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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을 거듭 펄럭여도 지겹지 않은 이 책 | 기본 카테고리 2022-05-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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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식탁 위의 고백들

이혜미 저
창비 | 2022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에세이라기엔 시집 같고, 시집이라 하기엔 글로 풀어낸 요리집 같은 책. 읽고 읽다 어떤이의 목소리를 통해 들고 싶은 영롱하게 반짝이는 문장들. 이 책은 여름 뙤양볕 아래에 든눠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가 읽어주는 것을 들어도 당장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하고 싶을 책이다.

책을 덮자마자 곧장 당근씨앗을 사서 우리의 텃밭으로 달렸다. 꽃을 보기 위해 딜을 심은 것처럼 당근의 잎을 가질 수 있다면 내 3평의 텃밭의 한고랑쯤 기꺼이 내어주고 싶었다. 나는 입으로 들어가는 기쁨이나 완성된 요리의 성취보다 재료를 준비하는 전반의 단계를 더 사랑한다. 내 텃밭에서 나는 재료로 무엇을 만들 수 있나 상상해보는 재미로 거듭 같은 장을 펄럭여도 지겹지 않은 이 책을 누구에게 선물해야 할까 고민해본다.

문장에 머문다. 1.2.3. 순서대로 나열된 레시피가 아닌 문장으로 풀어낸 그 모든 말들에 머문다. 손가락 끝을 더 야무지고 아름답고 섬세히 움직이고 싶다. 내가 무엇이라도 된 듯 머리카락도 질끈, 앞치마 끈도 질끈 오늘도 새벽녘 동이트는 것을 보며 오늘의 식사메뉴 밑작업을 해둔다. 일을 하고 혹은 아이의 학원을 바쁘게 라이드 하고 나서 돌아오는 식사준비 시간에는 느끼지 못할 만끽의 순간들을 이 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 고맙습니다 #식탁위의고백들 #이혜미에세이 #창비 #호수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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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을 거듭 펄럭여도 지겹지 않은 이 책 | 기본 카테고리 2022-05-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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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식탁 위의 고백들

이혜미 저
창비 | 2022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에세이라기엔 시집 같고, 시집이라 하기엔 글로 풀어낸 요리집 같은 책. 읽고 읽다 어떤이의 목소리를 통해 들고 싶은 영롱하게 반짝이는 문장들. 이 책은 여름 뙤양볕 아래에 든눠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가 읽어주는 것을 들어도 당장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하고 싶을 책이다.

책을 덮자마자 곧장 당근씨앗을 사서 우리의 텃밭으로 달렸다. 꽃을 보기 위해 딜을 심은 것처럼 당근의 잎을 가질 수 있다면 내 3평의 텃밭의 한고랑쯤 기꺼이 내어주고 싶었다. 나는 입으로 들어가는 기쁨이나 완성된 요리의 성취보다 재료를 준비하는 전반의 단계를 더 사랑한다. 내 텃밭에서 나는 재료로 무엇을 만들 수 있나 상상해보는 재미로 거듭 같은 장을 펄럭여도 지겹지 않은 이 책을 누구에게 선물해야 할까 고민해본다.

문장에 머문다. 1.2.3. 순서대로 나열된 레시피가 아닌 문장으로 풀어낸 그 모든 말들에 머문다. 손가락 끝을 더 야무지고 아름답고 섬세히 움직이고 싶다. 내가 무엇이라도 된 듯 머리카락도 질끈, 앞치마 끈도 질끈 오늘도 새벽녘 동이트는 것을 보며 오늘의 식사메뉴 밑작업을 해둔다. 일을 하고 혹은 아이의 학원을 바쁘게 라이드 하고 나서 돌아오는 식사준비 시간에는 느끼지 못할 만끽의 순간들을 이 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 고맙습니다 #식탁위의고백들 #이혜미에세이 #창비 #호수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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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같은 친구들의 부재를 메우기 위해 찾아온 책 | 기본 카테고리 2022-04-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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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의 햇살

윤슬 글/국지승 그림
문학과지성사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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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반짝이는 날 놀이터에 앉았다. 아이들의 조잘거림이 바람을 타고 너울대고 있었다. 아! 살아있는 소리. 내 아이의 목소리를 찾기위해 잠시 눈을 감아본다. 아이는 쪼그려 앉아 흙을 파며 친구들에게 어제 동물농장에서 본 고라니 구조장면을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부쩍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를 희망하는 아이에게 지금의 주거환경과 삶의 패턴을 핑계로 삼는 거절의 방법을 바꿔보기로 하고 우리 가족은 주말마다 동물농장을 함께 보기로 했다. 막연히 소유의 개념으로 생각하던 아이에게 효과가 있었는지 동물과 가족이 되는 것이 얼마나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일인지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있었다. 하지만 꼬마에겐 반려동물이 필요한 이유는 충족되지 않는 관계 속의 온기일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여름밤이면 너네집 우리집 할것 없이 열어둔 현관문을 오가던 그 시절, 거짓말을 많이 보태어 집 숟가락이 어디에 몇개 있는지 알며 자라던 그때 우리는 반려동물이 갖고 싶단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가까운 친구들과 같이 자랐다.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성당에 함께 잠입해주는 끈끈한 우정이 있었다(그리고 그것을 눈감아 주던 어른도!) 어쩌면 이 책은 그런 햇살보다 더 소중한 친구들과 관계의 부재를 메워주기 위해 우리에게 찾아온 책일지도 모르겠다. 고맙습니다.#오늘의햇살 #문학과지성사 #문지아이들 #호수네책 #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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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엄만 맨날 잘했대! | 기본 카테고리 2022-03-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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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첫 심부름

홍우리 글그림
키다리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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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엄만 맨날 잘했대!
실수를 해버린 아이를 위해 내가 해줄수 있는 최고의 회복언어는 잘했어라고 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질러지는 순간에도 너의 의도가 아니었음을 잘 알고 있고 다음엔 함께 정신을 잘 차려보잔 의미도 함께 담는다. (나는 뭐, 실수 안하나? 뻑하면 깨고 부시는데!)

잘하고 싶었던 마음과 기대가 실수를 두렵게 한 요인이 될테지만 실수 하지 않을 수 없고 바로 잡으면 된다. 진실되게 인정하고 사과하면 된다. 내가 습관적으로 실수를 범하는 대상은 내 꼬마다. 그때마다 꼬박꼬박 사과를 한다. 난 오늘도 오류투성이 엄마인채로 하루를 마감했지만 내일은 손톱만큼 더 괜찮은 엄마가 될거다!

우리는 마음처럼 잘 되지 않을 때에 초조함, 부끄러움, 불안함 등의 감정을 경험하게 되지만 오히려 흡족하지 않은 결과가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한다. 그러니 거듭 실수 해도 괜찮다. 그럴수록 더 쑥쑥 무럭무럭 자랄테니까 말이다. 우리 모두는 실수 속에서 단단해지고 있다고 알려주는 그림책을 만났다 #나의첫심부름 #키다리그림책 #호수네그림책 #그림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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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서 그만 허우적대길. | 기본 카테고리 2022-03-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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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왜 상처받은 기억은 사라지지 않을까

강현식(누다심) 저
풀빛 |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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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상처를 받은 사람만 그 시점에 머물러 그 상처와 함께 살아야 하는지 이건 너무 공평하지가 않다! 상처로 부터 탈출하기 위해 사과를 받지도 않은 내가 먼저 용서를 하고 상황을 종결시키라니! 정말 말도 안된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는 옛말이 딱 맞다해도 피하고 잊는것이 말처럼 쉬우면 상처속에 허우적거리지 않을거다.

당할 만한 짓을 했다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와 강요를 피해자 스스로 흡수하고 화살을 되려 자신에게 돌려 시선에 지배 당해 더 깊은 고통속으로 추락하게 되는 왜 피해자보다 가해자가 감정적, 물리적으로 더 은둔해야 하는건지 통탄스럽지만 무뎌지는 것보단 과제를 해결하듯 풀어나가는 방향으로 다루어 그 속에서 빨리 탈출할 수 있게 돕는 이야기들이 이 책에 고스란이 담겨있다.

세상의 질서가 다 무너진 것 같은 상처 속에서 하루하루 불안하고 초조하게 사느라 현재의 행복을 지나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이제 안심해도 된다고 말해주는 책을 만났다. 고맙습니다 #왜상처받은기억은사라지지않을까 #풀빛 #호수네책 #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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