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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종교 둘러보기 | 출판 기대작 2013-09-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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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 둘러보기

오강남 저
현암사 | 2013년 08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종교의 역사...
종교들끼리 서로 배척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러 종교들을 비교해 본 경험이 드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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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3.0 | 출판 기대작 2013-09-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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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의 정글만리에서도 현대중국에 대한 놀라움이 표현되어 있는데, 차이나 3.0에서 한국과 중국의 미래 상호관계에 대해 관망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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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CHINA 3.0' 서평단 모집 | 출판 기대작 2013-09-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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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중국의 미래 전략은 무엇인가?

그것은 과연 세계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가?"



책소개


과거 서방인들은 중국이 부유해지고 발달할수록 저절로 서방 시스템에 편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이런 예측 때문에 그들은 중국 내부에서 벌어지는 각종 논쟁에 무관심했다. 중국의 학자나 관료를 서방의 사고방식을 수용하는 개혁파와, 마오주의가 지배하던 과거 중국을 추종하는 보수파로 단순하게 구분하는 이분법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중국이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중국에 대한 과거의 인식을 버려야 한다. 시진핑 체제의 등장과 함께 새롭게 시작된 차이나 3.0 시대에 대한 적극적 연구와 참여가 필요한 이유다.


《CHINA 3.0》은 중국의 성장과 향후 행보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된 프로젝트의 하나로 중국 최고 석학들이 벌이는 대논쟁을 담은 책이다. 마오쩌둥의 차이나 1.0 시대가 ‘투쟁’의 시기였다면 덩샤오핑이 열고 장쩌민, 후진타오가 이어받은 차이나 2.0 시대는 ‘제조’의 시기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시진핑의 차이나 3.0 시대는 ‘소비’의 시기로 규정할 수 있으며 앞으로 10년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각 분야에서 거대한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추천사


중국은 겉보기에는 획일주의에 빠진 듯하지만 속은 다르다. 웨이보 시대가 열리고 지식인들은 미래 중국이 어디로 갈 것인지를 놓고 치열한 논쟁 중이다. 이 책에 나온 지식인들의 주장을 통해 중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지혜로운 대중국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할 때다. 


-윤영관, 서울대 교수·전 외교통상부 장관




시진핑 시대 중국은 마오쩌둥 시대와도, 덩샤오핑 시대와도 구분되는 또 다른 중국이 될 것이다. 중국은 과연 이 강을 무사히 건널 수 있을까? 중국의 고민과 해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정종욱, 동아대 석좌교수․전 주중 대사






차 례


서문_ 시진핑의 중국이 직면한 세 가지 위기


1장 ECONOMY 경제구조

2장 POLITICS 정치체제

3장 FOREIGN POLICY 외교 노선

4장 MODELS 국가 모델


후기_ 차이나 3.0 시대와 서방

편역자의 글_ 차이나 3.0 시대와 한국






서평단 모집


모집 인원: 5명

모집 기간: 2013년 9월 28일(토) ~ 10월4일(금)

발표일: 2013년 10월 8일(화)

배송기간: 2013년 10월 8일(화) ~ 10월 11일(금)

서평마감일: 2013년 10월 25(금) 이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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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현대 건축의 바꾼 두 거장] 서평이벤트 | 출판 기대작 2013-09-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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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천장환 |가격 : 22,000원 |시공아트

 

 

시간과 자연의 결합을 추구한 라이트를 만난다VS
현대 도시의 풍경을 만든 미스를 만난다

 

 


[책 내용]

 

현대 건축의 두 선구자, 라이트와 미스를 다룬 결정판
현대 건축을 말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첫 관문인 라이트와 미스의 생애와 작품을 소개해 주는 건축 교양서. 괴팍하고 낭비벽이 심했으며 여자관계가 복잡했던 라이트의 일생이 로비 하우스, 낙수장, 구겐하임 미술관 등의 건축물들과 어우러져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또한 모더니즘 건축의 정점이자 그 폐해의 주범으로 평가받는 미스의 삶은 크라운 홀, 시그램 빌딩, 베를린 신국립미술관 등의 작품들과 함께 기술되어, 왜 미스의 건물이 추종자의 것들보다 뛰어난지를 증명한다. 저자는 이 두 선구자의 이야기를 통해 건축이 단순한 부동산 이상의, 우리 삶을 담는 문화임을 알려 준다.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인 저자가 9년 동안 연구하고 모은 자료들을 집대성한 이 책은 일반인들이 건축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전문 용어의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최대한 쉽게 풀어 썼다. 저자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찍었거나 주요 아카이브에서 구입한 사진들, 라이트와 미스가 직접 그렸거나 그 원본을 참조로 하여 저자가 그린 도면과 스케치 등 총 500점의 귀한 도판들이 이 책의 소장 가치를 높여 준다.

 

라이트, 유기적 건축을 추구한 천재 건축가
건축가로 활동하던 70년 동안 끊임없이 실험을 거듭하면서 기존 건축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그는 초기의 10년간은 주택 건축가로 인정받았지만, 그 뒤의 20여 년 동안은 한물간 인물로 취급받다가 말년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처럼 굴곡 많은 건축 활동과 마찬가지로 그의 삶 또한 오르락내리락했다. 그는 스스로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건축가라고 생각했고 동료 건축가들을 무시했다. 건축주에게 자신의 경력을 부풀려 말하기도 했으며, 한때 조수였던 사람에게 있지도 않은 특허권을 거짓말로 팔아먹었다. 또한 첫 번째 아내와 6명의 자식을 버려둔 채 새 연인과 유럽으로 도망갔고 그 뒤로도 여러 스캔들 끝에 세 번째 결혼에 이르러서야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누구도 그의 건축만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는 실제 빌딩 너머의 이상을 실현하려 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설계한 건물에 어울리는 가구와 커튼, 심지어 잠옷을 디자인해서 건축주에게 쓰도록 강요했고, 원래 예산에서 몇 배의 초과 비용을 발생시켰으며, 검증되지 않은 새 재료와 건축 방법을 사용해서 비가 새거나 환기가 되지 않거나 캔틸레버가 처지는 상황을 초래한 것도 다 이 때문이었다. 라이트는 그칠 줄 모르는 실험 정신을 통해 일상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동시에 예술작품이 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주는 건축을 실현해 냈다. 무엇보다도 그의 건축은 주변의 자연과 건물의 내외 공간을 상호 침투시킴으로써 공간 안의 인간을 자연으로 확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자신의 집을 실험장으로 삼다: 홈 앤드 스튜디오, 탤리에신 
라이트의 초기 건축은 시카고 교외의 오크 파크(Oak Park)에서 시작되었다. 라이트는 1889년에 이곳에다 집을 짓고 첫 번째 아내와 신접살림을 차렸는데, 이 집은 이후로 세 번의 증축을 거쳐 홈 앤드 스튜디오(Home and Studio)로 거듭난다. 이 과정에서 처음에는 당시에 유행하던 퀸 앤 양식(Queen Anne style)을 띠었던 건물은 라이트만의 프레리 양식(Prairie style)으로 변해 갔다. 라이트는 새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자신의 집에 먼저 적용해 보았는데, 이에 따라 홈 앤드 스튜디오의 벽과 창문은 크거나 작게 계속 변경되었다. 이 건물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아이들의 놀이방이다. 이 놀이방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어둡고 좁은 복도를 거쳐야 하는데, 놀이방에 도착하면 천창(天窓, 지붕에 낸 창)에서 빛이 쏟아져 들어온다. 넓고 환한 공간으로 전이되는 순간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어둡고 좁은 공간을 미리 장치해 놓은 것이다. 이후로 라이트는 이 방식을 평생에 걸쳐 사용했다.

1909년, 라이트는 가족이 있는 홈 앤드 스튜디오를 떠나 새 연인 매이마와 함께 유럽으로 향했다. 그리고 1년 뒤에 돌아와 스프링 그린에 탤리에신(Taliesin)이라는 새 보금자리를 지었다. 이 건물은 언덕 위의 정상에서 약간 비낀 곳에 세워졌는데, 그 때문에 주변의 자연과 잘 어우러진다. 이곳 역시도 라이트가 새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마다 그것을 적용해 보는 실험장이 되었다.
탤리에신은 또한 라이트에게는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곳이었는데, 라이트가 시카고에서 공사 감독을 하고 있는 동안에 일꾼 한 명이 탤리에신에 불을 지르고 도끼를 휘둘러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죽였고 이때 연인 매이마와 그녀의 아이들도 희생당했다. 라이트는 불에 탄 탤리에신을 복원했지만, 죽은 연인을 잊지 못했다. 결국 라이트는 세 번째 아내(중간에 두 번째 결혼을 하지만 파국으로 끝난다)를 만나기 전까지 10여 년간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주변 환경에 따른 건축을 만들다: 로비 하우스, 낙수장
라이트의 건축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유기적 건축(organic architecture)’이라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주변의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건축’으로 설명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프레리 양식의 전형인 로비 하우스(Robie House)와, 미국건축가협회에서 ‘가장 중요한 미국 건축’으로 선정한 낙수장(Fallingwater)이다.


로비 하우스는 유럽 양식을 모방하지 않고 미국의 기후와 풍토에 맞는 미국만의 독특한 스타일, 즉 프레리 양식을 추구한 작품이다. 19세기 말의 미국에서는 주택에 유럽식으로 포치(porch, 지붕이 있는 현관)를 달았는데, 집주인은 이 공간에서 행인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나 라이트는 자동차가 보편화되면서 사람들이 더 이상 포치에서 담소를 즐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이에 과감하게 포치를 없애고 거리에서 출입구가 잘 안 보이도록 집 방향을 돌렸다. 또한, 라이트는 두꺼운 벽들로 막혀 있던 내부 공간을 모두 뚫고 방들을 대각선 위에 놓아 사람들로 하여금 움직이면서 공간을 발견하도록 했다. 이렇게 박스 형태를 해체하여 널찍한 대지와 호응시킨 것이 프레리 양식의 가장 큰 특징이다.

20세기가 낳은 위대한 건축인 낙수장은 라이트가 설립한 탤리에신 펠로십에 참가했던 한 실습생의 아버지가 의뢰한 것이다. 의뢰인은 베어 런이라는 폭포 옆에 별장을 지어 달라고 했지만 라이트는 폭포가 쏟아지는 바위 위에다 낙수장을 세웠다. 낙수장은 ‘대지에서 자라 나온 건축’을 지향한 유기적 건축이 실제로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정수다. 3시간 만에 설계를 끝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전해지는 이 건물은, 그러나 라이트가 설계 당시에 바닥의 철근 보강에 부주의한 탓에 완공 직후부터 보수 공사가 계속되어야만 했다.

 

새로운 건축을 추구하다: 존슨 왁스 빌딩, 구겐하임 미술관
라이트는 자신의 건축에서 끊임없이 모험을 추구했고 새로운 경향이 유행할 때 그것에 재빨리 적응했다. 1936년에 설계한 존슨 왁스 빌딩(Johnson Wax Building)은 당시에 유행하던 유선형 형태, 첨단 재료인 파이렉스 글래스 튜브(pyrex glass tube), 수련 잎을 닮은 콘크리트 기둥을 사용한 건물이다. 여기서 라이트는 직급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모두가 한 방에서 같이 일하는 민주적인 건축을 구현했는데, 이 건물로 옮기고 나서 생산성이 15퍼센트 이상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그러나 이 건물은 천장에서 비가 새는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말년의 역작이자 많은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킨 구겐하임 미술관(Solomon R. Guggenheim Museum)은 완공까지 16년이나 걸린 프로젝트다. 초기의 의뢰인이었던 솔로몬 구겐하임이 죽고 담당자마저 바뀌면서 설계안의 내용이 몇 차례나 뒤집혔지만, 계단을 대신한 나선형 램프(ramp)만은 계속 살아남았다. 이 나선형 램프 덕분에 내부는 유기적이고 명상적인 공간이 되었고, 관람자의 동선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서 완만한 곡선의 램프를 따라 내려오도록 구성되어 피로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당시의 모더니즘 예술가들은 자신들이 이상적인 전시 공간이라 생각했던 ‘화이트 큐브(white cube)’에서 완전히 벗어나 경사진 벽을 가진 구겐하임 미술관을 맹렬히 비난했지만, 이후에 이 미술관은 많은 예술가와 관람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미스, 많은 추종자와 비판자를 가진 모더니즘 건축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독일과 미국에서 살았던 미스 반 데어 로에(Mies van der Rohe)는 이 시기에 서구를 휩쓸었던 모더니즘(Modernism) 건축의 대가다. 독일에서는 바우하우스의 학장으로, 미국에서는 일리노이 공과대학교의 학장으로 재직하면서 모더니즘의 중심에서 활동했던 그는 많은 추종자와 비판자를 낳았다. 말년에 많은 명성과 부를 얻었지만 현대 도시를 삭막한 고층 빌딩으로 채우는 데 앞장선 주범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예컨대 “더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이다(Less is More).”라는 미스의 말에 로버트 벤투리는 “더 적은 것은 지루하다(Less is Bore).”라는 말로 반박했다. 더구나 미스는 말년에 스스로의 작품을 계속 복제하여 모든 건물들이 비슷비슷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미스 건축의 진정한 의미는 그가 판박이처럼 자신의 작품을 복제했다는 실망감을 넘어서야만 만날 수 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동어 반복이 아니라 따뜻하고 아름다운 재료를 차갑고 깔끔한 구조와 완벽하게 조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디테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었다. 역동적으로 흐르는 공간에서 무한히 확장되는 공간까지, 하나의 공간으로 이루어진 건축에서 최고 경지에 이르기 위한 그칠 줄 모르는 노력이 미스의 위대한 건축을 탄생시켰던 것이다.

 

전통에서 모더니즘으로 옮겨 가다: 펄스 하우스, 우르비히 하우스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미스도 태어날 때부터 모더니스트였던 것은 아니다. 그의 초기 건축들은 당시에 유행하던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는데, 대표적인 예가 펄스 하우스(Haus Perls)와 우르비히 하우스(Haus Urbig)다. 특히 우르비히 하우스는 미스의 의도대로 진행되었더라면 모던한 스타일로 지어져야 했지만, 건축주의 강력한 주장 때문에 전통적인 박공지붕과 장식을 사용했다. 그러나 미스는 건축주의 요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단순하고 비례감이 살아 있는 건물을 만들어서 자신의 스타일 역시 잘 표현해 냈다.

 

모더니즘이 꿈꾼 새로운 주거: 바이센호프 주택단지, 라피엣 파크
진보하는 세상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던 모더니즘 건축가들은 자신들이 꿈꾸는 미래의 건축을 실현시키고자 했다. 1927년에 독일공작연맹의 후원으로 완성된 바이센호프 주택단지(Weissenhofsiedlung)는 모더니즘 건축가들이 모여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주택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미래의 주거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미스가 기획하고 당대의 유명 건축가 38명이 참여한 바이센호프 주택단지 전시는 최초로 모던 건축이 한꺼번에 소개된 장으로,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던 모던 건축의 이론들이 하나의 양식으로 정리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후로 1959년에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된 라피엣 파크(Lafayette Park)는 바이센호프 주택단지와는 30여 년의 시간 차이가 있지만 역시 주거에 대한 모더니즘의 이상을 표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람들로 하여금 넓은 녹지에 둘러싸인 고층 아파트에서 거주하게 하고 쾌적한 외부 공간에서 자연을 즐기게 하겠다는 목표를 가졌던 라피엣 파크 프로젝트는, 그러나 평가 면에서는 엇갈린다. 특히 유사한 도심 재개발 지역들이 슬럼화하는 등 대부분 실패로 돌아가면서 라피엣 파크 역시 같은 평가를 받았다. 휴먼 스케일(human scale, 인간의 몸을 기준으로 삼은 척도)과 동떨어진 초고층 대형 블록, 똑같은 형태가 반복되는 무미건조한 집들을 도시에 계획한 모더니즘의 기획 자체가 실패했다고 여겨진 것이다. 더구나 건축가의 공공성과 개발업자의 이익은 항상 충돌을 일으켰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개발업자들이 승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갈수록 쇠락해 가는 디트로이트 안에서 라피엣 파크는 인종적, 경제적으로 다양한 주거 블록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재평가받고 있다.

 

공간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빌라 투겐타트, 크라운 홀
미스는 1920년대부터 공간과 기능을 분리해서 생각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나중에 자신의 건축에서 중심 주제로 삼은 ‘무한정 공간(universal space, 거대한 하나의 빈 공간)’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었다. 그는 건물의 기능과 공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동료 건축가들과 논쟁할 때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의 공간을 충분히 크게 만드세요. 당신은 정말로 그 공간이 어떻게 사용될지 확신하나요? 사람들이 그 공간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사용할지, 우린 알 수 없어요.”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빌라 투겐타트, 크라운 홀은 이러한 생각을 실제로 구현한 작품들이다. 바르셀로나 파빌리온(Barcelona Pavilion)은 1929년 바르셀로나 세계박람회의 독일관으로 지어진 것으로, 특별한 기능이 없었기에 미스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미스는 내부 공간에 X자 모양의 크롬 기둥 8개를 일정한 간격으로 세우고 그 대신 벽을 자유롭게 배치했다. 이 덕분에 공간의 움직임이 강조되었고, 내부 공간과 외부 공간 사이에 자유롭고 역동적인 흐름이 생겨나게 되었다.
빌라 투겐타트(Villa Tugendhat)는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에서 미스가 추구했던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제 주거로 완성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엄청난 크기의 이 건물은 비탈면에 지어져서 도로에서는 단층처럼 보이지만(사실 이 층이 3층이다) 반대편의 정원에서 보면 3층으로 되어 있다. 이 건물의 핵심은 2층의 거실 공간으로, 이곳에는 값비싼 오닉스 도레로 만든 벽과 미스가 직접 디자인한 의자와 가구들이 놓여 있다. 특히 정원을 향해 있는 대형 유리창은 전동 기계 장치에 의해 바닥까지 내려갈 수 있는데, 덕분에 따뜻한 날씨에는 커다란 거실 공간을 외부 테라스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일리노이 공과대학교에 있는 크라운 홀(S. R. Crown Hall)은 미스가 ‘무한정 공간’이란 자신의 콘셉트를 더 적극적으로 실현해 낸 작품이다. 이 건물은 거대한 내부 공간에는 놀랍게도 기둥이 하나도 없으며 건물 외벽에만 기둥 8개가 있다. 미스는 이 건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우리가 이제껏 해 왔던 것들 중에서 가장 깨끗한 구조이고 우리의 철학을 가장 잘 표현한다.” 그러나 이 건물은 한쪽 수업에서 나는 소음 때문에 다른 쪽 수업이 방해를 받는다든지, 냉난방을 하는 데 비효율적일 정도로 공간이 지나치게 크다든지, 큰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 때문에 수업하기가 어렵다든지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현대 도시의 경관을 만들다: 시그램 빌딩
많은 추종자와 반대자를 만들어 냈던 미스의 건축을 가장 잘 상징하는 건물은 아마 시그램 빌딩(Seagram Building)일 것이다. 이 건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리와 철로 된 고층 빌딩의 전형으로, 미스의 후예들이 20세기 중반의 대도시에 마구잡이로 세운 건물들의 모델이 되었다. 그러나 시그램 빌딩은 무수한 복제품들이 따라올 수 없는 면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디테일의 완벽함과 미학적 측면이다. 미스는 당시 법규가 허용하는 많은 면적을 포기하고 거리에서 27미터나 뒤로 물러난 곳에 건물을 위치시켰는데, 그 결과 건물 앞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광장이 조성되었다. 이 광장은 빽빽한 고층 건물들이 들어찬 도심에서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미스는 포디움에 사용한 대리석을 로비 안까지 사용하여 광장이 건물까지 연장되는 듯한 효과를 노렸으며, 건물에 덧붙인 콘크리트 벽을 대리석으로 감싸고 다시 멀리온으로 둘러싸서 건물 전체의 통일성을 추구했다.


우리나라에도 시그램 빌딩을 모델로 삼은 건물이 있는데, 청계2가 사거리에 있는 삼일 빌딩이다. 이 건물은 단순하고 명료한 외관 디자인으로 완공 당시에 우리나라의 건축 수준을 뛰어넘었다고 평가받았지만, 후면부에 보기 싫게 붙어 있는 회색의 콘크리트 기둥, 행인들의 숨통을 틔우기에는 너무 비좁고 차마저 주차되어 있는 광장 등이 아쉬움을 남긴다.

 

거대한 열린 공간을 추구하다: 베를린 신국립미술관
미스 말년의 대표작인 베를린 신국립미술관(Neue Nationalgalerie)은 실현되지 못한 바카디 사옥과 셰퍼 미술관을 거치면서 디테일의 완성도와 개념의 명료성을 갖추게 된 작품이다. 관절염이 도졌던 미스는 병원에서도 도면을 검토할 정도로 이 작품에 애정을 쏟았는데, 이는 자신이 젊은 시절을 보냈던 베를린으로 금의환향하여 그곳에 위대한 미술관을 짓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완성된 베를린 신국립미술관은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전시물이 되었다. 포디움은 예술품을 지지하는 전시대와 같은 역할을 하며, 유리로만 둘러싸인 내부는 안과 밖의 구분을 무의미하게 한다. 지붕을 떠받치는 십자 모양의 철골 기둥 8개는 위로 올라갈수록 가늘어지는데, 이런 섬세한 디테일들이 모여 이 건물을 위대하게 만들었다.
사실 거대한 유리 공간은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는 부적합했는데, 실제로 전시를 할 때는 내부를 칸막이로 막는 수고를 해야 했다. 그러나 미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것은 정말 커다란 홀이다. 따라서 당연히 예술을 전시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이 공간은 이러한 어려움들만큼이나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에게 이 미술관은 거대한 열린 공간과 구조적 투명함이 갖는 의미들의 논리적 집대성일 뿐이었다.

 

두 선구자를 통해 우리의 건축 현실을 돌아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라이트와 미스, 이 두 선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건축가가 부동산 개발업자의 하청인으로 전락한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말한다. “건축은 비싼 재료, 큰 평수, 좋은 전망에 따라 값이 매겨지는 단순한 부동산 이상의, 우리 삶을 담는 문화”라고.

 


[추천사]

건축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게 되면 만날 수밖에 없는 이름이 라이트와 미스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도시는 바로 이 두 건축가의 영향 속에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의 건축 세계를 알기 쉽게 소개한 책은, 특히 한국 건축 전문가의 눈으로 분석한 책은 그러나 지금껏 한국에는 거의 없었다. 천장환 교수의 책은 그래서 더욱 의미 깊다. 보기 힘들었던 귀한 사진들까지 더해져 더욱 반갑다. 그의 친절한 설명을 듣다 보면 올라갈 엄두를 내기 어려운 바위산 같던 거장들의 건축 세계가 즐겁게 오를 수 있는 오솔길처럼 다가온다. 꼼꼼한 조사와 오랜 고민 덕분에 잘 숙성된 책을 읽으며 건축의 진한 향기를 만나 보시기를 권한다.

-구본준(건축 칼럼니스트, 『한겨레』 대중문화팀장,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 지은이)

 

건축은 다면적으로 이해되는 것이지만, 그중 답사를 통한 개인적 체험이 기본이다. 저자는 현대 건축의 두 거장을 제대로 소개하기 위해 먼저 자신의 발로 현장을 걸으며 감응했고, 자신의 말에 각 프로젝트에 얽힌 일화를 가미해 가며 독자로 하여금 두 거장의 사람됨과 작품으로 편안히 접근하게 해 준다.
-이관석(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100여 년 전부터 대도시를 경멸하여 도시를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농촌으로 만들고자 했다. 미스 반 데어 로에는 대도시를 장악하는 듯한, 초정신적이고 많은 건축가들이 모방하고 싶은 마력적인 건물들을 남겨 놓았다. 둘 중 누가 옳은지는 논쟁거리이지만, 천장환 교수의 책은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섬세하게 재현한 사실들로 독자를 초대한다.
-송하엽(중앙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천장환 교수는 술자리에서는 재미없는 사람이다. 책을 냈다 해서 그 모양이려니 했다. 웬걸. 그가 9년 동안 발로 뛰어 모은 사진과 글들은 사교계의 모든 사건 내막을 알고 있는 수다쟁이처럼 읽는 이에게 끊임없이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그 유명한 두 사람 있잖아. 그때 그들이 왜 그랬는지 알아?” 세상 모든 일에는 뒷이야기가 있고 그것을 나누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건축계 두 거장에 대한 제대로 된 뒷담화에는 도대체 끌리지 않을 수 없다.
-구승회(영화 <건축학 개론> 서연의 집 건축가)


 


 

[저자 소개 | 천장환]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하고 5년간 뉴욕과 보스턴에서 실무를 익힌 뒤에 2009년 가을부터 네브래스카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Nebraska-Lincoln)에서 3년간 조교수로 근무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동시에 설계사무실 office ReduX를 설립하여 다수의 건축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로마 시티 비전(Rome City Vision) 국제공모전에서 2등상을 수상했고,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시에서 주최한 베톤 할라 워터프런트 센터(Beton Hala Waterfront Center) 국제공모전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2년 9월부터 경희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아울러 office ReduX를 이머시스(http://www.emer-sys.com)로 확대 개편하여 강의실과 사무실 양쪽에서 건축과 도시 및 가구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연구 및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 등록 건축사, LEED AP다.


일반인들이 건축을 좀 더 가깝게 느끼도록 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건축가를 알아주지 않는 척박한 현실에 안타까워하면서도 앞으로 상황이 나아지리라는 낙관론을 가슴에 품고 오늘도 밤늦게까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차 례]

들어가며

[첫 번째 거장_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1. 천재 건축가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괴팍한 천재 건축가 / 마마 보이로 자란 어린 시절 / 새로운 삶을 찾아서

2. 제1의 황금기를 맞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 라이트의 초기 건축이 탄생한 곳, 오크 파크 / 라이트의 홈 앤드 스튜디오 / 라이트 공간의 특징 / 홈 앤드 스튜디오의 변형과 복원 / 아들러 & 설리번의 대표작, 오디토리엄 빌딩 / 모방과 창조 사이

3. 로비 하우스, 프레리 양식의 전형
문라이팅, 설리번을 배신하다 / 설리번의 몰락 / 대초원을 위한 건축, 프레리 양식 / 프레리 양식의 전형, 로비 하우스

4. 라킨 빌딩과 유니티 교회, 아트리움으로 빚어진 공간
라이트와 건축주 / 최초의 대형 프로젝트, 라킨 빌딩 / 새로운 교회 건축, 유니티 교회 / 새로운 사랑

5. 탤리에신, 행복과 불행의 교차
새 연인과의 보금자리 / 처참한 비극

6. 상실의 시기
최초의 해외 프로젝트, 데이코쿠 호텔 / 홀리혹 하우스, 프레리 양식에서 벗어나다 / 라이트의 여인들

7. 탤리에신 펠로십, 라이트의 왕국
다양한 실험, 캘리포니아 주택들 / 애리조나 빌트모어 호텔 / 탤리에신 펠로십

8. 화려한 부활
낙수장의 탄생 / 가장 중요한 미국 건축

9. 존슨 왁스 빌딩, 미래 지향적 디자인
최첨단 건축을 시도하다

10. 탤리에신 웨스트, 사막을 만나다
경제성과 완성도를 모두 잡은 유소니언 하우스들 / 또 하나의 보금자리, 탤리에신 웨스트 / 소매를 흔들어 디자인을 빼내다

11. 구겐하임 미술관의 시작
솔로몬 구겐하임과 힐라 르베이를 만나다 / 나선형 램프를 실험하다 / 16년간의 노고 / 4개의 계획안

12. 구겐하임 미술관의 완성
시련 / 새 관장과의 갈등 / 걸작의 탄생

13. 대단원
살아 있는 국가적 보물 / 프라이스 타워와 1마일 높이의 타워 / 공산주의자 라이트 / 모노나 테라스와 라이트의 죽음

에필로그


[두 번째 거장_ 미스 반 데어 로에]
1. 모더니즘 건축가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더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이다” / 아헨에서 베를린으로 / 새로운 예술 양식, 유겐트슈틸 / 미스의 첫 작품, 릴 하우스 / 페터 베렌스의 문하에 들어가다 / 미스와 르 코르뷔지에는 동료였다? / 카를 프리드리히 싱켈과 베를린의 구박물관

2. 전통에서 모더니즘으로
전환기의 작품, 펄스 하우스 / 좌절한 프로젝트, 크뢸러뮐러 빌라 / 평생에 걸친 스승, 베를라허 /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 / 모더니즘과 미스

3. 1920년대에 작업한 5개의 미완성 프로젝트
프리드리히 거리의 빌딩 / 루트비히 미스 반 데어 로에라는 이름을 쓰다 / 콘크리트 오피스 빌딩, 기능에 충실한 건물을 만들다 / 콘크리트 컨트리 하우스, 자유로운 공간을 창조하다 / 브릭 컨트리 하우스, 역동적인 공간을 만들다 / 로자 룩셈부르크 기념비

4. 바이센호프 주택단지, 미래의 주거를 짓다
모더니즘이 꿈꾼 새로운 주거

5. 미스 최고의 작품,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 바르셀로나 의자 / 현대 건축과 가구 디자인의 만남, 빌라 투겐타트

6. 베를린 시절의 미스
미스의 진정한 후원자, 필립 존슨 / 국제 양식 / 바우하우스의 3대 학장이 되다

7. 미국 시절의 미스
미국 대학의 학장이 되다 / 일리노이 공과대학교의 캠퍼스를 계획하다 / 일리노이 공과대학교의 건물들을 짓다 / 은둔 생활 / 프로몬터리 아파트와 860-880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 아파트 / 라피엣 파크, 새 도시의 이상을 제시하다

8. 무한정 공간을 추구하다
자연을 위한 건축, 판스워스 하우스 / 건축주와의 법정 싸움 / 판스워스 하우스에 대한 비판과 찬사 / 재판 뒤의 판스워스 하우스 / 첨단 구조 기술을 이용한 크라운 홀 / 미완의 프로젝트, 컨벤션 홀

9. 뉴욕 시절의 미스
필생의 역작, 시그램 빌딩 / 시그램 빌딩의 광장, 도심 속 오아시스가 되다 / 시그램 빌딩의 디테일 / 자기 복제 / 한국의 시그램 빌딩, 삼일 빌딩 / 이웃해 있는 건물, 레버 하우스 / 필립 존슨과 포 시즌스 레스토랑

10. 두 번째 베를린 시절의 미스
성공한 건축가가 되다 / “더 적은 것은 지루하다” / 말년의 대표작, 베를린 신국립미술관 / 말년의 미스

에필로그 

 

 


 

 


Q.  건축을 예술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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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을 선정하여 해당 도서를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13년 9월 27일(금) ~ 2013년 10월 7일(월)

당첨자 발표 : 2013년 10월 8일(화)

도서 발송 : 10월 8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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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 출판 기대작 2013-09-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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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9월 26일 ~ 10월 1일 / 당첨자 발표 : 10월 2일
    2. 모집인원: 10명


    3. 참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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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yes24'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1만 명의 직장인과 대학생이 검증했다!
성과를 내는 3단계 독서법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책 읽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워진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실제로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그 심각성이 더욱 실감난다. “한 달에 1권의 책을 읽는다는 대답이 25.7%로 가장 많았으며 0권이라는 응답자도 23%나 됐다.”(<매일경제> 2013.7.13.) 이러한 현실에서 책으로 인생을 바꾼다니, 그 해법을 알려준다니 의아할 법도 하다.
여기 인생의 역경을 딛고 일어나 책 읽기로 새롭게 태어난 독서경영 컨설턴트가 있다. 그저 신화 같은 ‘꿈 팔이’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이 실제로 겪은 경험담과 ‘본깨적’이라는 독서법을 제시하여, 책장을 덮고 나면 ‘나도 책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겠구나’ 하는 의지를 갖게 한다.
기존의 독서법 책과는 달리,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독서법을 제시하고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려주는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기업과 학교에서 독서경영을 지도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킨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나는 책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
책으로 구원받은 삶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정말 책 읽기는 저자의 삶을 구원했다.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던 결혼생활은 딸아이가 뇌성마비 1급 판정을 받으면서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치료비를 벌기 위해 본업인 안경사로 일하면서 주식투자를 병행했다. 그러나 주식투자로 모은 돈을 믿었던 친구에게 사기당하고 난 뒤, 삶의 모든 의욕을 잃고 만다. 그 죽음의 기로에서 책 읽기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지난했던 그 시간 동안 책을 만나고,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만나고, 바인더를 만났다. 이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재기할 수 있었으며 결국엔 제2의 인생을 살기에 이른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 있게 말한다, 책 읽기로 삶을 바꿀 수 있노라고. 사무치게 와 닿는 경험담과 오랜 시간에 걸친 시행착오에서 우러나온 독서법은 도대체 어떤 책 읽기 방법이기에 삶을 바꿀 수 있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독서경영 강사로 일한 지 4년,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서툴렀던 초보 강사는 지금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3P자기경영연구소에서 강사양성과정 수석 마스터를 맡을 정도로 성장했다. 연봉도 많이 올랐다. 안경원에서 일할 때 월급이 250만 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편차가 있긴 하지만 많이 받을 때는 1570만 원까지 받는다.
물론 연봉은 내 삶의 변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연봉보다는 즐겁게, 피곤한 줄도 모르고 몰입할 수 있는 가슴 설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데 전율을 느낀다. 강사는 내게 천직이다. 앞으로도 머리가 하얗게 셀 때까지 열심히 책을 읽고, 많은 사람과 지식, 삶을 소통하면서 살고 싶다.
- 본문 20~21쪽에서

책에서 본 것을 깨닫고 삶에 적용한다
기적의 본깨적 독서법


본깨적, 생경한 단어에 무슨 뜻인지 의아할 것이다. 본깨적이란, 책에서 본 것을 깨닫고 삶에 적용하는 독서법으로 3P자기경영연구소의 강규형 대표에 의해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되었다. 본깨적 책 읽기의 효시는 이랜드로, 이랜드는 우리나라 최초로 독서경영 시스템을 도입한 회사다. 이 시스템을 발전시켜 책 읽기에 적용한 것이 바로 본깨적 독서법이다.
저자는 KMA(한국능률협회) 독서경영전문가 책임강사이자 조선대와 고신대 등의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각종 기업과 관공서 등에서 연 150회가 넘게 강의를 하고 있다. 책을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현장에서 접하며 늘 그들의 고충을 함께한다. 그렇게 5년이 넘게 강의를 해오면서 쌓인 실제 사례들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았다.
1장 ‘책을 읽다, 삶이 바뀌다’에서는 본깨적 독서법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사례들을 볼 수 있다. 2장 ‘이것이 삶을 바꾸는 책 읽기다’에는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마음가짐을 새로이 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필요한 부분 골라 읽기, 1124 재독법, 빨리 읽기보다 제대로 읽기, 수평적․수직적 병렬독서 등 책을 읽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각 방법을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한 권 두 권 책을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3장 ‘실전! 본깨적 책 읽기’는 본격적으로 본깨적 독서법을 설명한다. 책을 읽기 전에 준비하는 방법에서부터 손으로 읽고 밑줄 치면서 읽기, 책 여백 상․하단에 책에서 본 것․깨달은 것․적용할 것 정리하기, 본깨적 노트 작성 방법에 이르기까지 본깨적 독서법의 알맹이가 담겼다. 마지막 4장 ‘북 바인더, 책과 삶을 하나로 묶다’에는 3P자기경영연구소에서 실제로 쓰고 있는 북 바인더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매뉴얼을 담았고, 이를 실천해볼 수 있는 북 바인더를 책 마지막에 부록으로 실었다. 또한 인생을 변화시키고픈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 15권 목록을 실어, 책 읽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독자들을 위해 실마리를 제시했다.

본깨적이 다른 내일을 꿈꾸게 한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책 읽기


저자는 말한다, 책과 함께라면 건너지 못할 웅덩이가 없다고. 책 말고도 볼거리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책, 더구나 종이책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실제로 대중교통에서 책 읽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감하고 있는 현실일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책이 답이라고, 인생의 열쇠라고 말한다. “책은 어려운 순간에 괴력을 발휘한다. 때론 어려움과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주고, 때론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때론 그 누구보다도 따뜻한 위로를 건네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도 한다.”(「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한다. 거기서 더 나아가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은 살아가는 일이 어렵기만 한 사람들에게 역경을 넘을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

저자 소개 박상배
독서경영 컨설턴트. 책을 통해 꿈을 이루어나가는 북 드리머(Book Dreamer)다. 2009년까지만 해도 평범한 안경사로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독학으로 터득한 주식 투자로 돈도 제법 모았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면서 순탄한 인생이 펼쳐진다고 생각하던 순간 일생일대의 큰 위기를 맞게 된다. 우울증과 패배감이 극에 달한 절망의 끝에서 책을 통해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그러면서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책이라는 확신을 갖고, 안경사를 과감히 그만두고 사람들이 책을 통해 변화하도록 돕는 책 전도사가 되었다.
그는 기술보다 진심으로 책 읽기를 전파하는 독서법 및 독서경영 컨설턴트다. 사선에서 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경험을 토대로 살아있는 책 읽기를 전파해서인지 그의 강의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력이 있으며 파급력도 크다. 무작정 밑바닥부터 시작했지만 지금은 3P자기경영연구소에서 독서경영 팀장, KMA(한국능률협회) 독서경영전문가 책임강사, 조선대와 고신대에서 학생 지도를 맡고 있다. 또한 기업, 관공서, 사회단체, 교육청을 포함해 연 150회 이상 출강하며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책 읽기를 전파하고 있다.

 추천사
수많은 시련과 시행착오에도 좌절하지 않은 건 꿈과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꿈을 이뤄나가는 길에 책이 없었다면 참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특히 본깨적 독서법은 늘 새롭게 변화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내게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이었다. 한 권의 책에 들어있는 수많은 메시지 중 자신에게 힘이 되어줄 메시지를 찾아내고 제대로 실천할 수 있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당신이 변화를 원한다면 지금 이 책을 선택해야 한다.
이영석 총각네 야채가게 대표

책은 읽어도 되고 읽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다. 대신 그 책을 읽어야 하는 방법은 필요하다. 지금까지 나왔던 많은 독서법 중에서 실질적으로 책을 읽고 습관을 들이는 데 이 책만큼 디테일하게 소개된 책은 드물다. 본깨적 책 읽기야말로 읽기만 하는 당신에게 주는 인생 선물세트다.
강규형 3P자기경영연구소 대표

책 속에 길이 있다. 이 말은 절반만 맞는 말이다. 책을 보는 이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길이 보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본깨적 독서법대로 독서를 한다면 틀림없이 책 속에 있는 길이 선명하게 보일 것이다. 이 책을 3년 전에만 봤더라도 지금의 나는 훨씬 달라졌을 것이다.
송수용 『DID로 세상을 이겨라』 저자

 차례

★ 프롤로그 | 살아있는 책 읽기가 삶의 변화를 부른다

1. 책을 읽다, 삶이 바뀌다
운명처럼 만난 책, 새로운 삶을 선물하다
미운 오리 새끼, 백조가 되다
책 읽기로 위기의 학교를 구하다
권고사직 대상자,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다
평범한 보험설계사에서 우수인증설계사로 도약하다
한 사람의 변화가 조직 전체를 바꾸다

2. 이것이 삶을 바꾸는 책 읽기다
삶을 바꾸는 책읽기는 본깨적이다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충분하다
1124 재독법이 망각을 잡는다
빨리 읽는 것보다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책부터 읽느냐가 성패를 결정한다
나를 이해하는 방법, 책 속에 있다
책을 몇 권이나 읽어야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실행을 방해하는 원인부터 제거하라
수평적, 수직적 병렬독서의 조화가 필요하다

3. 실전! 본깨적 책 읽기
책을 읽는 데도 준비가 필요하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읽으면 책 읽기 효과가 배가된다
밑줄과 박스를 치면서 읽으면 집중력 쑥쑥!
책 여백 상.하단에 본깨적 정리하기
마무리 5분이 책을 살린다
본깨적 노트 작성, 선택이 아닌 필수
본깨적 책읽기, 함께하면 효과가 더 크다
333 본깨적으로 변화의 속도를 높인다
나만의 독서 내비게이션
본깨적 책읽기는 오감을 동원할 때 극대화된다
인문학 책읽기,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4. 북 바인더, 책과 삶을 하나로 묶다
북 바인더가 독서 습관을 만든다
목표를 적으면 현실이 된다
북 바인더로 나만의 지식 자서전을 만든다
One Book, One Message, One Action
북 바인더를 잘 쓰면 책 읽을 시간이 저절로 생긴다
디지털 미디어 사용 시간을 반만 줄여도 인생이 달라진다

★ 에필로그 | 책과 함께라면 건너지 못할 웅덩이가 없다
★ 감사의 말
★ 책 속 책 | 인생 변화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추천도서 15
★ 책 속 부록 | 북 바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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