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신체 부위, 의식주 등의 일상 생활, 감정/관계/일 등 사회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영어 행동 표현을 소개하고 있다. 다소 숙어 모음집과 같은 느낌의 책으로, 목차 순서에 따라서 읽기에는 부적합하고, 숙지 또는 암기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적합한 것 같다. 저자가 서문에 말한 것처럼 "어려운 영어 단어들은 많이 아는데, 정작 일상의 행동들은 쉬운 것도 영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사회 요소의 발달/발전에 따라서 새롭게 익혀야 하는 행동 용어가 발생하기도 한다. 학생 시절 영어를 배울 때 "이 단어를 외우면 사용할 일이 한 번은 있을까?"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단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영어 행동 표현 중에는 그런 표현은 없던 것 같다. 그만큼 실용 영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