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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1-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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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

미나가와 아키라 저/김지영 역
퍼블리온 | 202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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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남편이 사준 재봉틀로 패키지 코트를 하나 사서 혼자 끙끙거리다,

설명서를 봐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재봉틀 살때 받은 문화센타 할인권으로 6개월정도 배우면서 나의 옷 만들기 취미를 시작이 되었다.

무슨 배짱인지 완전 초보가 코트는 만들다고 덤볐으니, 설명서를 봐도 모를수밖에...

그때 선생님께 패턴을 그리는 법도 봉제하는 법도 조금 배운 것으로 미친듯이 혼자 아이들 옷을 해 입혔다.

옷 사는 돈으로 나는 원단을 사서 옷을 만들어 입히면서 옷에 대한 이해도 패턴에 대한 이해도 터득해 나갔다.

어느날 울 딸이

'나도 엄마처럼 옷 만들어서 내 가게에서 팔꺼야' 하는 소리에 얼마나 뿌듯했는지...

아이에게 꿈을 준 것 같아서...

그런 딸이 올해 섬유패션디자인과에 입학을 하게 되었다. ^^

중학교때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확실한 꿈을 갖고, 고등학교에 가서는 진로로 잡았다.

나의 취미 생활이 아이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 것 같아 참 감사하다.

우연히 얻은 일자리지만 현장에서 배우는 사이 일을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조금씩 깨달아갔다. 직접 부딪치며 피부로 조금씩 이해해가는 것, 적어도 나에게 일을 한다는 것은 그런 의미였다.

p57 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 중에서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 나는 유아교육을 전공하면서 유일하게 좋았던 것이 교구를 제작하는 시간이였다.

내성적인 내가 유치원 선생님이 된다니...

생각지도 못한 진로였지만,

초등학교때 나의 꿈이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것이였으니,

어떤 의미로는 꿈을 이룬 셈이다.

대학때는 그렇게 힘들었던 모의 실습이

현장에서 부딪치면서 생각보다 잘 적응하면서 일을 했다.

도중에 그만둔다면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보잘것 없게 만드는 게 아닐까,

그것은 일을 잘 못하거나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보다 훨씬 슬픈 일이라고 생각한다.

p71 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 중에서

유치원 현장에서 일하면서 내가 생각보다 '아이들을 좋아하는구나'를 느꼈다.

3년 현장 경험을 쌓고 상담쪽으로 공부하려고 했는데,

유치원 선생님으로,

결혼을 하고 도와달라는 원장님의 부탁으로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인연이 길게 이어졌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나의 이 경험들이 도움이 되었으니

어떤 일이든 허투루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대가라는 것은 일을 하면서 느끼는 기쁨으로 얻는 평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 순서가 뒤바뀌면 아무리 일을 해도 불만이 사라지지 않는다.

나와 궁합이 잘 맞는 직장을 찾을 수 있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다만 눈앞에 놓인 일을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일할 때의 고충이나 대가에 대한 감정도 달라진다.

p159 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 중에서

지금도 여전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한다.

현재 일에 불만을 갖고

어쩔 수 없이 일한다는 생각도 솔직히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위의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았다.

정말 내가 이 일에 불만만 있는지...

어느 부분은 힘듦이 있지만,

또 아이들을 만나고 성장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기에,

'눈 앞에 놓인 일을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감정이 달라진다'는 작가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한가지 분야에서 일을 하며 얻은 경험은 완전히 다른 분야라 할지라도 그 힘을 발휘할 때가 있다. 일을 하면서 얻은 능력의 웅용 범위가 저절로 좁아지는 일은 없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성실하게 공들여 해내서 자신의 경험과 실적으로 만드는 것.

지금 제대로 일하면 다음 하는 일에도 큰 도움이 된다.

p236 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 중에서

나의 꿈은 바느질 카페를 차리는 것이다.

손으로 꼼지락 거리는 걸 좋아하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가르치는 걸 좋아하기에

50대가 되서는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

또 디자이너로 성장할 딸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미나가와 아키라'님처럼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는 옷은 무엇일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그런 디자이너가 되길 소망해본다.

이제 시작하려는 딸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일하는 기쁨,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해 나가는 힘, 협업을 통한 유연한 창작 태도 등

'살아가다 일하다 만들다'는 디자이너로 성장할 딸에게 더할나위없이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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