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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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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맺지 않은 존재에게도 온기를 보낼 용기 | 기본 카테고리 2022-06-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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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눈, 물

안녕달 글그림
창비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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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달 작가님의 잔잔하고 포근한 위로에 익숙해져 버린 나는 아직도 이 책을 어떻게 느끼는 것이 맞는지 혼란스러울 따름이다. 책을 읽고 또 읽어도 감당이 안될만큼 떠밀려오는 통증을 그대로 느끼는 것이 맞는지 의심도 해본다. 그리고 작가님께 왜 몇년의 시간을 공들여 이 책을 내고자 하셨던건지 묻고 싶었다. 소용돌이 치는 괴로움에 내가 이 책을 서평할 자격이 있나 싶은 생각을 부여안고 여러밤이 지났다.

<눈,물>에서는 요즘 세상에 흔히 만날 수 없는 한 여성의 며칠을 만난다. 사회문제, 약자 혹은 소외계층이라는 말을 만들어 다른 그룹으로 분류해놓은 누군가의 이야기. 외면을 하기도, 동정 비슷하게 바라보기도 했을 그 얼어붙은 내 마음과 시선에 대한 부끄러움이 아프다는 말로는 맺음 되지 않는 감정의 끝에 와있었다. "요즘 세상에 못입고 못먹고 그러는 사람들 뭐 어디 있나?" 하는 문장에서 '요즘 세상에' 가 내게 와 얹혀 꼭꼭 씹어 소화시키는 와중에 요즘 세상 속 미처 닿지 않는 곳에 실제하고 있을 이야기를 마주해버렸다.

한쪽에선 버리는 것과 함께 지켜내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한쪽에선 취하고 득한것을 쉬이 버리는 것이 별일이 아닌. 풍요와 빈곤의 간극이 너무도 멀어져 경계조차 허물어져버린 것 같은 시대에도 살아 숨쉬는 모든 것에 대한 존귀함을 알아차린다면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를 향해 한꼬집만이라도 사랑을 내어보자고 관계맺지 않은 존재에게도 내 안에 온기를 보내볼 용기를 가져보자. 고맙습니다 #눈물 #창비 #그래픽노블 #안녕달 #호수네그림책 #그림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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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짝 한걸음씩 숲을 향해 자연 곁으로 나아간다. | 기본 카테고리 2022-06-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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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숲숲숲!

샤를린 콜레트 글그림/김이슬 역
창비교육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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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도 우리의 아지트에 가서 풀을 베느라 애를 먹었다. 몇주만 발걸음을 하지 않아도 풀들은 숲이 되어있다. 그 생명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텐트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자라고 있다. 농약을 하면 금새 다 타버릴 것을 알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 드넓은 땅에 풀을 베고 또 베다보면 제일 문제는 칡넝쿨이다. 넝쿨식물은 얼키고 설켜 어디가 끝인지 모르게 뿌리를 내리고 터를 잡았다. 그 끈질긴 강함에 나는 절대 자연을 거스르거나 이길수 없다는 원초적 깨달음에 가까이간다.

나도 참 우물안 개구리라 내가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 살려하다 보니 내 주위엔 생태 중심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사람의 구미대로 이용된 허울만 생태지향적이 아닌 그 그대로 놓인 자연으로 부터 오는 생명의 존귀함을 아는 친구들이 있어서 나는 이 책의 한 페이지를 친구에게 보내었다. 이 책을 덮는 즉시 떠오르는 친구가 있다면 숲을 향해 달려가보시라!

한발짝 한걸음씩 숲을 향해 자연 곁으로 나아간다. 거리를 좁힌다. 자연이 내어주는 것만큼 내 땀을 다 바칠수는 없더라도 우리는 숲이 저대로 찬란할 수 있게 그리고 그 속에 살고 있는 무수한 생명들도 함께 온전할 수 있게 지켜보고 바라본다. 이 책은 그 숲이 주는 선명함과 그 속에 살아있는 확실한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맙습니다 #숲숲숲 #창비 #호수네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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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이 결여된 요즘의 아이들이 마주할 공달. | 기본 카테고리 2022-05-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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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달걀유령 공달

박현숙 글/이로우 그림
이지북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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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있는 꿈을 꿀 때에 더욱 절실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기대도 하게되고, 기대에 부푼 마음이 좌절로 돌아오기도 한다. 닭이 먼저이냐 달걀이 먼저이냐 하는 질문이지만 나는 희망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꿈은? 아이들에게 '나는 오늘 초코아이스크림을 꼭 먹을거야'하는 작은 소망도 꿈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에게 쏙 빠져 있는 것이 있다면 작은 소망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매번 책을 읽으며 주인공의 탄생배경을 혼자 상상해보곤 한다. 내 상상 속 #달걀유령공달 은 결핍이 결여된 아이들에게 엄마의 부재라는 소재를 던져주며 끝까지 간절함이란 감정을 놓치지 않게 한다. 그리고 한 마음으로 응원하게 한다. 꼭 엄마도 찾고 병아리가 되라고 말이다. 간절한 꿈이 이루어 질지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고맙습니다 #이지북 #자음과모음 #호수네책 #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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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을 거듭 펄럭여도 지겹지 않은 이 책 | 기본 카테고리 2022-05-1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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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식탁 위의 고백들

이혜미 저
창비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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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라기엔 시집 같고, 시집이라 하기엔 글로 풀어낸 요리집 같은 책. 읽고 읽다 어떤이의 목소리를 통해 들고 싶은 영롱하게 반짝이는 문장들. 이 책은 여름 뙤양볕 아래에 든눠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가 읽어주는 것을 들어도 당장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하고 싶을 책이다.

책을 덮자마자 곧장 당근씨앗을 사서 우리의 텃밭으로 달렸다. 꽃을 보기 위해 딜을 심은 것처럼 당근의 잎을 가질 수 있다면 내 3평의 텃밭의 한고랑쯤 기꺼이 내어주고 싶었다. 나는 입으로 들어가는 기쁨이나 완성된 요리의 성취보다 재료를 준비하는 전반의 단계를 더 사랑한다. 내 텃밭에서 나는 재료로 무엇을 만들 수 있나 상상해보는 재미로 거듭 같은 장을 펄럭여도 지겹지 않은 이 책을 누구에게 선물해야 할까 고민해본다.

문장에 머문다. 1.2.3. 순서대로 나열된 레시피가 아닌 문장으로 풀어낸 그 모든 말들에 머문다. 손가락 끝을 더 야무지고 아름답고 섬세히 움직이고 싶다. 내가 무엇이라도 된 듯 머리카락도 질끈, 앞치마 끈도 질끈 오늘도 새벽녘 동이트는 것을 보며 오늘의 식사메뉴 밑작업을 해둔다. 일을 하고 혹은 아이의 학원을 바쁘게 라이드 하고 나서 돌아오는 식사준비 시간에는 느끼지 못할 만끽의 순간들을 이 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 고맙습니다 #식탁위의고백들 #이혜미에세이 #창비 #호수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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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을 거듭 펄럭여도 지겹지 않은 이 책 | 기본 카테고리 2022-05-1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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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식탁 위의 고백들

이혜미 저
창비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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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라기엔 시집 같고, 시집이라 하기엔 글로 풀어낸 요리집 같은 책. 읽고 읽다 어떤이의 목소리를 통해 들고 싶은 영롱하게 반짝이는 문장들. 이 책은 여름 뙤양볕 아래에 든눠 세상에서 가장 슬픈 목소리가 읽어주는 것을 들어도 당장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하고 싶을 책이다.

책을 덮자마자 곧장 당근씨앗을 사서 우리의 텃밭으로 달렸다. 꽃을 보기 위해 딜을 심은 것처럼 당근의 잎을 가질 수 있다면 내 3평의 텃밭의 한고랑쯤 기꺼이 내어주고 싶었다. 나는 입으로 들어가는 기쁨이나 완성된 요리의 성취보다 재료를 준비하는 전반의 단계를 더 사랑한다. 내 텃밭에서 나는 재료로 무엇을 만들 수 있나 상상해보는 재미로 거듭 같은 장을 펄럭여도 지겹지 않은 이 책을 누구에게 선물해야 할까 고민해본다.

문장에 머문다. 1.2.3. 순서대로 나열된 레시피가 아닌 문장으로 풀어낸 그 모든 말들에 머문다. 손가락 끝을 더 야무지고 아름답고 섬세히 움직이고 싶다. 내가 무엇이라도 된 듯 머리카락도 질끈, 앞치마 끈도 질끈 오늘도 새벽녘 동이트는 것을 보며 오늘의 식사메뉴 밑작업을 해둔다. 일을 하고 혹은 아이의 학원을 바쁘게 라이드 하고 나서 돌아오는 식사준비 시간에는 느끼지 못할 만끽의 순간들을 이 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 고맙습니다 #식탁위의고백들 #이혜미에세이 #창비 #호수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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