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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 기본 카테고리 2022-09-2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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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후이 저/최인애 역
미디어숲 | 202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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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이 세상은 나를, 그리고 그대를

도울 만한 힘이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 단단한 사랑을 받는 한,

우리는 절대 넘어질 리가 없습니다.

들어가며_어디서든 살아나갈 세상의 지혜_P.09

들어가며 어디서든 살아나갈 세상의 지혜

첫 번째 비밀 이 길이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지만

두 번째 비밀 이왕이면 마음 편하게 행복하게

세 번째 비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필요한 한마디

네 번째 비밀 끝까지 견디다 보면

차례

 

미처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곳에서 나를 응원하는 작은 목소리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를 만났습니다.

 

 

일상에 지치고 사람 사이의 관계에 치이고 데이다 보면 별 것 아닌 일에도 서러워질 때가 있어요. 사소한 것에 서러워졌던 마음은 정말 별 것 아닌 말 한 마디에 큰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에는 바로 그런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을 필두로 그 사례들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위로의 글들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처럼 아주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마음 속에 스며듭니다. 일련의 사례들을 읽는 동안 마치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작가의 작품 중 동명의 드라마가 만들어지기도 했다지요. 책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엮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겠다 싶을 정도로 푹 빠져서 읽었습니다.

책장을 덮고 나니 마치 청춘 영화를 본 듯한 기분도 들었어요. 그 속에 담긴 위로와 조언. 때때로 따끔한 충고와 뼈 때리는 글귀도 등장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책 전체를 아우르는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 덕분에 지친 마음을 쉬어가기에 손색이 없는 에세이입니다.

 

내게 끈기가 있다면 상대에게는 융통성이,

내게 용기가 있다면 상대에게는 신중함이,

내게 감성이 있다면 상대에게 이성이 있어야 한다.

적어도 서로 배울 만한 장점과

보완할 수 있을 정도의 단점만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 채워 주는 사이가 될 수 있다.

나를 채워 주는 사람, 망치는 사람_P.27

 

인생의 반려자로 누구를 만나는지는 일생일대의 큰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래 함께한 사람은 겉모습이나 그 사람을 아우르는 분위기도 닮게 마련이지요. 서로에게 물들어 가는 인생길, 서로를 채워 줄 수 있는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인 듯 살아야 한다.

절대 변하지 않기를 바라지 말고,

그럼에도 쉽게 싫어지지 않기를 바라야 한다.

그것이 잘도 변하는 삶과 세상 속에서

그나마 상처받지 않고 사는 지혜다.

인생은 언제나 처음처럼_P.51

 

세상만사를 흑백으로 나눌 수는 없는 일이지요. 사람도 늘 처음처럼 한결같을 수 없는 건 당연한 일이고요. '과거의 경험이나 선입견 때문에 그릇된 판단'을 내리기 보다는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아요. 과거의 경험이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섣부른 판단으로 일을 그르칠 수도 있으니까요.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마세요.

좀 더 느슨해져도 괜찮아요.

생각보다 얻는 게 더 많다니까요.

원하는 대로, 내키는 대로 살아도 괜찮아_P.69

 

'욕망은 무조건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라는 작가의 말에 동의합니다. '자신이 가장 원하고, 가장 적절하고, 가장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욕망을 신중하게 선택해서 이를 삶의 원동력으로 삼아 힘껏 실현해' 나간다면 스스로에게 흡족한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타인의 시선과 타인이 정해놓은 선안에서 스스로를 옥죄며 살기보다는 '내 마음이 끌리는 길'로 가는 게 훨씬 행복할테니까요.

 

인생을 살다 보면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일이 열에 여덟아홉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마음처럼 되지 않는 '여덟아홉'에 매몰되는 게 아니라 평탄하게 흘러가는 '한둘'에 집중하는 것이다.

내 영혼의 닭고기 수프_P.128

 

'내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인생을 최선을 다해 내 마음에 들게 살아내면 그만이다. 결국은 각자 앞에 놓인 생, 그 길을 갈 뿐이다'라는 글귀를 마음에 담았습니다. 내 앞에 놓인 인생길을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 봅니다.

 

우는 건 스스로를 불쌍하게 만드는 거고,

웃는 건 다른 사람을 불쌍하게 만드는 거야.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너에게 달려 있어.

항상 웃는 그녀_P.179

웃으면 복이 온다지만 웃는다고 힘든 일이 피해 가지는 않는다. 언제나 방긋 웃는 그녀라고 해서 인생이 순탄하기만 할 리는 없다. 그러나 웃을 줄 아는 사람들은 무력하게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다. 인생의 시험 앞에서 눈물 흘리며 자기연민에 빠지기보다는 이를 악물고 웃으며 자신을 위해 더 나은 길을 찾는다.

항상 웃는 그녀_P.180

 

인생의 시험 앞에서 웃을 여유는 없을지언정 자신을 위해 더 나은 길을 찾으려는 시도는 꼭 필요한 일이겠지요. 웃는다고 힘든 일이 피해가진 않겠지만, 큰소리로 하하하 웃어 넘길수만 있다면 그 무게가 조금쯤 덜어지지 않을까요. 글로 다 담지 못한 주옥같은 글귀가 어찌나 많던지요.

 

그대만 모를 뿐, 세상이 그대를 몰래 사랑하고 있다는 글귀에 마음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정말로 그랬으면 좋겠네요. 이 넓고 넓은 우주, 이 세상이 나도 모르게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어쩐지 기운이 샘솟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힘들고 지친 일상 속에 쉼이 되어줄 힐링 에세이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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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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