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혁명에 관해 해외에서는 이미 수십년전부터 혁명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부당하게 행해진 범죄들에 대해서도 균형 있게 다뤄지고 있다는 것을 오래전부터 접해왔습니다. 국내에도 이런 책이 나와서 반갑기도 하고 너무 늦은감이 있어서 아쉬운 마음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프랑스 혁명을 찬양하기에 급급하고 프랑스 혁명기처럼 혁명이라면 무엇을 해도 좋다는 인식도 있는 등 프랑스 혁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프랑스 혁명에 대한 균형 있는 시선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