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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 기본 카테고리 2021-03-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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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동급생

프레드 울만 저/황보석 역
열린책들 | 2017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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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줄의 반전이 충격적인 책으로 유명한 소설이다. 유명세 때문에 호기심에 읽게 됐는데 과연 그럴만 한 결말이었다. 나치 독일 시대의 사춘기 우정을 다룬 책인데, 짧은 소설 내내 나치의 악행이라거나 독일의 시대상이 높은 비중으로 묘사되지는 않는다. 주인공인 한스의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느끼는 구체적인 감정과 경험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후반부에 가서야 역사적 혼란이 지독하게 덮쳐오는 시기가 되지만 주인공 한스는 바로 그 시기에 미국에서 비극을 피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나치, 히틀러, 세계대전 시의 독일 사회에 대한 의미와 통찰을 전해줄 수 있는 이유가 결국 마지막줄에 압축되어 있다. 미성숙하고 이기적이면서도 성심성의껏 가꿔오던 우정과 관계, 신념, 믿음, 세계관과 그 모든 것을 애써 외면한 몇 십년의 세월 동안 소식을 알 수 없었던 옛 친구가 어떻게 살아갔을지 그 궤적을, 많은 정보가 적혀있지도 않은 한 줄의 담백한 서술만으로 밀려오는 거센 파도를 맞듯 한 순간만에 짐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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