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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 공감 그대로 입니다.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아~~~ 이 책에 대해 쓰신 여러 ..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공조가 생각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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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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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고 기록을 가진 뮤지컬의 원작 소설 - 『오페라의 유령』 | 기본 카테고리 2022-06-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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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페라의 유령

가스통 르루 저/이원복 역
소담출판사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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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국 · 183개 도시 · 17개 언어 · 1억 4,500만 명 관람

이 역사상 최고 기록을 가진 뮤지컬의 원작 소설.

저는 아직 뮤지컬로 접해보지 않았고 영화로 만나보았었는데 그 웅장함과 비극적인 아름다움이 제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었는데...

갑자기 떠올려보니 또다시 감동의 물결이...

 

근데...

정작 원작소설을 읽어보지 않았다는 사실도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난 뭐지...?! 지금도 이렇게 감동의 물결 속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는데...

어째서 소설을 찾아 읽을 생각을 안 했을까...)

그래서 이 책을 덥석 잡아들었습니다.

 

프랑스어 원서만의 색깔을 잘 살려냈다는 이 책.

설렘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화려한 오페라 극장과 눈부신 상류층 사람들

그 아래 어두운 지하 세계의 흉측한 괴물

 

"나도 사랑만 받는다면

얼마든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어."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의 유령은 실제로 존재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믿었던 것처럼 예술가들의 영감이나 극장 감독들의 미신에서 비롯된 이야기가 아니다. 그렇다고 발레단 아가씨들, 그녀들의 어머니들, 여자 안내원들, 휴대품 보관소 직원들, 극장 수위 아저씨들이 흥분해서 꾸며 낸 하찮은 이야기도 아니다.

그렇다. 오페라의 유령은 살과 뼈를 지닌 살아 있는 존재였다. 비록 그가 진짜 유령, 완전히 귀신의 형체를 띠고 있었지만...... - page 11

 

오페라 극장에 몇 달 전부터 건물 꼭대기에서 지하실까지 그림자처럼 돌아다닌다는 검은 옷차림의 유령에 관한 그는 사람들의 눈에 띄면 연기 이야기가 떠돌고 있었습니다.

유령은 누구에게도 말을 걸지 않았고, 누구도 감히 그에게 말을 건네지도 못했습니다.

어디로 어떻게 출몰하는지 진짜 유령인마냥 아무 소리를 내지 않고 걸어 다니는 그의 정체는...

 

오페라 극장 지배인의 퇴임을 기념하는 마지막 특별 공연에서 '크리스틴 다에'는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를 지켜보던 관객들 가운데 크리스틴과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라울'이 그녀를 알아보고 분장실로 찾아가지만 그녀는 그를 모르는 척하였습니다.

그래도 그녀와 좀 더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 숨어있던 라울은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권위적인 어조로 새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크리스틴, 당신은 나를 사랑해야 하오!"

그러자 크리스틴은 눈물을 흘리는 듯 가냘프게 떨리는 목소리로 고통스럽게 대답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요? 오직 당신만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제게 말이에요!"

...

남자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당신은 무척 피곤할 것이오."

"오늘 저녁 저는 제 영혼을 당신에게 바쳤어요. 저는 이제 죽은 거나 다름없어요." - page 57

 

한편 오페라의 유령은 오페라 감독들에게 마르그리트 역을 크리스틴에게 맡기라고 하지만 거절당하고 카를로타 또한 경고를 무시하자 카를로타가 무대 위에서 두꺼비 소리를 내게 되고 객석의 샹들리에가 떨어지면서 관객이 사망하는 등의 사고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 후 크리스틴은 극장에서 사라지고 라울의 괴로움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 죽음까지 생각했을 때 겨우 그녀를 만날 수 있었는데...

 

"이것 보세요. 이 모든 게 무엇을 뜻하는지 말해 줄 수 있잖아요. 당신은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의 몸이에요. 이렇게 시내를 활보하고 있고, 이처럼 무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미노를 입었습니다. 왜 당신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 겁니까? 또 지난 2주 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당신이 발레리우스 부인에게 털어놓은 음악 천사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누군가 당신을 속이고 당신의 순진함을 이용한 겁니다. 페로에서 나는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하지만 이제 당신은 자신이 무엇에 홀려 있는지 알 겁니다. 크리스틴, 당신의 정신은 아주 멀쩡해 보여요. 당신은 자신의 행동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발레리우스 부인은 당신의 '선량한 정령'을 운운하며 한결같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리스틴, 제발 부탁합니다. 설명해 주세요! 다른 사람이라면 속았을 겁니다. 도대체 이 희극은 무엇입니까?

크리스틴은 가면을 벗고 이렇게 말했다.

"라울, 희극이 아니라 비극이에요!" - page 205

 

과연 이 오페라의 유령의 정체는 무엇일지...

크리스틴은 어떻게 되는지...

'오페라의 유령' 영화 OST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들으며 읽어보시는 건 어떨지!

 

역시!!

명작은 명작이었다!!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었다!!

책을 읽으면서 눈앞에 그려지는 것이 영화를 볼 때처럼의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흉측한 얼굴로 아버지는 거들떠보지 않았고 어머니도 더 이상 보지 않으려 울면서 제일 먼저 가면을 선물로 주었던, 그렇게 스스로 유령이 될 수밖에 없었던 '에릭'.

세상에서 가장 비통하면서도 어리석었던 그...

 

"라울, 그도 이 놀이를 잘 알고 있어요.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크리스틴, 당신을 믿습니다. 라울 드 샤니 씨는 당신을 사랑하지만 곧 떠나야 합니다. 떠나기 전에, 그도 나처럼 불행할 겁니다.'"

"그게 무슨 뜻입니까?"

"라울, 저야말로 묻고 싶어요. 사랑을 하면 불행해진단 말인가요?"

"그래요, 크리스틴. 사랑을 하지만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없으면 그렇죠."

"당신이 말하는 것은 에릭인가요?"

"에릭과 나,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 page 292 ~ 293

 

사랑을 갈망했던 그.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를 사랑하지 않았음에, 연민에 결국...

 

오, 크리스틴! 당신은 울고 있구려. 당신은 나를 두려워하고 있어. 하지만 나는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야. 나를 사랑해 봐, 그러면 알게 될 거야. 나도 사랑만 받는다면 얼마든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어.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나는 양처럼 온순해질 거고, 당신이 바라는 대로할 거야. - page 452

 

가엾은 에릭...

가면에 가려진 그의 모습만이 맴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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