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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미녀들 1 | 대여 2021-03-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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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잠자는 미녀들 1

스티븐 킹,오언 킹 공저/이은선,공보 공역
황금가지 |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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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이 걸리는 기묘한 수면병이 전 세계를 휩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루에 100마디의 말만 하는 세상에 살기도 하고, 시녀가 되어서 무조건 애기만 낳아야 하는 세상에 살기도 하더니 이제는 수면병에 걸려 잠을 자야 하는 세상에 살게 되는 우리 여자들은 참 바쁜 삶을 살아가는 것 같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잘 수 있다면 다른 세상의 삶보다 훨씬 편하고 좋을 것 같기는 한데,  또 그것이 우리 마음대로 되지는 않으니 그것이 또 삶인가 보다.

여성들이 잠이 들면, 고치 같은 물질에 뒤덮인 채 다시는 깨지 못하는 기현상 , 일명 ‘오로라 병’이 전 세계를 하루 아침에 휩쓴다.

‘오로라 병’이 처음 미국을 강타한 그날 아침, 미국 애팔래치아 산맥에 있는 소도시 둘링의 평화로운 일상도 무참하게 깨지기 시작한다. 한 마약상의 트레일러에서 살인 사건을 일으키며 기묘한 여인 이비가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곳곳에서는 갑자기 잠이 든 여성들의 얼굴 위를 하얀 물질이 뒤덮기 시작한다

디스토피아적인 영화를 보면  이렇게 고치 같은 물질에 뒤덮혀 있다가 외계인에 의해 몸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에서는 이 고치같은 물질을 제거하면 여성들이 공격적으로 변해 주변인들을 공격한다.

공포에 질린 사람들은 이 물질에 덮인 여성들을 불에 태워 죽이기도 하는데...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체체파리의 비법 > 에서 어떤 전염병으로 인해 세상의 남자들이 여자를 전부 죽이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마치 그 소설이 생각나는 것 같다.

스티븐 킹이 자신의 아들과 함께 쓴 소설이라고 하는데, 그냥 스티븐 킹다운 소설이라 아들이 어떤 역활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아들도 스티븐 킹과 비슷한 스타일로 소설을 써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번 그의 소설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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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엔젤 | 대여 2021-02-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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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5천원 페이백][대여] 스노우 엔젤

가와이 간지 저/신유희 역 저
작가정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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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형사인 진자이는 9년 전 몰래 수사하던 사건으로 인해 동료이자 연인이 조폭들에게 살해를 당하자 경찰을 그만두고 떠돌이 생활을 하며 자신이 해결못한 사건을 파헤치면 살아한다.

그러던 중 마약단속반인 미즈키로부터 스노우 엔젤 수사에 도움을 요청받고, 수사에 협조하게 된다.

마약판매자로 위장취업을 하면서 그 안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스며든 마약의 흔적을 추적한다.

얼마 전에 택시에 두고 내린 손님의 가방에서 마약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읽고 정말 충격을 받았다.

마약이란 것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정말 딴 세상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것들인데, 어느새 나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주변에 조용히 스며들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소설 속 모습들이 마치 우리 현실을 투영하는 듯 해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가와이 간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읽을 수 있는 추리 소설이라서 한번쯤 읽어보기에 괜찮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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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행방 (개정증보판) | 대여 2021-02-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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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5천원 페이백][대여] 연애의 행방 (개정증보판)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 저
소미북스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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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추리 소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로맨틱 소설이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읽었는데, 역시나 그의 필력은 어디 가질 않았는지 <연애의 행방 > 은 재미있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 생각한다.

서로 아무것도 모르는 생판 남이였던 사람들이 사랑에 빠져 연인이 되고 부부가 되는 과정이 주인공들과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 속에서 흥미롭게 펼쳐진다.

약간의 반전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남자 주인공들이 그렇게 매력적이진 않아선 좀 아쉬웠다.

로맨스 소설에선 남주의 매력이 정말 중요한데 말이다.

개인적으로 장편을 선호해서 이런 단편 (?) 느낌의 소설은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페이백 이벤트로 저렴하게 읽을 수 있었다는 점과 히가시노 게이고의 색다른 작품을 읽어보았다는 점에서 만족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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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들 | 대여 2021-01-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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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증언들

마거릿 애트우드 저/김선형 역
황금가지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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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 가 출간된 지 35년 만에 후속작 < 증언들 > 이 출간되었다.

<시녀 이야기>의 주인공인 오브프레드의 마지막이 제대로 묘사가 되지 않은 열린 결말이라서 나는 그녀가 무사히 탈출했을 것이라 믿고 싶었다.

다행히 < 증언들 >에서 그녀는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나온다.

< 시녀 이야기 > 에서도 나왔던 리디아 아주머니와 오브프레드의 딸들인 아그네스와 제이드들의 이야기가 증언의 형식으로 번갈아 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전작 <시녀 이야기>의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이 무척 충격적이었지만, 사실 우리 인류가 노예라는 이름으로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대한 그 참혹하고 혹독한 짓을 생각해보면 어떤 시대에 어떤 사회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만한 일이라고 생각되어서 더 끔찍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 증언들 > 에서는 < 시녀 이야기 > 와 연관되어서 길리어드 권력자들의 뒷모습과 아주머니라 부르는 계급이 왜 만들어졌는지, 그 안에서 벌어진 추악한 진실에 대한 것들이 3명의 인물들의 입을 빌어 드러나게 된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라 소설을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

막막한 어둠 속에서 용감하게 앞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마거릿 애트우드의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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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계절 | 대여 2021-01-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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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여] 다섯 번째 계절

N. K. 제미신 저/박슬라 역
황금가지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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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하나의 대륙으로 통합되어 있다.

대룩은 유메네스라는 강력한 정치조직이 중심이 되는 우리의 수도에 해당하는 도시와 일종의 자치 조직인 향들로 이루어져 있다.

대륙에는 인간과 인간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땅 속의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오로진, 그리고 어떻게 태어나는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간의 모습을 갖추었지만 돌로 만들어진 피부를 지닌 스톤이터 이렇게 3가지의 생명체가 존재한다.

세상은 대지를 숭배하고 대지의 신은 흔들(지진)을 통해 세상을 재편한다.

흔들이 강력하면 세상에는 다섯 번째 계절이 시작 된다

이 다섯 번째 계절은 기간이 정해져 있는 않은 채 수 개월 또는 수 년간 계속되기도 한다.

대지의 신이 일으킨 다섯 번째 계절을 미리 대비하지 못하면 멸망에 이를 수도 있기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제국은 수호자들을 통해 사람들 속에 숨어있는 오로진들을 데려다 펄크럼이라는 곳에서 훈련을 시키고 제국을 지키는 임무를 맡긴다.

 

디스토피아 세계관이 돋보이는 '부서진 대지'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다섯 번째 계절>은 신이 아닌 어떤 존재에 의해 다섯 번째 계절을 시작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오로진임을 숨기고 평범한 남자와 결혼해서 살던 에쑨은 남편 지자가 아들 우체를 죽인 뒤, 딸 나쑨을 데리고 사라졌다는 현실과 마주치게 된다.

아들 우체가 오로진이었기 때문에 살해당한 것이라 믿은 에쑨은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서게 되고, 펄크럼에서 태어나서 자라 열반지의 반열에 오른 알라배스터와 수호자 샤파를 만나 자신이 오로진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펄크럼으로 향하는 다마야가 등장한다.

앞으로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일반적인 SF 소설과 달리 작가 스스로 만들어 낸 독특하고 새로운 세계관 때문에 처음부터 소설에 빠져들기 무척 어렵긴 하지만, 작가가 만들어낸 매혹적인 인물들의 펼치는 서사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한 번쯤 읽어 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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