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독서가의 서재
http://blog.yes24.com/am2010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서평촌
서평촌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1월 스타지수 : 별28,991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 포스트 ]
나의 리뷰
[ 완료서평 ]
[ 중간서평 ]
[ 기대서평 ]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1 / 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친해요
최근 댓글
정말이지~~ㅜㅜ읽어내려가기너무힘든책이.. 
새로운 글
오늘 51 | 전체 5658
2007-01-19 개설

나의 리뷰
조선셰프 서유구의 식초 이야기 | [ 완료서평 ] 2021-11-27 23:13
http://blog.yes24.com/document/1546944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조선셰프 서유구의 식초 이야기

곽미경,박병애 저
자연경실 | 202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서유구(1764~1845)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저술가이다. 본관은 대구이며 이조판서 서호수의 아들이며, 김덕균이 외조부이다. 1790(정조 14)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올랐으나, 정조가 승하한 후 숙부 서형수가 김달순의 역모 사건에 연루돼 정계에서 축출당하자, 1806년 스스로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내려와 18년간 힘든 농촌 생활을 지냈다고 한다. 순조 때 관직에 복귀하고, 예조 판서, 대사헌을 거쳐 1838(헌종 4) 병조판서, 대제학 등 중앙 요직을 역임했다고 한다. 실학에 조예가 깊었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학에 관심이 많았으며, 18년간의 농촌 생활에서 농민의 고달픔을 직접 경험한 것으로 생각된다. 벼슬길에서 물러난 후 임원경제지를 저술했으나 재정상의 어려움으로 출판은 하지 못했다고 한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82세의 일기를 마치는데, 시대상을 반영해 보면 지금의 100세 못지않은 장수했다고 볼 수 있겠다.

 

 

임원경제지입원십육지 또는 임원경제십육지라고 불리는 이 책은 양반의 농촌 생활과 농업을 주 내용으로 하며, 무려 113권에 달하는 28천 항목 252만 자 분량의 방대한 백과사전이라고 한다. 8번째 해당하는 정조지(鼎俎志)41~47권의 분량이며, 각종 식품에 대한 의학적인 논저와 영양식으로의 음식과 조미료 및 술 등을 만드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적은 것이다. 1930년대에 임원경제지도 출간의 주목을 받으나, 워낙 분량이 방대하고 어려운 한문으로 되어있어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다 2008년 도올서원과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에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임원경제연구소를 차리고 본격적인 번역 작업에 돌입했다고 한다. 기관의 도움 없이 순수 민간연구소이며, 2015년에는 풍석문화재단이 설립되어 번역지원과 학술대회 개최, 요리연구소의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조선세프 서유구의 식초이야기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식초 대백과 사전이다. 책은 1권과 2권으로 나뉘어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 1권은 식초에 관한 정의, 역사, 과학 등에 관하여 웬만한 이론은 다 적혀있다고 볼 수 있다. 2권은 임원경제지의 기록을 기반으로 한 우리의 식재료로 만드는 다양한 식초의 제조법, 미용법까지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만큼 내용이 알차고, 논리와 근거가 매우 과학적이다.

 

 

발효, 醱酵미생물이 무산소 조건에서 사람에게 유용한 유기물을 만드는 과정이라 정의되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효모균의 알코올 발효와 젖산균의 젖산발효라고 한다. 부패와 같은 의미이지만, 결과물이 사람에게 유용할 때는 발효라고 구분한다. 부패한 음식을 잘못 먹고 대표적으로 걸리는 병이 식중독이다. 부패한 음식들은 웬만해선 사람에게 이로운 것이 거의 없다.

 

 

모양이나 색상이 화려한 버섯에는 독이 들은 것이 많다. 중국에서는 이런 독버섯에서 항암작용 성분을 발견하고, 이를 약재로 이용하는 방법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약방에 감초라고 불리는 흔한 약재가 감초인데, 안 쓰이는 곳이 없지만 과하게 사용하면 목숨을 잃게도 할 수 있는 약재이다. 피부의 주름을 없애는 시술인 보톡스또한 독을 이용한 시술이며, 한약에서 사용하는 많은 약초를 그냥 사용하지 않고 법제라는 정제의 과정을 거쳐 약재로 쓰이는 것이다. 독이 약이 되는 순간이다. 서구권의 연구에서도 프렌치 패러독스라고 하여, 고지방 식사를 하는 프랑스인들이 영국이나 인근 국가의 국민보다 낮은 허혈성 심장병 질환을 앓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실제 연구의 결과로 식사에 곁들인 포도주에서 그 이유를 찾아냈고, 포도주 역시 발효식품의 대표이며, 식초와 비슷하게 만들어진다.

 

 

식초의 오래된 이야기고대 바빌로니아, 중국의 남쪽은 달고 북쪽은 시다’,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이 알프스산맥을 넘을 수 있었던 이유,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기원전 400년경 사과 식초와 꿀을 섞어 마시면 기침에 좋다고 썼다고 한다. 기침은 사람의 기력을 떨어뜨리므로 기력이 회복되면 기침이 낫는 데,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효능과 원리는 현대에서도 변함이 없다.

 

 

세 번째 자연경실의 책이지만, 이번 식초 편은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추천하고 싶을 만큼 건강과 관련된 측면에서 훌륭하다. 15년 동안 채식을 해오면서 많은 공부를 했다. 자부하였지만, 이번에 다시 한번 훌륭한 공부를 하게 되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아가 [노래 중의 노래] | [ 완료서평 ] 2021-11-27 21:57
http://blog.yes24.com/document/1546904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아가

이문열 저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문열] 1948~73세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한국전쟁 등의 이유로 아버지는 월북하고, 어머니와 함께 경상북도 영양군으로 이사를 했다고 한다. 대구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모두 다녔지만 모두 중퇴한 전력이 있다고 한다. 1965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3년 동안 주먹질을 하며 건달로 살았다고 한다. 시대의 아픔을 온전히 견뎠을 청소년기가 어떠했을지 가히 상상하기가 힘들다. 1968년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입학했다고 하는데, 3년 동안 건달 생활을 했는데 실화인가 싶었다. 아무리 그 시절 서울대학교라 하더라도, 한국최고의 대학인데 말이다. 1977년 대구로 내려와 매일신문 기자와 학원 강사를 하면서, 늦은 나이인 만32세에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중앙문단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1987년 출간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년 홍경인 주연으로 영화화되었는데, 학창시절 강한 인상이 남은 영화로 아직도 기억되고 있다. 본인은 90년대 학창시절 이문열 평역 삼국지를 인상 깊게 읽으며 성장했다. 아직도 이문열이란 나에게 삼국지가 가장 인상적이다.

 

 

[RHK, 알에이치코리아] 랜덤하우스코리아를 전신으로 하는 출판사로 2004년 설립되었다. 회사의 설립취지는 콘텐츠 프로바이딩(전문가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담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며, 랜덤하우스의 한국 법인으로 전 세계 17개국 170여 개 출판사와 네트워크를 형성한 글로벌 출판사라고 소개하고 있다. 랜덤하우스는 세계 최대의 단행본 출판사로 1925년 설립된 미국의 회사이다. 60명이 넘은 노벨문학상 작가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연간 12,000여 종의 신간을 17개국에서 출간하고 있는 곳이다. 2012년 랜덤하우스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여, 알에이치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한다. 양원석 대표는 랜덤하우스 아시아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등 베테랑 출판인이다. 2012년 이후 신간 발간 종수, 매출 규모 등에서 업계 최고를 자랑하며, 경제경영, 자기계발, 실용, 인물, 아동, 장르문학 등에서 좋은 콘텐츠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한다. 최근 인스타그램 인친이 신사옥을 방문했을 때, 유쾌하게 함께 사진 촬영을 해주신 분이 양원석 대표라고 한다.

 

 

아가, 노래중의 노래1980년대 이문열의 유명세와 판매량을 따라갈 작가는 없었다고 한다. 80년대 시대와 민중은 그의 문학을 인정하고 선택했다는 것이다. 90년 이후 보수적인 성향으로 정치적인 논쟁이 적지 않았지만, 그의 작품을 깎아내릴 수 없었다. 그만큼 독보적인 작가이다. 월북한 아버지가 북한에서 조그만 농장에서 초라한 일꾼으로 생을 마감한 것을 알고는 매우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처자식을 다 버리고 갈 정도의 사회주의가 무엇인지 한탄하며, 그런 상황에 몰아넣은 북한이 용서되지 않았다고 한다. 보수적인 문인이란 수식어를 떠나서, 작가의 아픈 상처와 마음에 공감 가면서도 안타까운 바이다. 본인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면, 아마 제정신으로 사람들을 대하지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와 출판사가 함께 발전한 모범 사례로 꼽힌 이문열과 민음사는 201840년간의 계약을 해지하게 된다. 작가는 특별한 일이 있기보다는, 5년 단위로 재계약을 해왔는데, 선대 회장이 돌아가신 뒤 2세 경영인들의 시스템에 차이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979년 고 박맹호 회장이 옥탑방에서 문을 연 민음사는 신예 작가인 이문열과 의기투합해 1979년 장편 소설 사람의 아들을 출간하며 일약 최고 출판사와 작가로 함께 성장했다. 중앙일보 기사40년의 세월이다. 쉽지 않은 결정을 했으며, 작가가 새로운 인연을 맺은 곳이 바로 RHK인 것이다.

 

 

가난한 시절, 우리 공동체 안에는 앉은뱅이, 절름발이, 언청이, 외팔이, 땅딸이, 난쟁이, 맹추 등으로 불리던 환유들과 함께 세상을 이루었다. 그러나 지금 이들은 정신병원과 각종 수용소, 재활원, 보호소 같은 시설들로 하나둘 사라지며 모습을 감추어 버렸다.” 80억 인구 중에 그 어느 하나도 같은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 순혈주의를 외친 나치의 히틀러는 장애인과 유대인을 학살했다. 지구상에 유전적으로 10%나 존재하는 왼손잡이를 중세시대에는 마녀라고 하며 탄압했다. 그 옛날 같은 공동체에서 성한 사람과 함께 살던 이들은 이제, 편견과 차별로 가둬지고 있다. 추한 것은 장애가 아니라, 그들을 추하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행동일 것이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동물들이 어떻게 멸종했으며, 1000년의 로마가 도시에 탑을 쌓기 시작했을 때 로마는 멸망하기 시작했다.

 

 

201635세의 나이로 대만의 디지털 장관이 된 오드리 탕은 수술을 받은 성전환자다. 대만 사상 최연소 각료이며, 성전환자가 각료로 임명된 것은 세계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그의 책에서 그는 천재를 만드는 것도 사회이며, 천재를 죽이는 것도 사회라고 말했다. TSMC라는 대만의 반도체 수탁생산 업체가 있다. 인터넷상에서 TSMC 실적이라고만 검색해도, 애플과 삼성전자의 순이익을 넘어섰고 세계 반도체 기업에서의 위상을 알 수 있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독보적인 한국이 이제 변두리로 내몰리고 있다. 오드리 탕과 TSMC는 과연 아무런 상관이 없을까? 인류는 편견과 차별로 담을 쌓았을 때,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며 소설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좌파와 우파의 개소리들 | [ 완료서평 ] 2021-11-27 18:23
http://blog.yes24.com/document/1546834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좌파와 우파의 개소리들

이관호 저
포르체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당신은 지금까지 어떤 기준으로 표를 행사했는가? 정치판에 누군가 그어놓은 구획에 들어가서, 저 악의 세력이 설치는 것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분노를 기준으로 삼지는 않았는가? 글쎄, 그 세력의 집권을 막았다고 해서 특별한 것도 없었으니 이제 그런 짐은 내려놓는 게 어떨까.” 존 스튜어트 밀, 에드먼드 버크, 토머스 페인, 마르크스·엥겔스, 애덤 스미스, 존 롤스, 유발 하라리, 아리스토텔레스, 공자들의 사상을 인용해 이 책을 저술했다.

 

 

좌파와 우파의 개소리들제목이 굉장히 어그로를 끌고 도발적이다. 서평을 의뢰받아 쓰는 책이라 하더라도, 단 한 줄의 문장을 발견하지 못하면 매몰차게 평을 한다. 저자는 연세대학교에서 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다수의 기업, 단체에 인문학 프로그램을 공급했다고 한다. 쉽게 프로그램 기획이나 강연을 한 사람으로 보인다. 현재는 삼육대학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미디어에서 좌우 매체가 쏟아내는 꼴을 보고 이 책을 쓴 듯하다. 진보진영 매체와 보수진영 매체와 그들을 부추기는 정치권에 대한 비평의 의도로 말이다.

 

 

당신은 진보인가, 보수인가, 아니면 중도인가?프롤로그에서 저자가 독자가 던지는 질문이다. 10대 시절 국가 경제의 기반을 닦고 배고픔을 해결해준 사람이 박정희라고 배워 등하굣길 사진관에 있는 그의 사진에 진심 인사를 하고 다니던 보수적인 아이였다. 20대 학생 시절엔 전대협과 한총련을 거치며 민주노총 발대에 함께한 극진보였으며, 전태일 평전을 읽으며 자본주의 계급의 부조리를 혐오하는 청춘이었다. 간부라는 운동권 리더들의 변질 적인 모습과 추태를 보면서, 결국 어떤 물이든 계급이 존재하는 곳은 이권이 있고, 썩기 마련이라며 중도처럼 지냈다. 지금은 아무런 관심도 없는 일이다. 이 질문을 던진 저자는 퇴근 시간만 되면 짜증이 난다고 말한다. 텔레비전을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 쏟아내는 말들이 때와 상황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좋은 말도 반복적으로 들으면 짜증이 나는데, 상황에 맞지 않는 소리가 반복되면 개소리가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묻는다 창피함과 부끄러움을 모르고 개소리를 뿜어내는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책의 저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중용을 인용하며, 진보도 보수도 아닌 중도가 제3세력으로 정치세력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당신은 그저 당신일 뿐이다라고 하지만, 결국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진영은 무조건 존재하고, 선택해야 하는 것에는 반론을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좌파와 우파 힘 있는 기존 세력이 아니라, ‘이이제이오랑캐를 이용하여 다른 오랑캐를 통제하듯이, 중도가 그 세력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공감한다.

 

인간이란 생물 자체가 다른 생명을 취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이다. 그런 존재가 만든 시스템에 완벽이란 것은 존재할 수 없고, 또한 이 세상 어디에는 완벽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1860년 노예해방을 선언한 링컨의 공화당이 2015년 인종차별의 트럼프의 공화당이 되고, 1828년 흑인 노예를 소유하며 인디오를 학살한 잭슨의 민주당이 2009년 오바마의 민주당이 되었다. 좌파와 우파가 문제가 아니라, 그 속에 들어있는 알맹이들이 문제의 핵심인 것이다. 100년 동안 인종차별의 민주당에서 문제 있는 자들을 걷어내고, 케네디를 비롯한 신선한 인재들로 인해 지금의 민주당이 된 것이다.

 

 

저자의 답답함에 공감하고, 이로 인해 우리가 겪어야 하는 피곤함도 공감한다. 한 줌의 볶은 빈을 갈아서 내리는 커피를 핸드드립이라고 한다. 커피콩을 볶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벌레가 먹은 것, 가공 중에 부서진 것, 덜 자란 것 같은 불량 원두를 골라내는 일이다. 불량 원두가 섞인 커피에는 좋지 않은 맛이 섞여 나온다. 그것은 커피를 내리는 방식의 문제도, 커피 자체의 문제도 아니다. 좌파와 우파, 기회를 엿보는 얼치기 중도 이런 진영의 문제를 따지고 해결하는 것 보다, 그 속에 들어있는 불량 정치인들을 골라내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