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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이(Swimmy) - 빨간 물고기 떼 속의 검은 물고기가 세상에 나아가는 방법 | 기본 카테고리 2019-02-07 23:39
http://blog.yes24.com/document/1105592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헤엄이

레오 리오니 글그림/김난령 역
시공주니어 | 201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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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의 2019년 1월 신간
<헤엄이>를 아이들이랑 읽어보았다.

원제는 Swimmy인데,
귀여운 헤엄이로 번역했다.
아니, 영어든 한글이든 둘다 귀엽다.ㅎ


1964년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작가 레오 리오니(1910~1999)는
50세에 손주들을 놀아주며
즉흥적으로 잡지를 찢으며 이야기를 만들었던 것을 계기로
그림책 작가로서도 활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헤엄이는 깊은 바다 속에 사는 작은 물고기.
작은 물고기 떼들이 모두 빨간 반면,
헤엄이만 홍합 껍데기처럼 새까맣다.
그리고 무리에서 제일 빨라서
이름도 "헤엄이".

작가는 수채화로 그림을 표현했는데
책 안의 맑은 물 속이 신비롭게 느껴진다.

특히 이 빨간 물고기들은
자세히 보면 모양이 복사한듯 모두 똑같다.
알고 보니,
고무 스탬프를 이용해 찍어냈다고 한다.

아이들과 이 책을 읽고
지우개에 물고기 모양대로 파내어
도장을 찍어 물고기 떼를 나타내면서
작가의 그림 기법을 따라해보는 것도
재미있고 의미있는 독후활동이 될 것 같다.

 

 

헤엄을 잘 치는 헤엄이는
천적인 큰 물고기를 만나면
잘 도망치지만..

친구들은 그렇지 않다.
헤엄도 느리고
모두 빨갛다.

아무리 작아도
그 빨간 물고기 떼들은
천적의 눈에 잘 띄기 때문에
큰 물고기들이 쉽게 쫓아갈 수 있어서
먹잇감이 되고 만다.

 

 

큰 다랑어에게 친구들이 잡아먹히고
혼자 무리에서 빠져나온 헤엄이.

깊고 어두운 바닷속을 혼자 헤매는데
무섭고 외롭고 슬프기만 하다..

그래도 앞만 보고 헤엄치다가
어느덧 주위를 둘러보다보니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무지개빛 하늘하늘 해파리..
보이지 않는 실에 끌려가는 듯한 물고기들..

 

 

달콤한 사탕 바위 위 물풀들..
작가는 바다 생물들과 환경을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한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그림을 표현한 기법이 눈에 띈다.
물풀은 레이스 천에 물감을 묻혀
찍어서 표현한 듯 하다.

아이들과 이런 식으로 독후 미술활동을 하며
그림책의 메세지를 직접 느껴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다.

 

 

친구들을 잃은 그 곳에서
다시 동족 무리들을 불러모으는 헤엄이.

숨어서 바들바들 떨면서 사는
작은 물고기 떼들을
어떻게 하려는 것일까.

그들도 잡아먹힐까 걱정만 하는
삶에서 벗어나
거대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구경할 수 있을까..

 

짜잔.
모두 모이니 큰 빨간 물고기가 되었다.

헤엄이는 모두의 길잡이임을 상징하듯
눈이 되었다.

다랑어 등 큰 물고기들이
자신보다 더 큰 물고기로 오인해서
오히려 도망치게 하는 계획이다.ㅎ
? 
남들과 다른 점이
이 그림책에서는
부끄럽거나 피하고 싶은 특징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이들을 살리는 장점이 된다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메세지라 마음에 들었다.

넓고 다양한 것이 많은 바다 세상을
경험하고 온 헤엄이는,
이렇게 함께 더불어 사는 지혜로
세상에 맞서고 나아가는 방법을 터득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혼자 살겠다고 도망치지 않고,
친구들도 이 넓고 아름다운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모여 큰 빨간 물고기를 만들었다.

우리 아이들도 헤엄이를 보며
더불어 사는 지혜와
세상 앞에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는 용기
배울 수 있길 바란다.

그림도, 메세지도,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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