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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 원리가 성경에 있다?, 다섯 가지 부의 비결 / 크래그 힐 | 기본 카테고리 2022-09-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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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섯 가지 부의 비결

크래그 힐 저/김민희 역
하늘양식 | 2013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부르심과 비전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추구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기독교인들은 꼭 읽어보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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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독교인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기독교인으로서 가끔 이런 고민에 빠지곤 해요.

'부르심과 비전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부를 이루고 싶은데 그게 신앙적으로 잘못된 것은 아닌지, 돈이라는 것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 항상 의문이었어요. 제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하나님께서 바라는 방향과 정반대라면? 상상도 하기 싫은 걱정도 했고요.

 

그러다가 크래그 힐의 <96% 사람들이 모르는 다섯 가지 부의 비결>이라는 책을 만났어요. 책의 정보를 얻고 망설임 없이 바로 구매했어요.

결과적으로 책을 읽은 후 저는 완전히 만족합니다.

지금부터 간단하게 책 내용과 제 생각을 이야기하려고 해요.

이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96%의 사람과 4%의 사람은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의 유명한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 등장하는 개념이에요.

그럼 성공한 4%의 사람은 무엇이 달랐을까? 저자는 ‘성경’에 기초하여 그 이유를 풀어나갑니다. 이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에요.

일반적으로 4%의 사람들은 부, 지위, 권력보다 지식과 지혜를 더 가치 있게 여겼어요. 그 시대 가장 부자로 알려진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것도 지혜와 지식이었어요. 성경에서 재정 원리의 대부분은 앞 쪽에 있다고 해요. ‘구약’ 부분을 말하지요. 문제는 성경 본문을 공부했을지라도 그 본문에 있는 삶의 원리는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에요. 결국 내가 아는 것을 실천해야 진짜 앎이 된다는 것이지요.

 

1. 여러 항아리를 사용하라!

96%의 사람들은 번 돈에 집중하는 반면, 4%의 사람들은 번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집중한다고 해요. 그 사람이 부자인지 가난한지는 지금 당장 그 사람이 무엇을, 얼마를 가졌는지에 달린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달렸어요.

인간은 ‘쓰는 돈’ 항아리에 있는 모든 돈을 100% 다 쓰는 본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처음부터 나눠야 한다는 것이에요. 나누는 기준은 번 돈을 어떻게 쓰느냐, 즉 목적에 따라 정해졌어요. 본문에는 그 비율을 10%, 10%, 10%, 20%, 50%로 말했지만 이건 상황에 따라 변경이 가능해요. 중요한 것은 한 항아리의 목적을 위해 다른 항아리의 재정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에요.

 

항아리를 나누는 것은 예전부터 필요하다고 느꼈던 부분이에요. 하지만 그 항목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 내용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우선 아내와 깊은 대화를 나눈 다음 제 삶에 바로 적용하려고 해요. 자녀들의 경제 교육을 할 때도 적절히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2. 비전에 집중하라!

이 내용은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었어요.

96%의 사람들은 공급에 집중하는 반면 4%의 사람들은 비전에 집중한다고 해요. 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추구하면 돈은 자연스럽게 온다는 것이에요. 허무맹랑한 소리 같은가요? 많은 자기 계발서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은 무엇보다 삶의 목표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내용이 자주 등장해요. 기독교인으로서 삶의 목표는 결국 ‘하나님께서 나를 이 땅에 두신 목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그리고 절실하게 필요한 게 바로 이 ‘비전’을 찾는 것이에요. 전 최근에 ‘삶의 목표’를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는데, 운명처럼 이 책에서 관련 내용을 만나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3. 배가되는 것과 배가시키는 사람에 투자하라!

96%의 사람들은 가치가 절하하는 것에 돈을 투자하는 반면, 4%의 사람들은 배가되는 것에 돈을 투자한다고 해요. 이 부분은 ‘소비’와 ‘투자’의 관점으로 많은 책에서 언급되고 있으니 여기선 넘어가도록 할게요. 아! 마음가짐에 있어 도움이 될만한 내용도 있었어요.

배가되는 것에 투자하는 걸 배우지 못하면 온유함이 부족하게 된다고 해요. 보통 온유함이라고 하면 겸손함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온유함을 아래와 같이 정의해요. 이 온유함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그야말로 빡빡하고 삭막한 것이 되고 말 거예요.

배가시키는 사람에 투자하는 것도 내용상 큰 차이는 없었어요. 다만 이런 사람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이 인상 깊었어요. 그건 바로 그 사람에게 ‘책임’과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해요. 사실 전 누군가에게 기회와 책임을 주는 것보다 그냥 마음 편하게 제가 해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문제는 그렇게 하면 제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뺐긴다는 점이에요. 이 내용을 바탕으로 저도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어요.

 

4. 경제 사이클을 예상하라!

4%의 사람들은 경제가 성장할 때와 하강할 때, 심지어는 경제 공황 때에도 성공하는 법을 안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은 지난 50년간 경제에 있었던 일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그대로 계속될 것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는 시야를 더 넓히고 경제에는 사이클이 있음을 미리 예상하라는 것이에요. ‘성경’에 나오는 ‘희년’이라는 개념으로 경제 사이클을 설명한 부분이 상당히 인상 깊었어요.

 

앞서 언급한 온유한 사람은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5. 두 세대에게 유산을 남기라!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었어요.

저는 사실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만 지원을 해주려고 했거든요. 이후엔 스스로 서야 한다고 생각했고요. 그 생각이 이번에 완전히 깨졌어요.

'나는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가 그 전 세대보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더 뛰어나게 되기를 의도하셨다고 믿는다.'

그동안 잊고 살았네요. 자녀는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이 잠시 나에게 맡기신 당신의 자녀라는 것을 말이죠. 우리만 잘 살고 끝이 아니라 우리 다음 세대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게 우리 세대의 역할이겠지요.

후손을 재정적으로 축복해 준다는 생각은 여태껏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어요. 나의 자녀, 그리고 손주 세대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계획은 아주 신선했습니다. 이걸 이루기 위해선 우선 나부터 온유한 사람이 되려고 해요.

 

200쪽이 안 되는 얇은 책이지만 울림은 매우 큰 책이었어요.

무엇보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꼭 읽어보았으면 해요.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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