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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크럽 연정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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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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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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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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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다 작가님의 나이트크럽 연정 리뷰입니다.
평소에 순백으로 매끄러운 설정의 인물들이 나오는 비엘만 보다 나이트크럽 연정을 읽으니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간은 어떤 식으로든 구질한 면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걸 의도적으로 지우지않고 드러내니 되게 실제 사람같고 흥미로운 캐릭터로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싫어하던 어떤 층의 특징이 아예 매력 포인트로 느껴지게 되어버렸어요 ㅋㅋㅋ
놀라지마세요. 물론 현실에서도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소설에서만큼은 완벽한 캐릭터를 좋아하고 싶다" 라는 말이 있는데, 전 "소설이기때문에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는 불완전한 인간상을 즐기고싶다" 라는 마음도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뭔가 그런 면을 충족시켜주는 소설. 몰입감도 너무 좋고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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