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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으로 가는 길 | 기본 카테고리 2020-10-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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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피안으로 가는 길

도견 저
CPN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자연을 사랑하시는 스님께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과 인간으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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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피안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이전에 읽었던 《불교인문학 극락추천서》와 《입보살행론》의 내용이 머릿속에 떠올려지면서 '다른 스님께서는 이 사바세계인 차안에서 극락세계인 피안으로 가는 법을 글로 어떻게 풀어놓았을까?'라는 궁금증으로 서평단에 신청을 하게 되었고, 책을 받아 서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쁜 마음으로 읽고 독서노트를 쓴다.


 

사바세계의 언덕에서 피안의 언덕으로 가기 위해 나는 수행을 하고 있다.

매일 108배를 하고, 전생, 과거, 현재에 내가 참회해야하는 일들을 생각하며 참회진언을 외운다.

또, 내가 자비심를 지니게 되고, 지혜가 증득되길 기도하고,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외우며, 극락을 가기를 기원한다.

이번 생이 윤회를 하는 마지막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서평단 신청을 하며 썼던 문장이다. 솔직히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108배, 염불 수행을 잘 이어나가다가도 항복심(저항심)이 생겨 수행을 안 하게 되는 날도 많다. 역시 나도 중생심을 지닌 중생이다. 이 중생심을 벗어나 보살심을 얻기 위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수행을 해야겠다.

이 책의 저자는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가?

저자 도견 스님께서는

'자연을 사랑하는 스님'으로 기억되기를 바라시는만큼

자연과 하나되는 삶을 만들어 가고 싶어하시고,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물들을 내 목숨처럼 아끼고 존중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를 바라시는 분이다.

서른이라는 나이에 출가를 하시어 설악산 신흥사에서 따뜻하고, 자비로우신 문성준 은사스님의 가르침을 본받으며 행자 생활을 마치시고, 계를 받고 선방에 가고자 하셨으나, 은사스님께서 편찮으셔서 그 계획을 포기하고, 은사스님을 보필하시며 신흥사에서 재무로 살림을 하셨고, 지금은 강원도 철원 도피안사 주지 스님으로 활동하고 계신다.

서평단 신청을 할 때에는 제목만 보고 신청한 터라 저자가 누구인지 몰랐었다. 그런데 책을 받아 들고, 책 표시와 저자에 대한 프로필이 적힌 부분을 읽으니 강원도 도피안사 주지 스님이셨다.

나는 지금 강원도 철원에 살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습격하기 전(도견 스님의 글을 인용, 저자께서는 인류로 인해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면서 발생한 기후재난, 바이러스 발생 등을 자연의 습격이라고 표현하셨고, 이러한 질병의 발생과 창궐은 인간 중심의 탐욕이 원인이라고 하셨다. ) 앞으로는 절에 다니면서 절 행사에도 참여하고, 봉사도 해봐야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다녀보려고 했던 절이다. 그런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절에 가는 것은 잠시 미뤄두고, 집에서 혼자 수행을 하며 지내고 있는 중이다.

내가 신청했던 책의 저자 분이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이 있으셨던 분이라는 것을 알고는 놀라면서도 너무나 반가웠다.

책 내용과 느낀 점은 무엇인가?

《피안으로 가는 길》은 도견 스님께서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느끼셨던 자연의 소중함과 부처님의 가르침, 현재의 상황을 접목시켜 어떤 삶을 살아가는 것이 과연 모두를 위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인사말, 꽃이 피는 진리, 출가의 길, 사람의 향기, 자연과 하나 되어라는 제목으로 총 4부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부가 끝날 때마다 짧막한 시가 자리잡고 있다.

제1부 꽃이 피는 진리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그리고 유정이든, 무정이든 모든 생물, 즉 모든 사람과 생물의 그 자체와 삶이 소중하고, 중요하지 않은 존재는 없으며, 그 소중한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한 번 생각해보라는 주제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꽃이나 잎만 구경할 게 아니라

내 자신은 어떤 꽃과 잎을 펼치고 있는지

이런 기회에 살필 수 있어야 한다.

꽃으로 피어날 그 씨앗을 일찍이 뿌린 적이 있었던가,

준비된 나무와 풀만이 때를 만나 꽃과 잎을 열어 보인다.

피안으로 가는 길 제1부 꽃이 피는 진리에서, 16쪽

우리는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이 고마움을 세상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자신 안으로 깊이 들어가

소중한 삶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볼 일이다.

《피안으로 가는 길》 제1부 꽃이 피는 진리에서, 26쪽

본래 이름이 없는 던 것을

인간들의 편리를 위해 구별하고 이름을 붙여

상을 만든 것에 불과할 뿐이니,

(중략)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면

편견이 들어설 자리는 없어진다.

《피안으로 가는 길》 제 1부 꽃이 피는 진리에서, 48~49쪽

제2부 출가의 길에서는

수행을 간절하면서도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하며, 탐진치의 삼독에서 벗어나게 하는 지혜와 남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자비의 마음으로 삶을 살아간다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라는 주제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제3부 사람의 향기에서는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떻게 하면 사람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질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서로 갈등이 생기면 다름을 인정하고, 용서하고, 배려하면서 '나'라는 '아상'을 내려놓으며,

혼자만의 목표를 생각하면서 이기적인 삶을 살기 위해 발버둥치기보다는

천천히 돌아가기도 하고, 가다가 쉬기도 하고, 길을 헤매기도 하면서 주변의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다.

위의 내용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경청을 잘 해야 할 것 같다.

다른 사람의 말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주고, 그 사람의 생각을 읽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게 되면 갈등이 생기지도 않을 뿐더러 갈등이 생기기도 전에 나와는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자연히 배려하는 마음의 습관이 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3부에서는 한쪽이 득을 보면 반드시 다른 한쪽이 손해를 보는 제로섬이라는 소제목으로 일확천금을 바라는 사람에게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르고 과한 것은 부족함만 못하다(과유불급)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일확천금, 로또, 복원 등 '인생은 한방이야'라는 말을 믿지는 않는다. 운이 좋게 나에게 큰 돈이 내 손 안에 들어온다해도 어차피 그 돈이 영원히 내 손 안에 가만히 들어와 있지 않을 테니 말이다. 그래서 나는 주식, 제테크 등 내가 노력하지 않고 벌 수 있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쉽게 번 돈은 나조차도 가벼이 여기게 되어 한 번에 큰 돈을 쓰기 쉽상이고, 그 한 번의 행동이 차후 습관이 되면 흔히 말하는 '쪽박'차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정정당당하게 일을 해서 번 돈을 꼬박꼬박 저축, 적금으로 재산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또, 대출(빚)은 정말 필요한 곳에는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최대한 내지 않는 범위내에서 생을 살고, 생을 마감하려 한다.

제4부 자연과 하나되어에서는

우리 인간들이 끝없는 탐욕을 버리고, 삶의 터전인 지구상의 모든 생물, 무생물들을 소중히 여기며 보호하며, 지구 환경을 지키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내용이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상호작용을 한다.

(중략)

진정한 행복은 물질적인 것에 있지 않고 마음의 평화, 즉 정신적인 것에 있다.

어떠한 물질도 한 때일 뿐 영원히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없다.

(중략)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을 위해서는

끝없는 욕구인 물질주의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이 어디에 있는가를

각자의 삶에서 찾아내야 한다.

《피안으로 가는 길》 제4부 자연과 하나되어, 159~160쪽

인간의 끝없는 욕망은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를 불행하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피안으로 가는 길》 제4부 자연과 하나되어, 164쪽

<세 부류의 인간>

1. 주어진 인생을 먹고 마시고 돈 벌고 명예를 좇고 삶의 목표가 주어진 인생을 오욕칠정으로 살아가는 사람

2. 내 삶보다 다른 사람의 삶, 인류의 삶에 더 관심이 더 있는 사람

3. 온 우주의 삶을 목표로 하는 사람(부처님의 불교의 생명 존중 사상)

☞인간의 삶뿐만 아니라동물도, 나무도, 별도, 개미 한 마리조차도 어떤 생명 하나도 소홀하지 않고 다 자비의 눈으로 가엾게 바라보는 사람

세 번째의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의 6바라밀 수행을 열심히 해서 피안으로 가는 수행자가 되어야 겠다.

어떤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인가?

부처님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어떤 내용인지, 간략하게라도 알고 싶으신 분,

자연을 사랑하시는 분,

자연 보호와 생명 문화재 보호 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분,

불자이신 분, 특히 강원도 도피안사에 다니시는 분,

도견 스님의 자연에 대한 생각과 그 자연에서 얻은 지혜를 글로 만나고 싶으신 분,

수행을 통해 피안으로 가고 싶으신 분 등등.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피안으로가는길#도견스님#도피안사#[CPN]#자연사랑#부처님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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