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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한국인 이야기」 (파람북,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3-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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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너 어디에서 왔니

이어령 저
파람북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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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는 중앙일보 연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우여곡절을 거쳐 첫 원고를 쓴지 10년 만에 책으로 나왔습니다그는 오랜 세월 한국인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인지를 알고자 한국인의 이야기를 캐들어갑니다그는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고개를 넘는 이야기를 한국인 이야기의 원형으로 봅니다. ‘꼬부랑’ 안에 한국인이 살아온 온갖 이야기들이 녹아있다는 것입니다그러고 보니 너랑 나랑’, ‘아리랑 쓰리랑’ 모두 꼬부랑과 울림이 같습니다청산별곡의 머루랑 다래랑에서 오늘날 젊은이들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 감사해용’ ‘~합니당까지 고스란히 한국인 이야기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우리 조상들은 현실과는 전혀 다른 상상의 세계를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이야기꾼들입니다그는 호모 나랑스’(Homo Narrans, 이야기하는 인간)에도 자가 들어간다고 익살스럽게 말합니다.


이 책은 꼬부랑 할머니가 꼬부랑 열두 고개를 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첫 번째 고개는 태명 고개입니다한국인들은 태명으로 천한 이름을 붙였습니다그래야 잡귀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똥례언년이끝순이말순이간난이점순이등등오늘날에는 쑥쑥이튼튼이사랑이라고 붙이기도 합니다어쨌든 이런 이름짓기에는 한국인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습니다이어령은 태명과 같은 이름짓기가 또 하나의 한류가 된다고 말합니다방탄소년단을 우리 소리 그대로 BTS라도 적지 않습니까?


저자는 이어서 한국인의 출산과 양육의 이야기를 배내 고개출산 고개삼신 고개기저귀 고개어부바 고개옹알이 고개돌잡이 고개등으로 이름 붙여 풀어내는데곳곳에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오줌 누게 하는 소리 쉬쉬와 똥을 누게 하는 소리 응가끙가는 판소리의 추임새와 비슷하고그 소리의 패턴은 태명과 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그는 중간중간 샛길로 빠지기도 합니다삼신 고개 꼬부랑길에서 빠진 새길에는 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마술의 접두어 은 막국수막과자 등과 같이 거친품질이 낮은의 뜻막노동막말막일 등과 같이 닥치는 대로 하는의 뜻, ‘막가다’ 등과 같이 주저없이함부로의 뜻이 있습니다이러한 자가 붙은 것들이 한국 고유의 것들로한류가 되곤 했습니다막사발은 오래전 한류가 되어 일본의 명품이 되었고지금 막걸리도 한류도 떴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야기의 힘에 대한 이야기로 열두 고개 마지막을 넘습니다그는 김소월의 시, <부모>를 소개합니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겨울의 기나긴 밤어머님 하고 둘이 앉아옛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 나와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내일 날에내가 부모되어서 알아 보랴?” 이야기는 한국인의 고달픈 삶을 살아내는 힘이 되었습니다저자 자신도 수술 직전까지 병원에서 이 책의 최종 원고 작업을 했습니다그는 이야기를 쓰지 않았다면 절망과 고통의 시기를 견딜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그래서 죽을 때까지 이야기꾼으로 남고 싶다고 말합니다한국인의 문화 유전자의 암호를 풀어내는 이 책웃음과 해학이 담겨 있습니다즐거운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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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준 「교회에게 하고픈 말」 (두란노,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2-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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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교회에게 하고픈 말

류호준 저
두란노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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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준 목사는 백석대학 신학대학원에서 구약학 교수로 25평촌 무지개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25년 섬겼습니다이 책은 그가 <목회와 신학>에 연재한 류호준 교수의 심중소회라는 칼럼을 엮은 것입니다그는 한국교회를 향한 염려와 사랑을 가득 담아 교회와 목회자들이 붙잡고 추구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진심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습니다이 책은 4부로 되어 있는데교회와 목사들이 어떠해야 할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가장 도전이 된 내용은 교회의 이기주의적 행태에 관한 것입니다. ‘1미 제너레이션(ME-Generation)’에서는 <교회와 신앙의 적폐 목록>을 제시합니다수많은 목록의 맨 앞에는 신앙의 개인화와 자기중심적 신앙이 나옵니다지금은 나는-나의-나를’(I-My-Me)이 중심이 되는 시대로 사람들은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에 깊이 물들어 있습니다자기 중심성은 자연스럽게 자기연민(narcissism)에 빠지게 됩니다교회는 이 시대정신에 깊이 물들었습니다그래서 예배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것보다 예배자가 일주일 살아갈 영감과 지혜를 얻기만을 원합니다예배의 중심은 더 이상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 자신입니다지금 이 땅의 교회는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고 저자는 힘주어 말합니다


그리고 이 책 마지막 ‘21경쟁의 사각 링에 던져진 교회들에서도 공교회성’(catholicity)을 다시 언급합니다우리는 거룩한 공회를 믿는다’(Credo in Ecclesiam Catholicam)고 사도신경을 고백하지만지상의 모든 교회가 하나의 보편적 교회’(catholic church)를 구성하고 있음을 잘 인식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편적이라는 것은 이 땅의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의 충만한 데까지 함께 자란다는 뜻입니다또 교회는 온갖 종류의 편협함과 싸우며 다양성을 인정한다는 뜻입니다더 나아가 전 시대를 걸쳐 지상의 모든 교회는 동역(co-work)해야 하는 거룩한 의무를 감당해야 한다는 뜻입니다그런데 한국교회는 사적 기관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이제 개교회들은 서로 상업적 경쟁자일 뿐입니다그래서 서로 간의 힘과 세(숫자규모)를 과시합니다거기에는 천민 자본주의가 꽈리를 틀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합니다그는 공교회성을 믿는다면 목회자들이 자신이 섬기는 교회 교인들이 이웃 교회를 위해 기도하도록 가르치고 훈련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저자의 적용이 너무 개교회적이군요의식있는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연합하여 한국교회의 공교회성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요?




은퇴 목사의 한국교회 사랑이 가득 담긴 이 칼럼집을 교회와 믿음의 본질을 고민하는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권합니다지금 한국교회가 믿음의 본질을 찾아 개교회 이기주의를 극복하지 못하면 결국 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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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현대지성,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2-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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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아리스토텔레스 저/박문재 역
현대지성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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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그는 설득의 기술인 수사학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현실정치에서 구현해냈기 때문입니다이 책은 3권으로 묶여있습니다. ‘머리말도 없이 제1권 1장에서 수사학의 본질을 논합니다수사학과 변증학은 짝을 이루고 있는데말하는 기술의 핵심은 설득하는 데 있습니다그러니까 수사학은 화려한 언변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설득력 있는 요소들을 찾아내 진리와 정의를 지키도록 하는 것입니다말로 신뢰를 주는 일은 세 가지와 관련이 있습니다화자의 성품청중의 심리 상태뭔가를 증명하려는 말 자체입니다. 1권은 행복이로운 것국가 형태불의범죄의 처벌과 같은 주제를 다루며 수사학의 본질정의유형설득의 요소를 설명합니다.


2권은 여러 감정을 집중적으로 논합니다수사학은 판단을 위한 것이므로 자신이 하는 말의 신뢰성도 신경 써야 하지만말하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보여주어서 연설을 듣는 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주도록 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청중들은 화자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따라서또한 연설을 듣는 당시의 감정의 상태에 따라서연설에 관한 판단과 평가가 다릅니다그러므로 사람들이 언제 수치심이나 두려움을 느끼고언제 자신감이나 호의를 느끼는지 알아야 합니다연민시기질투의분등과 같은 감정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그래서 적절하게 예증하고 반박할 수 있어야 합니다물론 논리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삼단논법을 잘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3권은 연설문에 관한 내용입니다연설과 관련해서는 언제나 세 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설득에 필요한 요소문체연설 구성의 적절한 배열입니다. 3권에서는 특히 문체와 배열에 관한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문체가 언제 무미건조해지는지명료성과 정확성풍성함과 적절성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조언합니다적절한 질문의 중요성도 언급하고 마지막 맺음말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친절히 가르쳐 줍니다이 책 말미에는 옮긴 이의 해제가 있습니다수사학의 배경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와 저작그의 <수사학개요, ‘아리스토텔레스의 연보까지 꽤 신경 쓴 흔적이 있습니다생소했던 수사학을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해 공부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그의 가르침은 매우 논리 정연하고연설뿐 아니라 인간의 감정에 관해서도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고대 도시국가에서 연설의 역할당시 소피스트들의 수사학과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는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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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교양영어 고급지문1」 (바른영어사,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2-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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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교양영어 고급지문 1

김정호 편저
바른영어사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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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영어로 쓰인 깊이 있는 글들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영어 실력을 쌓겠다고 영어원서를 읽으며 씨름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려봅니다국제공용어인 영어에 익숙해야 자신의 전공 분야의 실력을 제대로 쌓을 수 있다는 교수님의 말에 동감하면서 원서를 읽는 데 나름 열심을 냈었습니다사실 영어원서로 책을 읽는 것과 번역본을 읽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영문판에 담겨있는 뉘앙스(nuance)를 번역본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또 번역본으로는 전문용어들(technical terms)을 제대로 이해하거나 익히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이런저런 이유로 영어원서를 읽는 일은 중요합니다.


<교양영어 고급지문>, 나에게는 영어 공부를 위한 책이라기보다 영어 공부하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네요이 책 앞에 있는 원서독해 팁을 살펴봅니다영어 감각을 익히도록 잘 편집된 책입니다어려운 어휘는 파란색으로 표시하고 번역도 파란색으로 했습니다사전없이 원문을 읽게 하려는 배려군요어려운 문장구조는 굵은체로 해놓아 집중하게 만듭니다문장구조 해설도 꼼꼼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원문의 분사구문이나 삽입구 혹은 삽입절은 번역할 때 콤마를 찍어 원문의 구조를 드러냅니다왼쪽 페이지에는 원문을 오른쪽 페이지에는 번역을 실어놓아서 직독직해(直讀直解훈련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편이런 의도로 편집된 책은 번역의 한계를 드러냅니다직역하다 보니 한국어로는 너무나 어색한때로는 거의 이해가 되지 않는 번역이 나오곤 합니다예를 들어 봅니다국제 결혼에 관한 에세이 첫 번역문장입니다. “이런 영역들의 대부분은단지 국제 문화간의 결혼만이 아니라모든 결혼에 잠재적으로 문제가 된다그러나같지 않은 부분은 그것들(문제들)이 존재하는 정도(수위)”(p. 15). 원문을 읽어봅니다. “Most of these areas are potential problematic to all marriages, not just to inter-cultural ones. However, it is the degree to which they exist that is not the same.”(p. 14)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모든 결혼생활에는 문화와 생각의 차이로 인한 갈등이 잠재해 있다는 것이군요물론 국제결혼은 그런 갈등이 훨씬 심하겠지만요.


어쨌든이 책의 목차를 살펴봅니다. 100개의 영어지문 중 흥미로운 주제가 많네요관심 있는 글을 영어로 꼼꼼히 읽다 보면 글쓴이의 논점을 더 명확히 파악하고 그 주제를 더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영어 공부는 덤이죠제가 읽은 후 대학생 딸 녀석의 책상 위에 슬쩍 올려놓았습니다딸에게는 이 책이 부담일까요도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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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아옌 「노벨문학상 작가와의 대화」 (바림, 2020) | 리뷰 카테고리 2020-02-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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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노벨문학상 작가와의 대화

사비 아옌 글/킴 만레사 사진
엠비씨씨앤아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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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문학 기자 사비 아옌(Xavi Ayen)은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23인과의 인터뷰를 책으로 엮었습니다그것도 사진작가 킴 만레사(Kim Manresa)가 찍은 작가들의 사진과 함께 말입니다한 페이지에 담긴 작가들의 사진은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4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은 장정판(hard cover)으로 되어 있어 매우 고급스러워 보입니다사무실이나 서재 책꽂이에 꽂아 놓기 좋습니다책 외형으로도 욕심나지만작가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여 기술한 것을 읽어보면 이것 자체로 하나의 작품입니다사진까지 포함해 보통 8~9장으로 구성된 글들은 작가의 현재 삶의 모습과 그들의 생각을 묘사하고 있는데작가들의 됨됨이를 잘 드러내고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줍니다.


작가들은 자기 삶의 경험과 인간적인 고민을 자신의 문학작품 속으로 가지고 들어옵니다그런 점에서 그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그들은 삶의 안위나 사회적 명성보다 작가로서 자신이 하는 일을 소중히 여깁니다그리하여 그들의 작품은 현실 사회에 주도적인 비전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나는 23명의 작가 중 아시아 작가인 일본의 오에 겐자부로와 중국의 가오 싱젠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버스 정류장>과 <영혼의 산>의 저자 가오 싱젠은 프랑스에 살고 있습니다화가로 살았던 그는 영화도 만들었군요그는 명상을 하며 모르는 것을 존중하고 어떤 대상이든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예술가는 두 가지 지속적인 압박에 직면해 있다고 그는 말합니다하나는 정치 권력의 압박입니다정치 권력은 인식의 척도를 강요하고 당의 이익을 위해 지령을 따르게 만듭니다예술가가 이런 권력에 굴하지 않으려면 내적으로 공고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다른 하나는 글로벌화된 시장의 압박입니다이는 모든 것을 소비상품으로 변화시키며 모두를 황폐화합니다문학은 돈을 얻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삶의 의미를 알게 해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그는 창작에 대한 단호한 의지와 압박에 대한 저항독립 정신을 가진 작가지만자신을 나약한 존재로 인식합니다자유인으로 작가로서의 길을 가기 위해 권력으로부터 도피한 도망자라는 것입니다.


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을 둔 오에 겐자부로는 히로시마 사람들에게서 위안을 받고존재에 대한 도덕적 의미를 받아들였습니다그의 단편 <눈을 떠라새 시대의 젊은이여!>는 작가 자신이 가장 중요한 책으로 여기는데거기에는 자신의 아들이 세상을 받아들이는 과정과 가족 모두가 어떻게 행복해졌는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그는 일본의 천왕체제와 군국주의에 반기를 듭니다그는 일본 사회는 자기만의 의식을 가진 정신적으로 독립된 사람이 거의 없다고 비판합니다천왕이 문학의 날에 수여하는 상을 거부한 그는 극우파의 시위로 곤역을 치뤘습니다그는 진정한 작가입니다


이 책을 통해현재 내가 하는 일을 통해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가야 한다는 도전을 받았습니다앞으로 작가의 삶과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확인해 가면서 노벨문학상 수상작들을 읽어보고 싶습니다이들의 작품을 통해 나의 내면이 단단해지길 기대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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