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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에 처한 화과자점을 구한 맥킨지식 경영 전략 | 기본 카테고리 2017-08-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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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HOW TO 맥킨지 문제해결의 기술 : 사례편

오시마 사치요 저/이시노 토이,트렌드 프로 그림/공보미 역
도슨트 | 2017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맥킨지의 문제해결 기술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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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주위에서도 매일 수많은 문제가 일어날 것입니다. 일이 뜻대로 잘 풀리지 않거나, 설정했던 목표에 크게 미치지 못하기도 하고, 직장상사가 나의 제안을 받아들여주지 않는 등 말입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고민에 빠집니다. 이런 경험을 해본 적 있지 않습니까?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은 진짜 문제가 아니라, 문제에서 발생한 현상을 문제로 착각해 대처하기 때문입니다. 즉, 무엇이 진짜 문제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정확한 해결책 또한 이끌어 내지 못합니다. 여러분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제가 맥킨지에서 배웠던 '문제 해결’ 방법을 중심으로, 제 업무 경험을 덧붙여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 '들어가며' 중에서

 

 

 

 

위기의 세이코도 화과자점을 구하라

 

책의 저자 오시마 사치요센쥬휴먼디자인워크 대표이사로 경영자 코치, 조직개발과 인재육성 컨설턴트로도 활동한다. 그는 맥킨지 앤드 컴퍼니에서 신규사업 론칭 전략, 전사 전략 입안, 영업 전략 입안 등의 컨설팅 프로젝트에 종사하다가 그 후 윌리엄 엠 머서, 와슨 와이어트, 글로벌 벤처 캐피탈, 산와 종합연구소에서 경영전략과 인재 매니지먼트 컨설팅 및 벤처기업 지원에 종사했다. 2002년부터 독립해서 경영자 코칭, 조직변혁 컨설팅, 팀 빌딩과 리더 개발에 종사하고 있다.

 

그는 맥킨지컨설팅에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맥킨지식 문제해결 방법을 만화로 풀어내고 있다. 사실 맥킨지의 업무 방법에 대해 여러 책들이 발간되었지만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 책은 만화를 이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그리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의 로드맵을 제시한다.

 

오랫동안 지속해 온 경영난으로 인해 회사가 곧 도산 직전까지 내몰린 100년 전통의 세이코도 제과점에서 벌어지는 일을 소재로 하여 회사 직원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들이 맥킨지식 문제 해결법을 적용해 과자점을 기사회생시키는 과정을 추적하다 보면 어느 새 우리들은 세계 최고의 권위있는 맥킨지식 컨설팅의 진수를 자연스레 배우게 된다.

 

 

 

 

프레임워크란 무엇인가?

 

'프레임워크'란, 생각을 '중복 없이, 누락 없이' 정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이를 알아두면 일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고객의 속성을 파악할 때 종종, '연령을 10대, 20대, 30대, 40대로 나누자'고 하는데, 이는 고객을 '세그먼트'로 '그룹핑'하여, 어떤 고객이 있는지를 관찰하는 방식이다.

연령으로 나누면 중복과 누락이 없다. 이렇게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중복 없이, 누락 없이 대상을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수한 컨설턴트가 되면 스스로 프레임워크를 창조하여 일을 하지만, 초급자의 경우는 기본적인 프레임워크를 습득하고 그것을 먼저 활용해 보기를 권장한다. 아무튼 프레임워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요소 분해 : 어떤 일을 요소로 분해하여 문제의 구조를 찾는 것이다.
흐름 파악 : 일의 흐름이나 일의 순서 등을 '흐름'을 보며 분석한다. 

대비 : 질과 양, 일본과 서양 등, 기준을 세워 가상의 시장 등을 분석한다.

 

 

3C 분석


경쟁 전략이나 시장 잠입 전략을 구상할 때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프레임워크가 '3C 분석'이다. '3C 분석'이란, 시장(Customer)은 어떤지, 자사는 어떤 강점(Company)이 있는지, 경쟁 상대(Competitor)는 어떤지, 3가지의 C로 나누어 분석하는 것입니다. 세이코도의 경우, 호마레는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시장(Customer) = 디저트 붐은 계속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 '화과자' 시장은 확실히 있다.

 

경쟁 상대(Competitor) = 화과자를 만들어 실적을 올리는 타사는 저렴한 가격 중심이다.

 

강점(Company) = 화과자 장인의 뛰어난 실력

 

여기서 타사와는 차별화된 '화과자 장인의 뛰어난 실력'를 살려, 디저트붐을 탈 수 있는 신상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여기서도 시장, 경쟁 상대, 강점 등 분석에 필요한 세 가지 요소를 MECE 감각을 가지고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프레임이 없으면, 자사만을 생각하고 경쟁 상대에 대해 미처 분석하지 못한 경우 똑같은 상품이 이미 존재한다거나, 시장에 대해 분석하지 못한 경우 '애초 시장이 없었어' 같은 잘못된 판단을 하고 만다. 3C를 이용한 분석은, 시장이 격변하는 요즘, 그 필요성이 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슈 트리

문제를 해결할 때, 빨리 가설, 즉 가상의 해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꿔 말하면, 빨리 '해답'을 찾는 거다. 가설이 필요한 이유는, 가설을 빨리 세우면 그것이 올바른 답인지 아닌지도 빨리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막연하게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효과적인 해결법을 가설로 세우고,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검증하는 편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빨리 해결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히트 상품이 없는 것이 문제'라는 점을 파악했다면, 그에 대한 가 해결책(가설)을 빨리 세워, 가설이 옳은지 그른지 검증한다. 만약 틀렸다면, 다음 가설을 세워 다시 검증한다. 이러한 반복 작업이 올바른 해결책으로 인도하는 길이 된다. 이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이슈 트리'이다.

 

이슈 트리란, 가장 중요한 과제(이슈)를 출발점으로 하여, 그 가설이 올바른지 아닌지를 'YES/NO'로 검증해 나가는 것이다. '로직 트리'가 요인(WHY/WHERE)을 특정하는 데 반해, '이슈 트리'는 방법(HOW)을 검증하기 때문에, 로직 트리를 'WHY트리', 이슈 트리를 'HOW트리'라 부르기도 한다.

 

작성 방법은, 기본적으로는 '로직 트리'와 같다. 예를 들어 세이코도의 경우, '히트 상품을 만들어야 하는지'를 검증하려 했다. 단, 이대로라면 어떤 상품을 만들어야 할지 모른 채, '어쨌든 맞겠지'라는 애매한 생각에 그치고 만다. 여기서 '고객(누구에게 팔 것인가, 타깃)'과 '상품이 시장에서 가지는 위치(포지셔닝)'로 각각 나누어 생각한다. 

 

 

피라미드 스트럭처로 내용을 설명

'피라미드 스트럭처'는, 글자 그대로 피라미드 모양으로 논리를 쌓아 나가, 메시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이것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효과적인 도구이다. 논리가 명확해지므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이것을 보면서 '문제는 이것, 이것의 주요 원인은 이것이다, 그래서 이런 해결책이 필요하다' 와 같은 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 설득력이 높아진다.

 

그러면 아마노 가쿠의 프레젠테이션을 예로, 실제로 피라미드 스트럭처를 만들어 보자. 피라미드 스트럭처의 맨 위에, 전달하고 싶은 '키 메시지'를 넣는다. 그리고 그 아래에 키 메시지를 뒷받침하는 '생각, 근거, 방법' 등(키 라인)을 배치한다. 피라미드 스트럭처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쿠의 경우는, 이런 느낌이다.

 

 

 

(1) 과제 테마를 바탕으로 키 메시지를 정한다.

과제 데이터는 '세이코도의 매출을 올리는 것', 키 메시지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물용 과자를 만든다'이다. 이와 같이 과제 테마에 대한 답이 키 메시지가 된다.

(2) 논리의 구조를 생각한다(어떤 분석을 하느냐 등)

이 단계에서는 3C로, 고객, 자사의 강점, 시장을 확인하여 '포지셔닝 맵'으로 공략할 시장을 발견했다.

(3)근거를 분명히 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선물용 과자를 만든다'의 근거를 '왜?'로 확인한다.

(4)사고를 분명히 한다

한번 더 피라미드를 아래에서부터 '그래서 무엇?'으로 재검토하며, 전체적으로 논리정연한지를 판단한다. 

 

 

포지티브 멘탈 애티튜드

마지막으로 맥킨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소개한다. 'Positive Mental Attitde(포지티브 멘탈 애티튜드. PMA) 라는 것이다. 처음에, 세이코도의 직원들은 회사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대로 어떻게 되는지' 상황에 몸을 맡길 뿐이었다. 그러나 이것으로 미래는 개척할 수 없다.

 

'Positive Mental Attitde' 는 언제나 주체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이다. 어떤 상황이라도 자신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자신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며 그것을 늘 의식하고 자발적으로 움직인다. 앞으로는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이 어떤 현장에서도 활약하리라 생각한다.

 

가쿠도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지만, 세이코도를 구하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세이코도를 구하게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자발적으로 행동' 하였다. 그 다음 히로세 호마레에게 도움을 청하고, 선두에 서서 신상품개발에 착수하여 장인들과 함께 실현시키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냈다. 이것은 '자발적인' 마음 없이는 되지 않는다. 방법보다 우선적인 것이 '마음가짐'인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각자 성취하고 싶은 것이 있을 것이다. 아직 방법을 모른다 하더라도 PMA의 자세를 가진다면 길은 열릴 것이다. 게다가 우리들에게는 지금까지 학습해 온 맥킨지식 문제해결 방법이 있다. 아무쪼록 스스로의 힘으로 이 방법을 활용하여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실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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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위한 7단계 심리수업 | 기본 카테고리 2017-08-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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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왜 똑똑한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라즈 라후나탄 저/문희경 역
더퀘스트(길벗) |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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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서툰 사람을 위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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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라즈 라후나탄은 행복하게 사는 법을 세 가지 방식으로 단순하게 제시한다. 첫째, 행복에 관한 연구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어떻게? 간단히 이해할 수 있는 구조(일곱 가지 '죄', 일곱 가지 '습관', 일곱 가지 '연습')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사례와 관련 연구를 적절히 조합한다. 둘째, 행복을 끌어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연습을 찾아내 제시해놓아서 우리는 그저 라즈의 행복 연습이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각자의 역량에 따라 실천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왜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최우선에 둬야 하는지에 관한 강력한 논거를 제시한다. 행복 욕구가 자기중심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라즈의 안내에 따라 조금 더 탐색해보면 이보다 더 고귀한 목표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은 알고 보면 우리를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시키는 요인이기도 하다. - '추천사' 중에서

 

 

7단계 심리수업

 

저자 라즈 라후나탄은 텍사스대학교 맥콤즈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사이콜로지투데이> 인기 블로거. 심리학, 행동과학, 의사결정이론, 소비자행동 등 마케팅 분야를 연구한다. 학생들을 더 행복하고 충만한 삶으로 이끌어주기 위해 대학에서 행복 강의를 개설했다. 이 강의는 개설하자마자 인기를 얻었고, 전 세계 2,400만 명이 회원으로 있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 '코세라'에 등록되어 지금까지 10만 명 이상이 수강했다. 라즈 라후나탄은 국립과학재단에서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하고, 2015년 MOOC '최고의 강의'로 선정되는 등 교육 부문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재 홀푸드의 '깨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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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즈니스에 관하여 | 기본 카테고리 2017-08-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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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플랫폼 레볼루션

마셜 밴 앨스타인,상지트 폴 초더리,제프리 파커 공저/이현경 역
부키 | 2017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플랫폼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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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다수의 플랫폼이 미국에서 발전하여 성장했다. 그러나 세계 각국 정부가 먼저 시작된 플랫폼을 규제하기 위해 개입하는 동안 중국을 필두로 인도와 일본 등지에서 시작된 신세대 아시아 플랫폼들이 전 세계로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다. 최근까지 많은 사람들은 아시아 시장의 독자적인 특성 때문에 이들이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어려운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보면 아시아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자들을 바짝 추격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플랫폼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책은 서문에서 세계적인 소비자 플랫폼 생태계에서 한국의 경쟁력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음을 내비친다. 일례로 네이버가 개발한 라인LINE은 아시아에서 부상한 최초의 대형 메시지 플랫폼이지만, 중국의 위챗이 빠른 속도로 이를 추월하고 말았다.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것처럼 한국의 플랫폼 기업도 이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움직여야 할 때가 되었다.

 

책의 저자 마셜 밴 앨스타인보스턴 대학의 교수이며,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디지털 경제 이니셔티브 방문 교수이자 연구원이다. 정보 경제학의 세계적인 전문가이며 정보 기술의 생산성과 네트워크 효과 이론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전직 기업가이기도 했던 그는 스타트업과 글로벌 10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공저자인 상지트 폴 초더리플랫폼 싱킹 랩스Platform Thinking Labs의 설립자로서 전 세계 주요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조언해 주고 있다. 인시아드INSEAD 비즈니스 스쿨의 초빙 기업가이자 글로벌 엔터프라이스 센터의 연구원이다. 2014년 G20 정상회의 등 주요 콘퍼런스의 기조 연설자로 활동했으며, 2016년 서울에서 열린 스마트크라우드 쇼에 초청되기도 했다. 2016년 세계적인 경영 사상가 순위인 싱커스 50 레이더(Thinkers 50 Radar)에 선정되었다. 

 

또 다른 공저자 제프리 파커현재 다트머스 대학 교수이며, MIT 디지털 경제 이니셔티브의 방문 교수이자 연구원이다. 양면 네트워크 이론의 공동 개발자로서 네트워크 효과에 대한 연구에 큰 기여를 했다. 정부와 기업의 고위 임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며, 각종 콘퍼런스와 산업계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강연했다. 

 

책은 플랫폼이 왜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는지, 글로벌 대기업조차 플랫폼 기업에 밀리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플랫폼은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기존 기업들의 대응 방법으로는 뭐가 있는지, 론칭은 어떻게 해야 하고, 수익 창출은 언제 어디서 해야 하는지, 개방의 폭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하고, 관리는 민주적이 좋은지 자유주의적이 좋은지, 일반 비즈니스와는 경영 지표가 어떻게 다르고, 경영 전략이 어떻게 다른지, 규제는 어떻게 하는 게 효과적이고, 어떤 산업이 플랫폼 기업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은지 등을 플랫폼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케이스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전형적인 개설서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됐는데, 플랫폼이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는지(1장), 거대 기업이 플랫폼 기업에 밀리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2장)를 시작으로, 플랫폼의 아케텍처(3장), 기존 기업들의 대응 방법(4장), 론칭(5장), 수익 창출(6장), 개방성(7장), 거버넌스(8장), 경영 지표(9장), 경영 전략(10장), 규제 정책(11장), 미래(12장)의 순으로 풀어나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플랫폼에 관한 모든 사항을 체계적으로 전하기 위한 것일 뿐 저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플랫폼 기업이 규모의 수요 경제에 도달해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난관을 뚫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난관에 이제까지 성공하거나 실패한 많은 플랫폼 기업들은 어떻게 해결하려 했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저자들이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디지털 연결성과 이를 가능케 한 플랫폼 모델이 이 세상을 영원히 바꿀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즉 플랫폼 주도의 경제 혁신은 사회 전반에 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부富를 창출하고 성장을 도모하며 인류의 요구에 응하는 기업과 조직에게도 엄청난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다.

 

 

플랫폼의 파괴력

 

'파자마 차림으로 인맥 쌓기'를 제안한 사람은 브라이언 체스키조 게비아였다. 이 두 사람은 신참 디자이너로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고 나서야 함께 살기로 한 아파트의 임대료가 자기들에게 너무 비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돈이 떨어진 이들은 즉흥적으로 컨벤션 참석자들을 위한 파트타임 관광 가이드 서비스와 에어매트리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결국 이들은 주말 동안 머물 손님 세 명을 받아 천 달러를 벌어서 다음 달 임대료를 낼 수 있었다. 이들의 즉흥적인 아파트 공유 경험은 이제 세계 최대 산업으로 꼽히는 분야에 혁명을 가져오게 된다. 바로 에어비앤비의 비즈니스 모델이 되었다.

플랫폼의 파괴력은 개인의 삶을 바꾸고 있다. 미국 아이오와 주 디모인에 살고 있는 제임스 어윈은 소프트웨어 매뉴얼 제작자이면서 역사광이었다. 어느 날 오후 커뮤니티 기반의 뉴스 플랫폼인 레딧Reddit을 훑어보다가 어떤 사람이 올린 질문을 보았다. '만일 현대 미국의 해병대가 고대 로마 제국과 맞붙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여기에 그가 작성한 답글은 열성적인 팔로어들을 끌어모았고, 이후 몇 주도 지나지 않아 그 내용을 영화화하는 계약이 체결됐다. 지금 그는 원래 하던 일을 그만두고 시나리오 작성에 전념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택시 회사 우버는 한 대의 자동차도 보유하지 않고, 세계 최대의 미디어 회사 페이스북은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으며, 최대의 기업 가치를 지닌 소매 기업 알리바바는 재고가 없다. 또 세계 최대 숙박업체 에어비앤비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 톰 굿윈, 광고회사 하바스 미디어의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

 

플랫폼 기업들은 생태계 거버넌스를 생산 최적화보다 강조하고, 외부 파트너를 설득하는 것을 내부 직원을 통제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여긴다. 플랫폼의출현은 교육, 미디어, 채용, 의료, 에너지 등 여러 부문에 이르기까지 경제계와 사회 전반에 커다란 변화의 소용돌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자유로운 진입의 네트워크 효과

 

자유로운 진입은 사용자가 플랫폼에 쉽고 빠르게 들어와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이것이 플랫폼의 빠른 성장을 가능케하는 핵심 요인이다. 스레드리스의 경우를 살펴보자. 이 히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매주 외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콘테스트를 주최한 후,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의 티셔츠만 선택해 광범위한 고객층에게 판매한다.  


티셔츠 회사 스레드리스가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해 낸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원래 창업자들은 웹 서비스 사업을 시작할 생각이었다. 이들은 웹사이트를 필요로 하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웹 컨설팅 서비스는 판매로 확장되지 않았다. 각각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협상에 응해야 했으며 반드시 전담 직원이 따로 있어야 했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끝난다 해도 진행했던 사례를 그대로 재판매할 수도 없었다. 회사 창업자들은 자신들의 역량을 보여 줄 부차적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티셔츠 콘테스트 웹사이트를 열었다. 사실 이 웹사이트는 창업자 중 한 명이 지원했던 오프라인 콘테스트의 온라인 버전에 불과했다. 이렇게 실험적으로 시도했던 벤처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이 사업의 엄청난 확장성이 가져다줄 이점이 너무나 명확해졌다. 

소셜 데이팅 플랫폼 오케이큐피드는 확장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네트워크 붕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오케이큐피드 CEO 크리스천 러더에 따르면, 데이팅 웹사이트에 사용자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플랫폼상의 남성들이 가장 아름다운 여성에게 몰리게 된다. 이러한 남성들의 활동이 늘어나면 문제가 생긴다. 가장 매력적인 여성에게 접근하는 남성들 가운데 대다수의 매력도가 매우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대다수 남성들에게 그 여성은'넘볼 수 없는 대상'이 된다.

 

이렇게 'B급 남성'들이 'A급 여성'들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 대면 좋아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 아름다운 여성들은 전혀 걸러지지 않은 남성들의 관심 때문에 불만을 느끼고 사이트를 떠날 수도 있다. 한편 B급 남성들도 불만을 느낀다. 선택한 여성이 무반응으로 일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여성들과 잘 어울릴 수 있었던 소수의 매력 있는 남성들도 불만을 느낀다. 그들이 원하는 여성들이 플랫폼을 떠났기 때문이다.

 

 

상호작용의 촉진

 

사용을 가로막는 장벽을 없애기도 한다. 이는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얼마 전만 해도 페이스북 사용자가 친구들과 사진을 공유하려면 일단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나서 그 사진을 컴퓨터로 전송한 다음, 컴퓨터에서 포토샵이나 다른 소프트웨어로 사진을 편집한 후에야 간신히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인스타그램은 사용자가 한 기기에서 사진을 찍고 수정하고 공유하는 데 클릭 세 번만 하면 되게끔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사용 장벽을 낮추면 상호작용이 활발해져 플랫폼에서의 활동이 늘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장벽을 높이는 게 사용에 긍정적인 효과를 초래한다. 베이비시터를 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플랫폼 시터시티는 사용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아무나 베이비시터로 가입할 수 없도록 엄격한 규칙을 적용한다.

 

 

가치와 자산을 분리하다

 

가치와 자산을 분리하면 MRI 기기(대당 300만~500만 달러)와 같은 값비싼 의료 기기들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 병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MRI 장비의 가동률은 40~50%에 불과하다. 의외로 해결책은 간단하다. 값비싼 장비를 보유할 여력이 없는 다른 병원과 소규모 의원들이 시간당 비용을 지불하고 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장을 창출하는것이다.

 

장비가 창출하는 가치와 자산을 분리하면 기기 가동률을 70%에서 90%까지 끌어올릴 수 있으며, 기기 소유자들에게는 수익 증가를 가져다줄 수도 있다. 실제로 2015년 중반에 코힐로라는 보스턴의 한 기업이 고가 병원 장비 분야에서 에어비앤비가 되겠다는 목표를 수립,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있는 중이다.

 

 

수평적 통합

 

이제 플랫폼 기업들이 전통적인 기업 환경을 다양한 방식으로 무너뜨리고 있다. 그렇다면 기존 기업들은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재평가해야 한다. 예를 들어 파이프라인 기업들은 사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 비용을 면밀하게 분석해 이를 어떻게 경감시키거나 없앨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가치 창출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수립해야 한다. 나이키는 플랫폼 세계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찾아낸 똑똑한 기업이다.

 

2012년 1월, 파이프라인 기업인 나이키는 웨어러블 기기인 퓨얼밴드FuelBand를 발표했다. 사용자의 운동량을 측정하는 기기로 걸음 수, 소진한 칼로리 등을 알려 준다. 나이키도 앱을 개발해 왔으며, 주로 스포츠나 건강과 관련한 앱이었다. 표면상으로는 수평적 통합을 목표로 전통적인 제품군 확대를 시도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나이키는 이러한 시도가 성공했을 때 새로운 형태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인가를 시험한 것이었다. 애플과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이룩한 성공을 나이키도 거둘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테스트해 본 것이다.

 

 

'업혀 가기' 전략

다른 플랫폼의 기존 사용자들과 관계를 맺고 이들이 자신의 플랫폼에 입장하게끔 만드는 가치를 생성한다. 업혀 가기 전략piggyback strategy은 성공적인 플랫폼들이 처음 시작할 때 많이 사용하는 전형적인 방법이다. 페이팔도 이베이의 온라인 경매 플랫폼의 등에 업히는 전략을 이용했다.

 

저스트다이얼Justdial은 인도 현지에서 가장 큰 온라인 상거래 시장으로 소비자들과 400만 개가 넘는 소기업들 간의 거래를 도와준다. 저스트다이얼은 처음에 기존의 업종별 전화번호부에 있는 정보를 차용함과 동시에 인력을 고용해 일일이 발로 뛰며 기업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그리고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가지고 전화번호부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비자가 서비스 제공자,예컨대 결혼식 연회에 부를 출장 음식업체를 찾고 싶으면 저스트다이얼에 전화를 걸었다. 그러면 저스트다이얼은 생산자를 연결해 준다.

 

이를테면 소비자가 위치한 지역에 있는 적절한 음식업체를 소개해 주는 것이다. 이에 고마움을 느낀 일부 서비스 제공자들은 저스트다이얼에 가입할 것이다. 온라인에 아직까지 한 번도 등록되지 않은 현지 상인들의 참여를 더욱 독려하기 위해 저스트다이얼은 이들이 플랫폼에 참여하기 쉽도록 면대면, 전화 연결, 이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성장 메커니즘, 입소문

 

바이럴 확산 주기-파이프라인 및 제품 중심의 산업 경제에서는 불가능한 형태의 성장 주기-는 다른 많은 플랫폼 스타트업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설명해 준다. 에어비앤비는 빌려줄 방을 가진 사용자들(숙주)이 자신의 방(가치 단위)을 크레이그리스트(외부 네트워크)에 올리도록 독려했다. 크레이그리스트에 올라온 방을 보고 빌리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수신자)은 에어비앤비의 사용자가 된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이후에 자신의 방을 빌려주기 시작하면서 에어비앤비의 성장에 불이 붙었다. 마찬가지로 오픈테이블은 손님들(숙주)이 식당 예약(가치 단위) 상황을 이메일이나 페이스북(외부 네트워크)을 통해 함께 식사할 친구나 동료(수신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해 준다.

 

인스타그램, 에어비앤비, 오픈테이블과 동일한 바이럴 확산을 원하는 플랫폼 관리자라면 이러한 주기를 시작할 수 있는 규칙과 도구를 설계해야 한다. 여기서 목표는 생태계를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송신자가 외부 네트워크를 통해 대다수의 수신자들에게 가치 단위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하며, 궁극적으로 수신자들 대다수가 플랫폼의 사용자가 돼야 한다.

 

네 가지 설계 요소

 

입소문의 시작은 송신자의 가치 단위 전달

가치 단위를 확산 가능하게 설계하라

외부 네트워크 활용 방법을 찾아라

수신자에게 어필할 방법을 찾아라

 

 

플랫폼의 전략

스티브 잡스는 '플래시에 대한 입장'이라는 글에서 플래시는 폐쇄적이며 다른 선택지에 비해 기술적으로 뒤떨어지고 에너지 소모가 너무 심하며 그 밖에 모바일 기기에서 성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잡스는 아이폰에서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 애플 사용자 경험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훨씬 깊고 전략적인 이유가 있었다. 어도비는 플래시 개발자들의 도구를 설계하면서 애플 iOS에서 구글 안드로이드와 다른 웹페이지에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이식할 수 있게 만들었다. 플래시에서 개발된 앱들은 한마디로 멀티호밍이 가능해지면서 아이폰만의 특수성을 제거해 버린 셈이었다. 게다가 어도비는 앱에서 구매 가능한 확장 기능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플래시는 개발자가 아이튠스 플랫폼과 더 이상 상호작용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는데, 이로써 애플과 개발자의 상호작용을 30% 감소시켰으며 사용 데이터에 대한 애플의 통제력까지 축소시켰다. 사용 데이터는 애플에게 시장의 흐름과 관련된 귀중한 단서를 제공하는 정보이다.

누가 뭐래도 몬스터(Monster)는 직업 소개 플랫폼들 간의 우위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직업 소개 시장에서 몬스터는 선두 주자로서의 우위를 확보한 상태에서 고용자와 피고용인이 서로를 찾는 양면 시장에서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빠르게 일으켰다. 그러나 몬스터가 수집한 데이터에는 내재적 한계가 있었다. 몬스터는 오직 활발한 구직자들에게만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사용자의 폭넓은 사회적 관계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지 않았다. 따라서 일단 구직을 위한 상호작용이 종료되면 고용인과 피고용인 모두 플랫폼을 떠나게 되고, 데이터의 흐름은 거기서 정지했다.

 

반대로 링크드인은 단지 활발한 구직자들뿐 아니라 모든 전문가들의 사회적 관계망에 관심을 가졌다. 이로 인해 지속적인 참여가 더 많이 일어났으며, 현재 일자리에 만족하지만 언제라도 새로운 구직 기회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이들에 대한 데이터까지도 수집했다. 이렇게 해서 링크드인은 사용자 기반을 크게 확대할 수 있었다. 

 

플랫폼의 6가지 전략

 

알리바바와 애플의 멀티호밍 방지

SAP, MS, 페이스북의 가두리 양식

아마존, 링크드인의 데이터 도구 강화

인수합병의 기피

MS의 브라우저, 리얼오디오 흡수

에어비앤비의 사용자 편의성 강화

 

 

플랫폼 혁명의 어두운 그림자

어떤 플랫폼 기업들은 사실 부정적인 외부효과를 우려하여 문을 닫기도 했다. 몽키파킹 앱을 생각해 보자. 2014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시된 이 앱은 운전자들이 비운 주차 공간을 이 앱의 다른 사용자들에게 경매로 팔아서 거둔 수익을 운전자와 나눠 가졌다. 대다수의 평론가들은 몽키파킹이 공공재, 즉 주차 공간을 사유화하고 거기서 수익을 창출하도록 몰아감으로써 수많은 개인과 기업이 의존하는 공공 교통 시스템의 개방성과 접근성에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불공정하다고 봤다. 또한 몽키파킹은 같은 목적으로 주차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민영 주차장을 사들인 소유주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2014년 6월, 규제 당국은 몽키파킹 플랫폼에 폐쇄 조치를 내렸다.

 

 

교육 플랫폼, 글로벌 강의실이 만들어지다

 

학생들은 MOOC-특히 구체적인 업무 기술, 예컨대 소프트웨어 공학, 디자인, 마케팅, 영화 편집 등의 분야에 대한 많은 온라인 강좌-를 매력적으로 느끼고 학과 성적이나 학위 증명서와 같이 전통적인 성취의 상징물을 얻는 것보다는 현실 세계에서 쓰이는 역량을 갈고닦는 데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프로그래밍 대회를 여는 플랫폼인 톱코더에서 상위권에 드는 사람은 카네기 멜런 대학,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칼텍) 또는 MIT에서 전산학 학위를 얻는 것만큼 빨리 페이스북이나 구글에서 개발자로 취직하게 될 것이다. 플랫촘 기반의 학생들 중 전통적인 학위가 중요한 학생은 특약을 맺고 학위를 취득할 수도 있다. 예컨대 코세라에선 추가 비용을 지급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으면 학점 취득이 가능하다.

 

 

사물 인터넷

 

소형 형광등과 발광다이오드(LED) 같은 향상된 제품들은 조명 기술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수익성까지 향상시켰다. 그러나 가정용 조명 시스템이 사물 인터넷과 연결되면 전구의 본래 목적도 바뀐다. 조명은 침입자가 있음을 알리도록 프로그래밍 될 수 있다.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아기가 계단이나 난로 근처에서 돌아다니면, 조명을 비추어 부모에게 알릴 수도 있다. 불빛을 깜박이게 해서 할머니에게 약 드실 시간이 되었다고 알려 줄 수도 있다.

 

무선 접속기를 갖춘 조명은 다른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량을 추적하여, 전구 판매회사가 주택 소유자와 전력 회사에게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안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갑자기 전구 제조업체가 40달러짜리 LED 전구를 무료로 나눠 주고 그 대가로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에 의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요구할 수도 있게 된 것이다.

 

 

 

 

한국 경제는 이를 인식하고 있는가?

 

얼마전 TV를 통해 짐 로저스의 강연을 시청했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이 미국이나 중국 등에 비해 너무나도 뒤쳐져 있음을 지적했다. 이는 규제를 위한 규제, 즉 네거티브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정부 탓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었다. 더구나 국가의 미래는 청년들이 짊어지고 가는데, 한국의 젊은이들은 낙타의 바늘구멍 같은 공무원 시험 준비에만 매달린다고 개탄하고 있었다. 우리 눈 앞에 이미 도래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프라와 시스템이 조속 구비되어야만 플랫폼 비즈니스도 활성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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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심, 인류 진화의 원동력 | 기본 카테고리 2017-08-1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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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간의 위대한 여정

배철현 저
21세기북스 | 2017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인간의 추구해야 할 가치는 이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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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의미를 찾는 정신적이며 영적인 동물이다. 나는 왜 사는가? 이 근원적인 물음은 우리 내면에 잠재해 있는 무언가를 일깨운다. 그것은 바로 이타심이다. 우리는 이것을 배우지 않고도 그 존재를 이미 알고 있다. 인간에겐 신적인 유전자가 있기 때문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타심이 인류를 혁신하다

 

책의 저자 배철현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인간 문명의 정수가 담긴 경전과 고전을 연구하는 고전문헌학자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고대 셈족어와 인도-이란어 고전문헌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창의인재혁신 학교 건명원(建明苑)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신의 위대한 질문>, <인간의 위대한 질문>, <심연> 등이 있다.

 

우리는 인간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19세기의 서양인들은 계몽주의, 산업혁명, 그리고 실용주의 등의 영향으로 인해 스스로를 짐승, 즉 동물과는 전혀 다른 차별적인 존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과 맞먹을 정도라고 여겼던 것이다. 역사학자이자 저술가인 유발 하라리도 자신의 저서 <사피엔스>에서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호모 사피엔스 종은 이제 신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고 말한다.

 

3만 2천년 전 어느 날,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유일한 삶의 목적인 생존生存과는 전혀 무관한 행동을 시작했다. 횃불에 의지한 채 깊고 어두운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늘 그랬던 일상과 단절된 그곳에서 이들은 처음으로 자기 자신에게 몰입했다. 우주에 대한 경외심, 생명의 신비, 존재의 의미 등을 성찰하면서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알고자 했던 것이다. 이런 생각의 흔적들을 동굴벽화에 고스란히 남겼다.

 

이 책은 원시 인류의 정신사를 추적한다. 흔히 우리들은 현생 인류가 기원전 1만 년 농업을 발견한 후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정착하면서 도시와 문화, 언어와 종교와 같은 인간의 기본적인 특징들이 생겨났다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책에서 6백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인류 문명 발전의 시나리오를 완전히 뒤집는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언제부터 지구에 생명이 살기 시작했을까? 이를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거물이 없기에 우리들은 상상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45억 년 전, 우주에서 초신성이 폭발하면서 그 파편으로부터 새로운 별과 태양이 만들어졌다. 이 연대 측정은 달에서 가져온 돌이나 유성의 돌을 동위원소로 측정함으로써 가능했다. 이후 태양 주위를 돌던 행성과 커다란 유성이 부딪쳐 2개의 행성이 만들어졌는데, 이게 바로 달과 지구다.

 

지구는 5천만 년 동안 서서히 식어갔다. 내부는 뜨거운 용암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표면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육지가 되었다. 지구에 가장 먼저 등장한 생물은 삼엽충이다. 바다 밑 바닥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삼엽충은 약 5억 7000만 년 전에는 바다를 지배하던 생물이었다.

 

나중에 현미경의 발명으로 인해 화석화된 세균의 세포를 발견하면서 학자들은 최초의 박테리아 화석의 연대를 약 35억 년 전으로 추정했다. 어떻게 생명이 만들어졌을까? 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한 왜 만들어졌는지도 아무도 모른다. 가설을 잘 세우기로 유명한 과학자들은 이렇게 설명한다. 번개가 바다를 쳐서 생물이 등장할 수 있는 원시적인 화학 성분이 창조되었다고 말이다.

 

최근의 가설에 의하면 미국 옐로우스톤 지역의 지열 웅덩이에서 볼 수 있는 뜨거운 물방울에서 원형 세포가 등장했다고 한다. 이 방울은 탄소, 수소, 산소, 인, 유황, 질소로 구성되어 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는 동일한 유전 정보, 즉 동일한 생화학 원소를 공유하기 때문에 생명체는 하나의 공통 조상으로부터 유래했음을 알 수 있다. 아마도 후대 인류는 이런 가설을 '신화'라고 부르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이렇게 등장한 세포는 동, 식물로 진화해 6500만 년 전에 공룡으로 변모했다. 오랫 세월에 걸쳐 공룡으로부터 척추동물인 원시인류로 진화해왔다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이다.

 

 

언제부터 인간이 되었나?

 

저자는 책에서 인간의 정의를 600만 년 전에 출현한 유인원이 440만 년 전 이족 보행을 시작한 이후 260만 년전에 최초로 도구를 제작하는 기획하는 인간을 시작으로 불을 다스리는 인간, 달리는 인간, 요리하는 인간, 배려하는 인간, 의례하는 인간, 공감하는 인간, 조각하는 인간, 영적인 인간, 묵상하는 인간, 그림 그리는 인간, 교감하는 인간, 더불어 사는 인간, 종교적 인간 등 연대순으로 설명하고 있다. 책 서두에 첨부된 연대표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독서에 훨씬 용이할 것이다.

 

1859년, 찰스 다윈은 <종의 기원>을 출간했다. 그는 이 책 서문에 "자연은 이빨과 발톱이 피로 물들였다"라는 영국 시인 알프레드 테니슨의 시구詩句를 인용하면서 인간을 새롭게 정의했다. 그의 진화론은 그동안 믿어왔던 인간 본성에 대한 종교와 철학의 정의를 일순간에 무너뜨리고 말았다. 즉 그의 주장은 더 이상 인간은 신의 은총을 받아야만 구원받는 나약한 존재가 아니라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자연의 법칙에 따라 '만물의 영장'이 되었다고 선언한 셈이었다.            

 

무엇이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가? 저자는 이 해답을 찾고자 137억 년 전 우주의 탄생부터 1만 년 전까지, 인간 정신의 전개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이를 그는 '인간의 위대한 여정'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각자의 이익을 위해 경쟁하는 것이 가장 인간다운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과연 이기적인 동물일까? 인간의 이기심이 지금의 우리를 만들었을까? 진정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이 인간의 본성이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일까?

 

"진화는 '이기적 유전자'에 의해 이뤄지지 않았다"

 

종교학자인 저자는 문명과 문자, 종교 등 현상 이면에는 이를 움직이게 하는 보이지 않는 문법이 있다고 강조한다. 즉 문자와 언어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이미 인간은 남을 수용하고 배려할 줄 아는 '영적인 인간'이었고, 도시와 문명의 탄생 이전에 공동체를 생각하는 '더불어 사는 인간'이었으며, 종교가 생기기 전에 벌써 인간은 생사生死를 성찰하는 '묵상하는 인간'이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간의 궁극적인 조건은 바로 '이타적 유전자'이며, 인간에 내재된 이타심이 인류를 혁신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인간은 어떻게 만물의 영장이 되었을까? 흔히 인간의 뇌가 점점 커지면서 언어, 이성, 그리고 자기성찰과 같은 정신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말하지만 저자는 이미 이전에 이루어진 이족보행二足步行이 더 중요했다고 설명한다. 즉 두 발로 걷게 되면서 불의 발견이나 언어 습득과 같은 인간의 기본 습성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그 다음의 혁명적 변화는 도구의 사용, 예술의 탄생, 종교의 기원 등에서 찾고 있다.

대부분의 동물은 오직 생존만을 추구하지만, 같은 동물로 분류되는 인간만은 취미라는 특별한 행위를 즐김으로써 생존 외에도 정신적, 미적 만족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삶의 활력과 위안을 얻는데, 이는 인간의 고유한 특징이다. 또 요리와 저장을 통해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됐고, 스스로 사고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공동체로의 진화를 거듭해왔다.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책은 역사, 과학, 철학 등을 넘나들며 인류의 기원을 추적하고 인간의 미래를 내다본다. 종교, 철학, 예술, 과학 등 모든 것이 어우러져 결국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놓이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목적이 바로 이것이며, 저자 또한 이를 의도하는 바이다. 갑자기 내리는 폭우의 소리가 세차다. '이타심'이라는 화두를 잡고 밤을 지새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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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CEO 금난새』 서평단 모집 | 기본 카테고리 2017-08-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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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판매] CEO 금난새

금난새 저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7년 08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CEO 금난새』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8월 22일(화)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8월 23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


“상상력의 크기가 리더의 힘”

대한민국 최초 벤처 오케스트라 CEO 금난새

우리 시대 명장이 전하는 삶과 경영을 위한 상상력


금난새 지휘자. 그는 수십 년 동안 스스로를 지휘자 대신 ‘CEO’라 칭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벤처 오케스트라를 창업해 청중들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마다않고 달려가 음악을 선사해 왔다. 하루도 빠짐없는 강행군이었지만 그는 전혀 지치지 않았다. 일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샘솟았다. 언제나 ‘사람’ 그 자체에게 주목하며 청중과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려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가 평생 음악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달려오며 겪었던 이야기들을 새롭게 전한다. 늘 새로운 상상을 하고, 그 상상을 그 이상의 현실로 이루어내어 온 금난새, 그는 클래식 음악계의 스티브 잡스라 불린다. 그런 그가 전하는 리더십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 시대의 명장으로서 현 시대의 리더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상상하는 리더 금난새의 삶과 음악 이야기와 함께 리더를 위해 전하는 특별한 지혜들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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