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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논어를 읽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5-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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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논어를 읽다

조형권 저
비즈니스북스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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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논어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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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 쯤 왔을 때 논어를 읽다 - 조형권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논어를 읽는 것이 삶의 변곡점을 마주했을 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책의 구성은 논어의 구절 중 한 가지를 알려주고 거기에 작가가 들려주는 고전이나 인생의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방식이다. 내공이 가득한 논어의 한 구절들은 생각보다 많이 접해본 문장들임에 놀랄 것이다. 논어는 사서오경 중 한가지이다 고전으로 엄청나게 인용이 많이 되는 작품이지만, 실제로 읽은 사람은 많이 없는데, 아마도 한자와 내용에 대한 선입견 때문이 아닐까 싶다. 실제로 논어는 공제와 제자 간에 대화를 정리한 책이며 20, 482, 600여 문장으로 되어있다.

이번에 두 번째로 논어 읽기에 도전해 보았는데, 확실히 처음에 비해서 조금 더 보이는 부분이 있었다. 자주 접하는 것만이 고전을 씹어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자는 지금도 칭송되고 있지만 생전의 인생은 실패한 인생에 가까웠다고 작가는 말한다.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냈고 존경을 받았지만 종국에는 그가 염원했던 덕으로 하는 정치를 통한 백성을 구하려는 뜻은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공자의 뜻으로 남은 가르침들은 지금도 생명력을 다하고 있다. 인과 예 그리고 용서에 이르기 까지 생각보다 공자의 도는 멀리 있지 않았다.

각 장은 태도, 배움, 관계, 성찰, 실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이 끝날때 마다 잠깐이나마 필사를 해볼 수 있는 장이 <마음을 다스리는 논어 한 줄>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되어있다.

특히 이번에 마음에 아로새긴 말씀을 하나 적어보자면 1장에 나와있는 <용서>이다.

 

자공이 하나의 말로써 평생 실행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하고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서().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바를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위령공> 15.23 (기소불욕 물시어인)

 

()는 용서하다의 의미이며, 용서란 지은 죄나 허물을 꾸짖지 않고 덮어주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남의 처지를 이해하고 동정하는 공감의 감정에서 나오는 것이다. ()라는 한자를 풀어쓰면 <같을 여> <마음 심>이라는 뜻이며, 남과 나의 마음이 같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라는 한자를 오늘에서야 진정하게 이해하게 된 느낌이었다. 남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남을 이해하고 강요를 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요즘시대에 필요한 일인가를 절감하고 있다. 각자가 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 사람들을 부리고, 강요하고, 부탁한다. 그 어떤 사람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일만을 하고 살라고 부추기는 시대에 이 단순한 깨우침은 많은 바를 시사한다. 나만해도 오늘도 내가 손해 보지 않으려고 남에게 강요를 일삼지 않았나 반성하게 된다. 그렇지만 단순히 오늘만 이것을 실천해서 될 일이 아니고 평생의 실천으로 삼아야 한다니 그 얼마나 강력한 지침인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집안의 가훈으로 어릴 때부터 정직함을 가르침을 받은 고로, 정직을 다른 논어 말씀도 적어보려 한다. 제목부터가 좀 무시무시 한데, 요행으로 피한 재앙은 다시 찾아온다는 것이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은 정직하게 살아가야 하는데, 속이면서도 잘 살아간다면 요행이 (, 죽음을) 면한 것이다.” <옹야> 6.17

 

생각보다 요새는 정직하고 우직한 사람이 손해보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옛말에도 남을 속였다고 자만해도 그를 속였다는 것을 본인이 알고 있다는 것처럼 정직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하나의 중심이다. 내가 믿는 것에 정진하고,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책에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그저 정직한 우직한 마음을 믿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 기반에 인(손님을 향한 마음) 이 숨어있는 정직함이어야 성공하고 그 성공의 가치가 있을 것이다.

2500년 전의 가르침이 아직도 사람들의 마음에 새겨지는 것을 보면 놀랍고, 그 세월의 간극이 느껴지지 않을 것처럼 또 그때와 지금이 같기도 한 것을 보면 고전의 가치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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