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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 기본 카테고리 2022-08-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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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나겨울 저
떠오름 | 2021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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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 표지가 강렬해요. "기분이 태도"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문제를 인지했던 것 같아요.

대부분 사람들의 기분은 얼굴만 봐도 드러나잖아요. 하지만 그 기분이 태도에도 영향을 준다면 일상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길 수 있어요.

아마 스스로 느꼈을 문제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인 경우가 많을 것 같아요.

이 책은 '감정 기복 심한 당신에게 필요한 기분 수업'이에요.

저자 나겨울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1만 건의 무료 상담과 문자로 진행되는 '텍스트 테라피'를 통해 100건 이상의 유료 상담을 했고, 글쓰기와 상담을 병행한 '상담&치유 글쓰기 수업'도 진행했다고 해요. 이 책에서도 다양한 고민들을 소개하면서 텍스트 테라피를 해주고 있어요. 말로 듣는 것보다 글을 통해 얻는 조언이 더 효과적일 때가 있어요. 타인과 마주하는 게 꺼려지거나 힘든 상태라면 말이죠.

가끔 모든 게 고깝고 아니꼬울 정도로 속마음이 배배 꼬일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혼자 뒤틀린 마음을 펴주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한때는 참기만 하던 성격이었는데 어느 순간 용암처럼 분노가 분출하여 들끓고 있어요. 언제든지 쏟아질 태세라고 해야 하나. 그래서 화를 다스려야겠다는 경각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분노라는 감정은 분노로 표현하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 숱한 피해를 남기니까요. 분노로 인해 자신도 타인도, 세상도 다치지 않도록 현명하게 풀어내는 방법을 찾아야 해요. 저자는 텍스트 테라피 외에도 기분 날씨 노트와 치유의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네요. 매일 꼬박꼬박 나의 기분을 체크하여 노트에 적는 거예요. 오늘의 감정을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으로 나누어 1, 2, 3 단계로 표시해보고, 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이유를 쓴 다음 오늘 하루의 만족도를 1~10 점수를 매겨보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간직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적어보는 칸이 있어요. 부록에 기분 날씨 노트의 예시가 있어서 직접 적어보거나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 수도 있어요.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매일 일기처럼 글을 써보라는 거예요. 저자는 힘든 시기에 글쓰기를 통해 치유할 수 있었던 경험자이기에 우리에게 지금과 같이 살기 싫다면 글쓰기부터 시작하라고 이야기하네요. 꾸준히 자신에 대해 기록하고 자신의 마음을 눈으로 확인하면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말이에요. 나를 가장 잘 알고 그래서 가장 잘 챙길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라는 사실을 안다면 나를 더욱 사랑할 것.

 

 

# 트라우마에 얽매여서 사는 것 같아요.

... 상담을 통해 다양한 트라우마를 마주했다. 트라우마는 과거 경험했던 위기나 공포와 비슷한 일이 발생했을 때, 당시의 감정을 다시 느끼면서 심리적 불안을 겪는 증상을 말한다. 생기기는 쉬워도 사라지게 만드는 것은 어려워서 살아가는 동안 트라우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래서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였다.. 그리고 그들도 이런 생각을 가장 많이 했을 것이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겨서......' 그 생각을 떨쳐내려고 해도 트라우마로 인해 삶에서 트러블을 겪을 때마다 자꾸 누군가를 미워해야 했을 것이다.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그 일이 생긴 이유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나에게 일어난 일을 '객관적'으로 생각하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 나에게 왜 그런 일이 생겼으며 내가 잘못한 부분과 잘못하지 않은 부분을 명확하게 구분 짓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그런 행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내가 책임질 부분과 더 이상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그 후에 보내는 시간이 중요하다. 상처를 딛고 세상으로 다시 나가는 용기를 모으는 것이다. 결국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은 내가 괴로웠던 진짜 이유를 찾고 마주하는 게 아닐까. 이미 알고 있었지만, 상처의 그늘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던 진짜 나를 마주한 채로 기존에 있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일 말이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나온 대사를 좋아한다.

"네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남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네가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남들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모든 일이 그래, 항상 네가 먼저야. 옛날일 아무것도 아니야.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괜찮지 않은 그 마음으로 오랜 시간 살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이제는 자신을 트라우마로부터 해방시켜 주자.

(34-37p)

 

텍스트 테라피 #4

무례한 이들을 많이 봤다. 아주 살짝 보이는 그늘에 전부를 알게 된 것처럼 A부터 Z 까지 물어보는 사람 말이다. 그나마 물어보기만 하면 다행인데 아무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다는 듯 타인의 삶을 자신이 살아온 인생처럼 읊어대는 걸 보면, 그런 사람에게도 상처라는 게 있을 텐데 어떻게 그렇게 쉬울까 싶다.

누구나 가끔은 자신의 그늘을 알아봐 줬으면 하는 날이 있을 거다. 무례하지 않은 선에서 위로받고 싶은 마음 말이다. 하지만 선이 지켜지는 건 어렵다. 누구 하나 제대로 웃을 수 없으면 농담이 아니고 잠깐이라도 아팠으면 무례한 거다. 그러니 사람들의 그늘이 잘 보이는 날에도 우선은 상상으로만 아는 척을 하길 바란다. 내가 싫은 걸 타인이 싫어하는 건 당연하니까. 충분히 조심스럽다고 생각해도, 언제나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입장은 너무도 다른 거니까.

(46-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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