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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편의 단편 모두가 원픽인 단편집 | 리뷰 노트 2020-10-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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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백귀야행

송경아 저
사계절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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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실린 여섯 편의 단편은 10~15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나온 작품이다. 작가로서는 20대와 30대를 돌아보는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독자로서는 솔직히 어, 그럼 이거 트렌디한 소설은 아니겠네?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는 것을 고백한다.

보통 단편집이 수록된 책을 읽을 때는 표제작을 찾아서 먼저 읽거나 아니면 재빨리 첫 페이지나 그다음 페이지까지 읽어본 후 가장 먼저 읽고 싶은 단편을 골라 읽는 편인데 <백귀야행>의 경우는 서평단 신청을 할 때 ‘나의 우렁 총각 이야기’의 시놉시스를 보고 뒷부분이 너무 궁금하여 신청했던 지라 첫 번째로 수록된 ‘나의 우렁 총각 이야기’부터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여섯 편 단편을 한꺼번에 다 읽고 책의 마지막 페이지(작가 리뷰 등은 페이지 색이 다르다)를 만지작 거리며 어어? 내가 다 읽은 건가 하고 있었다. 단편 모음집을 읽다 보면 한두 편은 조금 내 취향에 맞지 않거나, 아니면 잠시 흐름을 끊었다가 다시 읽고 싶어 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번 송경아 작가의 책은 아주 특이한 케이스였다.

리뷰를 쓸 책이었기에 처음부터 6개 단편 중에 나의 원픽은 뭐다..라고 골라야지 작심하고 있었는데 망해버렸다. 원픽이 아니라 올픽인 것이다. 어느 것 하나 지나칠 수가 없었다.

한 가지 슬픈 것은 이렇게나 시간이 제법 흘렀는데(10년 이상) 여전히 여성의 돌봄 노동은 전과 다름없이 취급되는 끔찍한 현실이고, 대학원 등록금은 기가 차게 비싸며, 남성의 성기로 상징되는 사적 폭력에 의한 희생자의 상처는 반복되고, 가족은 제각각의 모양으로 뭉쳐서든 흩어져서든 서로를 할퀸다.

여섯 편 중 마지막인 <고통의 역사>는 읽는 내내 명치를 얻어맞는 심정으로 호흡을 고르며 떨리는 손으로 페이지를 조심스레 넘겼다. 나에게 진정으로 고통이 역사하듯이.

송경아 작가님, 제발 소설 계속 오래 써주세요. 자주 쓰시면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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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위의 인문학 | 리뷰 노트 2016-01-2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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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도 위의 인문학

사이먼 가필드 저/김명남 역
다산초당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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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는 교과서에서만 보고 살았던 내가 요즘은 제법 자주 지도를 들여다 볼 일이 생긴다.

아마도 스마트폰을 쓰지 않았다면 이렇게 자주 지도를 보게 되었을까 싶다.


지도가 내게 요긴한 그 무엇이 되는 순간은 아무래도 해외여행에서다.

데이터로밍을 하고 해외여행을 가면 그렇게나 든든할 수가 없는 것이다.

초행길에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없는 소도시의 골목에서도

구글맵만 있으면 척척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지하도에만 들어가면 같은 곳을 반복해서 오고 가면서도

나가는 출구를 못 찾지만 그 안에서도 구글맵은

기꺼이 나를 인도하는 등불이 된다.


지도가 없던 세상,

지도가 처음 생겼던 세상,

종이 지도가 지극히 자연스러웠던 세상을 지나

위성의 도움을 받아 뚜벅뚜벅 목적지로 걸어갈 수 있는 세상에 이르는 동안

지도 위에서의 인류는 대륙의 갯수와 형태를 가늠하고

보다 빨리 목적지에 도달하는 길을 찾게 됐다.


지도에 얽힌 에피소드 중 가장 재밌었던 것은

'15장 P여사와 A - Z'였다.

색인카드에서 t카드가 날아간 부분에서는 창 밖으로 뛰쳐나가

P 여사에게 소리를 지르며 떨어진 카드를 주워 올리고 싶은 심정이었달까;;


지도 덕후는 물론이거니와

길치의 운명을 타고나 스마트폰 맵에 의존하는 평범(?)한 사람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을 거리가 풍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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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피해갈 수 없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공부법 | 리뷰 노트 2015-12-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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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박철범의 방학 공부법

박철범 저
다산에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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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나 공부라는 단어는 나에게서 먼 말인 줄 알았다.

학교에 다녔던 때가 대체 언제인데 라고 말할 수 있을 줄 알았다.

내가 사이버대학에 편입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상담심리학을 공부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나서 편입학을 하고 꼬박 2년이 지났다.

네 번의 시험을 치렀고 장학금을 신청할 수 없었던 편입 첫 학기를 빼고는

모두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다.


미술치료를 복수전공하기로 결정해서

다음 한 학기를 더 다녀야 하지만

이미 졸업시험에 응시해서 합격해놨으니 큰 걱정은 없다.


돌아보니 풀타임에 야근과 주말 특근까지 해가며 어떻게 공부를 병행했나 싶을 정도로 힘들긴 힘들었다.

시험만 보면 되는 게 아니라 퀴즈, 레포트, 토론방 참여, 각종 과제까지 해야 했으니.


이 책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성인, 사이버대학생 등에게도 꽤 알찬 팁을 담고 있다.


스케줄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는 형편인 직장인들은 얼마 안 되는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그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든 잘 보내고 싶어 한다.

시간 관리를 못하면 잘 쉬지도, 놀지도, 공부하지도, 일하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흘려 보내고 마는데

계획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해서 낭패를 볼 뻔 했던 적이 많았던 나로서는

시간관리를 하는 부분이 가장 와 닿앗다.


"게으름은 우리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게으름을 방지하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

게으름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실패할 수도 있음을 예상하는 시스템이다.

실패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세우는 것이다."


특히 나처럼 목표를 항상 과하게, 무리하게 잡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지나치게 타이트하게 잡은 이상적인 목표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목표를 높게 잡는 습관을 고치기 어렵다면 차선책을 몇 개 세워두는 게 좋다.


단계별로 나눠서 최소 3단계로 해두면 최후의 보루쯤으로 3단계 수준이라도 달성하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아마 미술치료 복수전공을 마치고 나서 석사과정도 이어서 공부를 할 예정이니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공부하고 가깝게 지낼 수 밖에 없는 운명일 것 같다.


지금까지 무슨 무슨 공부법이라는 책을 한 번도 본적이 없어서

비교할 데이터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친절하고 단호하게 요약 반복학습을 해 주는 과외 오빠(선생님) 같은 느낌의 책이다.

(안다, 저자가 나보다 오빠가 아니라는 것쯤은;;)

 

 

 


 

*다산북스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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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뉴욕 브루클린에 있다! | 리뷰 노트 2015-07-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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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트루 뉴욕 브루클린

김주영 저
터닝포인트 |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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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여행을 이미 두 번 다녀왔지만 시간이 흐른 탓일까? 책 속의 뉴욕, 그 매력적인 공간을 볼 때마다 다시 떠나고 싶은 마음에 트렁크를 꺼내 짐을 꾸리고 싶었다. 그 때는 미처 느끼지 못 했던, 보지 못 했던 뉴욕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는 상상을 하며 페이지를 넘겼다. 두 번의 여행 중 브루클린에 가지 않은 적은 없었다. 하지만 그 때의 브루클린과 지금의 브루클린은 또 다른 모습이다. 게다가 알차게 브루클린의 모든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을 읽고 있자니 브루클린에만 일주일쯤 머무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두 번째 뉴욕 여행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이 내가 탑승했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 받는 사고가 있었다. 귀국 전날 밤에 일어난 사고라 욱신거리는 몸으로 열 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돌아와 한 달 넘게 물리치료를 받으며 고생했다. 그 이후로 뉴욕은 내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별로 유쾌한 기억을 주는 이름이 아니었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이외에도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일도 있었기에.

 이러한 몇 가지 일들로 뉴욕을 추억하는 일마저 힘들어지면 억울하다는 생각이 이제야 고개를 들고 나를 본다. 이제 다시 뉴욕에 가나면 <트루 뉴욕 브루클린>을 손에 들고 이리저리 동선을 짜 보며 저자의 추천을 참고해 최적의 코스를 계획해 볼 생각이다. 여행서의 첫 번째 매력은 바로 읽는 것만으로 이미 마음을 여행지로 데려다 놓는 게 아닐까?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참 매력적이다. 나는 지금, 뉴욕 브루클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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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기행을 떠나고 싶게 하는 책 | 리뷰 노트 2015-01-1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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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들은 그 집에서 무슨 꿈을 꾸었을까

노은주,임형남 공저
지식너머 | 2015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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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그 집에서 무슨 꿈을 꾸었을까

작가
노은주, 임형남
출판
지식너머
발매
2015.01.0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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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대해 특별히 지대한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여행을 가거나 새로운 곳을 둘러볼 때면 건축에 대해 한번쯤 떠올려보곤 한다. 이 공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누가 살았을까, 앞으로 얼마나 오래 남아 있을까, 등등. 세상은 시간과 공간 사이 내가 담은 기억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시간은 해석의 여지에 따라 입장이 다를 수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주어져 있다. 공간은 천차만별, 각자의 기억 또한 지상에 존재하는 사람의 숫자만큼 다르다. 공간, 그 공간에 자리한 여러 건축물은 모두 각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마치 건축가 부부부가 공간 해설사가 되어 발길 닿는 곳마다 옆에서 편안하고 익숙한 음성으로 이야기를 건네는 듯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궁이나 숲에 가면 나이 지긋한 자원봉사 해설사 분이 구수하지만 담백한 입담으로 이야기를 전해 주는 것처럼 말이다.


팔짱 끼고 서서 입만 열심히 움직인다거나, 분주하게 손을 움직여가며 정신없이 지식의 전달자로서 과욕을 억누르지 못하고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것이 아닌, 느긋한 여유를 한껏 만끽할 수 있게 배려하는 작가의 박자에 맞춰 편안하게 읽어내려갈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라면 아마도 서둘러 건축기행 계획을 세울지도 모른다. 우선은 가까운 경복궁, 덕수궁, 운현궁부터 시작해 선운사, 소쇄원, 루치아의 뜰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여기 저기 인증샷 찍어 올리는 정신없는 여행 대신에 이 책 한 권 손에 들고 어슬렁 거리며 떠나는 건축기행을 떠올리니 생각만으로 이미 마음이 편안해진다. 2015년 건축기행을 계획해 본다. 벌써부터 마음은 곳곳에 가 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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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하는 진정한 휴식 | 리뷰 노트 2014-12-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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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리얼 CEREAL vol.8

시리얼 편집부 저/김미란 역
시공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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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음식을 다루는 영국잡지 시리얼이 8호부터 한국에서도 출간되기 시작했다.

요즘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무얼 볼까?

예전에 비해 스마트폰을 손에 드는 사람들이 현저하게 많아졌을 거라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런 습관이 생겨버리고 말았다.

처음 잡지의 표지를 본 순간 화이트의 스펙트럼의 느끼며 일순 저멀리 설산으로

순간이동이라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허겁지겁 캐나다 유콘으로 달려갔다.

 

북극권에 닿을 수 있는 뎀스터 하이웨이를 달려나가며

무스, 불곰, 카리부를 만났다.

카리부가 울었다.

흐르그그름프- 흐르르그름프- 흐르르그름프...

 

부의 측정 기준은 얼마나 축적했느냐가 아닌 얼마나 주었는가라고 말하는

조각가 스마치, 그는 범고래 씨족 사람이었다.

그는 칼크로스에 산다.

여행의 마지막에는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 <등대로>의 배

경이 되는

영국의 한 마을 세인트 아이브스의 고드레비 등대에 들렀다.

주머니에 돌을 넣고 강 아래로 내려가는 결말을 선택한 버지니아의 세인트 아이브스는

이제 관광지가 되었지만 말이다.

 

캐시미어와 리치도자기, 홍콩의 딤섬과 페리, 콘월어 가상 인터뷰와 바바라 헤프워스의 작업실 탐방은 덤이다.

 

이제 나는 아침에 눈을 떠서 머리맡의 스마트폰을 뒤적이는 대신

시리얼의 포토에세이 페이지를 눈에 담고 싶어진다.

내가 시리얼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여백, 그 자체다.

 

*별점에 별 하나를 뺀 건 다음호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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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10년 후 | 리뷰 노트 2014-12-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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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0년 후

한국경제TV 산업팀 저
지식노마드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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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 속도는 가속도가 붙어 점점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다.

2004년 12월의 세상이 어떠했는지 떠올려 보니 지금과 달라도 꽤 많이 달랐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

내가 스마트폰을 구입한 것이 아이폰이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며 예약판매를 하고 난리법석이 나던 그 때였으니

2009년 12월이었다. 그러니 거의 5년 전 밖에 안 된 일인데

그로 인해 이후의 생활의 변화는 급물살을 탔고 아마 앞으로의 변화 역시

비슷한 속도로 진행되지 않을까 한다.

 

스마트폰의 탄생만 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 많았던 도서대여점, 비디오 대여점도 이제는 찾기 힘들고, 음반가게도 마찬가지다.

동네서점도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이 모든 변화는 단지 몇 년 안에 벌어졌다.

그러니 지금으로부터 10년 후, 2024년의 세상은 어떨지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의 삶을 바꿀 10가지 미래산업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이 책에서는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바이오산업, 미래자동차, 원자력발전, 2차전지, 소프트웨어, U헬스케어, 신소재, MICE.

이렇게 10가지를 꼽았고 마지막으로 창조경제에 대해 언급했다.

 

이 중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정도가 아마도 가장 혁신적으로, 가시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창조경제에 대한 내용은 솔직히 별 기대 없이 읽었는데 정말 공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성과가 아니라 우정, 존중, 정직과 같은 가치를 중시하도록 가르치는 것,

어릴 때 가치를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가치가 가정과 학교는 물론 사회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철저한 성과중심주의는 결국 자승자박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눈에 보이는, 그리고 손 쉬운 결정을 위해 성과중심주의를 내세우면

영혼없는 노예들만 조직에 가득해진다.

타인에 대한 존중 따위는 순진한 바보들이나 하는 거라며 코웃음 치는 악마들만 가득해지거나.

2024년 12월에 이 글을 다시 찾아보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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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5년, 세계 경제와 한국의 전망 | 오려둔 글 - BOOK 2014-12-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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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매년 경제를 주 골자로 세계 각국의 정치, 문화 등을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세계전망’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올해 출간된 『이코노미스트 2015 세계경제대전망』에는 이코노미스트의 세계적인 필진들이 통찰한 내년의 현안과 현대경제연구원의 2015년 국내 경제 전망 및 주요 트렌드가 실려있다.

 

지난 12월 9일, 『이코노미스트 2015 세계경제대전망』의 출간을 맞아 한국경제신문 신동렬 연구위원이 2015년 예상되는 지구촌의 모습을 소개했다. 그는 우선 이코노미스트의 세계경제대전망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언급했다. 세계전망은 세상을 바라보는 일종의 ‘관전 포인트’라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전망은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다. 옳고 틀림의 결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망의 과정이다. 야구를 볼 때 ‘관전 포인트’라는 것이 있다. 그냥 경기를 보는 것보다, ‘류현진이 이번에 몇 승을 할까’, ‘올해 경기는 작년과 무엇이 다를까’ 등 선수나 경기에 대한 예상을 하며 볼 때 야구를 더욱 즐길 수 있다. 경제도 마찬가지이다. 이코노미스트의 전망을 읽는 재미가 여기에 있다.”

 

작가1.jpg

 

강달러의 귀환과 달러-유로 등가시대

 

2015년에는 미국 달러의 강세에 주목해야 한다. 미국의 경기?고용 완화와 양적 완화의 종료로 이미 달러의 가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와 연동되는 주요 통화(유로, 파운드, 위안, 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에서 알 수 있듯이, 올해 하반기부터 달러 가치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강달러 추세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통화 가치는 대체로 그 나라의 경제 상황과 통화의 유동성 및 안전성에 의해 정해진다. 달러의 아이러니를 예로 들어보자. 2008년 리먼 사태 당시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의 달러 가치는 오히려 올라갔다. 상식적으로는 가치가 내려가야 할 것 같지만, 변동성 많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가장 안정성이 높은 통화가 무엇인지 따져본다면 이 달러의 아이러니를 이해할 수 있다.”

 

달러 가치의 상승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달러의 강세는 우리 나라 수출에 유리한 점도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로도 이어진다. 달러 가치가 높아지면서 비 달러화 자산의 투자매력이 약화되는 것이다.

 

“강달러가 우리 나라 수출에 유리한 것은 맞지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달러가 계속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해보자. 내가 만약 주식 투자하는 외국인이라면 어떤 생각을 할까.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처음 달러를 가져와서 원화로 바꾼 뒤 주식을 사고 본국으로 돌아갈 때는 다시 그 돈을 달러로 바꿔서 간다. 따라서 달러 가치가 높아지면 외국인 투자자는 주가가 올라도 환율 때문에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예상을 하는 외국인 투자자는 투자한 달러를 서둘러 회수하려고 할 것이다. 특히 금융시장이 불안한 국가는 자금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결국 ‘달러가 강해지면 수출에 유리하니까 좋다’ 이렇게 단편적으로 강달러를 평가할 수는 없다.”

 

2015년에는 강달러의 귀환과 디플레 공포에 빠진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가 맞물려 달러유로 등가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유로 등가시대를 전망한다. 내년 달러와 유로의 가치가 1:1 관계가 된다는 것이다. 현재는 유로 당 1.23달러로 환율이 계산된다. 1999년 유료화 출범 당시는 유로당 1.18달러, 즉 달러 가치가 유로보다 약했다. 이듬해 2000년에는 유로당 0.83까지 내려가서 달러 가치가 더 높았다. 2002년부터는 쭉 유로가 달러보다 강했는데, 내년에는 등가시대가 올 것이라 본다.”

 

내년에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주요 국가가 방향을 같이한 올해와 달리, 2015년에는 미국과 영국이 금리를 올리고 유럽과 일본은 돈을 더욱 풀 것으로 전망된다. 변동성의 확대로 ‘캐리 트레이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올해는 국가들이 금리를 인하하고 돈을 푸는 등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변동성이 적었다. 하지만 내년에는 미국과 영국이 금리를 올리고, 유럽과 일본은 오히려 돈을 더 풀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내년에는 캐리 트레이드의 바람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캐리 트레이드란 금리가 낮은 통화로 자금을 조달해 금리가 높은 나라의 금융상품 등에 투자함으로써 수익을 내는 거래를 뜻한다. 쉬운 예를 들어 먼 얘기겠지만 미국 금리가 3%로 오르고, 일본은 제로 금리가 된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투자자는 엔을 달러로 바꿔서 저축만 해도 연 3% 이익을 낼 수 있다. 이것을 엔 캐리 트레이드라 한다. 내년에는 변동성이 커져 이에 따라 캐리 트레이드, 대표적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 바람이 불 것이다.”

 

원유시장의 치킨게임

 

원유 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배럴당 140달러까지 치솟았던 유가는 올해 6월에는 배럴 당 107달러로 떨어졌고 최근 60달러 선마저 붕괴되기 시작했다.

 

“현재 세계 최대 산유국은 사우디 아라비아이다. 원래 그 뒤를 러시아가 이었으나 최근 셰일가스를 들고 나온 미국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지금껏 사우디는 OPEC을 주도하면서 유가 조절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셰일가스로 유가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OPEC은 원유 생산량을 감산하지 않았다. 사우디가 자존심 싸움을 시작한 것이다. 사우디는 세계에서 원유 채굴 단가 비용이 가장 낮은 곳이다. 유가가 배럴 당 30달러까지 떨어져도 사우디는 수익을 낼 수 있다. 반면 셰일가스는 배럴 당 60달러 정도가 손익 분기점이다. 이론적으로 50달러까지 유가가 떨어지는 경우 미국의 셰일가스는 도산하게 된다. 러시아는 이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이미 디폴트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과도한 유가 하락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영향은 국가마다 다양하다.

 

“재미있는 것은 사우디의 감산 불가 결정으로 미국이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은 원유 생산 2위 국가이면서도 동시에 엄청난 양의 원유 수입해서 쓴다. 하루 세계 원유 소비량은 9천 5백만 배럴인데, 그 중 미국은 기껏 해봐야 천 백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다. 즉,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의 25%를 차지하는 미국은 원유 대부분을 수입하여 사용한다. 따라서 미국은 전체적으로 유가 하락에서 이득을 본다. 아이러니하게도 원유시장의 치킨 게임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나라는 러시아, 시리아, 이란 세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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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한국경제 ? 명과 암이 교차할 2015년

 

『이코노미스트 2015 세계경제대전망』에 실린 현대경제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내년 한국 경제는 명과 암이 교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30-50클럽 가입, 고용률 상승, 주택 경기의 회복 예상은 좋은 소식이다. 한편 디플레이션 우려와 세계 경제 장기부진?중국 수출 부진?엔저로 인한 수출 경기 부진은 2015년 우리나라가 극복해야 할 과제로 전망된다.

 

“내년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인구 5천만 명을 뜻하는 30-50클럽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다. 30-50클럽에 가입한 나라는 많지 않다. 현재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가 30-50클럽에 속해 있으며 내년에 우리나라가 가입하게 된다면 세계 일곱 번째가 된다. 대부분의 선진국이 30-50클럽에 가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구 5천만 조건 때문이다. 예를 들어 캐나다나 호주는 개인소득이 3만 달러를 넘지만 인구가 각각 3천만 명, 2천만 명 정도이기 때문에 30-50클럽에 가입하지 못한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는 전체 고용률이 4년 연속 신기록을 세우면서 70%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주택경기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에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국내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수출전선 빨간 불과 엔저공포가 서로 맞물려 작용할 것이다. 국제화 시대에 국내에서 수익을 내는 나라는 많지 않다. 예를 들어 미국 S&P 500 종목은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전체 수익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글로벌 기업은 전체 직원의 1/3이 해외 직원이다. 우리나라 기업을 포함하여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내년에는 사면초가 신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내년에는 세계적으로 임금인상 요구가 높아질 것이다. 지금은 어느 곳에서나 누구든지 모든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노동자는 자신이 받는 임금 수준을 상세히 비교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를 알게 되면 욕구는 커지기 마련으로, 임금인상 요구가 높아질 수 있다. 글로벌 기업이 좋아하는 것은 순종적인 노동자, 저임금, 정치적 안정인데 이 삼박자를 갖추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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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15 세계경제대전망 영국 이코노미스트 저/현대경제연구원 편역 | 한국경제신문사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와 CEO, 정치인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필진으로 참여해 대륙별, 국가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각 분야를 망라한 미래에 대한 폭 넓은 정보는 독자들에게 2015년에 펼쳐질 세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정책 당국자나 CEO들이 불확실성 하에서 겪게 되는 의사 결정 부담을 한결 가볍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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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기대하고 기다리다 | 리뷰 노트 2014-12-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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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잭나이프

엠마뉘엘 베르네임 저/이원희 역
작가정신 | 2014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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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의 100페이지 소설, 시나리오 작가이면서 드라마 대본 심사위원에 프랑수와 오종 감독의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중이라는 엠마뉘엘 베르네임의 작품을 손에 들고 파리와 런던의 거리를 함께 걷고 뛰고 놀라고 긴장하다가 설레고 실망하고 흥분하다가 숨 죽이다가 웃었다.

 

잭 나이프를 항상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 여자 캐릭터는 언뜻 잠들기 전 머리맡에 잭 나이프와 총을 함께 두고 잠을 청했다던 안젤리나 졸리의 강인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내용을 끝까지 다 읽고 나니 그런 느낌은 전혀 아니다. 그 보다는 섬세하고 탐미적이면서도 섹슈얼한 캐릭터다.

 

그러고보니, 사랑을 기대하는 연인은 어느 쪽이건 간에 상처를 두려워하고 외면하고자 애를 쓰면서도 사실은 누군가 나에게 상처를 입히기를, 또는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기를 고대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치명상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그렇게 된다면 그 상처는 결국 흉터가 될 것이고(작고 또 작고 그래서 아주 조그마한) 그것은 볼 때마다 설레고 흥분되는 무엇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처(사랑의 상처, 그 뻔하고 뻔한)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며 정확히 같은 부분에서 감정적인 동요를 유발하고 그걸 즐기는 어떤 이를 본 적이 있다. 물리적인 시간으로 치자면 한참이나 전에 일어났던 흔한 사랑 이야기 한 조각인데 어쩐지 온통 이야기하는 주체가 호되게 당한 내용으로 각색된 듯 했다. 그리고 자신의 지고지순함, 순수함, 조건없이 그저 주는, 기다리는 태도에 대해 숭고함을 내세우는 정도로 보일만큼 대단히 경도되어 이야기를 전하곤 했다. 또한 그랬던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흥분하는 것 같았다.

 

이 책의 주인공들을 보며 나는 그 사람이 떠올랐다. 그 사람은 아마도 지금 또 다른 상처를 기대하고 기다릴 것 같다. 아니면 이전에 자기가 누군가에게 준 상처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면서도 묘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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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매스컴이 숨기는 백신의 진실 | 리뷰 노트 2014-12-16 22:41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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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백신의 덫

후나세 슌스케 저/김경원 역
북뱅 | 2014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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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어렸을 때 강제로(?) 접종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아마 기억하지 못할 아기 시절에도 그랬을 거다. 백신은 일종의 보험처럼, 백신 주사를 맞고 나면 그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아주 용한 약이다. 한데, 이 책의 내용에서 다루는 백신은 같은 단어 다른 뜻인 것 같다고 여겨질 정도다. 1979년 이후 소아마지 환자는 모두 다 백신 때문에 소아마비가 되었다니,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게다가 자궁경부암 백신이 불임을 유발한다고?

 

물론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은 건 아니다. 쉽게 말해, 어떤 약이나 수술도 모두 부작용은 있게 마련이니까 백신도 그런 논리로 부작용이 있겠지 싶은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이해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거대한 음모론에 대해 장황하게, 때로는 반복적으로 주장을 펼치고 있다.

 

백신을 맹신하는 것도 아니고, 나 역시 독감예방주사 따위는 한 번도 맞지 않았고 앞으로도 맞을 생각이 없다. 간염 예방 접종도 마찬가지고.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온갖 종류의 백신을 맞게 하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그런 내가 봐도 이 책의 주장에 크게 동조하기 힘들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 우선, 이 책의 저자는 시민운동가다. 그리고 본문에 자료의 출처나 근거가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나 엄청난 주장을 하려면 최소한 본문 이외에 참고자료, 근거자료 리스트가 몇 페이지 이상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표와, 저널의 자료, 기관의 자료가 살짝 뿌려져 있는 정도로는 곤란하단 말이다. 그리고 의사, 의약업체 연구원, 국가의 보건부 책임자 등의 인터뷰 내지는 반론 등을 섞어서 책의 내용을 만들었다면 보다 더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다가왔을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귀에다 대고 꽹과리를 울려대듯 요란하게 울려대는 저자의 외침 때문에 머리가 멍할 지경이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이 절반 이상 신뢰가 가는 부분이라면 대체 왜 이 책을 출판한 조선뉴스프레스(조선일보 계열사)의 모기업이라 할 수 있는 조선일보에서는 이 어마어마한 내용에 대해 특집 같은 걸 싣지 않은 걸까? 일본과 우리나라가 백신 시장에 말도 못할 큰 차이가 나서? 아니면 우리나라도 록펠러의 영향권이라?

다른 리뷰에서도 언뜻 본 것 같은데 백신에 대한 논란에 대해 의약업계 및 정부 기괸의 책임자 등을 모아서 심도 깊은 토론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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