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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천 신들의 고향 제주…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알렙 책 소개 2017-10-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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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신당은 마을 수호신인 토주관(土主官)을 모시고 있으며 설촌(設村)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본향당을 중심으로, 아이를 낳고 건강하게 기르도록 돌봐주는 일뤠당, 처녀의 순결을 지켜주는 여드렛당, 사냥하던 사람들이 다니던 신산당, 해녀와 어부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바다밭을 지켜주는 돈짓당(갯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미 넘치는 각양각색의 신들은 우리가 몰랐던 제주 사람들의 예민한 종교적 감수성을 보여준다 할 수 있다. 이는 오랜 세월 생존을 위해 척박한 환경에 맞서오면서 필사적으로 기댈 곳을 찾았던, 그래서 "나무 하나 돌 하나에서도 신성(神聖)을 느끼고 숭배하며 힘과 위안을 얻고자 했던" 제주민들의 간절함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 연합뉴스 기사 중에서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0/17/0200000000AKR20171017001600005.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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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렙 새 책 소개자료 : 인문 답사기, [신화와 함께하는 제주 당올레] 여연, 문무병 | 알렙 책 소개 2017-09-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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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략 소개


제주에는 18천 신 만나러 길, 당올레가 있다. 마을에서 몇 걸음만 벗어나면 들판이 펼쳐지고 호젓한 산길이 이어지는 곳이 제주다. 제주의 산길과 들길을 걸어가다 보면 만년폭낭 팽나무가 신비스럽게 가지를 드리운 곳에 아담하게 돌담으로 둘러진 신의 집, 신당을 발견할 수 있다. 가지마다 굽이굽이 세월의 사연을 담고 거친 바람에도 곁을 내주느라 이리저리 뒤틀리고 휘어진 가지들이 절로 마음을 숙연하게 하는 신목이다.
천신을 만나러 가는 하늘올레, 해신을 만나러 가는 용왕올레, 바람신을 만나러 가는 영등올레, 산신을 만나러 가는 산신올레…… 이 길들이, 제주의 민속과 신화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여연·문무병 저자와 함께 떠나는 당올레이다.

■ 출판사 서평

절 오백, 당 오백이라는 제주의 정신문화 탐색을 위한 인문 기행
제주의 신화와 마을의 역사가 숨 쉬는 당올레
 
마을마다 신을 만나러 가는 길이 있다. 대부분 은밀하게 숲 속에 자리하고 있어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다. 경건한 마음으로 걷는 길, 그윽하고 호젓하며 아름다운 길, 바로 당올레다. 신화와 함께하는 제주 당올레에서 제주의 신화와 당올레에 매료된 여연과 제주의 민속학자 문무병은 아름다운 당올레로 우리를 이끌면서 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주의 정신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무속 신앙이다. 이 책은 제주 신화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신당을 찾아가는 기행과, 당 본풀이 및 해설이 함께하는 인문 기행서이다. 제주신화연구소의 문무병 소장은 평생을 바쳐 제주 신화와 무속 신앙을 연구해 온 민속학자이다. 문무병 소장은 여러 해 동안 당올레 기행을 이끌면서 체계적이고 친절한 설명과 함께, 잊혀진 신당과 옛 길을 조사하고 복원하는 데 힘써 왔다. 그 여정을 함께한 여연은 당올레와 당 본풀이, 제주 마을의 역사가 어우러진 정취 있는 인문 에세이로 당올레 기행을 정리하였다.
보통 제주도를 절 오백, 당 오백이라고 한다. ‘절이 오백 개라는 말은 과장된 것이지만, ‘당이 오백 개라는 말은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제주신당조사(2009)에 의하면 232개 제주도 마을마다 신당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름만 남아 있는 경우까지 포함하여 400여 개 정도나 된다. ‘당 오백이라는 말은 그만큼 제주가 무속 신앙이 강한 지역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제주 신화연구소는 오랫동안 제주 당올레를 답사해 왔다. 특히 당올레는 제주올레 코스 주변 지역의 신당들을 당올레로 엮어 답사 코스로 개발했다. 올레꾼들에게는 올레길보다 더 제주의 속살을 느낄 수 있는 당올레의 존재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에 충분하다. 당신(堂神)의 어머니를 모신 송당리, 신들의 이야기와 만년폭낭이 신비로운 와산리, 한라산 자락에서 바닷가까지 아우른 애월 지역, 금오름의 넉넉한 마음을 품은 금악리, 성산일출봉과 바다가 신비롭게 감싸고 있는 온평과 난산리, 이름도 아름다운 저녁 달빛의 마을 월정리, 도깨비가 풍요를 약속하는 마을 낙천과 금능리의 그윽하고 호젓한 당올레가 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 당올레에 관하여
    
올레는 정낭()을 나서면 맨 처음 만나는 좁은 골목길이다. 제주어 사전에는 거릿길 쪽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드나드는 아주 좁은 골목 비슷한 길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올레의 뜻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으며, 점차 의미가 확대되고 있는 이 시대의 문화어라고 할 수 있다.
올레는 모든 길의 시작이며 출발점이다. 집에서 나와 큰길로 가기 위한 문 밖이 집올레이다. 그리고 집올레가 모여 거릿길과 큰길로 이어지는 한올레가 된다.
조상을 극진히 모시는 제주 사람들은 조상의 무덤에 산담을 쌓았다. 돌로 산담을 쌓은 조상의 무덤으로 가는 길, 무덤에 출입하는 묘지의 입구를 산올레라 했다.
마을의 수호신이 머무는 공간인 신당에 들어가는 당 입구를 당올레라 한다. 들판을 가로지르거나 숲길을 걸어 신에게 이르는 길. 우거진 억새풀 사이로 나뭇가지 걷어 올리며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정결해지는 길이 바로 당올레이다.
옛날 우리 할머니들은 구덕(바구니)에 제물을 담고 등에 져서 신당에 갔다. 신당으로 이어지는 당올레를 걸을 때는 특히 몸과 마음을 경건하게 했다. 행여 누가 아는 체를 해도 부정 탈까 하여 들은 체도 하지 않고 앞만 보며 걸어갔다 한다. 그렇게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당올레를 걸어 신을 만나러 갔던 것이다. 그러한 정성이 있어야 신도 간절한 마음을 보살펴주고, 가슴속 응어리를 풀어줄 것이라 여겼다.
당올레는 신의 계통에 따라 천신을 만나러 가는 하늘올레, 해신을 만나러 가는 용왕올레, 바람신을 만나러 가는 영등올레, 산신을 만나러 가는 산신올레가 있다.
이 당올레는 신()이 집의 문전(門前)으로 들어오기 전 집 앞에 머무는 장소이기도 하다. 자손들이 정성으로 신에게 올릴 음식을 장만하고 진설하면서 제 지낼 준비를 하는 동안 자손들을 만나기 위해 잠시 기다리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당올레에는 상서로운 기운이 서려 있다. 제주도 말로 태운 사람(영적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처음 오는 곳에서도, 주변 지형과 분위기를 보고 아 저기에 신당이 있겠구나. 여기가 당올레구나.’ 하고 알아차릴 수 있다고 한다.
당올레는 신이 인간을 만나기 위해 내려오는 길이면서 인간이 신을 만나기 위해 가는 길이기도 하다. 인간 세상 모진 세파에 지친 자손들을 쓰다듬어 주고 복을 내려주는 신에게 가는 길, 신께 의지하고 서원을 세우기 위해 한 발 한 발 다가서는 길이다.


■ 신당, 당신, 당본풀이에 관하여
    
신당은 신()을 모시고 있는 성소(聖所)를 말하는 것으로 줄여서 이라고 한다. 제주도에는 300여 개의 자연 마을이 있고, 마을마다 전통 신앙의 성소인 신당이 있다. 흔히 제주도를 절 오백, 당 오백이라고 하는데, 각 마을에 본향당을 비롯 두세 개 이상의 당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 당 오백이라는 말은 사실에 기초한 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신당에 좌정하고 있는 신을 당신(堂神)’이라고 한다. 마을의 수호신이라 할 수 있다. 마을의 당신은 ‘-한집또는 ‘-라는 존칭을 붙여 부르기도 하고, 여신인 경우 할망’, 남신인 경우 하르방·영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로산’, ‘요왕등 자연을 신격화해서 부르거나 축일, 이레, 여드레등 제일을 앞에 붙여 부르기도 한다. 조상신인 경우에는 일월을 붙여 부른다. 그래서 토산서편한집, 하로산또, 송씨하르방, 일레할망, 현씨일월등이 당신의 이름들이다.
마을의 본향당에는 신이 어떻게 해서 그 마을에 좌정하게 되었는지를 풀어내는 신화가 전해진다. 이러한 신화를 당본풀이라고 한다. 당본풀이는 신의 내력담을 설명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신의 내력담인 당본풀이는 마을이 형성된 역사, 즉 설촌 역사를 담고 있기도 하다.
 
대표적인 신화 마을 송당에 내려오는 본풀이를 보면, 백주또가 오곡의 종자와 송아지, 망아지를 가지고 서울에서 제주로 내려온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여신이 한라산에서 사냥을 하며 떠돌아다니던 사냥꾼 소로소천국과 부부의 연을 맺고 살림을 시작한다.
신화에서 두 신이 결혼했다는 것은 가정이 성립되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리고 가정의 성립은 정착 생활로 이어진다. 사냥을 하며 돌아다니던 사람들이 정착 생활을 시작했다는 것은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송당 본풀이에서 소천국과 백주또가 결혼함으로써 송당이라는 마을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백주또와 소천국은 아들 열여덟, 딸 스물여덟을 낳았다. 이들이 낳은 아들딸들이 줄이 뻗고 발이 뻗어 삼백일흔여덟이 되었고, 이들은 다른 마을의 당신이 되었다고 한다. 이들을 송당계 신이라고 하는데, 이들이 제주도 전역으로 뻗어나갔기 때문에 송당본향당이 제주 신당의 원조라고 하는 것이다.
아들 열여덟, 딸 스물여덟 낳았다는 것은 인구가 증가하고 마을이 번성했다는 것을 나타냄과 동시에 공동체 사회 형성 과정에서 토착민과 외래 이주민 간의 세력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아들은 토착민이면서 사냥을 해서 먹고 사는 이들로 점차 세력이 약화되는 데 비해, 외래 이주민이자 농경 정착민을 의미하는 딸은 세력이 강화되고 있다. 여성이 우위에 있다는 것은 농업 정착 사회로 마을의 형태가 갖추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 저자 소개



여연
제주와 부산에서 국어 교사로 25년간 근무하다 퇴직했다. 20년 만에 돌아온 제주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며 틈나는 대로 제주의 오름과 올레길을 걷고 있다. 제주 역사와 신화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모임을 이끌면서 제주의 문화 자산을 받아 안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제주신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의 역사와 문화, 신화 등에 대한 내용으로 제주의 파랑새(2016)를 출간했다.
   
문무병
1993년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어 교사와 제주교육박물관 연구사 등으로 재직했다. 부산대학교 예술대학에서 15년간 민속학 강의를 했다. 제주 4·3연구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신화연구소 소장,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상임연구원, 민족미학연구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제주의 무속신화(1999), 제주도 큰굿 자료집(2001), 제주의 민속극(2003), 바람의 축제, 칠머리당 영등굿(2004), 제주도 본향당 신앙 과 본풀이(2008), 설문대할망 손가락(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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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당올레, 들어보셨어요? | 알렙 책 소개 2017-09-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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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8천 신들의 고향
제주에서
신을 만나러 가는 길



신들의 이야기를 품은 길, 제주 당올레
신화와 풍속과 정신이 어우러진 길을 따라 걷다!

<신화와 함께하는 제주 당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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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당에 가보면 고산의 차귀당이나 신산리 본향 범성굴왓 할망당처럼 어엿한 당집이 지어진 경우들도 있었고, 와산의 베락당처럼 만년폭낭이라고 하는 오랜 세월을 품고 있는 팽나무가 있는 신당들도 있었으며, 애월의 황달궤당처럼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진 신당도 있었다. 그러나 시선을 끄는 나무나 바위도 없이 그저 오며 가며 쉽게 들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소박한 신당도 많았다. 애월의 바구사니우영 돗당이나 온평리 돌갯동산 돌개할망당이 그 경우다.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소박한 신당에서 더 큰 감동을 느끼기도 했다. 기댈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힘없는 민중이 나무 하나 돌 하나에도 신성(神聖)을 느끼고 숭배하면서 힘과 위안을 얻고자 했던 간절한 마음이 느껴져서이다.
- 《신화와 함께하는 제주 당올레》 중에서

▶ 《신화와 함께하는 제주 당올레》 자세히 보기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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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받았으나 볼륨을 키운 청춘들의 사랑이야기 | 출판 그 후 2017-08-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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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친구들이 있는데, 한번 기획안 들어보시겠어요?"
#신승철 #심기용 #정윤아 #철학공방 별난 #출간 #후기
- 《우리는 폴리아모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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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렙씨가 폴***리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가 작년 가을경이었습니다. 철학공방 별난의 신승철 선생님과 만나 이런저런 일들로 의논하고 있던 차였습니다.

신승철 선생님은 알렙에서 책 여러 권 그리고 여타 다른 출판사에서도 저서 여러 권을 내신 분입니다. 알렙에서 낸 책들은 주로 생태철학에 관한 것이었는데, 생태철학의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은 탓인지, 매번 신 선생님의 책들은 그리 재미를 보지 못했었습니다.

다만, 올해 2월에 출판한 <구성주의와 자율성>이라는 책이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되어, 드디어 2쇄를 찍게 되었습니다. 그에 힘입어, 다음 기획도 진행해 보려 하는데...... 두둥, 그것은 바로 펠릭스 가타리가 정식화한 분자혁명의 테제들에 관한 해설과 해석입니다. 제목은 가제로 <책략에서 앞서가라>라고 지어놓았습니다. 뭔가 Feel이 오지 않은가요.......

여기서의 이야기는 신승철 선생님이 아니라, 그와 같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심기용, 정윤아 연구원에 관한 것입니다. <철학공방 별난>이란 이름이 말하듯, "별난 친구들이 별난 기획을 갖고 있다"는 말에 솔깃했습니다.

게다가 그 개념도 낯선 "폴리아모리"라니, 그리고 윤리적/비윤리적 잣대로 이거냐 저거냐 옳고 그름을 내릴 수도 없는 영역이라니. 출판을 하는 데에 여러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이 신풍속도가 젊은 층의 뜨거운 관심과 이해를 받고 있다는 점에 놀랐고, 어느 정도 소개의 가치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저자들이, 이런 풍속을 강요하거나, 오래된 관습을 거부하거나, 새로운 관념만이 옳다거나, 사랑에 관한 옛 개념을 폐기하라거나, 등의 주장을 거세게 하지 않은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이 저자들이, 사랑에 관한 아주 정식화되고 정초화된 개념을 갖고 있다고 내세우는 것도 아닙니다. 폴리아모리라는 언어 또한 이제 생긴 지 얼마 안 돼 본질상 이것이다라고 딱히 규정할 것이 많지 않습니다.

알렙씨는 저자들이 "폴리아모리적인 삶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폴리아모리로 살아가겠노라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길 바라는" 의도를 갖고 있음에 주목했습니다.
저자들의 말처럼 "어쩌면 앞으로 우리가 새롭게 마주치게 될 삶"일 수도, 아니면, "직접 들어본다면 생각 외로 아주 평범한, 이미 겪어본 이야기일 가능성이 농후한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알렙씨는 독자들에게 조금은 불편할지 모를 낯선 질문들, 낯선 문턱들로 가득 찬 이 책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알렙씨가 이에 동의 표를 보내는가와는 관계가 없듯이, 독자들도 동의/부동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그대로의 모습을 가감 없이 접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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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새로운 영토, ‘비독점적 다자간 사랑에 대하여’ | 알렙 책 소개 2017-08-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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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사랑해! 아니, 그건 솔직한 사랑이 아니야.
사실 더 많은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가니까.

비독점적 사랑, 국내 폴리아모리들에 관한 심층 탐사
<우리는 폴리아모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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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우리는 사랑하고 있고, 사랑하게 되어 있다.
올바른 사랑을 찾으려 형이상학을 맴도는 것이 아니라,
그저 우리에게 마주한 강렬함을 그 자체로 기쁘게 사랑하자.
이 책에 나온 폴리아모리 형태나 사례들이
역으로 스스로를 구속한다고 여겨진다면
모두 잊어버려도 좋다.
중요한 것은 삶의 현장이지
지면이 한정된 책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디 이 책이 우리를 더 자유롭고 기쁘게 만드는
사랑의 영토가 되기를 바란다.”
- 《우리는 폴리아모리 한다》 중에서

▶ 《우리는 폴리아모리 한다》 자세히 보기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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