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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기업 분석을 위하여! | 기본 카테고리 2021-09-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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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의 금융 수업

미히르 데사이 저/이종호 역
더퀘스트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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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해 공부하다보면 반드시 거쳐가야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기업분석에 관련된 내용인데요, 사실 개인투자자들을 곤경에 몰아넣는 대표적인 공부이기도 합니다.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바로 재무재표를 통해 여러가지 기업 활동의 결과로 나타나는 수치들을 확인하고 분류해 의미있는 정보를 찾아내는 작업입니다. 재무가 낯선 이들에게는 꺼려지는 작업일 수 있지만 투자를 결정하기 이전에 반드시 거쳐야할 작업이니까 피할 순 없습니다. 기업보고서를 읽고, 기업의 재무상태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하는 건 투자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요소니까요.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의 금융수업"은 바로 이런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탄생한 책입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나눠집니다. 재무 분석, 재무적 세계관, 재무의 세계, 가치의 원천, 가치평가 방법론, 자본 배분으로 나누어 재무에 대한 지식과 통찰을 전달합니다. 회계와 재무 지식이 필요한 분야는 다양합니다. 그리고 애 책은 저와 같은 투자자의 관점에서 읽어도 충분히 필요한 지식과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책의 제목 때문에 난도가 높은 책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이고 평범한 투자자의 관점에서 이 책을 읽어본 바, 제목 만으로 책에 대해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계나 재무에 관해 기초적인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은 시중에 출간된 기초 관련 서적을 한 권을 먼저 읽고 이 책을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자본이 뭔지, 자산이 뭔지, 법인세가 뭔지, 유동부채가 뭔지... 이런 정도의 개념을 알고 있으면 이 책을 읽을 때 가독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초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 가진 방향성, 개념에 대한 편견, 지식의 빈틈을 발견하고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고무적이었던 것은, 평소 현금주의 관점에서 일어나는 기업의 활동을 중요한 지표로 삼아야 한다는 저의 방향성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발견한 점입니다. 순수 회계에서는 순이익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전설의 투자자 버핏이 강조한다고 알려진 ROE 덕에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이 순이익이 높으면 일단 좋은 기업이라는 논리에 빠지기 쉽습니다. 저는 순이익 자체보다 현금의 대체 개념으로 EBITDA, 영업 현금흐름(OCF), 잉여 현금흐름(FCF)를 중요시해왔고, 이 책을 통해 그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지요. 동시에 OCF와 FCF를 그 무엇보다 중시하던 제가 책을 통해 EBITDA 역시 기업가들이 어떻게 평가하고 사용해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그 편견이 수정되며 지식의 빈틈이 채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현재 존재하는 유명한 기업들의 재무를 통해 사례들을 설명합니다. 그래서 이해하기가 쉽더군요. 예를 들어 기업의 유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를 설명할 때 저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유동성에는 크게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과 당좌비율(유동자산-재고/유동부채)가 있는데, 세계적인 광산 기업인 리오틴토, 제철 기업인 누코어, 의류 기업인 버버리 3 기업은 각각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중 어떤 재무비율을 확인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까요? 답은 '먼저 리스크가 큰 재고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 어디인지 알아야 한다' 입니다. 재고를 현금화할 수 있는 현물 시장이 없는 경우, 신제품 재고를 신속하게 처분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현물시장이 존재하는 리오틴토나 누코어에 비해 버버리는 당좌비율을 먼저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현금 부족으로 인한 기업 파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말이죠. 이처럼 단순히 재무 항목, 비율 개념을 설명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 기업의 상황과 시장구조를 연결시켜서 설명하니 투자자로서 놓치고 있던 분야에 대해 얻는 것이 많습니다. 또한 마치 현장 수업처럼 각 장 끝마다 퀴즈도 있으니 풀어보면서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기도 좋게 편집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일반 책과 달리 펼치는 방향이 가로입니다. 아마도 긴 재무항목들을 한 페이지에 표시하기 위해 그렇게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넓은 책상이나 책받침대에 올려 두고 천천히 항목들을 비교해가며 읽어가기엔 오히려 좋습니다. 들고 다니면서 읽기엔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업 분석에 대한 통찰, 재무 분석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의 금융수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 저기 뜬 구름처럼 펼쳐져 있던 재무 개념들과 항목들이 하나씩 정리되어가는 마법같은 경험을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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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도서 서평단 참여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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