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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마음 | 기본 카테고리 2021-10-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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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양이의 마음

김나무,마이클 월린 저
좋은생각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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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2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에세이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고양이 ‘하기’가 표지에 떡하니 그려져있는
귀여운 책. (뒷면은 청이)
나는 잠재적 집사로 고양이라면 껌뻑 죽기에 ‘고양이의 마음'이라는 책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지웠했었다. 서평단 활동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 책은 김나무 작가님과 마이클식당을 운영중인 마이클월린국제부부의 이야기이자 그 부부의 가족인 스트릿 출신의 두마리 고양이들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이다.

독특한 행동을 하는 고양이들을 보며
고양이는 대체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걸까 항상 궁금했었다. 책중간중간 고양이 입장에서 쓴 부분이 고양이들의 마음을 살짝 대변해 주듯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하기와 청이가 성향이 달라 다르게 대할 수 밖에 없고 그 에피소드를 일러스트화한것도 재미있었다. 다른 성향의 사람인 나무님과 마이클님의 러브스토리도 흥미진진했다. 연애시절부터 결혼하고나서의 이야기를 보며 안정적인 그들의 생활이 있기에 고양이
또한 안정감을 느꼈으리라. 각기 다른 성향의 사람과 고양이가 가족구성원이 되면서 겪는 과정 또한 책의 볼거리이다.

나무님이 마이클뿐만 아니라 길고양이였던 하기와 청이랑 소통을 하며 이토록 잘 지낼 수 있던 것은
그녀가 받았던 사랑이 한 몫하지 않았을까. 어렸을적 새끼고양이를 상의없이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을때 부모님이 품어주신 일화는 특히 감동적이었다. 그 고양이가 아직 부모님댁에 있는 것까지 퍼펙트! 사랑을 받고 그 받은 사랑을 또다시 베풀 수 있다는 게 따스했다.

책의 후반부에는 나무님과 마이클님의 요리레시피까지 담겨 있는데 이 레시피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대접하면 더할나위 없겠다.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과
그들의 따뜻한 일상을 공유할 수 있었고
책을 본다고 해서 고양이의 심중을 정확히 헤아리긴 힘들지만 사랑이라는건 모두다 가능케 한다는 건 다시 한번 느꼈다.

이책을 읽고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가족에게 감사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가족이라는 단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나는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인내와 사랑으로 나를 보살핀 시간들을 기억한다. 그리고 내안의 그 사랑을 바탕으로, 나의 집으로 들어온 생명체들을 대한다. 최초의 가족으로부터 배운 새로운 가족 만들기. 사랑은 이어진다.

우리는 하기를 사랑하기로, 가족이 되기로 결심했다. (P17)

??길에 살던 고양이를 구조해서 잘 씻긴 후에 깨끗해진 모습을 보는 일이 정말 좋아. 꼭 고생까지 씻어 내는 것 같잖아...(P147)

??이상한 사람들끼리 이렇게 만나서 최대한 서로를 보듬으면서 사는 게 행운이라고 자주 느낀다.(P193)

??어떤 대상에게 마음을 주기로 결심하고, 단순하고 우직하게 그 마음을 지켜 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 이사람의 인생에 그렇게 이 사람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많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도 앞으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기고는 하는 것이다. (P231)

??사랑하는 마음과 먹이는 일은 서로 의지하고 있고, 잘 먹이고 잘 먹는 것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했던 순간들이 우리가 보낸 시간들 속에 아주 많이 있으니까. 감정은 보이지 않는대도 음식은 확실히 보이는 것이니 그렇게 믿기로 했다.(P291)

*본 서평은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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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살아간다 (그린 에디션) | 기본 카테고리 2021-09-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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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무처럼 살아간다 (그린 에디션)

리즈 마빈 저/애니 데이비드슨 그림/김현수 역
덴스토리(DENSTORY) | 202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이 책을 읽고 한 그루의 나무가 될 수 있길!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인간인 나에게 나무는 더 많은 해답을 알려줄 것 같아 
서평에 신청했었다.
물론 일러스트와 책표지도 한몫했지만.
그리고 그린에디션인것도^^

직접 받아보니 소장가치가 더욱 가득한 이 책은
캅틱바인딩을 해서 책이 활짝 열리는 제본이라 보기에도 편하고 새 책이지만 죄책감(?)없이 계속 열어볼 수 있었다. 
훤히 열리는 책 만큼 따뜻한 감성의 일러스트,
그리고 폰트에 색감도 나무의 이미지대로(예로 단풍나무편에서는 붉은색에서 초록색 그라데이션 효과, 야생자두나무편에서 열매색에 맞게 보라빛 등)변화를 주어 그 센스에 더욱 반했다.

 
외할머니댁 마을 초입에 있는 크나큰 정자나무, 
뻥 뚫린 도로양옆에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아, 
올림픽공원에 나홀로 나무. 
길 가에 흔한 벚꽃, 은행, 단풍나무들 같이 주변에서 보아왔던 나무의 이미지로만 
떠올렸다는게 미안할정도로
59종의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을 소개해주었고 
덕분에 나무에 대한 지식도 함께 얻어갈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무 각자의 사는 환경과 특징이 다르다는 점이 
마치 우리의 삶과 비슷했고 고단한 인간에게
자연의 위대함으로 타이르듯 위로해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온전히 내모습을 지키는 서어나무, 내면이 강하고 아름다운 검은 호두나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발삼전나무, 순간을 충실히 누리는 왕벚나무, 긍정의 힘으로 누운 상태로 다시 자라나는 구아레아 등등
저마다의 위치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적응하고 살아간다는 것,
환경을 바꿀 수는 없지만 
더불어살아가는 배움을 영리한 나무에게서 터득할 수 있다.

 

나무도 어려운 시기를 지키고 버텨 그 자리에 살아남았듯이
나 또한 지킬것은 지키고 버릴것은 과감히 버리면서
한 그루의 나무가 될 수있길!

 

흔들리며 버티며 살아가는 나무의 지혜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나무와 교감하며 읽어보세요.
더 깊은 감동을 얻게될테니!

 

 

*세브 블뢰- "바꿀 수 없는 것들로 고민하지 말 것"
무언가 계속 신경 쓰이지만 바꿀 수 없는 상황에 있다면,
그것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찾는 것이 부턱대고 걱정만 하는 것 보다 훨씬 생산적이다.(P55)

 

*왕벚나무- "지금 이 순간을 살아요"
인생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움 역시 찰나에 머물뿐이니 
누릴 수 있을 때 감사한 마음으로 누리자.
그리고 모든 순간을 충실히 살아갈 것.(P69)

 

*카우리소나무- "홀로서기 배우기"
우리 앞에 무슨 일이 닥치더라도 그것을 이길 힘이
내 안에 있다는 믿음, 그것이 곧 자신감의 열쇠다.(P91)

 

*마가목- "내가 잘하는 것에 감사하기"
잘 살아가기 위해서 꼭 제일 크거나, 제일 강하거나, 제일 많은 꽃을 피울 필요는 없다.(P99)

 

*시커모어(유럽산 단풍나무) - "일상을 깨고 나가기"
새로운 땅으로 뻗어나가기 위해선, 누군가는 첫 번째가 될 용기를 내야 한다는 것! 당신이 그런 존재가 되어보는건 어떨까.(P109)

*본 서평은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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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 기본 카테고리 2021-08-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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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랑에 관해 쓰지 못한 날

김준녕 저
채륜서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이별과 이별중인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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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영원함은 없는 것일까.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 그 후 아련함이 가득 담겨있는 책이다.
그때를 그리워하고 있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음이 더욱 안타깝다.

저자의 덤덤한 어투로 쓰인 글에
이별의 고독함이 전달되어 맘이 더 저릿했다.
무조건 괜찮다고 하지않아 좋았다.

열렬히 사랑해서
사랑에 관해 차마 쓰지 못한 날.
그 감정이 무뎌진 그때야
사랑에 관해 쓸 수 있나보다.

섬세한 공감을 얻고싶은
이별과 이별중인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초 단위의 점부터 달 단위의 선과 년 단위의 면까지.
내가 걸친 모든 차원을 네게 주었다.

점中(P42)

-성인의 사랑을 범인들에게 강요하지 말라.
범인의 사랑은 언제까지나 자신이 행복에
기초해야 한다.
주는 사랑이 받는 사랑보다 꼭 크지는 않다.

반쪽짜리 사랑中(P156)

-당신은 나의 사계절이에요.
언제든 찾아와도 아름답고,
언제든 아스라이 그리게 되는.

사계절中(P209)

*본 서평은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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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 기본 카테고리 2021-08-0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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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곽아람 저/우지현 그림
이봄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나만의 품위, 무기를 장착하기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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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저자: 곽아람

출판: 이봄

 

표지에 일러스트와 강단있는 제목, ‘모멸에 품위로 응수하는 책읽기’라는 부제에 끌려 서평을 신청했다.

직접받아보니 고급스러운 양장본이라 더 마음에 들었고 소장가치가 느껴졌다.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책 속의 주인공들이 독자 여러분과도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는 작가의 바람대로 어떤 내용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

기존의 독서에세이를 낸 작가이지만

‘야망’을 주제로 한, 자기계발서 분류될 법한 기존과는 다른 독서에세이가 더욱 궁금해졌다. 각 단락끝에 나오는 우지현작가의 일러스트도 매력을 더해준다.

 

스무권의 작품과 스무명의 여성에 관한 이야기가

 

1부 나를 만나기 위한 책읽기

2부 일과 사람 사이에서 읽기

3부 품위를 알려준 책읽기

총 3부로 나누어져있다.

 

-힘껏 살아보려 애써보지만 내 마음에도 역시나 빙점이 있다. 질투와 원망과 미움과 욕망으로 놀랄 만큼 차갑게 얼어붙는 마음의 어떤 지점들. 나이가 들수록, 자신감이 없어질수록 더 빈번하게 생기는 마음의 매듭. 얼어붙은 마음이 일그러지는 상태가 괴롭기 때문에, 그 얼음 녹이는 걸 평생의 과제로 생각한다.(P45)

 

죄인의 딸이라는 누명을 쓰고 엄마에게 온갖 학대와 미움을 받지만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에게 굴복하지않고 원망하는 마음으로 내면을 더럽히고 싶지않은

한결같은 요코를 보며 저자는 악의보다는 선의를 우선시 하는 요코같은 사람이 현실에도 있을거라 믿으며 살아왔다. 남들이 나같지않아서 받았던 상처들을 위로해주었던건 소녀시절 만났던 요코였고 자신을 만나기 위한 여정에 도움이 되었을것이다.

 

-그날 밤, 일을 하다가 문득 깨달았다. 선생님과 나는 친구였구나. 우리 사이에는 마흔아홉이라는 나이 차가 있지만, 그분은 나를 친구로 대해주셨구나.(P120)

 

2부에서는 빨강머리앤과 신지식 선생과의 에피소드가 감명 깊었다. 어렸을적 빨강머리앤 책을 용돈을 털어 사 모을정도로 팬이었던 저자는 우리말 첫 번역자가 ‘신지식 선생’이라는걸 30대에 접어서 알게되었다. 우연치 않게 인터뷰기회가 생기게 되어 교류하며 마음을 나누는 동류가 되었다.

마흔아홉의 나이차를 뛰어넘는 우정,

책이있어 이어진 그들의 인연이

일과 사람사이에서 새겨진 삶의 태도를 배우게 되었다.

 

-책읽기란 어린 날의 내가 울고 있는 자신에게 작은 손을 내밀어 건넨 최초의 악수이자, 어른이 된 내가 아직도 마음 밑바닥에 웅크리고 있는 어린 내게 눈물과 위안으로 부단히 건네는 악수이기도 하다.(P290)

 

가족이라는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혼자 공부를 해

부모가 만든 세계에서 벗어남으로써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능동적인 인물인

‘배움의 발견’ 타라 웨스트 오버의 이야기를 보며

저자는 착실한 맏딸로 자라온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정서적인 독립이 쉽지않았지만 지식이외의 여러 경험과 삶의 태도를 교육이라 여겨 성인으로서 새로운 자아를 만들어나간 저자는

그런 과정을 통해 당당한 어른이 되어있는 모습을 보고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가치와 소신있게 살아가는 것이 삶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

성인이 된 지금도 책읽기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책에 나오는 스무명의 여성들은 상황에 굴복하지않고

개척해나가는 우아함을 가졌다.

마음에 어는 점을 만들지말 것. 어떠한 고난이 닥쳐와도 밑바닥까지 추해지지 않을 것. 최대한 우아함과 품위를 유지할 것.

어릴적 읽었던 책들을 통해 배운 것들이

저자의 바람대로 독자들에게 정확히 전달되었다.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앞으로도 흔들릴 일은 많겠지만

전 보다는 우아하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

 

나를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삶을 위해,

하고싶은 말은 많아도 다 할 수 없는 현실에 맞서기 위해,

 

나만의 품위, 무기를 장착하기 위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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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언어 | 기본 카테고리 2021-07-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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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실의 언어

사샤 베이츠 저/신소희 역
심심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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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읽어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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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부서졌지만, 나는 부서지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심리치료사가 쓴
회복과 치유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은책이다. 

헤어짐은 두렵지만 겪어야할 과정이라면 너무 힘들지 않게 회복과 치유를 하고싶지 않을까, 그 과정을 알고 싶어 서평단에 신청한 책이었다.

1.파열되다
2.흩어지다
3.휩쓸리다
4.떠오르다
5.숨고르다
6.출항하다
7.헤엄치다

총7장으로 구성된 이책은 저자인 사샤가 남편의 죽음 이후 1년을 표류와 항해의 이미지로 표현한 삶을 나타낸다.
그녀의 남편이자 소울메이트인 빌이
대동맥박리라는 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과 이별하게되면서 사샤의 평범했던 일상이 급변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사랑하는 이를 잃으면 우리의 심장은 부서질 수 있다.(P71)

사랑하는 애착 대상 없이는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안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하여 나의 세계와 자신감도 작게 쪼그라들었다.(P144)

믿고 의지했던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가
얼마나 큰 고통이고 아픔일지.
상상할 수 조차 없는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아직 겪어보지 못한 아픔을 내가 과연 잘 공감할 수 있을까.


비탄은 결코 작아지지 않는다. 그저 우리가 비탄을 감싸안으며 점점 더 큰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P192)

비탄을 견뎌내는 옳거나 그른 방식은 없으며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애도의 방식을 찾아 자기 나름대로 실행할 수 있어야한다.(P214)

심리치료사인 그녀는 이전에도 많은 사상가들의 애도에 관한 이론으로(퀴블러로스, 윌리엄워든 등)유족들을
상담을 해왔지만 애도에 단계도 없고 이론이 무조건 맞을 수 없다는걸 본인이 사별을 겪게되며 알게 된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거나 고인을 '가슴에 묻을' 필요가 없다. 그들과 함께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P288)


인생은 달라졌지만 그래도 행복할 수 있다.' 더 나아질' 수 없겠지만, 달라진 삶 역시 괜찮을 수 있다.(P332)


책 초반엔 남편의 죽을을 받아들일 수 없는 부정과 더 잘해주지 못한 죄책감, 분노등 여러감정들이 보였다면
책후반으로 넘어갈 수록 (괜찮지않겠지만) 그를 잊기보다 핀커스의 연구결과처럼 그의 장점을 내면화하는 시도를 보이며 그녀는 그와 함께 살기로 한 것이 느껴졌다.

유족으로서의 자아가 이 모든걸 견뎌나가는 과정을 심리치료사의 자아가 도울 수 있게 하려고 쓰기 시작한 글이었다.(P283)

사샤는 심리치료사인 직업때문에 심리치료사의 자아로 이론을 끝없이 연구하고 신앙, 명상, 요가등으로 치유활동도 다양하게 시도한다. 그리고 그런 사샤를 위해 주변에서도 많은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

남겨진 자의 처절하고 슬픈 기록을 남기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마음이 아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남겨진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수있고 도움울 줄 수 있다면 또는 곁에서 위로를 해야할 경우가 생긴다면 큰 도움이 될 책이라는건 확신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 복잡하고 비통한 감정을 
저자는 책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상실을 표현 할 언어를 제공해 준 것이다.

우리는 언젠가 이별을 해야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같이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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