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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5 개설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
한글체험관이 생겼어요. |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 2009-06-25 12:19
http://blog.yes24.com/document/144642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한글체험관이 생겼어요.

2009년 6월 헤이리 예술마을에 어린이 한글체험관과 한글 전시관이 동시에 오픈했다고 하네요.

한글틔움 체험관에서 애니메이션,놀이,체험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한글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주자구요..

출처:http://www.tiummall.com/

posted by 준한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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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생일선물로 한글로 디자인 된 옷을 선물해주고 싶다. |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 2009-03-22 22:07
http://blog.yes24.com/document/130792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아이들 옷을 정리하면서 보니 아이의 옷에 그려진 글들이 모두 영어라는 사실이다.

왜 한글은 아이들 옷에 들어가지 않을까?

한글이 얼마나 아름다운데...

요즘 조금씩  한글 디자인이 뜨고 있다는 기사를 종종 접한다.

외국 유명인들이 한글이 적힌 옷을 입고 있는 사진이나, 유명 패션 쇼에 우리 한글로 디자인 된 옷들이 선보인다는 기사를 많이들 읽었을것이다.

하지만, 내가 사용하는 제품들을 살펴보니 한글로 된 디자인은 거의 없다.

능력만 된다면..멋진 디자인의 한글 옷를 만들어서 아이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생일 선물로 주면 정말 멋질 것 같다. ^^

 

 

생각난김에 <한글, 우리말을 담은 그릇> 책을 읽어주었는데..  뒷부분에 엄마,아빠와 함께 읽는 한글이야기라는 부분에 눈에 띄이는 사진 하나가 있다.

 

한글의 닿소리와 홀소리를 이용한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대문 사진

정원이 있는 멋진 집이 있다면 이런 대문하나 만들어 달고 싶다. 지나가는 이 누구나 한번쯤 돌아보게 하는 멋진 대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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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서울(Hi Seoul!) 하지 말고 '안녕 서울(Annyeng Seoul)' 해요 |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 2009-01-16 12:12
http://blog.yes24.com/document/122723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한때 하이 서울(Hi Seoul!)이란 문구를 보면서 남편과 집중 토론을 한 적이 있었다. " 왜 우리글을 놔두고 저렇게 쓰는 거야. 명색이 서울은 우리나라 수도이기도 한데. 굳이 영어로 써야 하나?" 내가 이렇게 주장하는 쪽이었고, 남편은 "국제화 시대에 좀이라도 서울에 대해서 더 알리는 것이 필요하지. 무엇인가를 고수한다는 것도 융통성을 발휘해서 하는 거야" 이렇게 반박하는 쪽이었다. 

물론, 세계 전역에 알리려면 영어로 쓴 문구 Hi Seoul !  이 더 나은 것은 사실이지만 왠지 그 문구를 볼 때마다 나는 씁쓸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이 책이 참 반가웠다.  <우리말을 담는 그릇 한글>은 책의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한글에 대해서 잘 나타내준 말이 아닌가! 온고지신 시리즈라는 시리즈명도 그랬다.^^  옛 것에서 우리는 배울 것을 배우지 않고 그냥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옛 조상의 슬기를 오늘날에 잘 조화시키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작업 중의 하나라고 나는 생각한다.


각설하고, 이 책은 한글에 대해서 쉽고도 자세하게, 아이들 눈높이에서 풀어서 쓴 그림책이다. 

먼 옛날 우리 조상들은 중국 글자인 한자를 빌려다 썼어.
하지만 우리말은 중국말과 달라서 한자로 옮겨 적기가 쉽지 않았어. 
가장 답답한 건 우리말을 소리 나는 대로 적을 수 없다는 거야
게다가 한자는 낱낱의 글자가 정해진 뜻을 가진 뜻글자라 새로운 뜻이 생길 때마다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야 해

여기까진 아이가 읽으면서도 조금 피상적인  부분이 없진 않았지만, 다음 장면에서 아이는 확실하게 한글이 왜 필요한 지를 알게 되었다.

 


장쇠는 머슴 살면서 열심히 모아 땅을 사기로 했는데, 땅 주인은 장쇠가 글을 모른다는 것을 알고는 파는 것이 아니라 몇 해 빌려주는 것으로 문서를 꾸며서 주었고, 결국 글을 몰랐던 장쇠는 땅을 빼앗기고 말았다는 것과 나라에서 새로운 법을 만들고 한자로 방을 써서 붙여서 까막눈인 막둥이는 무슨 소리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는 것, 그래서 나중에 그 법을 어겨 곤장을 백대나 맞게 되었다는 것을 보면서 말이다. 

이외에도 옷감 물들이는 법을 배웠지만 기록해두지 않아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몰라 발을 동동 구른 간난이의 이야기와 바다 건너 뭍으로 시집와서 부모님께 안부 편지 하나 드릴 수 없었던 꽃네의 이야기도 아이들에게 왜 우리글이 필요한지를 잘 깨닫게 해주었다.


이어서 이어지는 세종 대왕의 한글 창제 이야기는 화면 가득 열심히 공부하고 한글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왕과 신하들의 마음이 가득 느껴졌다. 


"우리나라 말과 소리가 중국과 달라서 한자를 가지고는 서로 통할 수 없으므로 백성들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일이 많다. 나는 그것을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들어 백성들이 쉽게 배워 날마다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이 부분만 보았다면 무슨 소리인지 아이들이 잘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었겠지만 앞의 예들을 통해 아이들은 이 부분을 잘 이해했다. 그래, 바로 이것이 애민정신이다. 모름지기 왕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먼저야 된다고 다시 한 번 생각했다.


더욱 마음에 든 것은 그림으로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잘 보여준 것이다. 우리글이 얼마나 과학적으로 우수한 문자인지 아이들 모두 다 알아야 한다. 그래서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글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되어야 한다.

한때는 우리글의 창제원리로 창살을 보고 만들었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정설처럼 받아들여진 적도 있다고 한다. 세종 대왕이 새 글자 때문에 고민하던 중 창문에 비친 창살 모양을 보고 "바로 이거야"하면서 만들게 되었다고 말이다. 

다행히 1940년에 안동에서 훈민정음이 발견되면서 그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쏙 들어갔다. 그 책에서는 한글의 창제 원리를 아주 자세하게 밝혀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닿소리는 혀나 입술, 이, 목구멍이 소리를 낼 때 어떤 모양인지 생각해서 만든 것이고, 홀소리는 천 지 인을 뜻하는 세 가지 ".  ㅡ ㅣ " 이 밑글자들을 모아서 만든 것이다. 
그래서 닿소리 열네 자와 홀소리 열 자가 모여서 만들어지는 글자 수가 무려 11,172가지나 된다고 한다. 

한글은 한 글자 한 글자를 과학적인 틀에 따라 만들었고, 사람과 우주가 어우려져 살아가는 이치까지 담은 멋진 글자라는 것, 이것을 아이들에게 힘주어 이야기해주었다^^

한글이 생겨나자 이제 닭 우는 소리, 개 짖는 소리, 바람 소리도 그대로 옮겨 적을 수 있었고, 슬기로운 사람은 한나절에도 능히 깨칠 수 있게 되었다. 

제 이름 석자를 글자로 썼을 때, 그리고 멀리 있는 식구들에게 편지를 썼을 때 그들은 얼마나 기뻤을까.

인선 왕비가 결혼한 딸 숙휘 공주에게 보낸 편지나 빙허각 이씨 부인이 쓴 "규합총서" 그리고 홍길동전 이야기는 다 한글로 쓴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 경험을 담은 문학작품들이 만들어지고, 백성들이 책을 읽으며 웃고 웃을 수 잇게 된 것도 한글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한글로 된 홍길동전을 읽어주는 아버지와 그 옆에서 도란도란 재

 

posted by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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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으로만 이루어진 대문 |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 2008-11-25 12:08
http://blog.yes24.com/document/116122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

저자 남경완  그림 정성화  
출판사 책읽는곰   발간일 2008.10.01
책소개 너 한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 '온고지신' 시리즈, 제5권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 이...


 

오늘날 한글이 세계에 알려지면서 다른 나라의 언어학자들도 한글의 우수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언어학자인 매콜리 교수는 살아 있을 때 "한글날은 한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 모두 축하해야 할 날"이라며 강의를 쉬고 학생들을 초대하여 한국 음식을 먹으면서 보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여러 언어 학자들이 "한글은 언어학적 호사의 극치", "한글은 간결하고 우수하기 떄문에 한국인의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는 등 다양한 말로 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문자라고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한글의 모아쓰기 방식은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쓰는 데도 편리해서, 오늘날 우리나라가 정보기술에 강한 나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어요.

 

 


거리에 가면 간판들마다 한글로 예쁘게 디자인돼 있다면 아이들과 이야기나누기도 좋을 텐데,

꼬부랑말로만 돼 있고 한글간판은 좀처럼 쓰지 않으려고 하니 걱정입니다.

 

한글을 잘 알리는 것도 좋지만,

한글의 강점을 잘 살리는 디자인을 살리거나

아이들과 함께 한글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말을 담는 그릇, 한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한글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기가 좋습니다.

한글의 특징과 탄생 배경 등을 이 정도로 간결하게 재구성한 그림책이 또 있을까요?

저는 어른이지만 몇 번씩이나 반복해서 보고 있는걸요^^

 

posted by 승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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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보기 가장 부끄러운 날 | 한글 우리말을 담는 그릇 2008-10-27 22:09
http://blog.yes24.com/document/112687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돌아오는 10월 9일은 한글 창제 562돌 되는 날입니다.
자존심이 있는 민족일수록 자신들의 문화를 소중하게 여기는데
이런 점에서 보면 우리는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애써 가꾼 우리말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가 하면



영어몰입교육이나 조기유학이다 하며 마음 속에서 언어를 사라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언어에는 식물, 동물, 사람, 자연의 삶 일체가 담겨 있어서
편의에 따라 바꾸기 어려운 삶의 모습 그 자체입니다.
기존의 언어에 다른 언어를 얹어놓는 것은 좋지만,
한글이 없는 빈그릇 상태에서 다른 언어로 가득 채워버리면 한글은 당연히 없어질 수밖에 없지요.
영어가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영어 역시 영어를 기본언어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이 세대에서 세대를 거듭해 반영돼 있기 때문에 언어 자체만을 빌려다가 우리에게 수혈할 수만은 없는 노릇입니다.




한글을 만든 이유는 당시 대중적인 언어가 없어서 사기피해나 형벌을 억울하게 당하던 백성들을 구제하기 위해서입니다.
약자들을 배려한 언어가 한글이었죠.
경고문을 볼 수 없으니 까막눈 백성이 법에 저촉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요.
백성이 글을 모르고 법을 모르는데, 법률을 엄하게 적용하는 것을 가리켜 '망민'(網民)이라고 하는데
이는 백성들을 그물질한다는 뜻입니다.
요즘 말하는 영어몰입교육도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을 그물로 가두는 망민이 되지 않을까 두렵네요.




한글이 유치해서 쓰기 어렵다구요?
그것은 한글의 제작원리를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한글은 한국인의 발음기관에 맞게 만든 생물학적이고 과학적인 기호입니다.
혀가 입 안에서 구부러지는 모습을 본떠 ㄱ과 ㄴ을 만들었고, ㅁ은 입 모양, ㅅ은 이 모양, ㅇ은 목구멍 모양이죠.
모음도 역시 하늘을 뜻하는 'ㆍ'와 평평한 땅을 뜻하는 'ㅡ', 똑바로 선 사람을 뜻하는 'ㅣ' 세 글자로 이루어졌는데, 하늘, 땅, 사람이 우주의 근본 바탕이라는 철학이 담겨 있지요.

하지만 이것도 옛날 이야기일 뿐일까요.
사람들이 한글에 대해서 도무지 관심을 갖지 않으니,
한글도 다른 제3세계의 언어의 운명처럼 사라질 날이 얼마 안 남은 걸까요.
한글뿐만 아니라 최근 200년 동안 반 이상의 언어들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한글날만 되면 미안하고 우울한 마음이 드는 까닭입니다.


▲ <책읽는곰>에서 한글날을 기념하여 출간된 <한글날 우리말을 담는 그릇>(온고지신 우리문화 그림책5)을 참조했습니다. 이 책은 한글 창제를 하게 된 계기에서부터 한글을 지켜낸 많은 노력들을 아이들에 이해하기 쉬운 상황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글날 선물로 아이에게 주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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