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별이맘의 소소한 일상
http://blog.yes24.com/apfjd89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별이맘
별이맘의 소소한 일상♡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4·16기 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86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소소한 일상♡
끄적끄적
마음속에 담아놓기
서평이벤트
파워문화블로그 14기!
파워문화블로그 16기!
일.고.십. 생각나눔
나의 리뷰
생각을 담다
일.고.십 생각나눔
태그
부모님의은혜 아이의사랑 부모님사랑합니다 그리운마음 일고십1주년맞이이벤트 일고십과함께했던시간 선물같은이야기 일년에고전십이권읽자! 1주년축하해요^^ 봄을알리는시작
2020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기본그룹
최근 댓글
잘 지내시나요? 뵙고.. 
별이맘님, 잘 지내고 .. 
별이맘님 잘 지내고 .. 
별이맘님~ 잘 지내시.. 
못난 마음이라니요, .. 
새로운 글
오늘 25 | 전체 44955
2017-12-13 개설

전체보기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 안광복 | 일.고.십 생각나눔 2018-11-13 02:05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082979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안광복 저
어크로스 | 2017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철학을 알려면 철학만 바라보지 마라."

 

문제를 모르면 답도 못 찾는다. 철학 사상을 이해하고 싶다면 철학자들의 삶을 먼저 꼼꼼하게 살펴보자. 그리고 철학들이 왜 그런 고민을 했는지 캐 물어보라. 그들의 고뇌를 내 고민처럼 느끼고 아파할 수 있을때, 비로소 철학은 나에게 의미 있는 무엇이 된다.  (p.09)

 

 철학[명사] :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철학을 포장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설명이다. 인간, 세계, 삶, 원리, 본질, 딱딱한 언어로 겹겹이 제 몸을 감추고 있는 '철학'은 어떤 것일까. 철학을 생각하면 막연한 거리감에 나와는 상관없는 철학자들의 이상론처럼 느껴졌다. 현실과는 괴리되어 보이는 듯한 '낯섦'이 내게 있어 철학의 이미지였다.

 

철학은 그저 현실과는 동떨어진 그들만의 이야기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철학을 곱씹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뜬구름 잡는 이야기였다면, 수세기를 거쳐 철학자의 사상과 이념들이 현재까지 그 맥을 이어오지 못했을 것이다. '시대의 산물'로서 철학이 말하는 것. 역사의 현장에서 끊임없이 삶에 대해 고뇌하며, 치열하게 그 답을 찾고자 노력했던 철학자들의 삶 속에서 우리는 '철학'의 진짜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이름도 생소하고 낯설기만 한 서양철학자들의 이론과 사상은 그저 머릿속에 넣고 외워야할 숙제같았다. 고대, 중세, 근대,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한 묶음 한 묶음 이름과 사상을 연결시키기 급급했고, 그들이 누구인지, 어떤 고민을 하고 왜 고민을 했는지, 이론이 나오게 된 시대상황은 어땠는지에 대해 연결짓지 못했다. 딱딱하기만 했던 이론의 겉껍질을 벗겨낸 그 속에는, 그들의 삶의 이야기가 녹아 있었다.  

 

그들 또한 우리네와 같은 평범한 삶 속에 제 몸을 녹여낸 한 사람이었다. 그저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삶과 세계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며, 바람직한 삶의 방향'(p.25)을 찾고자 했던, '주어진 시대의 문제를 깎고 다듬으며 해결하고자 했던'(p.5) 사람들이었다. 생소하기만하던 철학이론의 실마리들을 그들의 삶을 통해 하나씩 엮어나가며, 서양철학의 흐름을 잡아주고 있다.  

 

저자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철학자들의 삶을 세밀하게 파고들면서 그들이 치열하게 주장했던 진리에 한걸음 다가가고자 한다. 현실과는 동떨어진 듯 해보이던 철학자들에 대한 나의 편견을 하나씩 없애주듯, 치열하게 현실 문제를 파고든 40명의 철학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역사적 사건 위에 그들은 새끼줄을 꼬듯 자신들의 생각을 엮어놓았고, 그러한 철학사의 흐름은 서양 역사의 줄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당대의 철학자들이 고민했던,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고자했던 노력은 그때의 시간 속에만 머물러있지 않았다. 그들 앞에 놓인 삶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길을 찾고자 노력했으면, 서로 다른 갈림길 앞에서 끊임없이 논쟁하며 새로운 진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들이 찾고자했던 진리와 삶에 대한 물음은, 현재의 우리에게 또다시 물음을 던진다. 그들이 남긴 흔적을 더듬으며 질문에 질문을 거듭해갈수록,'철학'이란 얼굴을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6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