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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 Basic 2021-08-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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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정동완,조영민,조성미,신종원,손우주 공저/김민경 그림
미디어숲 | 2021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꿈 꾸기를 포기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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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삶과 나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야.

 삶의 회한과 부정적인 생각들이 온통 너를 채울 때, 너의 인생을 조금 더 사랑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해.

 

 중고등학교, 대학 등 교육 현장에서

상담, 진로 가이드를 하는 다섯 분들.

 

이 책은 5명의 저자가 청소년들을 상담하고 부대끼면서 그들에게 전해온,

돕고 싶은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10대 청소년 시기. 꿈도 고민도 많은 때다.

꿈이 없으면 없어서 고민이고,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좌절하기도 한다.

미래, 구체적인 진로에 대해 막연한 불안에 시달리는 시절.

부모와 어른들은 그래도 그 때가 제일 좋은 때야라고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조언이 절실할 때가 있다.

 

책은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수년 넘게 아이들을 접해온

교사, 상담가, 어드바이저 들이

진심을 담아 전하는 조언과 충고들로 가득하다.

 

저자들이 모두 기성세대인 만큼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한 점이 눈에 띈다.

저자들 모두 자신의 경험을 적절히 인용하면서

뜬구름 잡지 않는 찐 가르침을 전하고자 애썼다.

 

 

대중매체들인 영화, 드라마, 만화 속의 명 대사들을 끄집어 내어서

글의 흥미를 돋구고 있다.

아름다운 시구들, 불멸의 고전 작품들은

어렵지 않게 청소년에게 맞추어서 추천하는 부분들도 좋았다.

 

이미 어른인 내가 읽는데

내가 위로받는 일. 머선 129?

 

나도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 심지어 예능의 한 대목을

저자들이 세심하게 캐치하여 글의 소재로 삼아서 더욱 그러했다.

 

 

그저 꽃길만 걷길 바라, 가 아니라

울퉁불퉁 하더라도 너만의 길을 걸어라라는 저자들의 메시지가 참 좋다.

 

기억하고 싶은 인용문단이 많은데  나는 윤여정님의 말을 남겨 본다.

꽃보다 누나예능에서 하신 말이라고 한다.

이미연 배우가 질문했다.

선생님. 힘들게 결정해서 작품에 들어갔는데, 작품 자체와 작품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 이겨내세요?”

똥 밟았다 생각하고 그냥 해. 어쩔 수 없잖아. 그런데 참 신기한 건, 그걸 하고 나면 한 사람을 얻더라고. 나는 일단 시작하면 절대 불평하지 않아. 이왕 하기로 한 거니까.

 아쉽지 않고 아프지 않은 인생이 어딨어? 내 인생만 아쉬운 것 같고 내 인생만 아픈 거 같지? 다 아파. 나는 그냥 허울보단 그저 재미나게 사는 게 목표야.“

 

!

최근 대만 드라마에서 만난 이 한 구절이 문득 생각나서 마지막으로 남겨 본다.

   “뽐내지 않는다고 빛나지 않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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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3        
나이스한 좀비 영화 | 영화가 왔네 2021-08-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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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데드 돈 다이

짐 자무쉬
미국 | 2019년 07월

영화     구매하기

 

 

'기생충이 상 탔던 2019

칸 영화제의 개막작이다.

 

이번엔 좀비 영화.

 

짐 자무쉬 감독만의 특유한 개그 코드가 있음을 인지하고 보면

영화가 엉뚱해도 보는 맛이 있다.

 

 

한 마을에 퍼진 좀비 바이러스.

작은 동네라서 서로가 서로를 아는 이들.

 

이 곳의 하나뿐인 경찰서에

서장과 두 명의 경찰이 있다.

 

명배우고 나도 무척 좋아하는

빌 머레이, 아담 드라이버. 그리고 클로에 세비니가 나왔다.

 

 

영화는 심플한 좀비 영화다.

 

그렇게 거대한 세계관은 아니고 익숙한 문법으로 전개하면서

 

유니크한 갬성을 담은

좀비 아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

틸다 스윈튼도 나온다!

 

다른 좀비물과 차별점이라면

 

좀비들이 반드시

목을 댕강 쳐야 사망하는 점.

 

그렇게 좀비가 완벽히죽을 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주인공들 사라질 때 같은

아련~한 특수효과가 쓰인 점이 킬링 포인트다.

 


 

 

 안봐도 그만 이지만 ^^

이 여름에  분명  더위를 한풀 식게 했던

 

배우들의 티티카카가 찰진

새로운 좀비 영화 <데드 돈 다이> .           As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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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입 | 샤론의 꽃 영화 이야기 2021-08-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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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찾아본 블로그 유입 국가.

가끔은 신기하다
미국 호주 베트남 일본 에서
내 글을 읽어준단 게. ㅎ

모두 감사하모니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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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를 | 추천 5        
김현성〈선거로 읽는 한국 정치사〉소장가치 백퍼센트 | Basic 2021-08-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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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선거로 읽는 한국 정치사

김현성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우리의 운명을 바꿨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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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는 총알보다 빠르다.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에이브러햄 링컨

 


 

제목이 FM 스럽다.

저 그대로 1948년부터 2020년 총선까지의 선거를 담은 책.

저자 김현성은 베를린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현재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직중이라고 한다.

학창시절 역사 시간에 배워서 익히 아는 것들도 있고

선녀, 꼬꼬무 같은 교양방송에서 접한 내용들이 나올 때 반가웠다.

 

한마디로 선거’ ‘투표’ ‘대통령에 대해 총망라한

지금 우리나라 사람 모두에게 유용한 필독서였다.

 

민족의 염원인 해방을 맞이하고 1948년 마침내 민주적인 선거를 처음 실시한 대한민국.

이후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등 총 19대에 걸쳐 대선을 치뤘다.

 

책은 450페이지의 본문에 전문적인 작가의 친절한 서술로

쉽고 재미있게 선거역사를 돌아보게 한다.

 

옛날의 사진들, 투표 포스터, 선거용지, 광고 등

대채로운 이미지를 삽입하여 보기도 시원 시원하다.

 

요즘 뉴스를 볼라치면 특정한 인물들 위주로

온갖 비방과 의혹, 막말이 나와서 눈살이 찌푸려진다.

특정 인물에 대한 지지, 반대를 떠나서 이렇게까지 대선이 혼탁할 일인가 하는 고민이 들었다.

단순한 흥미로 봐도 노잼이어서 뉴스를 외면하기 시작했던 나였다.

그런데 이책을 읽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대통령 직선제, 공신력 있는 선거, 공정하게 주어진 한표. 언론의 자유.

이러한 환경이 우리 역사에서 결코 거저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대단히 확실하게 알았기 때문이다.

정치 환멸은 선거에 대한 무관심으로 직결 되고

선거 결과에 대한 체념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내가 뽑은 후보자가 당선되었다면 그와 함께 5년을 책임져야 하고,

설령 택하지 않은 자가 당선되었어도 깨끗이 승복하고 공직을 맡기는 것.

단순하게 말하면 이게 선거 민주주의의 모든 것이었다.

 

냉랭하게 식었던 정치에 대한 관심

다시 환기 喚起 하여 주었다는 것만으로, 이 책은 내게 귀중하다.

 

채프터를 열 때 역사 인물의 어록 한 마디를 수록하고

끝 부분에는 재미있게 보는 깨알 상식을 담아서 좋았다.

대중적인 학술서,

친근한 교양서로써 퀄리티가 완벽한 책이다.

 

짧은 몇 마디로 소름 돋게 했던 글귀를 남겨 본다.

 

나쁜 관료들은 투표하지 않는 좋은 시민에 의해 선출된다조지 네이선

 

선거란 누굴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 하는 것이다.

프랭클린 애덤스

 

백성은 지극히 약하지만 힘으로 위협할 수 없고, 지극히 어리석지만 지모로써 속일 수 없다정도전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제임스 프리먼

 

민족 해방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으니 우리가 지난날에 아프고 쓰렸던 것은 이 자리에서 모두 잊어버리자. 그리하여 이 땅을 참으로 합리적인 이상적 낙원으로 건설해야 한다.여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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