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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 완료서평 ] 2021-11-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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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30만 부 기념 최신 증보판, 합본)

신의진 저
메이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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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간 60만 명의 부모와 아이를 상담해 온 신의진 연세대 소아 정신과 교수가 부모들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만 정리한 육아 필독서” 2000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출간을 시작으로 대략 30여 권의 아이들을 위한 책들이 검색되었다. 현직 의사이면서 20년 동안 꾸준히 집필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신의진(1964년생~58) 부산에서 태어났고, 연세대학교에서 의학학사를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신과학 석·박사를 받았다. 세브란스 병원의 정신과 의사를 겸하면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연구 강사와 부교수를 역임했다. 의사, 교육, 방송, 저술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성폭행 아동 피해자를 상담 치료하였다. 2012년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어 의정활동까지 하였다. 저자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고 다양하다.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0~6세까지의 아이의 발전단계에 따른 심리 부분에 초점이 맞춰진 책이다. 여타 자녀교육법과 차이는 아이의 행동에 대응하는 방법보다, 그러한 행동을 하는 아이의 심리적인 부분을 설명하는 것에 있다.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서는 업거나 안아주거나 여러 방법이 있지만, 정작 아이가 왜 우는 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부모들이 많다. 울 때마다 스마트폰 영상을 보여주고 과자를 주는 것을 반복하면, 아이의 불만과 불안은 해소되지 않은 채 계속 누적된다.

 

 

아이가 울면서 자지러질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0~2세의 아이는 아직 언어적 소통이 불가능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은 웃거나 우는 것 외에는 아직 학습하지 못했다. 그런데, 한번 울기 시작하면 자지러지게 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는 다른 아이들보다 유독 더 심하게 우는 아이들도 있다. 슬픈 이야기지만, 아프리카에 내전이 잦은 국가의 보육원에는 버려진 아이들이 많다. 태어난 지 채 몇 달도 되지 않은 아이들은 처음 보육원에 왔을 때 2~3일간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3일이 지나면 아이들은 더는 울지 않는다고 한다. 0세의 아이들이지만, 자신이 아무리 울어도 봐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게 된다는 것이다. 농사일이 바쁘고, 자녀가 많던 과거에는 이처럼 아이들이 빨리 울음을 그쳤다. 반면에, 요즘에는 자녀를 한둘만 키우다 보니, 아이의 작은 울음에도 과민반응하는 부모들이 많다. 아이의 상태를 살펴 아픈 곳이 없다면, 부모가 먼저 안정적인 자세로 아이를 달래는 것이 옳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습관이라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 아이가 울기 전에 관심을 돌리거나, 아이의 요구사항을 일단 들어주고 버릇을 바로잡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한다.

 

 

“3~4(25~48개월)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더 위험할 수 있다.” 얼마 전 교양프로그램에서, 말을 잘 듣는 아이가 성장 후에 불안 관련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엄마의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라는 것은, 자신이 주도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말을 따르는 것에 습관화되어있다는 것이다. , 엄마의 말이 없으면 아이는 무엇을 해야 할지 불안해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릴 때, 말 잘 듣는 장남은 부모님 말씀을 잘 따르고,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에 취업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말썽꾸러기 둘째는 그렇게 말을 듣지 얻고 말썽을 피더니 커서 장사를 해서 큰돈을 벌어 효도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부모의 바람대로만 아이가 크길 바란다는 것은 결국 아이의 독립성과 창의성을 크지 못하게 막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책은 여태 접했던 육아법에 관한 책이라기보다, 매우 잘 정리된 심리 서적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 이론과 근거가 기본이 되는 주장에는 수긍할 수 있었고, 아이의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에는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무엇보다 좋았던 부분은,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성장한 어른에게도 아이 시절 해소되지 못한 심리적 불안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뿐만 아니라, 현재의 내 습관과 어린 시절을 기억하면서,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싫은 것은 타인도 싫은 것이다. 사람은 신기하게도, 자기가 부정적으로 겪은 일들을 성장해서 자신도 모르게 대물림하는 경우가 많다. 폭력적인 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폭력적인 어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는 부모 둘이서만 키우는 게 아니라, 한 사회가 함께 키우는 것이라고 한다. 그저 미성숙한 생물이 아닌, 한 명의 인간으로서 아이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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