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처음 가입하게 된건 좋아하는 가수가 시작하길래 영상 보기가 그 시작이었고
그 이후에는 아이 교육 관련 영상을 주로 보느라 다른 건 굳이 검색하거나 찾아보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저자의 소소하지만 따뜻한 일상이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아 보이고
나도 이렇게 나중에 나이 들면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34년생 할머니의 혼자 사는 이야기를 중학생 손자가 영상을 찍어 올리기 시작해
현재는 전체 누적 1,500만 조회를 넘는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실려있는 사진이나 글만 봐도 본인의 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좋아하는 것을 하며 열심히, 즐겁게, 건강하게 사는 모습이 저절로 느껴졌다.
나 또한 나이를 먹어도 지쳐버리고 흘러가는 시간만 보며 허비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좋아하는 것을 계속적으로 만들고 이어가고 꾸준히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 하루하루가 다른 사람에게도 보고 있으면 힘이 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아직 직접 유트브로 찾아 보진 않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이를 이렇게 먹으며 살고 싶다는 바람을 갖게 되었다.
지극히 단순한 일상이더라도 그 평범함이 때로는 제일 소중하다는 것을
저자를 통해 다시한번 느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