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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 우리는 스티브잡스가 아니다 ; 실전경험에서 나온 '찐' 조언 | 책리뷰 2020-11-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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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타트업 성공 방정식

양민호 저
미디어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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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이 무엇일까? 어쩌면 본인이 특별하다는 생각에서부터 모든 착각이 시작되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나의 사업 아이템이 특별하고 나의 기술이 특별하고 그렇기에 투자정도는 그래도 언젠가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모두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결코 만만치가 않다. 이 한번으로 결코 나올 수 없는 구렁덩이로 빠지는 경우를 우리는 심심치 않게 주변에서 보게 된다. 또 한편으로는 결코 일어서지 못한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실패를 발판삼아서 제대로 된 사업가로 성공하기도 한다.

 

 

지금 당장 내가 창업을 꿈꾸거나 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리얼조언이라면 충분히 내 인생에서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인생은 언제 어디서 어떤방향으로 나아갈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내가 하나하나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것들이 결국은 결론을 이끌어주는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나는 이 찐 조언을 듣고 싶었다.

 

 

 

 

 

 

 

 

 

 

 

 

'우리는 스티브 잡스가 아니다' 라는 글이 무엇보다도 명확하게 들어온다. 주변에 사업을 했거나 하고 있거나 혹은 준비하거나 하는 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결코 이 책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다.

 

사업이라는 것은 결코 만만치가 않다. 아쉽게도 내 주변에 사업과 관련된 이들의 대부분은 좋은결과를 내지 못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그냥 평범이라는 결과를 내는 중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 사실들을 알고 있음에도 시작을 한다. 이 저자는 사업이 나쁘다고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다.

 

단지 저자는 현실을 제대로 알려주고, 그 현실에 맞게 무엇을 준비해야하고 어떤점을 경계해야 할지 그리고 어떤식으로 진행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찐 조언을 하고 있다.

 

 

 

 

 

 

 

 

 

원래부터 세상은 공정하지 않다.

 

P65 불공정이라고, 차별 또는 역차별이라고 분노하며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세상은 원래 공정하지 않다고 받아들이며 정면으로 부딪치는 편이 낫다.

 

책에서 토스의 사례를 들면서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보다 차라리 정면으로 부딪쳐서 해결하는것이 훨씬 더 좋은 사례임을 설명하고 있다. 솔직히 우리도 이미 세상이 공정하지 않다는 것은 알지 않은가. 좋은의미이든 나쁜의미이든 세상은 공정하지 않다. 그리고 그 불공정은 나에게만 주어진 상황이 아님을 인식하자.

 

 

 

 

 

 

 

 

 

 

잘 모르는 영역에 도전해도 될까

 

P78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업종에 도전했을 때 시행착오는 대개 이와 같이 발생한다. 즉 시장의 매커니즘을 모르고, 적절한 조직 구성방법을 모르고, 네트워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불어오는 세찬 모래바람을 그냥 맨몸으로 맞는 수밖에 없다.

 

스타트업 창업가는 사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가 본인이 잘 아는 업종에서 사업하는 경우 이 시행착오가 현저히 줄어든다.

 

우리는 칼을 휘두르며 세상과 싸워 이기든 패배하든 결정을 봐야한다. 그러나 그것과 무관하게 칼자루에 박힌 못을 빼느라 땀을 흘리고 있으면 안 된다. 그사이 이미 적의 칼날은 내 턱 밑까지 다가와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잘 모르는 영역에 도전하면서 했던 시행착오를 설명한다. 그 쪽 전문가들이 봤으면은 어떻게 저렇게 멍청할 수 가 있지?라고 탄식을 했을거라고 한다. 반드시는 아니지만 스타트업에서 성공을 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그래도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서 시작한 이들이 많다. 자신이 잘 아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그 쪽으로 뛰어난 능력이 있는 경우이다.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면은 확실한것은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과 계획이 충분히 필요한것은 확실하다.

 

 

 

 

 

 

 

 

 

 

투자자들의 머니게임이

기업 간 치킨게임을 부른다.

 

투자를 받는것은 확실히 좋은신호이다. 기업이 그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자를 받는다는 것이 무조건 좋은 신호로만 존재할 수 없는것도 사실이다. 투자라는 것은 그만큼 투자자들이 개입을 한다는것이고, 그리고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금만큼 좋은 수익을 얻을려고 할 것이다. 특히나 기존의 내수시장으로 뛰어든경우라면은 치킨게임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P93 만약 현재의 스타트업이나 유니콘들이 향후에도 새로운 소비자나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아닌, 기존 플레이어들의 시장에 뛰어들어 '내수 소비자 쟁탈전'에만 그친다면, 분명 이것은 투자자들의 머니게임에 의한 기업들의 치킨게임으로 흘러갈 수 있다. 투자자들은 해당 투자 기업이 일정 수준의 점유율을 장악할 때까지 막대한 현금을 쏟아 붓고, 투자기업은 유치한 투자자금을 R&D보다 광고비로 집행하여 기존 채널을 이용하던 소비자를 뺏어온다. 이 경우 광고대행사, 포털, SNS 등의 광고 관계 기업들은 살찌겠지만 소비자의 '소비총량'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이마트에서 매월 100만원의 생필품을 구매하던 가정주부가 쿠팡으로 소비 채널을 바꿨다고 해서 매월 130만원어치를 구매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투자를 받는것에 너무 신경쓰지 말자. 당신의 사업을 구축하는데만 집중해도 시간이 부족하다. 개인적으로 투자는 양날의 검과 같다고 생각한다.

 

 

 

 

 

 

 

 

 

 

사업 구상할 때 중요한 세가지 원칙

 

원칙1. 현금흐름의 중요성 - 투자 유치 없이 간다고 생각하자. 가장 낮고 보편적인 곳에 현금흐름이 있다.

 

원칙2. 마니아층을 확보하라 -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필수 소비 영역에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자.

 

원칙3. 최소한의 안전망은 필요하다 - 현 직장을 관두지 말고 시작하자. 최소 생활비 정도는 어딘가에서 나와야 한다.

 

 

우리가 어떤일을 준비하고자 할 때 이 세가지 원칙은 정말 필수적인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아마도 현 직장을 관두고 새롭게 꽤 괜찮은 사무실을 임대해서 시작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사무실을 임대하지 않고 커피숍을 전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런부분은 수입이 없었던 그 시기에 정말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 대비를 해야한다. 충분히 넘칠만한 자산을 가진 사업능력이 탁월한 그런 특별한 사람이 우리는 아니기 때문이다.

 

 

 

 

 

 

 

 

 

혼자 할 것인가, 함께 할 것인가

 

P130 누구도 당신의 사업이 성공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성공을 바라지도 않는다. 당신은 모든 사람에게 '거봐. 당신은 틀렸어. 내가 옳았어'라고 반증해야 하는 운명에 처해 있다.

 

이것 하나만은 반드시 알고 시작해야 한다. 옆에 훈수두는 사람은 차고 넘치지만 당신의 성공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이는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같이 갈 공동창업자 만들어야 하는데, 공동창업자는 나를 이끌어 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나의 발목을 잡고 늘어질 수 도 있다. 그렇기에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나를 이끌어 줄 제대로 된 공동창업자를 만난다면은 엄청난 힘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사업을 혼자하는게 좋다라는 생각도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약간 달라지는 부분도 있었다. 모든 영역의 일을 내가 다 해 낼수도 없고 할 수도 없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동창업자가 있고 초심이 변하지 않는다면은 공동창업자라는 변수는 엄청난 힘이 될거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좋은 실패의 방정식

 

실패를 하지않고 성공을 한다면은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현실에서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다면은 만약 실패를 경험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대부분은 상황을 탓한다. 하지만 우리는 상황을 탓하는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모든부분을 꼼꼼히 따져봐야한다. 나의 사업성공의 밑거름으로 다져야한다.

 

P231 만약 실패했다면 차분하게 일정 기간 스스로에게 묻고 대답하는 과정을 거쳐 보자. 분명 실패를 반면교사 삼으며 얻은 여러 인사이트가 있을 것이다. 그러고 나서 다시 창업한다면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처절한 고난을 통해 창업가가 얻을 수 있는 '실패의 자산'이다.

 

 

 

 

 

 


 

 

스타트업이라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힘들다고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면은 충분히 준비작업을 거쳐야한다. 충동적인 패기만으로 열정만으로 시작할 수가 없다. 어쩌면 나의 모든것이 다 걸린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스타트업에 대한 현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희망적인 이야기보다는 좀 더 현실적인 조언에 집중한다. 오히려 꿈같은 이야기만 잔뜩 실어놓은 책보다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더 낫지 않을까 한다.

 

 

[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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