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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들의 잔치, 우중괴담 by 미쓰다 신조 | 기본 카테고리 2022-11-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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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중괴담

미쓰다 신조 저/현정수 역
북로드 | 202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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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에는 읽지 말 것!” 소개 글부터 붉은 옷에 해골을 든 둥둥 떠있는 여자와 뼈조각의 표지까지 처음부터 강렬하다. 어스름이 내려앉은, 부슬부슬 비까지 내리는 밤에 괴담을 듣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요즘 핫한 단어에는 다 붙어 있는 ‘메타’와 함께하는 호러, ‘메타 호러’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는 장르는 아니지만 기존에서 버전 업된 장르 정도로 이해하고 읽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호러보다는 추리 미스터리를 선호하는 편이라 일본 최고 호러 미스터리 작가로 알려진 미쓰다 신조가 익숙하지 않다. 작가도 장르도 익숙하지 않은 작가가 궁금한 마음에 미쓰다 월드 필모부터 검색한다. 오호~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뿜하는 책들이 등장한다. 다섯 편의 괴담을 읽고 나면 호러 마니아가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

작품 속 세계가 픽션이라고 인지하는 설정을 둔 메타픽션 기법을 사용하는 미쓰다 신조만의 독특한 작법 때문인지 첫 번째 괴담 ‘은거’를 읽는 시간이 다소 길어진다. 도돌이표처럼 문장이 맴도는 기분이 든다. 책장이 잘 안 넘어가는데 하는 생각이 스칠 때쯤 읽기 시작한 두 번째 괴담 ‘예고화’는 문장이 맴도는 기분을 멈추게 하면서 그 자리를 서늘한 공포로 채운다. 호러와 미스터리의 이종교배가 이런 느낌이구나!

일곱 살이 되는 남자아이의 생과 사를 희롱하던 그것이 점차 영역을 확장하며 죽음을 예고하고 무명작가에게 글자로 옮길 수조차 없는 끔찍한 공포를 남기기도 한다. 안전해야 하는 집으로부터 시작되는 공포는 피를 말리는 공포가 되어 숨통을 조여오고 모호한 현실과 허구의 경계는 잔상을 남기며 서늘한 공포를 이어간다.

현실과 가상을 오가며 5편의 괴담을 전하는 '나'와 5편의 단편을 관통하며 이 모든 이야기가 마치 하나의 이야기로 느껴지게 하는 '그것'의 미스터리한 조합,,, 소설 속 화자 '나'가 어쩌면 '그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은 나만 하고 있을까,,, 생각이 여기까지 닿는 순간 어디서 본 것만 같은 흉측하게 일그러진 어린아이의 예고화와 누군가를 부르는 듯한 초인종 소리가 귓가에 울린다. 이런 느낌인가 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위화감과 기시감은,,, 문득 고개를 드니 괴담을 이야기하기 더할 나위 없는 비내리는 밤의 시간속에 있는 기분이다. 어후~

[ 네이버카페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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