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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선생님의 진솔한 소통과 육아공조를 위하여 | 엄마의 서평 2021-01-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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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아이 어린이집 생활이 궁금해요

이준호 저
대경북스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둘째아이 입소를 앞두고 읽었는데 눈물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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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어린이집 생활이 궁금해요>

 

저희 둘째아이가 어느덧 자라 벌써 34개월이 되었습니다.

 

 

이사 온 지 2년이나(?) 됐지만 아직 동네도 낯설고 

첫째 아이때 어린이집 문제로 속상했던 일들이 많아

둘째는 막연히 집에 데리고 있고 싶었던 것 같아요.

 

 

'말을 좀 더 잘하게 되면 보내야지'

'아이가 좀 더 의사표현을 잘하게 되면 보내야지'

낮잠을 안자는 게 더 익숙한 아이라

'친구들도 낮잠을 안자게 되면 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

'그게 몇 살 일까'

....

 

 

가끔 주변 사람이나 남편이

둘째 아이 어린이집 입소에 궁금해 할 때마다

습관처럼 머리에 떠올렸던 생각들이었습니다.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그때가서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 주변 어린이집에 입소대기라도 넣어놓자는 남편의 말에

2019년 9월쯤 부터 3군데 입소대기신청을 했습니다.

 

 

아이는 어린이집에 가고 싶어했어요,

껌딱지인 둘째 아이가

오빠 유치원 등원하고나서 엄마가 입소대기 신청하려고 PC를 켜자

처음엔 컴퓨터 못만지게 하고 자기랑 놀자 그러더니

"엄마가~ 민솔이 어린이집 갈 수 있게 신청해주려고 그러는거야~"

하는 엄마 말을 알아듣곤

"그래? 그럼 엄마 빨리 해!"

"그거 하면.. 나 어린이집 갈 수 있는거야? 와아~~^^"

 

 

하지만

1년이 지나도 대기 순번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더라는...

 

 

그렇게 1년이 지나고 2020년 9월부터는

저도 워킹맘이 될 준비를 하게 됩니다.

관련된 공부를 하면서 트렌드도 살피고 말이죵.

조금씩 가닥을 잡아가다보니

내 시간이 절실해졌어요.

 

 

1년 가까이 코로나로 인한 집콕생활을 하다보니

아이를 관찰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고

둘째아이에게 좀 더 많은 자극이 필요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는 입소대기 순번도 계속 체크하게되고

21년도 새학기에 입소를 할 수 있을까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아이의 유치원 졸업식날

드디어 근처 가정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고...!

 

 

오리엔테이션 안내를 받고 들떠있던 우리..

갑자기 걱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낮잠문제, 혹시 모를 친구와의 문제, 코로나 방역문제..

이런것들을 어떻게 할까..

 

 

그러던 중 제 손에 들어 온 이 책

아이보며 짬이나는대로 후다닥 읽어보기 시작했더랬습니다.

 

 

 

아이와 관련 된 것은 육아서 외에, 이유식 레시피가 있는 요리책 외에는 읽어보지 않았는데

이 책은 현직 어린이집 교사에 아이의 엄마기기도 한 이준호 작가님이 쓰신 책입니다.

 

 

아무래도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적어도 현재 담임을 하시는 반의 아이 연령대 만큼

집에서 아이를 키워보신 '엄마 선생님'이면서

이 어린이집에서의 근속연수가 5년 이상 되신 선생님이

그 어린이집에서 '베테랑'으로 일컬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항상 어린이집을 가면 저를 비롯한 다른 엄마들은

불안 할 때마다,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그 선생님에게 굉장히 많이 의지를 합니다.

 

 

제가 첫째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을 적에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어린이집을 3군데를 다녔는데

그때마다 안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런 '베테랑선생님'들이 그 곳에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그런 부분에 끌렸어요.

'베테랑 선생님'이다!

 

 

아이 잘 키우는 엄마라고, 육아공부 열심히하는 엄마라고

아이를 키우는 모든 것에 대해 알지 못해요

어떻게보면 자기 아이에 대해서 밖에 모를 수도 있는 거고요.

 

 

저는 첫째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닐 때에는

'여러아이들의 다양한 케이스를 직접 느껴보신

전문가이자 상담가가가 바로 우리 선생님이다'

'그 선생님을 우리 아이와 내가 매일 만나고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어린이집 생활 외의 아이의 일상에 대해서도

선생님과 공유를 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여쭈어보곤 했답니다.

 

 

그래서인지 그 시절

'육아공조'가 잘 되지 않는다고 느꼈던 선생님께는 실례지만

(부정한 일들로 '베테랑'선생님을 쫒아내고 결국 본인도 퇴사하셨습니다만)

아이를 보내면서도 믿고 맡기기가 어려웠고

결국 퇴소했던 에피소드가 있어요.

 

 

그 때 저를 속상하게 했던 어린이집에서의 일상이야기를

이 책에서도 다루고 있어

읽으면서 옛날 첫째아이 어린이집 보내던 때도 생각이 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밤이었습니다.

 

 

문득 생각나 아직도 저의 폰에 깔려 있는 앱

키즈노트를 꺼내 보기도 했네요.

저는 좋았던 선생님과의 추억은 아직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종이책 알림장도 그대로, 키즈노트도 그대로

E 알리미도 그대로...

 

 

우리 아이의 이야기가 담겨있기도 하지만

감사했던, 우리가 좋아했던, 같이 키운다는 기분이 들었던

말 그대로 '찐소통과 육아 공조'를 했던 우리아이의 선생님들.

 

 

그 선생님들을 잊지않고 있다가 어디에선가 만나뵙게 된다면

이 마음을 잊지않고 전해드리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 둘째아이도

그것이 가능한 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교육기관을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 보내 봤으니 느낌아니까~ 라고 생각하며

소통 없이 기계적으로 맡기시는 분들도 간혹 보이거든요.

친구 엄마 입장에서도 보면 속상하더라고요.

 

 

선생님과의 소통이 아이와의 제2의 소통이기도 하니

따뜻하고 즐거운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선생님이 함께 노력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부모도 아이에게 맞는 좋은 어린이집,

좋은 선생님을 알아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꽤나 도움이 된답니다.

저는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두번이나 울컥했다지요.

(울보는 아님-_-ㅎㅎ)

 

 

모든 아이들은 자기만의 개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수업시간에 앉아 있는 자세가 모두 똑같지 않듯

각각의 아이들은 전혀 다른 인격체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아보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지요

우리 아이를 선생님께서 더 잘 이해하시기를 바란다면

우리 아이가 선생님과 더 가까워지게 돕고 싶다면

 

 

엄마가 할 수 있는 것은

선생님과의 육아공조를 위한 찐소통이 아닐까요.

등하원때 인사로 전하는 음성, 표정, 분위기부터 시작해

알림장으로 주고받는 이야기,

아이의 일상 공유, 상담시의 모든것들에서

선생님이 우리아이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신다고 생각하면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 아쉬운 것들..

 

 

 

 

저도 눈에 밟히는 첫째 챙기느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우리 둘째를

좀 더 관찰해 봐야겠습니다.

 

 

그냥 이쁘다고만 하지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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