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보는 수학의 역사 도서 리뷰 : 빠르게 보는 수학의 역사(클라이브 기퍼드 글/ 마이클 영 그림/한솔수북)

수학의 역사, 정의
수학이 실생활에 이용되는 예를
한눈에 빠르게 볼 수 있는 책을 만났어요.

<빠르게 보는 수학의 역사>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수학의 개념과 이해가 부족한 아이들은 수학이 어렵다고 느끼고
수학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도 전에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어요.
수학을 포기하지 않아도
수학을 배우면서 힘들고 어렵게 느끼는 경우는
더 많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수학의 역사,정의 기본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어서
수학이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첫째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서
수학 문제가 어렵다며
도와달라고 얘기한 적이 있어요.

수학을 배우긴 했지만
방정식, 소수, 파이, 비율 등등
수학 공식 등이 새롭게 다가오면서
이게 뭐였지? 기억이 잘 안 나네 하면서
아이와 책을 보면서 씨름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배웠던 중학교 수학은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30년의 시간이 지나서 보는 중학교 수학은
왜 이리 어렵게 느껴지는 걸까요?
수학 학원도 다녀 보지만
수학의 개념,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책을 보는 동안
아이가 물어봤었던 게 이 부분이었는데..
이 책을 먼저 만났으면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알려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보는 동안 수학이 우리 생활에
생각보다 많이 활용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비율을
황금비율이라고 하는데
수많은 그림과 건축에 적용되었고
오늘날 사용하는 신용 카드도
세로와 가로의 비율도 황금비율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천문학과 수학으로 만들어진 달력도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소수를 찾는 게임도 하고
수학 퀴즈가 나오는 부분을 함께 해보면서 수학과 조금 더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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