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의 경이로운 성과를 보여줬던 『재혼 황후』의 작가 알파타르트님의 후속작입니다.
알파타르트님의 이름 만으로도 읽고 싶어지는 작품이었던데다,
웹소설은 플랫폼을 통해서 읽는데만 익숙했는데 책으로 읽게 된다는 데에 또 다른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직접 책으로 받아보니 두툼하니 고급진 느낌이네요.
첫장을 펼쳐 읽는데,
역시 전작인 재혼 황후가 그러했듯이 알파타르트님의 글에는 프롤로그의 임팩트가 굉장합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의 당당하고 거침없는 모습들이 읽는 동안 감정이입되어 통쾌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더구나 알파타르트님의 글에는 늘 위트와 유머가 있으며,
과하지 않는 직설의 정도도 제 취향저격이네요~
사랑하는 연인의 아내로 이웃나라의 황후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타리움의 황녀 라틸이
연인으로부터 배신 당함과 동시에 뜻밖에 타리움의 황제로 거듭나게되면서
여황제로의 성장과 여인으로서의 사랑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황실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편이었습니다.
참고로, 1편은 웹소설로 40화까지의 이야기를 싣고 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