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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전쟁 - 김용원 | 에세이 2013-06-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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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머니의 전쟁

김용원 저
고려원북스 | 201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살아계실때 잘해드려야 한다고 귀에 못이 박히게 듣지만 정작 그게 잘되지 않는 우리에게 다시금 내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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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속 두 손을 살포시 마주대고 계시는 그 모습이 나이든 내 어머니의 모습이 아닌지 하며 가슴 아파옵니다. 언제나 우리에겐 부르면 눈물부터 나는 그리움의 존재인 어머니.

우리에게 당신의 인생 전부를 희생하고 여자로써의 삶은 포기한채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평생을 살다 가시는데 우리는 그런 어머니를 생각지 못할 때가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내 옆에서 나를 보호해주고 지켜주는 누구보다도 든든한 어머니가 우리가 성장해 감에 따라 귀찮고 멀게만 느껴지는 존재가 되고 우리도 나이가 들어가면 어머니는 짐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자라서 인지 여자는 결혼을 하고 애를 낳으면 어머니의 마음을 안다고 하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어머니를 많이 생각하고 그리워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자인 김용원님의 어린 시절을 보니 저희 가정과 비슷한 점이 있어서인지 어머니의 성품을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사람 좋기만 하고 생활력이 없어셨던 아버지때문에 자연스레 생계를 책임진 어머니는 누구보다 강할 수 밖에 없었고 생활고에 힘들게 살면서 피하고 싶은 마음에 서울로 올라와 종교를 가지고 그 종교로 직업까지 가지고 생활해 나갑니다. 폐암에 걸린 어머니를 서울로 모셔오면서 강하고 강한 어머니를 간병하며 고부간의 갈등도 생기고 가족간의 갈등도 생기게 됩니다. 만만치 않은 병원비에 경제적 어려움도 따르고 생활도 어려워 지지만 불효를 했다는 생각에 어머니를 성심성의껏 모시면서 계절이 바뀌어 가지만 그럴수록 어머니에게 받는 사랑과 감사가 나날이 커짐을 알게됩니다.

 

저도 어릴 적 사람좋기도 소문난 아버지가 지병을 가지고 계셔서 어머니 혼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열심히 우리 남매들을 키웠습니다. 부유한 정도까진 아니어도 중산층으로 넉넉히 살아갔지만 자식들을 더 잘키워보겠다는 어머니의 욕심에 어머니의 사업이 부도나면서 집안이 어렵게되자 결국 사춘기가 온 저에겐 너무 큰 시련이었습니다. 항상 키우지도 못할꺼면 왜 나낳냐는둥 사소한 문제 하나하나로 어머니와 부딪히고 싸우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백지 상태인 아이를 하나하나 돌봐가며 키운다는게 얼마나 어렵고 힘든일이며 사랑이 아니면 절대 해낼 수 없다는 걸 알면서 어머니에게 정말 불효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어머니에게 육아외에 또 다른 문제인 고부간의 갈등이 없길바래 항상 올케편을 들어주고 엄마가 늘 잘못했다고 말하며 싸웠는데 펑펑울며 전화하시며' 다른집은 딸 하나라고 엄마랑 꿍짝꿍짝하는데 너는 어쩜 그리도 차갑냐고 두번 다시 연락 안한다'고 말씀하시곤 끊으셨어요. 순간 너무 당황하고 내가 너무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전화를 했는데 결국 받지 않으시더라구요.

자식들이 다 결혼하고 나니 자식 사랑이 극진했던 어머니는 너무나 큰 외로움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고 아들들한테는 전화하기 눈치보이는데 그나마 딸인 나는 편하니 이런저런 속얘기를 한건데 그걸 받아주지 않으니 서러움이 배가 되었던 것 같아요.

나이를 먹어도 어머니는 어머니이고 아무리 강하고 자식앞에선 엄하시다해도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는 말 처럼 언제나 져주는게 부모님인데 우리는 그걸 모르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내가 불효하고 있다는 이 순간이 진짜 불효하고 있는 것일 수 있으니 어머니가 약해지기전에 우리가 먼저 어머니의 어깨가 되어드려요.

마지막까지 당당하고 멋진 모습으로 기억되는 어머니이길 바라며 그런 어머니가 되시게 다 커서 알아버렸지만 우리가 조금은 모른척해주며 져주자구요.

오늘 지금 이 순간 나의 어머니께 사랑한다는 말 감사하다는 말 전해봅니다.

어머니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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