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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미국 주식이 답이다 | 320 경제 2021-04-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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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국 주식이 답이다

장우석,이항영 공저
페이지2 | 2021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미국 주식 입문자가 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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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의 핵심은 통찰이다. 투자자에게는 세상과 시장을 꿰뚫어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p.7)

 

코로나 이후 전 국민의 관심이 된 주식! 나같은 주부들이 편승하면 끝물이라는 말도 있지만, 어쨌든 작년에 시작하게 되었다. 큰 수익이 난 건 아니지만, 진작 시작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주식으로 인해 세상 돌아가는 흐름도 알고 산업의 성장과 변화를 읽을 수 있도록 관심 갖고 공부를 하니, 시야가 넓어진다.(아직은 멀었지만ㅎ) 무엇보다 이익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니 좋은 재테크 중 하나인데 두렵고 부정적인 마음에 시작하지 못했다. 

작년 코로나로 주가가 워낙 빠진 상태에서 시작했기에 상승 기류에 편승해서 주식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는 다시 박스권에 갇혀 답답한 행보를 보여서 불안한 마음이었다.   그 반면 흐름만 익히려고 가지고 있던 미국 주식들은 지속적인 성장을 나타냈다. 미국은 아직까지는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으며, 기축 통화국이기도 해서 유동성도 풍부하고,  IT 성장을 주도하기에 이런 성장세가 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미국 주식도 안 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었다. 그런 이유로 이 책 <미국 주식이 답이다>를 통해 미국 주식의 기초를 다지고, 왜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주식 전문 커뮤니티인 '미국 주식에 미치다'(줄여서 미주미) 의 카페의 대표이신 장우석님, 이항영님이시다. 책은 2016년에 출간 이후 여러 해 개정되었으며, 2021년 개정판은 현재 흐름을 반영하여 출간되었다. 

미국 주식 투자를 아예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p.5)

Q. 미국 주식 투자, 왜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까? 

   미국 주식 시장은 시가총액 약 6.5경원의 큰 규모의 시장이며, 한국보다 2 배 이상 높은 기관 투자 비중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또한,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안전자산을 확보할 수 있다. 


저자는 투자 마인드와 개념을 완전히 '리셋'하라고 한다. 한국 주식 스타일인 차트, 수급, 전문가를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하지 말고 해당 기업의 실적(주당 이익)을 보고 판단하여 투자하라는 것이다. 주가는 이익을 좇아가며, 미국은 실적대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변혁기의 투자 원칙

1. 신중한 종목 선택

2. 마이너스 금리 시대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

3. 변동성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 포트폴리오 분산

4. 코로나19가 가속화시킨 파괴적 혁신에 주목(예.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

 

뉴 노멀 시대, 주목해야 할 트렌드와 종목

1. 이커머스 확대

2. 스트리밍 

3. 온라인 음식 배달

4. 게임과 클라우드 컴퓨팅

5. 재택 근무

6. 원격의료 서비스 

 

개별 종목 선택에 어려움을 겪거나 개별 종목 매매에 따른 각종 리스크가 부담되는 나 같은 초보자들에게는 ETF 도 좋은 투자의 방법이다. 개별 종목에 대한 부담도 없으며, 지수를 따라 운영되기에 수익률도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하며,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장 테마에 지식이 부족해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ETF 정보는 www.etf.com 또는 www.etfdb.com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한다. 

 

* 미국 주식 투자의 기초 상식

우선, 미국 주식 투자는 직접 투자할 수 없으며, 증권사를 거쳐야만 거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증권사는 한국 개인이 아닌 한국 증권사가 주식으로 사는 것으로 인식한다. 그 외 몇 가지 특정적인 상식은 다음과 같다.

? 상하한가 제도가 없다. 국내는 상하 30% 상하한 제도를 운용하지만, 미국은 없다. 

?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이 있다. 장 시장 전 5시간 30분, 장 끝난 후 4시간 거래할 수 있지만, 국내는 거래 1시간 전만 허용되는 증권사가 있으며, 애프터마켓은 거래를 제공하지 않는다. 

?개인의 공매도가 허용된다.

? 개인, 외국인, 기관의 실시간 수급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다.

? 주가 상승 시에는 녹색으로 표기하고 주가 하락 시에는 적색으로 표기한다. 우리나라는 이와 반애로 상승 시에 적색, 하락 시에 녹색으로 한다.

? 실시간 시세에 대한 사용료가 있다.

? 한국은 거래세, 미국은 양도소득세를 낸다. 양도소득세는 차액에 대한 세금으로 22%를 부과한다. 

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지표

각 기업들의 실적에 전반적인 경제 상황, 산업 동향 등 파악해야 투자의 수익을 얻을 수 있기에 다양한 경제지표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볼 수 있는 사이트와 정보를 포함되어 있다. 주요 경제지표는 브리핑닷컴에서 확인이 가능하도 하며, 그 외에도 여러 용어와 지표들을 설명하고 있다. 

https://www.briefing.com/calendars/economic


 

3장은 유망한 개별 종목, 4장은 분야별 ETF를 소개하고 있다. 이 중 나의 관심분야와 받는 종목과 ETF를 선택한 후 책의 내용과 실제 실적을 확인하여 투자하면 좋을 듯하다. 

이 책은 너무나 친절하게 미국 주식에 대한 기초 사항을 담고 있었다. 읽으면서도 쉽게 이해되었고, 미국 주식은 실적에 따라 판단하며 매수해야 하는 이유를 확실히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투자자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짚어주면서 입문할 수 있게 동기부여가 되었다. 이 책 한 권으로 미국 주식을 꿰뚫을 순 없겠지만, 입문하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기본 상식을 익혔으니, 시행착오를 조금 줄일 수 있고, 앞으로 투자하면서 하나씩 관련 분야 지식을 쌓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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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하게 읽고 치열하게 쓴다

정희진 저
교양인 | 2021년 04월

 

신청 기간 : 4월11일 까지

모집 인원 : 5명

발표 : 4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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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김종원 저
토네이도 | 2021년 04월

 

신청 기간 : 4월7일 까지

모집 인원 : 5명

발표 : 4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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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로운 도약의 시대,
놀랍도록 대담하고 매력적인 인문학적 통찰과
‘내 안에 최고’를 깨우는 실천적 전략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등 폭넓은 연령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발표한 책을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린 최고의 인문학 작가 김종원이 신작을 들고 귀환했다. 무너진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싶은 사람들과 어제보다 나은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가장 탁월하고 현실적인 해법을 정리한 또 한 권의 역작이다.

‘무엇이 어제와 다른 삶을 살게 하는가?’라는 강렬한 질문에서 시작하는 이 책은 삶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사는 환경, 만나는 사람, 시간을 쓰는 방식, 언어를 대하는 태도, 생각하는 방법’을 꼽고 있다. 이 책은 김종원 작가가 ‘끊임없는 노력과 좋은 습관 만들기’라는 기존의 자기계발서 틀에서 벗어나 ‘5가지 요소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법’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출간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일상의 변화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집에 설치한 오래된 수도배관을 통째로 드러내 다시 설치하는 일과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게 귀찮거나 돈이 많이 든다고 해서 물이 새는 수도관을 뜯어내고 다시 설치하지 않는다면, 결국 새어 나온 물에 지반이 약해져 집이 무너질 것이다. 늘 똑같은 삶에서 벗어나 내 안에 최고의 모습을 깨우는 법을 담은 책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방법』과 함께라면, 지독한 무기력함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삶으로 전환하는 일이 결코 기적이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첫 번째 계단에 올라서라
지금 바뀌지 않으면 10년 후에도 그대로다!


무슨 일을 시도해도 언제나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아니면 노력한 시간에만 의미를 두고 계속 실패하는 삶을 살고 싶은가? 세상에는 두 종류의 변화가 있다.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반드시 지성이 뒤를 따라야 할 수 있는 변화가 있다. 우리가 자신을 바꾸려는 모든 시도에서 자꾸만 실패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의지는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지성은 자신을 쉽게 허락하지 않아 가진 사람이 적다.


세상에는 의지 하나로만 이룰 수 있는 변화는 거의 없다. 또한 운이 좋아 그런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해도 의지로 어렵게 이룬 변화는 더 의지가 강한 사람에 의해 빼앗기게 된다. 그러나 ‘지성이 이끄는 의지’로 이룬 변화는 자신만의 것이라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는다.


세상에는 지속적으로 자신이 머무는 공간을 옮기면서도 언제나 뭐든 잘해내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변화를 위해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성공하며 승승장구한다. ‘행복한 변화주의자’인 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행복하게 자신이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며 산다. 그들은 조직 안에 있지만 조직을 넘어서서 자신의 경력을 발전시키며, 한 공간에 존재하지만 유연한 사고와 적응력을 통해 다른 공간에서도 주인으로 살고 있다. 그렇다면 행복한 변화주의자들이 가진 ‘지성이 이끄는 의지’는 무엇이고, 그들이 삶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강력한 무기는 무엇인가?

결심과 계획,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은 이제 그만!
빠르고 강력하게 당신이 원하는 삶으로 이끄는 친절한 안내서


우리는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모호한 부분을 사라지게 해야 한다. 스스로 시작한 변화에 모호한 것이 남아 있다면 그것을 제대로 주도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드시 ‘나는 왜 변화를 결심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한 줄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그 한 줄이 선명해질 때까지 이유를 다듬고 또 다듬어야 한다. 이 명확한 이유가 ‘지성이 이끄는 의지’를 장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서는 김종원 작가가 20년 넘게 인문학을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발견한 ‘인간의 본성까지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요소 5가지(환경, 사람, 시간, 언어, 생각)’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를 체계화하여 ‘좋은 감정이 머무는 공간을 확보하라, 시간이 나를 쓰게 하지 마라, 자신의 언어를 발견하고 장악하라, 원하는 미래를 말하라, 최고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라’ 등 현실에서 즉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변화를 ‘시작하는 방법’과 ‘지속하는 방법’을 수록하여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책에서 소개한 방법들이 완전히 내 삶의 일부가 되도록 구성했다.


불공평한 세상에서 저울이 공평해지는 순간은 오직 ‘변화를 선택한 순간’뿐이다. 지금 삶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불가능한 목표를 이루고 싶은가?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살고 싶은가? 단언컨대 이 책이 그 질문에 가장 놀라운 해답과 돌파구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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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볼륨을 낮춰라 | 500 기술과학 2021-04-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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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볼륨을 낮춰라

데이비드 오언 저/정미진 역
브론스테인 | 2021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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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생일, 드디어 '마이마이'라는 소형 카세트를 선물 받았다. 중고생 언니, 오빠들만 할 수 있는 카세트를 받은 심정은 내가 어른이 된 것 같았고,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던지, 그때 그 기억은 생생하기만 하다. 그 이후 카세트와 나는 단짝이 되어 어디를 가든 항상 함께였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였기에 이동하는 동안은 무조건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다녔다. 그리고 파랗고 청명한 하늘과 따스한 날씨에 총 천연 빛색으로 물든 풍경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일은 너무나 행복했다. 주변 소리가 들리지 않게 볼륨을 높이고 들으면 세상이 다 내 것만 갖고 마음속 깊숙하게 충만함이 느껴졌다. 정말 세상 이보다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충만한 감정. 어린 나이에도 이미 알아 버렸다. 세월이 흐른 지금은 무선 이어폰과 핸드폰이 그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인류 역사에서 지금보다 청력을 읽기에 더 좋은 시기는 없었죠"

p.24

 

이런 음악 사랑 덕분일까. 3년 전부터 나의 오른쪽 귀는 나에게 불편한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일하던 중에 귀에게 '삐-'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멈추지를 않았다. 간혹 피곤하거나 TV에서 나던 소리가 내 귀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당시는 별 것 아니라 무시했지만, 점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겁이 나기도 하고 어떤 병원을 가야 할지 몰라 망설이다가 지난달에서야 병원에 가서 청력 검사를 했다. 생각보다 귀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청력 주파수가 5~6,000Hz까지 들려야 하는데, 오른쪽은 2~3,000Hz, 왼쪽은 3~4,000Hz 수준이라고 했다.(책에 의하면 건강한 귀를 가진 성인은 약 20Hz ~ 20,000Hz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쓰여 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왼쪽도 급격히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이명이 올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한번 망가진 청신경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이명은 친구처럼 지내라는 말과 약을 처방해 주었다. 너무도 절망적인 시기에 절묘하게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미 망가져버린 나의 청력을 복구하기는 어렵지만, 더 이상 나빠지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소리의 세계

소리가 어떻게 귀에서 전달될까? 귓바퀴에서 진동을 모아 외이도 안에 있는 공기 분자들이 귀안에 오목한 형태인 얇은 조직인 고막을 반복적으로 밀친다. 공기 분자가 가하는 힘을 음압이라 부르는데, 듣는 사람의 귀가 제대로 기능한다면 음압이 커질수록 인지하는 소리도 커진다. 고막 안의 청소골은 소리를 증폭하는 지렛대 같은 역할을 한다. 청소골은 3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등자뼈의 두 다리 부분은 난원창을 달고 있는데, 난원창을 통해 전정 기관으로 통하게 된다. 달팽이관으로 이어지면 달팽이관 내부의 세포들은 진동의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적 신호로 바꿔 뇌가 소리로 해석하는 신경 자극을 활성화한다.

또한, 귀는 소리를 듣는 역할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전정기관은 와우각(달팽이관) 직전 반고리관 일체를 말하며, 평형과 위치 감각을 맡고 있으며, 중이(청소골 일체)는 아데노이드 부근에서 유스타키오관을 통해 목구멍으로 연결되며, 유스타키오관은 양쪽 고막의 압력을 균등하게 하고 감염으로 인해 고름 등의 분비물을 배출한다. 비행기 내부 압력 변화로 인해 귀가 멍멍하거나 머리가 아프다고 느끼는 것도 이 영향이라고 한다.

항생제와 화학물질에 의한 청력과 균형 감각 손실은 뇌로 신호를 전달하는 (감각) 털세포와 신경세포 손상이 특징이기 때문에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불린다. 감각신경성 난청에는 다른 원인도 있는데, 여기에는 노화, 독감 같은 바이러스, 자가면역질환, 메니에르병 그리고 유전적 불운이 포함된다. 하지만 단연코 가장 큰 원인은 시끄러운 소리에 대한 노출이다.

p.67

 

병원에서는 주의사항으로 주사를 되도록이면 피하라고 권했다. 안 좋은 영향이 있다는 표현을 했는데, 이 책에는 내이 신경 독성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항생제 뿐 아니라 화학요법 약몰인 시스플라틴과 카보플라틴 및 항암제로 사용되는 퀴닌, 옥시콘틴, 바이코틴 그리고 흔히 복용할 수 있는 아스피린까지 해당된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각종 살충제와 화학 용제 등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여태껏 아프면 약을 먹고 치료만 중요하게 생각했지, 부작용에 대해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약 하나를 먹더라도 신중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소음에 대한 노출이다. 지속적 노출에 대한 위험선은 85~90dB로 자동차 경적 소리, 오토바이, 청소기, 헤드폰, 전화벨, 믹서기/전동기기 사용, 지하철 운행 소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특히 나같이 청력이 떨어져서 이명이 발생한 경우라면 귀 보호 장구를 열심히 쓸 것을 권하고 있다. 이명은 소리 들리는 게 거슬리기 시작하면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생각하기에 따라 더 이명의 증폭이 달라지고 심해지면 불면증이 이어지면서 생활이 망가질 수 있는 위험도 가지고 있어 약물, 생활, 심리 치료가 모두 병행되어야 한다. 일부 이명은 치료가 가능한데, 귀지, 귓구멍 막힘, 중이 뼈의 이상 또는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리는 박동성 이명들은 약물이나 수술로 없앨 수 있다.

 

보청기 & 보청기를 넘어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청기와 보청기와 유사한 소리증폭 제품(PSAPs) -음향 기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직 병원에서도 보청기를 권하지는 않았지만, 가격도 비싸고 약간의 거부감도 있어서 그 외 보조 기구나 약물 치료를 생각하고 있었던 터라 관심 있게 읽었다. 다양한 회사의 제품들을 소개했지만, 보스사의 히어폰을 알아보고 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홈페이지에서 찾아 봤을 때 히어폰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지는 않는 듯하다. 대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어서 더 늦기 전에 구매해야겠다.

http://bose.co.kr/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4001


 

보스의 히어폰과 같은 음향(PSAPs) 기기들은 보청기는 아니나, 소음 방지 기능이 있다. 보청기가 가진 단점인 폐쇄 효과(진동이 고막에 부딪쳐 내부 소리가 울리는 현상)를 보완한다. 청력을 손실한 사람 중 낮은 주파수의 증폭이 필요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유용하지만, 고주파수 소리에 민감한 사람들은 적절하지 않다. 그 외에도 적절한 귀마개 사용도 필요함을 인식하게 되었다.

청력 손실 원인

청력 손실에 대한 원인은 동물실험을 통해 알아냈다. 소움에 노출된 생쥐들은 달팽이관 내부 털 세포는 손상되지 않았지만, 신경 섬유가 죽는 것을 확인했다. 그 이유는 털세포와 청신경 섬유를 연결하는 시냅스(전기 콘센트 간은 역할을 하는 신경 터미널)의 영향이다. 이를 두고 달팽이관 시냅스 질환 또는 숨겨진 난청이라고 한다. 불행하게도 현재 의학 기술로는 시냅스의 손상 복구는 어렵다. 그렇기에 발생하면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방법이 그나마 최선이다. 물론 소음에 노출되는 환경을 최소화해야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청력 저하와 이명 발생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많이 익힐 수 있었다. 다만, 책에 자세한 사진이나 그림이 나오지 않아서 일일히 찾아봐야 하는 수로고움이 발생되어 책에 수록되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치료가 어려울 것이고,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의사의 말이 계속 우울감과 실망감으로 힘들었는데, 나와 같은 사람들, 또는 더 심한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알고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알게 됨을 그나마 감사하게 느껴졌다. 또한, 귀마개나 보청기와 유사한 보조 음향 기기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도움이 되었다.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잔잔한 음악을 BGM 처름 듣고 있다. 너무 조용하면, 이명이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이명을 최소한으로 느끼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전 보다 이어폰 사용 시간을 대폭 줄였다. 하루 1시간도 채 듣지 않는다. 되도록 산책을 할 때도 큰 도로는 피하고 어디를 가든 소음이 적은 장소를 택하려고 한다. 아직 병원에서 준 처방약을 먹지만, 향후 다른 약을 먹을 때도 부작용에 대해서도 꼼꼼히 리뷰하고 의사와 상의하면서 내 귀에 최대한 해롭지 않게 하려고 한다. 그동안 소홀했던 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건내며, 앞으로 예민한 내 귀를 소중히 아끼며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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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 문장 잘 쓰면 바랄 게 없겠네

김선영 저
블랙피쉬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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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 4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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