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채널예스
http://blog.yes24.com/yes24bookc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채널예스
No.1 문화웹진 채널예스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5월 스타지수 : 별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채널예스]
[채널예스] 채널의 하루
[채널예스] 예스의 하루
[채널예스]채널 특집
[채널예스]만나고 싶었어요!
[예전 글]
다락편지
우리들의 작가
사사로운 책꽂이
북C의 문화생활
태그
굿즈의탄생 산책하는침략자 우주로간김땅콩 걱정마잘될거야 캐롯작가 삶은토마토 그림책 회사그만두는법 김겨울 인생뭐있나요
2019 / 0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막내사원 북c님의 마.. 
한국이랑 시차가 있다.. 
힌트를 나중에 주시기.. 
북c님 여자분인줄 알.. 
예스24의 20주년 및 .. 
새로운 글
오늘 179 | 전체 2805965
2007-07-12 개설

전체보기
감정을 억누르거나 숨기면 병이 된다 | [채널예스] 채널의 하루 2019-04-19 09:38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247002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안녕하세요 채널입니다.

좋은 하루 시작하셨나요?

금요일 아침인데, 오늘. 또! 미세먼지 최악입니다.아이고..;;;

그래도 주말에 멋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희망찬 금욜 아침 시작하셨겠지요?

 

아침에 출근하다가, 흥미로운 글을 하나 읽어서 공유 드립니다.

강원국 작가님이 <한겨레> esc에 연재하는 글쓰기 칼럼인데요.

공감가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제가 요며칠 기분이 썩 안 좋았는데요.

사회에 좀 안 좋은 이슈들이 많았고, 너무 아픈 소식도 들었고,

뭔가 기운이 너무너무 안 나는 거죠.

 

그래서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아.. 막 재밌는 글도 못 읽었고 재밌는 글도 못 쓴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밤은 뭔가 솔직한 글을 하나 써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강원국 작가님은 감정 숨기면 병이 된다고. 글을 쓰라고 하시네요.

매일 3줄이라고 쓰라는 이야기, 강원국 작가님 인터뷰 할 때 들은 이야기였거든요.

요즘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감정이 휘몰아치는 요즘,

좀 힘드신 분들 있다면, 아래 글 읽어보시고,

글 쓰세요! ;)

 

 

강원국의 글쓰기에 관한 글쓰기

 

사회는 이성을 요구한다. 관계가 중요하다. 이성으로 감정을 잘 덮고 포장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감정이 메마르고 냉철한 사람이 대접받는다. 그런 지성인(?)이 득세한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감정을 허용하면 높은 사람이 불편하다. 싫어도 그 앞에서 씩 웃어줘야 윗분 기분이 상하지 않는다. 입안의 혀처럼 놀고 비위를 잘 맞춰야 한다. 자기감정에 충실하면 고분고분하지 않다. 머리를 조아리지 않는다. 관계를 우선해서 감정을 잘 감추고 억제하면 그게 인격이다. 그래야 수양이 잘 된 사람이라고 말한다.

 

슬픔, 그리움, 불쌍함 등을 잘 느끼는 사람, 즉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은 죽기 살기로 조직에 매달리지 않는다. 눈을 반들반들 뜬 채 어떻게 하면 이 조직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애면글면하지 않는다. 자기만의 감성 세계가 있다. 윗사람이 볼 때는 조직을 향한 애정과 일에 대한 열정이 없는 사람이 된다.

 

자칫하면 화가 나서 대들 수도 있다. 상사에게 혹은 조직에 격분할 수 있다. 살다 보면 그런 일이 왜 없겠는가. 아니 사회에 반기를 들 수도 있다. 이런 바탕에는 감정이 있다. 안정(?)을 원하는 조직 입장에서는 예측이 안 되고 혼란스러운 존재이다. 매사 예민하고 부정적인 여론과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프로 불편러’다. 한마디로 부려먹기 힘들다. 당연히 반길 수 없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상사들도 할 말 하면서 살고 싶다. 그런데 참고 살았다. 남의 감정에 맞춰주며 살았다. 생각해보니 억울하다. 나는 그렇게 살지 못했는데 저 친구는 나 같지 않다. 스스로에게 화가 나고 그런 친구가 괘씸하다.

 

감정을 억누르거나 숨기면 병이 된다. 글을 써야 한다. 글쓰기는 감정 치유의 힘이 있다. 내 감정에 관해 써보자. 여러 이유로 감정이 정리된다. 우선 감정에 관해 쓰면 그 감정이 남의 일같이 된다. 누군가 내게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면 이렇게 반응하지 않는가. ‘뭐 그런 것 갖고 그래. 별일도 아니구먼.’ 자기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쉽게 정리한다. 글을 쓰면 자신의 일을 객관적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정리한다. 바둑이나 장기를 옆에서 지켜보면 잘 보이는 것과 같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890535.html#csidxb37ead121e9cbc8840dd870b914b59c

 

 

강원국의 글쓰기

강원국 저
메디치미디어 | 2018년 06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5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리뷰어클럽
추천도서
국내도서
인문 블로그
e-Book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