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zzo 작가님의 <신이시여 나를 구원하소서> 3권 리뷰입니다. 스포일러 있어요! 3권에서는 태신이 과거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유가 나오지만 지원과 태신의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처럼 되어버립니다. 한가지 재밌는점은 지원이가 얼마나 예뻤으면 용회장, 용태신, 용해신까지 삼부자 모두 지원에게 빠지게되어 지원의 부모님일부터 사건이 이렇게나 꼬이고 커지게 되었는지.. 새삼 지원이가 너무 안타깝고 불쌍했어요. 변태 회장도 극혐이지만 태신이 한 짓은 도저히 용납받기 힘든 거 같네요. 아비로부터 보호를 목적으로 어린 지원을 데려다가 거짓으로 세뇌하고 결과적으로 지원을 사람들로부터 고립시킨 장본인이라.. 따뜻한 태양같고 오로지 지원만 보는 해신마저 없었으면 어쩔 뻔 했는지 ㅠㅠ 해신이 정말 너무 멋지고 찐벤츠라 지원이와 행복한 결말만을 바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