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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경숙 작가 “달을 보고 있으면 잘못했던 일들이 생각나요” | 외딴 방에서 2014-12-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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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완서 작가는 신경숙의 소설을 두고 “느릿느릿 사소하고 아름다운 것들, 때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들한테까지 한눈을 팔며 소요(逍遙)하듯 따라가게 만든다. 나에게 신경숙 문학의 매력은 식물이 주는 위안과도 같다”고 평했다.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박완서 작가의 말에 밑줄을 긋게 된다. 작가는 특별한 삶을 사는 인물만을 조명하는 이야기꾼이 아니다. 가장 보편적인 인간군상을 그려낼 수 있어야 한다. 그림에 여백이 필요하듯 문장에 쉼표가 필요하고, 작가는 때론 사소한 일상을 담아낼 수 있게 빈 그릇이 되어야 한다.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이렇게 소소할 수 있을까, 싶은 평범한 사람의 사소한 일상의 흔적이다. 작가가 문득 떠오른 유머가 샘솟았던 순간들을 기억해내 이야기에 살을 붙였다. 평소 독자들로부터 “신경숙 소설은 읽고 나면 며칠은 마음이 가라앉아 평상심을 되찾는 데 시간이 걸린다. 즐거운 이야기는 쓸 계획이 없냐”며 애정 어린 타박을 들었던 신경숙 작가. 그녀가 작정하고 펜을 든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원고지 스무 장 내외의 손바닥만한 글 26편을 모은 단편집, 그동안 작품 속 쪽지처럼 숨겨뒀던 유머를 활짝 열어 젖혔다. 물론 강박의 어조는 없다. 작가 특유의 조심스러운 속삭임이 독자들의 옆구리를 쿡쿡 찌른다. 무방비 상태였던 독자는 간지러움을 타듯, 피식 웃을 수밖에 없다.

작품에 들어가면 알람을 맞춰놓고 새벽에 일어나 책상 앞에 앉는 신경숙 작가지만, 이번 소설은 ‘어느 한 순간’에 쓰여졌다. 신경숙 작가는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새벽의 한 순간, 여행지에서의 한 순간, 일상을 꾸려가는 한 순간, 책을 읽는 한 순간에 쓰게 된 이야기들이다. 그러니까 내가 머물러 있던 어떤 순간들의 반짝임이 스물여섯 번 모인 셈”이라고 말했다. 순간에 의해, 그리고 앉은 자리에서 들썩임 없이 써내려 간 짧은 이야기들에는 입꼬리를 올리는 재미는 기본, 싱그러운 통찰력이 부록으로 따라 붙었다.




달을 보고 있으면 잘못했던 일들이 떠올라요

“지난 주말에 사인회를 다녀왔어요. 소설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읽고 오신 독자 분들도 많더라고요. 감사했죠. 요즘은 사인만 해주는 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잠깐이라도 대화를 나누려고 해요. 독자 분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꺼내놓기도 하고 제가 질문을 하기도 하죠. 이번에 고등학생 독자 분이 여럿 왔는데, 참 재밌는 일도 많을 텐데 여기까지 와주고…. 괜스레 더 고맙더라고요(웃음).”

첫 질문대신 독자들의 이야기를 꺼내 놓자, 신경숙 작가는 수다스러워졌다.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를 하고 있는 한 독자는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속 세 번째 이야기 「하느님의 구두」의 마지막 글귀 밑에 사인을 해달라고 청했다며, 31페이지를 펴 작은 목소리로 읊었다. “네가 고통을 받아들이며 최선을 다한 것들은 저절로 너의 행복을 넘어서 타인에게도 선하고 쓸모 있는 것이 될 거야. 그걸 믿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미래에 네가 그리는 그림이 너의 행복을 넘어서 타인에게도 선하게, 쓸모 있는 것이 되기를 바란다.” 「하느님의 구두」는 실제 재수를 시작한 신경숙 작가의 조카에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영성에 대해 기록한 책 『하느님의 구두』를 소개하는 편지 글이다.

“젊은 친구들이 「하느님의 구두」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마지막 글귀를 직접 써달라는 친구도 많았고, 30대 독자들은 「모르는 사람에게 쓰는 편지」에 나오는 브레히트의 시 ‘나의 어머니’ 이야기도 많이 하고…. 조금 나이가 드신 분들은 「우리가 예쁘다는 말을 들었을 때」가 인상 깊었다고 했어요. 나이가 들면 이 말 점점 못 듣잖아요. 예쁘다는 말(웃음). 가장 재밌었던 반응은 ‘선생님이 어딘가에 유머를 감춰 놓았다고 하던데 나는 못 발견했다’는 말이었어요. 이 분이 나를 웃기려고 하는 소린가? 싶었어요(웃음).”

명랑한 소설집을 펴내서 일까, 신경숙 작가의 얼굴에는 연신 웃음이 걸렸다.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지금은 폐간된 서평잡지에 2008년 1월부터 2년여간 매달 연재한 작품들을 모은 소품집. 신경숙 작가는 ‘한 달 동안 날 가장 웃게 했던 일, 가장 흐뭇하게 했던 일’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써내려 갔고, 글을 쓰는 순간만큼은 울적했던 마음들도 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앉은 자리에서 마침표를 찍고 일어났어요. 소설을 쓰는 시간들이 행복했어요.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 익명의 사람들의 일상에 관련된 이야기이지만 그래서 저한테 더 귀했어요. 신문, 방송 뉴스를 통해 너무 끔찍한 사건들을 보면서 ‘내가 인간인 게 참 싫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쓸 때는 반대였어요. 언제나 조용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빛나는 순간순간을 발견할 때, ‘내가 인간이라서 참 좋구나’ 싶은 기쁨을 느꼈어요. 내가 이런 감정을 느꼈듯 ‘다른 사람들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희망이 있어요.”

화자, 시점 등은 바뀌었지만,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작가 신경숙이 직접 들은 이야기거나 함께 시간을 나눴던 사람들을 관찰한 결과다. 일부러 다른 이야기를 상상해 붙여 넣지도, 꾸미지도 않았다. 작가 개인이 느낀 그대로를 담담하게 그러나 위트 있게 담아냈다. 연재 요청이 들어와서 쓰게 된 글이지만, 언젠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글을 써보려고 했던 신경숙 작가. 어떤 달은 쓸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행복한 고민도 했다고 한다.

“평소에 초저녁 시간에 동네 산책을 자주하는 편인데 그 시간이 참 좋아요. 생각들도 많이 정리되고. 동네가 한적하니까 자주 하늘을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언젠가 늦은 밤이었던 거 같은데, 달이 떠있더라고요. 누구나 걷다가 하늘에 달이 떠 있으면 가만히 보게 되잖아요. 어릴 때 학교랑 집이 십 리쯤 떨어진 곳이라서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갈 때 혼자 가는 일이 많았어요. 그 때는 자연의 이치를 잘 모르니까, 하늘의 달이 나를 막 따라오는 거 같았어요(웃음). 내가 막 뛰면 달도 뛰어 오는 거 같고…. 그게 너무 신기해서 장마를 피하려고 쌓아놓은 모래집 뒤에 숨어보기도 했어요. 학교 행사가 있어 늦게 끝날 때면 혼자 가는 게 무서워서 ‘달이랑 함께 있다’고 주문을 외우기도 했고. 우습죠? 달에 대한, 그런 즐거운 기억이 있어요.”

신경숙 작가. 달을 보면 마치 거울 같단다. 달을 보고 있으면 잘못했던 일들이 왜 이렇게 많이 떠오르는지, 어느 순간순간 힘들어서 내팽개친 일도 생각나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 내가 연락할 차례인데 못했던 인연들도 기억난다. 그래서 달을 오래도록 보게 되는 날이면 연락이 뜸했던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낸다. ‘지금 달 떴어. 하늘 좀 봐봐’라고. “달을 보고 있으면 계절도 잘 느끼게 되고, 달을 자세히 보고 있으면 달 속에 그림도 있어요. 달을 보면 생각이 정리되는 그런 순간들을 많이 만나요.”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의 26편 소설들은 ‘초승달에게, 반달에게, 보름달에게, 그뭄달에게’라는 타이틀을 달고 4부로 나눠졌다. 작가가 어떤 것을 발견했거나, 시작의 느낌을 주는 이야기는 초승달에게 전해졌고, 인생의 중반에서 마주칠 법한 이야기는 반달에게, 기운이 다 차고 기우는 느낌이 드는 이야기는 그믐달에게 속삭였다. 신경숙 작가는 “결국 다 비슷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소설 속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달의 차고 기움이 배어난다.




내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책, 읽어보세요

작가라고 반드시 특별한 일상을 누리지는 않겠지만, 이번 소설이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니 만큼 작가의 일상이 궁금해졌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문학 페스티벌’을 다녀온 신경숙 작가는 전작 『엄마를 부탁해』가 세계 30여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며 해외 방문이 잦았다. 『엄마를 부탁해』는 최근 러시아, 인도에서 출간됐고 곧 세르비아, 루마니아 독자들도 만날 예정이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는 『I will be right there』를 제목으로 내년 4월, 미국 독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요즘은 이 책에 관련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어요. 틈틈이 새 작품에 관한 자료 조사도 하고 있고요. 마음으로 삭혀 놓아야 할 것들이 있으니까 그런 것도 정리하고, 번역자랑 이야기도 하고, 시시때때 오는 편지에 답장을 쓰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래요. 작가라고 하면 보통들, 특이한 일상을 보낼 거라 생각하시는 데 기본적으로 다 비슷하죠 뭐. 다만 작품에 들어가면 혼자 있는 시간들을 많이 갖게 되죠. 소설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지 않으면 진행될 수 없어요. 소설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자기 시간이 확보돼야만 나오는 노동에 가까운 작업이니까요.”

신경숙 작가는 올해 초, 문학계간지 <문학동네> 2013 봄호에 중편소설 「봉인된 시간」을 발표했다. 「봉인된 시간」은 고국으로부터 버림 받은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최측근이었던 육군 현역장교와 시인인 그의 아내의 30년 세월을 다룬 작품으로, 신경숙 작가는 “이 작품을 완성해야만, 다음 장편으로 넘어갈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소설 집필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지만 대부분의 일상은 보통 사람들과 같아요. 대개 자기 일상에 대해 사소하고, 귀하지 않게 여기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내가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귀하고 값진 시간인지, 내가 살고 있는 이 공간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요즘 다 그렇잖아요. 잘되는 일보다 안 되는 일이 많고, 세상은 잘 굴러가는 데 ‘난 왜 이렇지’ 그런 느낌이 들 때가 많잖아요.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요. 지금이 다른 시간으로 넘어가는 상황이라고요.”

신경숙 작가는 독자와의 만남을 누구보다 귀하게 생각하는 소설가다. 이번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펴내고는 조금 더 특별한 만남을 생각해보았다. 작가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지 않고, 자신도 독자의 한 사람이 되어 그들과 같은 자리에 앉아 서로 대화를 나눠보는 것.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읽다가, ‘이거 내 이야기 같은데?’라고 생각한 독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고 싶다.

“열아홉에서 스물이 될 때, 개인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정말 힘든 일이 있었어요. 내가 집 밖을 나가질 않으니까, 어느 날 우리 형제 중 한 명이 책을 사줬어요. 삼성출판사에서 나왔던 한국문학전집이었는데 60권짜리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읽지도 못할 엄청 작은 글씨로 빽빽하게 인쇄된 책이었죠. 집 안 창문에 도화지를 붙여서 늘 밤처럼 해놓고, 눈만 뜨면 책을 읽었어요. 한 3개월 동안, 누구의 작품을 읽겠다 그런 게 없었던 터라, 그냥 1권부터 순서대로 읽었어요. 당시 현실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껴안고 있었는데, 책에 나오는 수많은 인간군상들이 ‘네가 뭐 어떤데? 이 사람을 봐봐’라고 말을 걸었어요. 지금 생각해봐도 그 책들이 내게 텃밭이 되어준 것 같아요. 다 읽고 나니까 세상에 나올 힘이 생겼고 나를 믿게 됐어요. 내가 든든해졌어요.”

누군가 신경숙 작가에게 추천한 독서법이 있다. 계절마다 한 분야를 골라 기초들을 섭렵해보는 것. 봄에서 여름이 될 때까지는 음악에 관한 기초 도서를 읽고, 여름이 되면 미술 분야의 책들을 보고. 신경숙 작가는 언젠가부터 소설집의 제목이 떠오르지 않으면 미술 책을 펼쳐놓는 버릇이 생겼다고 한다. “요즘 힐링에 대한 책들을 많이 보시잖아요. 그만큼 고독하고 의지할 데가 없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그게 과연 진정한 치유인가 아쉬울 때도 있어요. 뭔가 자기 마음을 무겁게 가라앉히는 그런 책들을 보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어요.”




다음 생애는 목수, 무용가처럼 몸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2011년 신경숙 작가는 북 투어 첫 지역으로 스페인을 방문했다. 3박 4일동안 17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할 정도로 빡빡한 일정이었다. 기억에 남는 많은 일이 있지만, 어느 한 광장에서 본 연인의 풍경이 인상 깊었다.

“거리를 걷다가 예쁜 것만 보면 노골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이 있거든요(웃음). 어떤 남녀가 등을 대고 앉아 있는데 무척 아름다워 보였어요. 티티카카 호수 알지요? 언젠가 들은 이야기인데, 호수 안쪽으로 들어가면 우노족이 살고 있는 섬이 있대요. 우노족은 티티카카 호수에서 자라나는 갈대를 짚단으로 쌓아서 집을 만들어 사는데, 밤이 되면 물결이 출렁이니까 서로 의지하려고 등을 대고 잔대요. 그 이야기가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서, 누군가 등을 기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친근감이 느껴지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그 연인을 오랫동안 쳐다 봤어요. 그렇게 몇 분을 봤나? 그런데 가만히 보고 있으니 서로 자기의 휴대폰을 열심히 만지작거리고 있는 거예요. 등을 기대고 있지만 각자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는 거였죠. 그걸 보면서 우리 시대의 풍경이 이렇구나, 싶더라고요.”

누군가와 연결이 되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사람들. 카페, 지하철, 거리에서도 동행하는 사람이 있지만 또 다른 연결고리를 찾는 사람들을 보며, 작가 신경숙은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든다. 가끔은 사람들과 연락이 안 닿는 상황도 좋지 않을까요? 무슨 일이 생겼을까 걱정도 해보고, 그 사람에 대해서도 골똘히 생각해보고. 우리는 순간순간 연결이 너무 잘 되니까 점점 생각할 시간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심심할 때가 없는 현대인을 보며, 신경숙은 어떤 문학으로 그들에게 다가가야 할까,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를 집필할 때는 새벽 3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 작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알람 소리에 눈을 떴지만 나중에는 알람 울리기 3분 전에 자연스레 눈이 떠졌다는 신경숙 작가. 요즘은 새벽 4시쯤 일어나 아침 8시까지 책도 보고 일도 하다가, 간단히 아침을 먹고 요가 학원에 간다. 10년 전부터 꾸준히 요가를 하고 있는데 ‘요가’를 주제로 수다를 떨자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마흔이 됐을 때 건강이 너무 안 좋고 어깨가 무너질 거 같았는데, 누군가 요가를 권해줬어요. 저는 하자마자 효과를 봤어요. 뭐랄까, 어깨 아래에서부터 무릎까지 힘이 생겼다고 할까요? 요즘 여성이나 남성이나 최대 관심사가 슬림해지는 거잖아요. 요가 선생님들은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요가는 다이어트와 별개인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주변 사람들에게 요가를 자주 추천하고는 하는데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어요(웃음). 특별히 시간을 내서 요가를 한다기 보다, 요가를 한 끼 식사라고 생각하고 하면 참 좋은데 말이에요.”

10년 요가의 흔적일까, 신경숙 작가는 중년의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건강미가 있었다. 언젠가 작가는 다음 생애가 주어진다면 “목수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손재주가 너무 없어서 손으로 무엇을 만드는 직업을 경험해보고 싶다”며, 신경숙 작가는 천재무용가 피나 바우쉬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피나> 이야기를 꺼냈다. “뉴욕에서 본 영화인데, 주인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사람 자체가 필요한 것만 딱 남은 나무 같은 느낌이었어요. 저 사람도 몸을 많이 쓰는 사람이니, 나도 이 사람처럼 살아보는 것도 괜찮겠지, 생각했어요.” 목수가 된 작가, 무용수가 된 작가. 선뜻 상상이 되지 않지만, 글재주가 아닌 손재주를 꿈꾸는 작가의 얼굴은 다소 설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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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신경숙 저 | 문학동네
작가 신경숙이 낮은 목소리로 풀어놓는 짧은 소설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이 이야기는 그러니까, 작가가 다른 어떤 지인도 아닌 우리에게 보내는 꼭 그 마음이다. 작가의 어느 한순간에 스며든 어떤 마음. 모르는 이의 뜬금없는 안부인사가 지친 일상을 잠시 보듬듯, 그렇게 우리를 쓰다듬는 손길. 이 소품집은 결국 더운 손끝의 작가 신경숙이 들려주는 당신의 이야기, 그리고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이다. 평범하고 소소하다 여겼던 풍경에서 아름다운 것들을 발견해내는 작가 특유의 감수성이 짧고 경쾌한 리듬을 타고 독자들의 입꼬리에 슬몃, 웃음을 어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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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행중] [얼음 속의 소녀들] - 신간 서평단 모집 (11/28 ~ 12/07) | 따옴표 수첩 2014-12-0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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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롭 스미스 장편소설《얼음 속의 소녀들》

 

 

 

 

서평단 모집

 

1. 기간 : 1127~ 12월 7

 

2. 당첨자 발표 : 12월 8

 

3. 모집인원: 15

 

4.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5.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 기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다니엘, 믿어다오. 난 미치지 않았다!”

 

전 세계 400만 독자가 열광한 차일드 44의 톰 롭 스미스

천재 작가가 새로운 필치로 빚어낸 고독과 광기의 서스펜스

 

 

2008, 스물아홉 살의 젊은 작가가 차일드 44라는 소설을 발표했다. 구소련에서 실제 있었던 52명의 연쇄살인사건을 탁월한 상상력과 통찰력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미스터리계의 사건이라 불리며 17개 국제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작가 톰 롭 스미스는 데뷔작인 이 작품으로 영미권 최고의 문학상인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해 가장 뛰어난 추리소설에 수여하는 CWA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 상 등 7개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차일드 44의 후속작인 시크릿 스피치, 에이전트 6팬덤을 양산하던 톰 롭 스미스는 2014년 전작들과 완전히 다른 색채의 스릴러 얼음 속의 소녀들을 발표했다. ‘차일드 443부작이 체제와 역사의 그늘 속에서 고뇌하는 히어로의 이야기였다면, 얼음 속의 소녀들은 보다 개인적인 가족사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톰 롭 스미스는 스웨덴 출신 어머니가 망상을 앓아 정신병원에 입원한 자신의 비극에서 이 작품의 얼개를 구상해냈다. 그러나 단순히 실화를 픽션으로 가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호한 고발과 긴박한 현실을 절묘하게 교차시키며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에 대한 의문을 끊임없이 유발한다.

 

우리는 가장 사랑하는 이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싸늘한 스웨덴 전원의 고독 속으로 독자들을 이끌어가며 인간의 힘과 나약함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이 작품은, 비평가들로부터 장르를 초월한 문학적 성취라는 찬사를 받았고, 출간 즉시 BBC 필름에서 영화화가 결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리보기]

 

다니엘, 내 말 잘 들어.”

엄마였다.

지금 공중전화로 전화하는데 금방 끊길 것 같다. 네 아버지가 분명 너에게 전화했겠지. 그 인간 말은 다 거짓말이야. 난 미치지 않았다. 내게 필요한 건 의사가 아니라 경찰이야. 난 곧 런던행 비행기를 탈 거다. 히드로 공항에서 만나자. 터미널 번호가…….”
엄마는 티켓 정보를 체크하려고 처음으로 말을 멈췄다. 그 기회를 틈타 내가 할 수 있었던 말은 한심하게도 ……엄마!”뿐이었다.

다니엘, 말하지 마. 시간이 없어. 1번 터미널에서 내릴 거야. 두 시간 후에 도착한다. 아버지가 전화하면, 기억.” 전화가 끊겼다. _23

 

프레야의 죽음과 관계가 있어요?”

엄마가 고개를 흔들었다.
제대로 물어봐. 내가 프레야를 죽였냐고? 물어보란 말이다!”

엄마는 그 말을 계속 되풀이했다.

내가 프레야를 죽였냐고? 내가 프레야를 죽였냐고? 내가 프레야를 죽였냐고?”

엄마는 프레야라는 이름을 부를 때마다 테이블에 손가락 마디를 대고 두드리면서 나를 몰아붙였다. 그 소리를 들으니 신경이 거슬려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엄마가 다시 테이블을 치기 전에, 엄마의 주먹을 잡아, 내려치던 힘이 내 팔로 전해지는 걸 느끼면서 물었다.

엄마가 프레야를 죽였나요?” _159

 

택시에서 또 다른 남자가 나왔다. 엄마가 외쳤다.

저 자는 안 되는데!”

두 번째 남자는 아버지와 연배는 비슷했지만 격식을 차려 옷을 차려입었다. 지금까지 내가 본 사진이나 신문 기사에 나오지 않은 사람이었다. 아버지가 다른 사람과 같이 올 거라는 말은 하지 않았는데. 눈앞의 사실에 순간 아버지가 남긴 음성 메시지를 내가 제대로 못 들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의문의 사나이가 택시비를 계산한 뒤 매끄럽고 윤이 나는 가죽 지갑을 주머니에 넣었다. 내 팔을 잡은 엄마의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엄마는 두려워하고 있었다. _223

 

 

[저자소개]

 

톰 롭 스미스 Tom Rob Smith

29세에 첫 작품 차일드 44 CHILD 44로 영미권 최고의 문학상 맨 부커 상후보, 그해 가장 뛰어난 추리소설에 수여하는 ‘CWA 이언 플레밍 스틸 대거 상수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한 작가, 톰 롭 스미스. 그는 1979년 영국에서 태어나 캠브리지 대학을 졸업했으며, BBC에서 드라마 각본 등을 썼다.

2008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차일드 44는 구소련에서 실제 있었던 52명의 연쇄살인 사건을 역사적 상상력과 인간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묵직한 소재를 긴박감 넘치는 스릴러로 완벽하게 탈바꿈시켰다는 찬사를 받은 차일드 44. 이 작품은 36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17개 국제문학상 후보에 오르고 7개의 상을 수상했다. 추리 소설 마니아들이 손에 꼽는 걸작으로, 지금도 영미권은 물론 여러 언어권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톰 롭 스미스는 이후 차일드 44의 후속작 시크릿 스피치 The Secret Speech, 에이전트 6 Agent 6를 발표했다. 2014년 출간된 얼음 속의 소녀들 The Farm차일드 443부작에서 벗어나 발표한 첫 작품으로, 작가 자신의 체험에서 발상을 얻었다.

어느 날 어머니가 망상에 빠져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은 작가는, 그때의 혼란과 불안을 바탕으로 밀도 높은 심리 스릴러를 구상해냈다. 얼음 속의 소녀들은 출간 즉시 영화화가 결정되었으며, 톰 롭 스미스는 이 작품으로 장르를 뛰어넘어 작가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저자 홈페이지 http://www.tomrobsmith.com

 

 

 

얼음 속의 소녀들

톰 롭 스미스 저
노블마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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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 | 보겠습니다 2014-12-0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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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미국 | 2016년 01월

영화     구매하기




음악이 영화로 이끄는 경우가 있다.

인터스텔라도 그와같은 경우라고 나는 생각한다.

감독의 유명세와는 상관없이 미안하게도 내취향과는 조금 먼 스타일였는데도

과감한 선택을 한건 다름아닌 음악때문였다.

영화가 지루한가..?

혹시 ;영화 음악을 좋아한다면..

아니라도 한스짐머를 좋아한다면...

그러면?

눈을감고 감상하는 영화도 있을수있다는걸 체험하게된다.

두번이 아깝지않은 경험이었다고..음반을 구매하는것도 망설이게 되지않는다.

마음은 그냥 한없이 여유로워져서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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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no. 도서명
1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2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3 총, 균, 쇠
4 강신주의 감정수업
5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6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7 말공부
8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9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10 21세기 자본
11 미 비포 유
12 어떤 하루
13 나의 한국현대사
14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15 여자 없는 남자들
16 다윗과 골리앗
17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18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9 잡담이 능력이다
20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총9권) 완간 박스세트
21 여덟 단어
22 인생수업
23 1cm+
24 내가 공부하는 이유
25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26 꾸뻬 씨의 행복 여행
27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세트
28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29 월급쟁이 부자들
30 뉴스의 시대
31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32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33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34 한 번은 독해져라
35 대통령의 글쓰기
3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37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
38 EBS 수능특강 영어영역 영어 (2014년)
39 불륜
40 내일
41 1cm 일센티 첫 번째 이야기
42 엄마는 아들을 너무 모른다
43 습관의 힘
44 Frozen 겨울왕국
45 나를 지켜낸다는 것
46 두근두근 내 인생
47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48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 실록
49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50 정글만리 1
51 철학이 필요한 시간
52 책은 도끼다
53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54 상처받지 않을 권리
55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
56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57 코스모스
58 내 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이 많을까?
59 원씽 THE ONE THING
60 당신이 속고 있는 28가지 재테크의 비밀
61 무의미의 축제
62 1만 시간의 법칙
63 나만 알고싶은 유럽 TOP10
64 부자들의 생각법
65 이카루스 이야기
66 이기적 유전자
67 진짜 기본 요리책
68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69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70 멀티를 선물하는 남자
71 퍼펙트워크 Perfect Work
72 디어 라이프
73 루브르 박물관보다 재미있는 세계 100대 명화
74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75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76 심리학의 즐거움
77 7년의 밤
78 신호와 소음
79 정의란 무엇인가
80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세트
81 영어 독서가 기적을 만든다
82 유엔미래보고서 2040
83 메타생각 META-THINKING
84 내셔널지오그래픽 세상의 모든 지식 세트
85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스마트한 성공들
86 고종석의 문장
87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88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89 몽환화
90 노인과 바다 세트
91 그리스인 조르바
92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93 손글씨 잘 써서 좋겠다
94 제3인류 3
95 기분을 말해 봐!
96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97 세상물정의 사회학
98 프랑스 아이처럼
99 미친듯이 심플
100 어떻게 배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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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스블로거가 리뷰를 가장 많이 남긴 도서 100위 | 기억하고 싶은 페이지 2014-11-2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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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no. 도서명 출판사명
1 몽환화 비채
2 미 비포 유 살림출판사
3 소소한 풍경 자음과모음(이룸)
4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열린책들
5 난쟁이 피터 마시멜로
6 엄마 말대로 하면 돼 열린책들
7 이카루스 이야기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8 공허한 십자가 자음과모음(이룸)
9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3 환경 스토리버스
10 음악이 아이에게 말을 걸다 웅진리빙하우스
11 자제력 인플루엔셜
12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열린책들
13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3 직업 스토리버스
14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와이즈만북스(와이즈만 BOOKs)
15 질풍론도 박하
16 국내파 영어연수 혜지원
17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홍익출판사
18 닥치고 군대 육아 알에이치코리아(RHK)
19 나는 한복 입고 홍대 간다 라온북
20 알았어, 나중에 할게! 좋은책어린이
21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 지구 스토리버스
22 조선 임금 잔혹사 책비
23 인생의 정오에서 세상을 바라보다 초록비책공방
24 티라노 딱지와 삼총사 좋은책어린이
25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2 가족 스토리버스
26 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지식공간
27 검은 수도사 문예출판사
28 자소서의 정석 라온북
29 닥터 홀의 싱크홀 연구소 와이즈만북스(와이즈만 BOOKs)
30 아기대통령 플러스 세트 가나키즈
31 말공부 흐름출판
32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것 걷는나무
33 나를 지켜낸다는 것 위즈덤하우스
34 도토리 자매 민음사
35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 안전 스토리버스
36 젤롯 ZEALOT 와이즈베리
37 몸이 먼저다 미래의창
38 엄마는 아들을 너무 모른다 예담friend
39 사랑의 역사 김영사
40 심장박동을 듣는 기술 박하
41 새로 만든 내몸 사용설명서 김영사
42 교육 사유 바로세움
43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엘릭시르
44 저녁이 준 선물 처음북스(CheomBooks)
45 통 역사 신문 1 고대 꿈결
46 나는 왜 아이와 말할 때 화가 날까  경향비피
47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4 생태계 스토리버스
48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36.5
49 어느 날 문득 어른이 되었습니다 이봄
50 여자 없는 남자들 문학동네
51 소원 들어주는 음식점 와이즈만북스(와이즈만 BOOKs)
52 한국사 편지 생각책 1 책과함께어린이
53 어떤 하루 프롬북스
54 헤르만 헤세의 사랑 자음과모음(이룸)
55 다윗과 골리앗 21세기북스
56 초등 전에 시작하는 엄마표 독서 코칭  북라이프
57 엄마의 꿈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프롬북스
58 천국에서 온 첫 번째 전화 arte(아르테)
59 시오코나 홈베이킹 수업 알에이치코리아(RHK)
60 북유럽 이야기 미래의창
61 완전변태 해냄
62 안쌤의 대박 실험실 1 안쌤영재교육연구소
63 메타생각 META-THINKING 리콘미디어
64 푸른 수염 열린책들
65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비룡소
66 세계로TV의 신가치투자로 돈 번 사람들  글로벌북스
67 패밀리 집시 에이지21
68 사춘기쇼크 맛있는책
69 쿵쿵 넥서스CROSS
70 미치도록 가렵다 자음과모음
71 부모의 자격 와이즈베리
72 진짜 기본 베이킹책  레시피팩토리(단행)
73 사랑이에게 물어봐! 1권 고추가 있어야 힘이 셀까? 내인생의책
74 월급쟁이 부자들 스마트북스
75 햄릿 꿈결
76 프랑스 엄마처럼 북라이프
77 은퇴부자들 흐름출판
78 1년 벌어 평생 먹고살자 멘토르
79 즉시 팔고 바로 버는 부동산경매 단기투자 퍼플카우
80 이덕일의 고금통의 1 김영사
81 다시, 봄 샘터
82 강신주의 감정수업 민음사
83 네메시스 비채
84 무엇이 당신을 최고로 만드는가 인사이트앤뷰
85 런어웨이
86 보고의 정석 엔트리
87 놀라운 트릭월드 천재교육
88 소크라테스 예수 붓다 판미동
89 해피 커플  처음북스(CheomBooks)
90 내일도 출근하는 딸에게 위즈덤경향
91 판타지 알파벳 콜렉터 3 겜툰
92 주문에 걸린 마을 조선북스
93 트리플 패키지 THE TRIPLE PACKAGE 와이즈베리
94 침묵의 거리에서 1 민음사
95 랄라의 외출 위즈앤비즈
9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북폴리오
97 명탐정 티미 2  시공주니어
98 보고 또 보는 곤충 백과 아름다운사람들 
99 잠깐 저기까지만, 이봄
100 공부계획의 힘 티엠디교육그룹(TMD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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