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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 기차가 나가신다 | 책읽는곰 2009-08-03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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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주인공 건이는 화장실도, 낮잠도, 목욕탕도 기차를 타고 갈만큼 기차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저는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여자아이라 기차나, 자동차 장난감에는 흥미를 안보이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가방은 항상 손에 들고 다니거든요. 어린이집에 갈때도, 집앞 슈퍼에 갈때도, 집안에서도 항상 가방을 챙기는데 아이들마다 좋아하고 애착하는 물건은 하나씩 다 있는것 같아요.

 

책속의 주인공은 남자아이지만 일어나는 상황은 아이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책을 읽어주는 내내 재미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엄마는 건이에게 카페 만들 감자를 사오라고 심부름을 보내지요. 돈과 살것 적은 쪽지를 넣고

기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심부름 가는 길에 할아버지도 만나고, 개를 끌고 가는 누나도 만나요.

내리막 길에서는 신나게 기차를 타고 달리다가 넘어지기도 합니다.

 

자전거 탄 형이 앞질러 가자 자건거에 지기 싫은 건이는 속도를 올리네요. 무사히 야채 가게에 도착해서엄마가 사오라고 한 감자를 산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담장 위에 고양이에게 말을 걸어보고, 우체통 역도지나고, 잠자리 공원역에도 섭니다. 기차를 타고 오면서 눈에 들어오는 역에는 모두 서요~^^

 

한달전 부터 큰아이와 작은 아이에게 집앞 슈퍼에가서 아이들 먹을 간식을 사오라고 심부름을 보내기 시작했거든요. 처음에는 울쌍을 하고 사러 갔던 물건이 없으면 그냥 돌아와 그 물건 없다고 얘기하고,다시 슈퍼를 가고 했는데 요즘엔 지들 먹고 싶은 간식을 사고 거스름 돈도 잘 받아 와요.

심부름을 해본 경험이 있는 아이들 이라면 건이가 기차를 타고 엄마 심부름 가는 것을 100배 공감을 하게됩니다. 심부름을 가면서 만나는 사람들, 떨렸던 마음, 보게 되는 건물이나 간판들...건이와 함께 심부름기차를 타고 엄마 심부름을 다녀온 기분이 들어요.

 

Posted by 코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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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_요렇게 담가요! | 가을이네 장담그기 2009-08-0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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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_<가을이네 장 담그기>, 책읽는곰, 2008

Posted by 치치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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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나들이 계획 세우셨다면~나들이 갈때 꼭꼭 약속해! 읽고 가세요 | 나들이 갈 때 2009-07-2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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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2009년 시작한 것이 얼마 안 된 듯한데..벌써 방학이네요 ~~~

Work hard, Play hard

공부할때는 공부하고 놀 땐 놀고~~~

방학동안 아이들하고 신나게 놀 계획한번 세워보세요.

산,바다 ..가족과 함께 라면 어느곳도 OK~~

하지만!! 나들이 가기전에 안전사고 대비 미리미리 하셔야겠지요.

나들이 가기전에 꼭 읽어보자구요. 나들이 갈때 꼭꼭 약속해!


 

 

Posted by 준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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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 고사와 볶은 고추 | 가을이네 장담그기 2009-07-2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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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네 장 담그기>를 보면 가을이네 식구들이

장독대 앞에 늘어서서 고사를 지내는 장면이 나와요.

소반 위에 메주, 소금, 볶은 고추를 올려 놓고

장이 잘 되게 해 달라고 천지신명께 비는 장면이지요.

그런데 이 '볶은 고추'가 '붉은 고추'를

잘못 쓴 게 아니냐고 질문하는 독자가 계셨어요.

그 말씀을 듣고 보니 비슷한 의문을 품는 분들이 꽤 있겠다 싶네요.

장독 고사에 올리는 건 '볶은 고추'가 맞고요.

고추를 볶으면 매운내가 많이 나잖아요.

그 매운내로 잡귀를 쫓으려는 뜻에서 볶은 고추를 올리는 거예요.

이제 의문이 좀 풀리셨나요?

 

Posted by 치치나코(chichi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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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 민속]장독에 버선본을 붙인 슬기 | 가을이네 장담그기 2009-07-27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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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장독에 한지로 마른 버선본을 코가 위로 향하도록 거꾸로 붙여 놓은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흔히 한 장을 붙이지만, 여러 장을 매단 끈을 주둥이 주위에 둘러놓기도 하였다.

따라서 장을 담그는 봄철에 이르면, 우중충하던 장독대가 불을 밝힌 것처럼 환하게 마련이었다.

특히 노래기, 지네 따위의 다족류의 벌레들은 되쏘이는 빛을 싫어한다.

우리네 장독대는 냇돌을 되는대로 쌓아 놓은 것이어서 바닥은 언제나 음습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새파란 이끼가 끼고, 이에 따라 여러 가지 벌레가 모여들어 들끓는다.

버선본은 이러한 잡벌레들을 쫓기 위한 것이다.

우리 옛분들이 다족류의 벌레가 되쏘는 빛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슬기가 대단하다.

옛적의 주부들은 언제나, 식구 수만큼의 버선본을 가지고 있었고 버선을 새로 지을 때 본으로 삼았다.

따라서 한지로 오려 낸 버선본은 매우 흔한 것이어서 언제나 쓸 수 있었다.

‘벌레 쫓기’에 버선본이 등장한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거꾸로 붙여야 넓은 바닥 쪽이 위로 올라가서 되쏘는 빛의 양이 그만큼 많아지는 법이다.

 

*출전_김광언, 1998, <레일로드> 8월호, 61~62쪽.

 

Posted by 치치나코(chichi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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