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시엘 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adios12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adios12
소소하게 제가 읽은 책의 리뷰를 남깁니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6월 스타지수 : 별3,79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리뷰어 모집
post-내가 읽을 예정인 책
소소한 잡담
독서 습관 캠페인
나의 리뷰
소설
인문.교양. 취미
기타
리뷰어 클럽 리뷰
대여
전자책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함께쓰는 블로그
기본 카테고리
태그
투유유 20세기위대한과학자 아르테미시닌 래스커의학연구상 서평단이벤트 지오메트릭 이슬람패턴 패턴북 경제 여성과학자
2021 / 0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예스포인트로 살 수 .. 
꼼꼼하게 잘 읽었습니.. 
당첨 응원합니다. 
좀비를 비롯한 , 판타.. 
지구 상의 동물 연구.. 
새로운 글
오늘 62 | 전체 80224
2007-01-19 개설

소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 합본판) | 소설 2021-02-24 20:31
http://blog.yes24.com/document/1390408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 합본판)

이윤기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윤기 작가님이 타계하시고 10주기 특별 합본판으로 그리스 로마신화 특별판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아묻따 구입했다.

바로 절판될 줄 알고 바로 주문했건만, 여전히 판매하고 있으니...

35820원이라는 금액에 1200페이지라는 은혜로운 분량은 가성비 대비 무척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일반 책과 비교조차 불가할 무시무시한 두께다.

초록빛의 표지와 영롱한 양장판의 자태는 아름답기 그지 없다.

책장에 꽃힌 책등에서부터 부티가 절절 흐르지만 문제는 5권의 분량이 하나의 책으로 되어있으니 얼마나 무겁겠는가?

편집자는 이 책을 들고 책을 읽어보기나 했을지 의심스럽다.

1분만 들고 책을 읽다간 바로 손목 나가버릴 무게라서 이 책을 읽기 위해선 우리는 책상에 정자세로 앉아서 각 잡고 책을 읽어야 한다는  단점을 감수해야만 한다.

책 안에 수록된 도판때문에 종이책을 감수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개인적으로 이북을 읽으라 추천하고 싶은데, 이북은 아직 출간이 되지 않아서 추천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사실 지금까지 그리스로마 신화와 관련된 책은 많이 읽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이윤기 작가님이 쓰신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번에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이윤기 하면 그리스로마 신화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리스로마 신화를 몇 권 읽고 나니 굳이 이 분의 책을 찾아 읽어볼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헤라클레스의 모험담이나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 책에서든 약간의 서술상의 차이만 있을뿐 기본적인 내용은 다 똑같았기 때문에 굳이 더 읽어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막상 이 책을 읽고나니 왜 나는 처음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을 때, 이윤기 작가님의 책으로 시작하지 않았는지 한탄하고 말았다.

그리스 신화란 그리스에서 추앙받던 신들과 영웅에 관한  허구적인 이야기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간이 세상과 타인을 알아가고 나 자신을 알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라는 걸 이윤기작가님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었다.

중간 중간 작가님이 던지는 질문도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준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작가님이 들려주는 세상살이와 신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이 특별합본판에 수록되어 있으니 그리스로마 신화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놓치지 말 것을 추천한다.

당신의 손목 건강은 장담할 순 없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한 모든 것은 이 책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으리라는 것만은 확실히 장담해 줄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을 읽을 때 주의사항은 잠이 와서 가물가물한 정신일 땐 절대 책을 읽지 말아야 한다.

순간적인 실수로 인해 이 책이 당신의 연약한 발등위에 추락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당신은 지옥을 맛 보게 될 것이니 말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오로르 | 소설 2021-02-24 18:49
http://blog.yes24.com/document/1390376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오로르

더글라스 케네디 저/조안 스파르 그림
밝은세상 | 2020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엄마가 행복하려고 무지 애쓸 때,

나는 사실 엄마가 얼마나 슬픈지 볼 수 있다.

아빠가 자기의 삶을 만족한다고 말할 때,

나는 아빠의 걱정이 다 보인다.

보통 소설을 읽으면 재밌다 또는 재미없거나 지루하다 정도 아니면 감동적이다라는 감상을 가지는 것이 일반적이라 생각한다.

좋아하는 취향이 한정적이지만 나름 그런대로 독서 좀 했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생애 최초로 소설을 읽고 ' 찝찝하다 ' 라는 아주 흔지 않은 감상을 남긴 < 데드 하트 > 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가 놀랍게도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냈다고 한다.

맙소사!  언제나 작가의 패기 넘치는 도전은 환영할만하지만 이 양반의 도전은  좀 무모한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역시나 도전을 좋아하는 독자는 패기 넘치게  더글라스 케네디의 < 오로르 > 를 지르고 말았다.

역시나 지름은 언제나 옳다.

 


 

오로르는 햇살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으로 어둠을 사라지게 하라는 마음을 담아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다.

이름의 의미처럼 오로르는 반짝반짝 빛나는 멋진 소녀다.

자폐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지만 슬퍼하지도 좌절하지도 않고, 남과 다름을 받아들이고 포옹할 줄 아는 넒은 마음을 가진 소녀이기도 하다.

오로르에게는 남들은 모르는 신비한 능력이 있는데, 하나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고 , 다른 하나는 현실을 벗어나 참깨 세상이라고 불리는 이상적인 세계로 갈 수 있는 능력이다.

오로르는 엄마와 언니 그리고 언니의 절친 루시와 함께 테마 파크에서 놀다가 루시가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고 도와주려고 하지만 갑자기 루시가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모든 이들이 루시를 찾아 헤매지만 루시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오로르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루시를 찾으려고 하는데...

부모님이 이혼하고 자신도 자페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어서 일반적인 아이들이 처한 상황과 다른 상황에서도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태도로 남을 먼저 배려하는 오로르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관용과 타인에 대한 이해라는 가치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나 읽는 동화라고 하기엔 어른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을 책이라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책의 밝은 내용과 어울리는 화사한 색감의 일러스트가 책의 몰입도를 더해 주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조안 스파르와 같이 작업할 것을 추진한 편집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내가 빛나는 순간 | 소설 2021-02-24 14:30
http://blog.yes24.com/document/1390280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내가 빛나는 순간

파울로 코엘료 저/윤예지 그림/박태옥 역
자음과모음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 내가 빛나는 순간 > 은 파울로 코엘료의 에세이집이라고 하기 보단 그의 명언 모음집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굉장히 거창한 각종 미사어구를 화려하게 사용하기보단 아주 담백하게 마음을 담아 짧지만 그 속의 의미만큼은 묵직한 문장들을 읽다보면 세상 만사 별 거 아닌데, 왜 이렇게 조바심을 내고 살았나 하는 후회가 밀려오는 것 같다.

혹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뻔한 소리를 한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음에도 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나보다 먼저 삶이라는 길을 걸어간 선배가 우리에게 조근조근 들려주는 알토란같은 조언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00 인생 그림책 | 소설 2021-02-17 16:45
http://blog.yes24.com/document/1386125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100 인생 그림책

하이케 팔러 저/발레리오 비달리 그림/김서정 역
사계절 | 2019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100장의 그림으로 읽는 어른들을 위한 인생 이야기

 

작가는 갓 태어난 조카를 보고 이 책의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빛나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기 앞에 펼쳐질 굉장한 일들을 생각하면 한없이 부러워지기도 하지만 또 아이가 겪을 고통스러운 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고 한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지만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고통과 아픔은 피할 수 없다.

다만 그 고통과 아픔을 좀 더 슬기롭게 덜 아프게 지나쳐가길 바랄 뿐이다.

< 100 인생 그림책 > 은 우리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는 기쁨과 즐거움 외에도 고통과 슬픔까지  수많은 감정들을 아주 담백하게 담고 있다.


 

엄마가 옆에 없으면 찾아서 울던 아기가 어느사이에 엄마가 없어도 엄마를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인생의 소중했던 한 순간을 마치 사진처럼 한장 한장 찍어서 나의 인생이라는 앨범에 곱게 장식해 놓은 것 같다.


 

어렸을 땐  초콜릿도 나에겐 너무나 쓰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어느새 나는 진한 아메리카노를 맛있다고 마시고 있다.

이젠  그 쓴 초콜릿이 나에겐 너무 달기만 해졌다.

인생의 쓴 맛을 겪어 봤기에 커피의 쓴 맛은 쓰다고 느끼지 않게 된 것일까?

아기에서 소녀가 되고 또는 소년이 되고 성장해서 어른이 되어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을 하고 가족을 이루고 늙어가는 삶의 변화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의 교훈을 편안하게 들려준다.

인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라 인생은 그냥 그런 거야라고 가볍지만 그 속에 깊은 울림이 있는 어조로 독자들에게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작 몇 개의 단어로만 이루어진 문장일 뿐인데도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감동을 준다.

얼마나 고심해서 하나 하나 단어를 선택하고 문장을 만들었을지 작가의 고뇌가 절절하게 전해져 오는 것 같다.

내 나이에 맞는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다른 이들도 나처럼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남은 삶을 준비하고 받아들여야 할 지 < 100 인생 그림책 >  를 통해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서 마음의 준비도 할 수 있었다.


 

나이가 들었을 때, 내가 손을 내밀 수 있는 누군가가 꼭 있으면 좋겠다.


 

나이가 드는 것을 무서워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70대에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즐기는 삶을 살 수 있다.

인생은 60부터인데, 벌써부터 쓸쓸한 노년을 보낼 지도 모른다고 지례 겁 먹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 100 인생 그림책 > 에는 우리가 삶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이 가득 채워져 있다.

내가 경험한 것들 그리고 아직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로 앞으로 내가 살아갈 시간을 촘촘히 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던 거 같다.

앞으로 내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내가 알지 못하는 시간들에 대한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인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시하와 칸타의 장 | 소설 2021-02-17 14:55
http://blog.yes24.com/document/1386073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시하와 칸타의 장

이영도 저
현대문학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한국 판타지 문학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이영도 작가님이 오래간만에 신작을 발표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했다.

드래곤 라자부터 시작해서 눈물을 마시는 새 등 출간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가님이라서 < 시하와 칸타의 장 >  역시 나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리라 기대했다.

방사능으로 오염된 땅에서 살아남은 사람들과 환상종들이 벌이는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세기말적인 포스트아포칼립스의 모습을 그려낸다.

독특한 설정 속에서 환상종들과 용과 시와 문학을 잊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이영도 작가님 특유의 위트가 잘 녹여져 있어서 처음으로 접하는 < 환상문학 > 이라는 장르의 매력에 빠지기에 충분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책의 판형이 너무 작아서 글씨가 작다보니 가독성이 좀 떨어진다는 점만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엔 드래곤 라자처럼 장편 소설로 작가님과 만나고 싶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