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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꼬네 별세 | 샤론의 꽃 영화 이야기 2020-07-0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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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해서 집 엘리베이터에서 뉴스를 보는데
엔니오 모리꼬네 별세라는 기사 타이틀이 떴다.

정말 최애하는
주옥같은 OST 를 작곡하신 분ㅠ

제 청춘에
빛나는 아름다움을 주셔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Rest in God's peace Maestro.

엔니오 모리꼬네 (1928.11.10 ~2020.7.6)




goodsImage

미션

영국 / 감동,드라마 / 12세이상관람가
제작 / 20170406 개봉
출연 : 로버트 드 니로,제레미 아이언스,리암 니슨,레이 맥애널리,에이단 퀸

goodsImage

시네마천국

이탈리아 / 드라마 / 전체관람가
제작 / 19900707 개봉
출연 : 필립 느와레,마르코 레오나디,아그네스 나노,쟈크 페랭,살바토레 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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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수록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들〉 | 본질 카테고리 2020-07-0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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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수록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들

김기석 저
비아토르 | 2019년 08월

 

버릴수록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들〉  2019.8  비아북스  1p ~33

 

하루하루의 삶이란 건 결국

무언가를 취하고, 무언가는 버리고 사는 연속일 것이다

문학평론가이자 목사인 김기석의 2018<가치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에서

우리가 취하고, 지향해야 할 개념들을 읽었다.

1년만에 나온 이 책에서는 그 반대의 것들을 다룬다.

 

무겁고, 어둡고, 부끄럽고, 외면하고 싶은 것들.

두려움 근심 원망 의심 불만, 위선, 자랑과 과시, 소유욕, 탐욕, 강박.

편견, 질투와 시기, 오만.

 

2018년책의 내용들에서 얻어야것들을 배웠다면

이 책에서 버려야 할 것들을 배운다.

 

첫장은 <1_나를 옥죄는 감옥>

출애굽기에서 모세를 이어서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 그에게는 초조함과 두려움이 있었다.

그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서1:1~6절을 통해서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시며 힘차게 격려하셨다

하나님은 어떤 일을 맡기실 때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주신다. 하지만 그 명령 앞에서 사람은 주저할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부름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두려운 일이라는 김기석. 그래서 주저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늘 그의 곁에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여호수아에게는 이 약속이 세 가지로 변주되어 나타났다. ‘함께하겠다’ ‘떠나지 않겠다’ ‘버리지 않겠다’.

 

믿음의 길을 간다는 것은 개인의 안일한 행복을 위해 하나님을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 자신을 주님께 바치는 일입니다. 그것은 편안한 길이 아니라 가시밭길입니다. 하지만 잊지 마십시오. 그 좁은 길을 걸어야 마침내 영원한 생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어리석음을 꼭 붙들 때 우리는 세상 풍조에 휘둘리지 않는 든든한 중심을 얻게 될 것입니다.  (21p)

 

그렇다면 어떻게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가. 6절에 이어 8절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율법책의 말씀을 늘 읽고 밤낮으로 그것을 공부하여, 이 율법책에 씌어진 대로, 모든 것을 성심껏 실천하여라.  

깊은 산중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지도와 나침반을 들여다보아야 하듯이, 인생의 길 위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꾸준히 공부하고, 또 배우고 익힌 대로 사는 연습을 해야한다.

시련의 시간 권태로운 시간 회의의 시간에서 벗어나려면 하나님의 말씀 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의 마음과 깊이 접속해야 마음이 고요해진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은 일상을 더 철저하고 진득하게 살아내기 위한 것이다. 말씀 읽기와 묵상을 통해 자주 하나님께 길을 여쭈어보아야 한다.

처음에는 우리가 말씀을 읽지만 어느 순간 말씀이 우리를 읽기 시작한다. 말씀은 우리를 자유하게 한다. 우리를 더 큰 존재로 빚어 준다

 16:33. 우리에게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 있는가. 특정한 사람들에게 수치심을 안겨주고 약자들을 수단으로 삼는 문화에 맞서는 일은 어려운 도전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일을 위해 부름을 받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악이 승리하기 위한 조건 가운데 하나는 선한 사람들의 침묵이다.

성령 충만했던 사도들은 박해에 굴하지 않고 담대하게 예수를 전했다. 죄수의 몸으로 로마로 압송된 바울이 초조함 두려움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아피온 광장과 트레스 마을까지 그를 만나러 찾아온 신자들 때문이었다.

우리는 서로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4:12)

 

외적 조건에 도전하는 것도 위대한 일이지만, 자기 속에 있는 두려움과 맞서는 것도 위대한 일이라는 저자.

주님의 빛을 받아 거룩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이런 삶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내라. 담대하라. 우리 삶을 통해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고, 나를 통해 하나님의 현존이 뚜렷이 드러날 수 있기를 저자는 바라면서 1챕터를 마친다.

 

하나님과 함께 걷는 길이라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때로는 지치고 생의 짐이 무거워 비틀거릴 때도 있습니다. 그것을 부정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십시오. 하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어떤 일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배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이 함께 계심을 마음깊이 확신하십시오.

자기 속에 파묻히지 말고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작은 일부터 시작하십시오. 찾아보면 참으로 많은 일이 우리 손길을 기다립니다. 그 작은 일이야말로 혁명의 시작입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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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소설〈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 | Basic 2020-07-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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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스미노 요루 저/양윤옥 역
소미미디어 | 202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오랫만에 만나는 일본 청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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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추리소설을 쓰는 호네자와 요노부의 책들을 좋아했다.

오랫만에 그런 풍(!)의 소설을 읽어볼까 하던 차에, 최근 나온 이 책을 만나서 읽게 되었다.

작가는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원작자라고 한다.

 

이야기와 배경의 3/4이 대학 컴퍼스인 소설을 오랫만에 읽었다.

일단 그것만으로 풋풋하고 아련한 느낌이 읽는 내내 작용했다.

 

나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 대학생활을 했지만 (웃음)

스마트폰을 쓰는 대학생들이 나오는 이 이야기에 금새 빠져들었다.

 

주인공은 대학생 '다바타 가에데'. 조용히 살자는 신조로 대학을 다니던 그에게 자신의 신조와는 정반대인 듯한 여학우 '아키요시 히사노'가 나타난다.

소설의 도입부에서, '관종 여학생' 아키요시를 낯설어 하면서도 점차 그녀에게 빠져드는 '가에데'를 그리는 묘사가 굉장하다. 

그리 길지 않은 지면에서 둘이 급격히 친해지는 과정을 설득력있으면서도 위트있게 그리는 것을 보고 이 작가 보통이 아니구나 느낄 수 있었다.

 

아키요시는 '모아이'라는 비밀결사 단체를 만들고 회원이 가에데 한 명으로 시작한다.

'평화 구축론' 수업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 세상에 전쟁이 없을 수 있다'는, 말 그대로 이상적인 모토를 기초로 모임을 이어간다.

 

소설은, 대학 3학년에 취업 전투를 마치고 이제 입사 결정이 난 '가에데'의 시점에서 시작한다.

그가 몇년 전을 회상하면서 '지금은 이 세계에 없는' 아키요시를 회상해 나간다.

 

3년전이면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지금과 과거가 교차하면서 리드미컬하게 이야기를 끌고 간다.

짧은 기간 이지만 청춘으로서 엄청난 일을 겪은 듯한 주인공. 과연 무슨 일인 걸까.

아키요시는 어떻게 죽은 걸까.

 

취업이 결정났지만, 졸업을 위해서 학교에 나오는 가에데.

'모아이' 동아리는 뜻밖에 엄청 거대한 동아리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상론'으로 시작한 초창기와는 거리가 멀게 변질되어 취업을 위해 인맥을 쌓는 흔하고 흔한 동아리가 되어 버렸다.

 

강의는 듣지만 직장이 결정난 가에데는, 어차피 캠퍼스에서 크게 할 일이 없던 차에

'모아이'에 대해서 모종의 계획을 짜게 된다.

소중한 아키요시의 설립 취지와 멀어져버린 그 거대모임을 무너뜨릴 어마어마한 음모를 만들어가는 가에데.

그 뜻에 절친인 도스케가 의기투합하고장난처럼 시작한 일은 점차 구체화되어 간다.

가에데가 모아이를 해체시키려는 진짜 이유는 뭘까.

가에데가 아키요시를 애증으로 떠올리는 이유는 또 무엇인가.

 

중후반부에는 뜻밖의 반전이 펼쳐지고, 가에데의 '본심'도 서서히 뚜렷한 윤곽을 드러낸다.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를 읽지는 않고 영화로만 봤지만

전작과는 사뭇 다른 느낌, 스타일의 이야기다.

 

상당히 문학적이라고 느꼈고, 주인공을 비롯한 아키요시와 여러명의 캐릭터들이 모두 다 매력이 넘쳤다.

마냥 착하다고 생각한 누군가는 의외로 변하고,

순수하다고 생각했던 누군가는 현실 지향적이 된다.

'속물적'이라고 생각했던 누군가는 알고보면 사연이 있었다.

 

주된 인물 5인방이 모두 단일하지 않고, 복잡하면서도 연민이 가는 내면을 보여주었다.

 

이제 막 읽은 후라, 감상이나 생각이 정연하게 정리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뜻밖으로 이 소설로 만든 영화가 8월달에 개봉을 한다고 한다.

 

주인공 남주는 처음 들어보는데, 여주인공 역할 배우가 익숙해서 몹시 반가웠다.

책에서는 '아키요시 히사노'가 남주에 비해서는 조금 모호한 부분이 있었는데

영화로는 그 점이 완전히 상쇄되지 않을까 기대가 많이 된다.

 

문학적이라고는 했지만, 술술 읽히는 편이었고

피식피식 웃게 하거나, 빵 터지게 하는 묘사와 문장력들에 감탄하고 놀랐던 책.

 

고등학생 소년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전작들보다는 살짝 '무게감'이 더해졌지만

작가의 팬이라면 주저없이 읽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소설 아니었나 싶다~~.                               a s l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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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재 -국화꽃 향기 | 샤론의 꽃 영화 이야기 2020-07-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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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희재   (성시경)

 

햇살은 우릴 위해 내리고 바람도 서롤 감싸게 했죠
우리 웃음속에 계절은 오고 또 갔죠
바람에 흔들리는 머리결 내게 불어오는 그대향기
예쁜 두눈도 웃음소리도 모두가 내것이었죠

이런 사랑 이런 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웃음 이런 축복 내게 쉽게 올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나
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준 것 같아서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도 나를 걱정 했었나요
무엇도 해줄 수 없는 내 맘 앞에서
그댄 나를 떠나간다 해도 난 그댈 보낸적 없죠
여전히 그댄 나를 살게하는 이유일테니

이런사랑 이런행복 쉽다 했었죠
이런 웃음 이런 축복 내게 쉽게 올리 없죠
눈물조차 울음조차 닦지 못한 나
정말로 울면 내가 그댈 보내준 것 같아서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도 나를 걱정 했었나요
무엇도 해줄 수 없는 내 맘 앞에서
그댄 나를 떠나간다 해도 난 그댈 보낸적 없죠
기다림으로 다시 시작일테니

얼마나 사랑했는지 얼마나 더 울었는지
그대여 한순간조차 잊지말아요(잊지말아요)
거기 떠나간 그 곳에서 날 기억하며 기다려요
(날 기억해줘요)

한없이 그대에게 다가가는 나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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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노팅 힐〉 She. Oh She. | 영화가 왔네 2020-07-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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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노팅 힐

로저 미첼
영국, 미국 | 1999년 07월

영화     구매하기

 

 오랫만에 <노팅 힐>을 다시 봤다.

지금 기억으로 엔딩의 로맨틱함만 기억했는데

역시 모든 면이 사랑스러운 영화!

 

LA 비버리힐스에 사는 '애나'와  런던 '노팅 힐'에 사는 '윌리엄'.

윌리엄이 운영하는 서점에서 두 사람은 만났고 풋풋한 사랑을 나눴다.

그렇지만 이내 '현실'이 두 사람에게 닥치고, 애나가 윌리엄 맘을 다치게 하고 둘은 헤어졌다.

 

애나가 영화 촬영 차 런던에 왔고 둘에게 다시 기회가 왔지만

촬영장에서 들은 마이크 소리로 윌리엄은 애나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그녀를 떠났다.

그런데 서점으로 다시 찾아온 그녀.  무려 '샤갈' 그림 원작을 선물로 주고

그 앞에서 다시 사랑을 고백하는데 촬영장 일로 윌리엄은 그녀를 '거절'한다.

 

아리까리한 상황.

절친 모임에서 그 대화를 털어놓으면서 윌리엄은 깨닫는다. 아직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호텔 기자회견장으로 가고

둘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그다지 새로울 것 없는 줄거리에, 낭만적인 해피 엔딩.

그런데 영화는 몇 번이고 다시 봐도 깨알같은 재미 포인트가 곳곳에 있었다.

 

영국적인 유머, 그것을 묘사하는 방식, 휴 그랜트의 왕년의 미모 ㅎㅎ

주옥같은 OST 음악까지.

1999년작이지만 2020 지금 봐도 재밌고, 따뜻했다.

 

특히 이번에 눈에 띈 건, 친구들 모임의 정겨움.

천상 영국인들 답고, 런던인들 이라서 표현 방식은 거칠고, 블랙유머를 구사하지만

세상 서로를 챙겨주는 저런 친구들 이라니.

애나에게 고백하러 달려갈 때, 친구들 팀 워크가 한 몫 했다.

 

 

 

또한 

어찌보면 '썰렁한' 영국식 개그, 그 장면들이 참 마음에 들었다.

서점에 늘 찾아와서 엉뚱한 얘기만 하는 손님, 윌리엄이 고용했지만 갑질이 아니라 을질하는 직원ㅎㅎ

 

영화 곳곳에서 깨알같은, 

워킹 타이틀 표 유머러스 함이 살아 있었다.

 

최근에 '어바웃 타임'으로 제작진이 이어져왔는데

노팅 힐 즈음이 Working Title  전성기 아니었나 싶다.

 

앞으로 다시 제2의 이런 영국 로맨스 코미디가 나오기를 고대하며

엔딩에 흐르는 'She'를 들으러 가야지~~.

  a s l a n

  2020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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