대화를 메모로 통해서

소통했던 베토벤의 대화록이 남아있어

진실은 밝혀지고 있다.




"침대에 누워 내 불멸의 연인인 당신을 생각하고 있소,

행복했다가 다시 슬퍼지곤 하오,

운명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기에

나는 온전히 당신 것으로만 살 수 있거나.

아니라면 살 수 없소........."


편지의 내용을 보면 두 사람은 영원히 결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놓고 실현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절박한 상항이다.


베토벤이 쓴 3통의 연애 편지를 통해

베토벤의 불멸의 연인에 대한 궁금증은 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베토벤의 피아노 제자였던' 줄리에나' 였을까?

헝가리 귀족인 '요제피네' 였을까?


만약 1812년 당시 42세였던 베토벤이 귀족 여성과 행복하게

결합했다면 이후 그의 예술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한층 온화하고 행복한 말기의 걸작이 출연했을까?


모든 것은 현재에 남은 우리들의 상상의 몫이 될 것이다.



1848년 혁명 속의 작곡가 스메타나와 바그너 !!

동구권 붕괴에 기여한 지휘자들 !! 피셔이반과 구르트 !!

파시즘이 사랑한 작곡가 레스피기와 오르프 !!

히틀러의 죽음을 맞이한 브르크너와 곰브리치 !!


이 책의 많은 이야기들은 과거의 역사 속에 숨어있는 천재들의

숨은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내고 있다.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유명한 요한 슈트라우스 1세와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로 유명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부자 지간이었지만 평생 사이가 안좋았으며 라이벌 관계였다.


특히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아들의 음악 활동을

사사건건 방해한 인물로 유명하다.


아들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19살 때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트 1세가

집을 나가 정부와 딴 살림을 차리면서

왈츠의 왕 아들 요한의 음악적 장래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 되었다.


음악에 있어서도 대조적인 면을 보였던 이들 부자간의 일화


아버지는 이탈리아 독립군을 진압한 보수파의 영웅

'라데츠키' 장군을 찬양하는 '라데츠키 행진곡'을 작곡해 인기를 끌었지만


아들은 프랑스의 혁명가이자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이에즈'를 공개 연주해서 체포가 되기었다.


이들 부자의 악연은 왈츠의 아버지가 갑자기 열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종결되었다!!





현제의 우리는 대가들이 남긴 아름다운 작품을 듣고

거기에 매료될수록 그들의 삶에 더 가까이 가가가고자 하는

욕망을 품는다.


음악가를 향한 우리의 이러한 동경은

사라져 먼지를 뒤집어쓴 그들 생전의 시간과 공간으로 향하고

수많은 전기 연구가와 문헌학자의 손에서 그 숨겨진 지층이 발견되어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이슈를 남긴다.


역사상 위대한 음악가들의 강한 의지와 천재성을 엿보면서

우리는 또한 그들의 음악들을 더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


누군가의 서랍에 갇혀 까마득한 망각에 빠질 뻔한 대가들의

작품이 어떻게 세상에 드러나 명곡의 반열에 오를수 있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주저하지않고 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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