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 작가의 파경 리뷰다. 페이백 재밌는거 잘 없던데 이거 아무 기대안했다가 끝까지 겁나 몰입해서 읽었다; 현대로맨스고 끝까지 이야기 완전 탄탄한 편이다. 남주 차진혁은 준대기업 회사를 물려받았다. 형식적으로 기업들끼리 약속을 위해 성혜민과 결혼을 했다. 지난 오년간 부부는 언론에게는 이상적이고 다정한 부부처럼 비쳐졌지만 실상은 남들만도 못한 사이었다. 각방을 쓰고 서로 할말만 있으면 해야했던 그런... 진혁이 어느날 병원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는데 부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었다. 가면서도 아내가 여태 일을 잘했으니 망정이지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이혼하고 지분부터 생각하는 천하의 몹쓸 이 개,..
그렇게 병원에 찾아간 아내에게 기억상실이 왔다. 자신은 성혜민이 아니라 지고은이라고 주장하고, 나이는 19살이라고 한다. 아내의 기억을 찾기 위해 진혁은 그때부터 여기저기 다니는데 그러면서 자신이 아내를 너무 몰랐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혜민은 보여지는 모습이 그대로가 아닌 사실은 아픔이 많고 가족사도 완전 와우,,, 아니 이건 아침드라마로 해도 되겠네 이야기가 되게 많이 펼쳐져서 진짜 몰입짱짱b 다만 이책에 아쉬운점이 있다면 진혁이 생각보다 안굴러서 개짜증; 완전 죽어도 시원찮을 판에 꼴에 해피엔딩마무리하는게 너무 싫었음 이책만큼은 여주만의 행복을 바랬고 남자 버렸으면 했다 어휴 한,,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